프랑스 집밥_10월의 식탁풍경
프랑스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고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계절이 되었다. 소꼬리 왕창 사다가 끓이려고 했더니 1,5킬로 밖에 없다고 해서 싹 쓸어다가 서너 시간 푹 삶았다. 고기만 발라서 대파, 버섯, 숙주, 무 왕창 넣고 육개장 만들었는데... 어디로 다 먹었는지 완성샷은 하나도 없는...😦 아 맞다..그러고보니 한국 친구가 놀러 와서 두 그릇씩 너무 맛있게 먹고 남편 주라고 싸주고 해서 없구나 ㅎㅎㅎ 동네에 맛있는 빵집이 없어서 넘 아쉬워 ㅠㅠ 맛있는 빵집은 좀 멀어서 자주 갈 수는 없고... 한 번씩 갈 일이 있으면 왕창 사다가 바로 잘라서 냉동실에 넣는다. 한 조각씩 꺼내서 바로 토스트기에 넣어서 구우면 갓 구운 빵처럼 맛있음. 오랜만에 오븐에 농어를 구웠다. 가장 만만한 케이퍼와 버터 소스를 곁들이고 ..
나의 식탁/매일밥상
2021. 11. 10.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