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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스파게티

Posted 2014. 3. 16. 22:29

프랑스에서 구하기 힘든 식재료 중 하나가 꼬막이다.

홍합을 제외한 모든 조개류가 귀한 편이기도 하고.


아마 옛날에는 풍부한 식재료였을 거 같은데...

그동안의 무차별한 채집때문일 수도 있고

굴양식장 같은 시설이 늘어나다보니 바닷가의 자연생태계가 파괴되어

분표량이 급격히 줄은 것이 아닐런지...


그놈의 굴이 모라고..--;;

난 꼬막도 좋다고ㅎㅎㅎ


점점 줄어드는 

무차별한 채집과 어획으로 인한 바다 식자원의 고갈을 막기위해

프랑스 정부에서는 대부부의 채집 가능한 해산물과 생선의 크기를 규정해두고 있다. 

일정 크기나 길이 이상의 생선과 해산물만을 채집할 수 있다는 이야기.


또한 해산물과 생선의 종류별로 채집시기도 규정해 두고 있는데

그로인해 예전에는 사계절 먹을 수 있던 해산물과 생선이 

그 종류에 따라서 제철을 가지게 됐다는 이야기.


뭐 물론 이런 규정이 얼마나 잘 지켜지는지는...--;;;


그리하여...

요즘 노르망디에는 꼬막이 제철!

그간 콧배기도 볼 수 없었던 꼬막이 드디어 시장에 등장한 것.

확실히 물어보진 않았는데 아마 겨울에서 초봄까지가 철인 것 같다.


다른 조개류에 비해서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가워서 몇 번 사다가 먹었더랬다.


생선요리에도 넣어 먹고

찌개와 국에도 넣어 먹고

파스타도 맹글어 먹고 말이지ㅋㅋㅋ


그 중에서도 한 세번인가 만들어 먹은 꼬막파스타^^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과 씨를 뺀 마른 고추를 넣고 볶는다.

태우지는 말고 기름에 향만 베이게 하는 게 포인트.



엔초비를 넣는다.

케이퍼에 돌돌 말린 엔초비밖에 없어서 고거 사용.

1인분으론 좀 많이 들어가서 약간 짰다.


1인분 만들 때...

큰 엔초비라면 약 한 두개, 작은 엔초비라면 서너개 넣어주면 적당할 듯.

엔초비의 비린맛에 민감하다면 생략하거나 아주 소량을 넣어줄 것.



엔초비 넣는순간 기름 막 튀니 뚜껑을 살짝 덮어주는 것이 좋다.

1-2분 익히다가...



재빨리 꼬막 투하하고 화이트와인을 조금 붓는다.

1/5의 컵...약 30-40ml면 충분하다.


TIP


꼬막요리를 많이 해 보신 분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꼬막은 전날부터 소금물에 담궈 냉장고에 넣어두고 

물을 몇 번 갈아주면서 해감을 잘 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최소 한나절 이상은 해감을 할 것!


특별히 모래섭취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ㅎㅎㅎㅎ



뚜껑을 닫고 꼬막이 열릴때까지 익힌다.



자연히 진한 소스 완성!

좀 더 진한 소스를 원하면 뚜껑열고 살짝 더 졸여줘도 된다.



옆에서 삶아지고 있던 파스타면 넣어 슥슥 비비고...후추로 남은 간 맞춰주면 완성.

엔초비와 꼬막이 소금간을 대신하기 때문에 간은 후추로만 맞춰줘도 충분하다.


난 홈메이드 오징어 먹물 파슷하..흐흐^^



짭쪼롬하니 바다냄새나는 꼬막 파스타.



매운 고추의 칼칼함도 좋고!

요날은 쫌 많이 매웠음 ㅋㅋㅋ


꼬막철 끝나기 전에 또 사다 묵어야지ㅎㅎㅎ

Bon Appé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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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몬드봉봉pt

    | 2014.03.17 02:3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meru님 넘넘 반가워요
    올만에 댓글 남겨요 ^^
    꼬막 흐미~ 울 남편이랑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사실 맛나게 해먹질 못해서 살까말까 망설이게 되는 식재료중 하나에요
    요렇게 파스타로도 해먹을수 있다니용~
    짭쪼롭한 바다향이 느껴지는 맛난 파스타 일것 같아요
    meru님표 수제 파스타면도 홈메이드표 팍팍 넘 좋다는요

  2. meru

    | 2014.03.18 22:50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러게요! 너어무 오랜만이어요^^
    요즘은 블로깅도 잘 안 하시는 것 같던데..많이 바쁘신가봐요?
    여긴 모시조개가 흔치도 않고 저렴하지도 않아서 요즘 꼬막으로 대신 파스타에 넣어먹고 있어요. 말씀대로 짭쪼롬하니..바다향이 느껴지는 파스타 맛구요잉^^ 파스타 기계 있으니 면 뽑기 수월해서 가끔 직접 만들어 먹으니 참 좋네요!..칼국수도 쫙쫙 뽑아먹구요..^^

  3. 비너스

    | 2014.03.17 02:36 | PERMALINK | EDIT | REPLY |

    꺅! 스파게티.... 먹고프네요. 요리 사진이 더 군침돌게 하는 이 이상한 현실? ㅎㅎ

  4. meru

    | 2014.03.18 22:52 신고 | PERMALINK | EDIT |

    실제로 맛이 없을 수도 있는데 사진은 맛있어 보일때도 있지요 ㅋㅋㅋ

  5. Madame K

    | 2014.03.17 11:22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와 꼬막으로 만든 봉골레파스타! 그러고보니 시장에서 꼬막은 자주 보기 힘든것 같다^^ 프랑스정부의 해산물규정이 이정도로 엄격했던거야 ? ㅋㅋㅋㅋㅋ 오늘점심은 나도 봉골레!!! picard 에서 산 조개들로 말이죠~ㅎㅎ

  6. meru

    | 2014.03.18 23:00 신고 | PERMALINK | EDIT |

    프랑스에서는 대체로 귀하지. 남부에 살 때는 아예 구경도 못 했고..투흐에 살 때는 한 번씩 콧배기 비쳐도 되게 비싸더니..그나마 바닷가가 가까운 루앙에 오니 한 철이나마 넉넉히 맛을 볼 수 있게됐어ㅋㅋㅋ 저런 규정을 얼마나 감독을 철저히 하고..또 잘 지키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규정은 많아^^ 프랑스 사람들 평소대로라면 안 지켜질 듯 하지만..또 이런건 의외로 잘 지키는 사람들이니까 또 모르지 ㅎㅎㅎ Picard에도 조개들 파는거? 난 한 번도 못 본 듯..담엔 주의깊게 봐야겠군 ㅋㅋㅋ

  7. Clara

    | 2014.03.17 15:4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으아으아~~~ 저 완전 꼬막 러버인데..
    여기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이 동네도 조개로 유명하긴 한데..
    Quahog이라고 대합 같은 거라...막 근육질 조개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꼬막 같은 야들함이 없구요...ㅎㅎ
    으아..막 침 한바가지 흘리고 가요...

    저는 조개류를 좋아하긴 하는데...해감하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특히 다른건 괜찮은데..정말 홍합은 감당이 안되거든요..
    나중에 혹시 홍합 요리 올리시면 해감 잘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용~

  8. meru

    | 2014.03.18 23:08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러버수준은 아녔는데 이게 너무 귀하다 보니까 요즘은 러버수준이예요. 시장에서 보면 바로 사게된다는...이게 또 언제 철이 끝날지 모르니까요ㅎㅎㅎㅎ 아무튼 한국에서 먹던 거..여기서는 구하기 힘든 게 많다보니 점점 갈구한달까?ㅋㅋㅋ 저는 홍합은 그냥 물 갈아주면서 여러번 씻는데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궜다가 씻어도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무래도 다른 조개류처럼 모래속에 살지 않고 바위에 붙어사니까 그만큼 이물질도 덜 한 듯. 대신 털 잘 뽑아주고요...해감보다도 홍합 겉면에 돌이나 모래가 붙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고거 좀 강한 솔 (홍합 씼는 솔)로 잘 문질러 닦아주셔야 해요. 솔 없으면 그냥 홍합 하나 희생시켜서 홍합으로 문질러 주면서 벗겨내도 되는데 아마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거예요. 암튼 요거 제거 안 해주시면 돌 마구 씹히지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뤼 ㅎㅎㅎㅎ

  9. madame b

    | 2014.03.17 22:47 | PERMALINK | EDIT | REPLY |

    그릇이 큰거? 아님 양이 줄어든거? ㅋㅋ 면이 적어서 양이 적은줄 알았는데 꼬막이 대박 많이 투하 ! 언니 근데 저거 1인분? ㅋㅋ 후라이팬 양 보면 성인 2인분인데 세팅은 왜 1인용인거? ㅋㅋㅋ 혼자 먹고 또 먹은거? 그냥 먼저 웃을게 ㅋㅋㅋ

  10. meru

    | 2014.03.18 23:09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릇이 커ㅋㅋㅋ 나는 이거 모자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배 빵빵히 불러오드라구. 이거 꼬막 많은 거였나...? 혼자 욕심이 너무 많지?ㅋㅋㅋ 사진이 많아 보이는 거야..실제로 딱 적당했다규...강력주장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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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 인사-

Posted 2013. 9. 22. 22:02

빼꼼^^

추석은 잘들 보내셨는지....!!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 쓸 용기를 냈긴 했지만,

막상 뭘 적어야 할 지 모르겠네.


휴가 후, 지난 몇 주는 정말 일하고, 밥 먹고, 자고....

기본적인 욕구를 해소하는 것 말고 다른 것들은 거의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나름 주말엔 손님도 맞이하고,

물론 일요일 아침엔 시장에도 가고,

J님 손에 이끌려 집도 보러 다니고 하긴 했지만,

어쨌든 나머지 시간은 거의 침대에 껌딱지처럼 딱 붙어서 시체놀이--;;;


그러니 주말도 너무 빨리 가고....ㅠㅠ

글고 집도 엉망이다능~~~~~~~!!


전처럼 좀 인간답게 살고 싶은 소망 굴뚝같으나...

언제쯤 정상적으로 살게 될 지 현재로선 미지수.

영원히 이렇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헐헐ㅎㅎㅎㅎㅎ


오랜만에 블로그에 끄적하는 것도,

집나갔다 돌아온 똥강아지마냥 머쓱머쓱 헤헤 ㅋㅋㅋ

암튼 얼른 여유를 되찾아서 블질도 좀 자주 했으면 하는 바램~^^*


새로운 한 주도 모두들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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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hme

    | 2013.09.23 08:0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넘 오랜만이죠.
    넘 정신이 없다보니 이웃들 집둘러보는 것도 어렵네요. ^^;;
    여긴 날 추워지기 시작하는데 그곳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건강조심하세요.

  2. 김희정

    | 2013.09.24 12:21 | PERMALINK | EDIT | REPLY |

    음식사진올려주세요ㅜㅜㅜㅜ

  3. 감기조심하세요

    | 2013.09.24 15:09 | PERMALINK | EDIT | REPLY |

    메루님 다 잘 될 거에요~시간이 지나면 열심히 하신만큼 원하는 모습이 분명 되실거에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네여ㅜㅜ 건강 조심하시고...즐겁게 생활하세요! 메루님 짧은 글에서도 그간의 분주함이 느껴져요ㅎ 파이팅!

  4. Jessie!

    | 2013.09.26 14:1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어휴 저도 오랜만이에요 ㅎㅎ 바쁘게 지내고 계신가보아요. 벌써 학교 끝내시고 일하고 계신건가요? 어휴 메루님 근황 업댓하러 다른 글 얼릉 더 읽어보아야 겠네요. 여튼 즐건 추석 되셨길요.. :)

  5. Mihyun

    | 2013.09.28 18:12 | PERMALINK | EDIT | REPLY |

    Hi 메루님 ㅋㅋ 가끔씩 빼곡 들어옴 업댓이 안되어 있길래.. 바쁘시구나 나름 짐작!!
    전 호텔업계에 일하는데 쉐프들 보면 육체적으로 좀 피곤한 직업인거 같아요.. "장"이 되는 그날까지 힘내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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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쁩니다-0-

Posted 2012. 12. 13. 00:38

요즘 블로그를 거의 못하고 있거든요...

댓글 보니 (별로 안 달린 걸 보니) 다들 바쁘신 모양^^

연말이다 뭐다..저만 바쁜 건 아니겠지요?ㅎㅎㅎㅎ

 

근데 전 연말땜에 바쁜 건 아니고...암튼 지난주부터 개인시간이 거의 없네요.

담주주쯤 되서야 좀 느슨해질 듯....

 

호...혹옥~시라도....

오셨다가 새로운 포슷이 없어서 실망하셨을 분들에게 지송해서...

짧게나마 안부인사를 드려욧!:)

 

벌써 12월도 훌쩍 중순으로 다가오네요--;;;

모두 2012년 마무리 잘 하시고 계시길요~!

 

Good night!! ..혹은 good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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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몬드봉봉pt

    | 2012.12.13 01:3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오랜만이라 반가워용
    바뿌게 사는건 좋은거죵
    일하고 싶어 살짝 몸이 근질근질한 저 같은 백수 주부는 은근 부럽다는 ㅎㅎ
    크리스마스랑 연말 잘 보내시구요
    블로그에서 자주 봐용~~

  2. meru

    | 2012.12.18 19:51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좋은 거 같긴한데...좀 힘들어요^^
    생활이 거의 없고...좀 빡시네요ㅋㅋㅋ
    그래도 일을 안 할때는 일 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는 법이지요.
    저도 프랑스 와서 한 1-2년 놀고 나니까 더는 못 놀겠더라구요ㅎㅎㅎ
    앞으로 블로그를 자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ㅠ
    바빠질 듯 해요...

  3. gosweet

    | 2012.12.13 01:54 | PERMALINK | EDIT | REPLY |

    meru님~~~안녕하세요~~~
    바쁘셔도 식사 꼬박꼬박 잘 하시구 건강 챙기시길 바래요:)
    이제 크리스마스도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기분이 설레이기도 하고
    한 해가 이리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서운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meru님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엔 더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 되길 바래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에요^_________^

  4. meru

    | 2012.12.18 19:52 신고 | PERMALINK | EDIT |

    한 해가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나이는 왜케 잘 먹는 것인지...
    전 올해는 크리스마스 기분도 안 나네요ㅎㅎㅎ
    마무리해야할일들이 태산이라 정신이 없어요..--;;;
    gosweet님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구여~ 내년에도 더더더 행복하시길요^^

  5. 음음

    | 2012.12.13 14:33 | PERMALINK | EDIT | REPLY |

    댓글만 안남겼을 뿐이지 맨날 맨날 들락날락 했어요ㅋㅋ 한가해지면 메루님 또 예쁜 식탁 사진 올려주세욤!

  6. meru

    | 2012.12.18 19:53 신고 | PERMALINK | EDIT |

    아..그르셨구나~~~ 포슷이 넘 뜸해서 죄송해요^^
    진짜 연말은 정신없이 지나가네요--;;;
    그래도 제 마음은..여기..제 블로그에 늘 있어요ㅋㅋㅋ
    또 바빠지기 전까지 열심히 포스팅해야겠네요!

  7. 좀좀이

    | 2012.12.15 00:0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요즘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 잘 못 하고 있어요 ㅎㅎ; 연말이라 술먹는 것도 아닌데 참 할 게 많네요^^; meru님,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미소지을 수 있는 행복이 종종 찾아가는 하루 보내세요 ㅎㅎ

  8. meru

    | 2012.12.18 19:55 신고 | PERMALINK | EDIT |

    바쁘시군요^^
    저도 연말이라 특별한 모임같은 건 없지만 왠지 정신없이 바쁘네요.
    아..한 해가 또 가요...ㅎㅎㅎㅎ
    인생은 장미빛이다가 잿빛이다가 그런법이죠.
    하루에도 몇 번씩 그런 순간들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좀좀이님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행복한 2013년 맞으시길요^^

  9. Me_JAY

    | 2012.12.15 10:2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연말 잘 보네세요~

  10. meru

    | 2012.12.18 19:55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해요^^ Me_Jay님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셔요!:)

  11. Jessie!

    | 2012.12.16 12:2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이래저래 맘의 여유가 없었는데.. 그래도 맛난것 꼭꼭 잘 챙겨드시면서 잘 지내고 계시죠? :) 제가 네덜에 있다면 기차타고 달려가 송년회라도 같이 하자고 하고픈(이라고 쓰고 메루님 맛난요리 얻어먹고 싶은이라고 읽는 ㅋㅋ) 메루님~ 연말연시 바쁘지만 즐겁게 잘 보내세요~

  12. meru

    | 2012.12.18 19:57 신고 | PERMALINK | EDIT |

    Jessie님도 바쁘셨군요...
    암튼 블로그스피어스가 조용~한 걸보니..다들 바쁘신가봐요ㅎㅎㅎ
    Jessie님 언제 네델란드로 이사오시나요? 언젠가..송년회 같이 할 날을 기대해봐요^^
    그때까지 요리실력을 잘 연마해 놓겠습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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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요리책들^^

Posted 2012. 7. 23. 22:30

언젠가 mamateller님이 가지고 있는 요리책 좀 공개해달라 하셨눈데...

올리려고 사진도 찍어놓고 했는데..사진 어디로 갔남?

뾰옹- 하고 사라져서뤼 다시 찍어 올려봅니다.

 

 

취미아닌 취미가 되어버린 요리책 모으기.

하나씩 쌓여가는 요리책들 보면...J님은 놀래고..저는 뿌듯^^

가끔은 제가 요리를 좋하는 건지, 요리책을 좋아하는 것인지 구분이 안 가요ㅋㅋ

 

거의 삼년째 사다 나르고 있는데....(자제했는데도 상당히 모였지요)

실습용이라기보다 거의 보는 재미로다가ㅎㅎㅎㅎ

 

아마 책별로 만들어 본 요리 따져보면 1-2개....

많아야 2-3개씩 밖에는 안 될 듯--;;;;

 

두꺼운 책들부터 정리해 볼께요.

 

 

 

콤 앙 쉐프(Comme Un Chef), 라루스(Larousse) 출판

 

-> 쉐프처럼!

 

 

10명정도의 각국 유명 쉐프들이 요리의 기본과 자신들의 레시피를 엮어서 낸 책이어요.

요리로 말하면..저에겐 첫 빅북이었죠^^

(무겁고 두꺼워요..약 650페이지--;;)

 

사진만 엄청 보다가 막상 시도해 본 건 별로 없지만~

그래도 이 책에서 참고한 것들은 대부분 상당히 성공적이었어요!

 

 

단점이라면..역시 쉐프들이 자신들의 레시피를 공개한거라..

정통레시피들보다 약간 변형되거나..다른 재료가 더 첨가되거나...

똑같은 요리라도 방식이 좀 더 복잡한 점.

 

 

투트 라 퀴진 드 폴 보퀴즈(Toute la cuisine de paul bocuise),

Flammarion(플레마리옹) 출판

 

-> 폴 보퀴즈의 모든 요리

 

 

'폴 보퀴즈'는 프랑스 최고의 요리 장인이자 누벨 퀴진(Nouvelle cuisine)의 대명사지요.

프랑스 미식의 도시, 리옹에 자리잡고 있는 프랑스 명문 요리학교인...

폴 보퀴즈(Paul bocuise)의 창설자이기도 하구요.

 

 

오오- 이런식이예요...약간 옛스럽지요?ㅋㅋㅋㅋ

 

 

비쥬얼이 쉬크하진 않아도 프랑스 전통 요리 레시피 가득!

요리법도 그다지 복잡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그 점은 참 맘에 듬.

 

다만 설명이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경우,

조금 애매모호하게 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요.

하긴 모든 요리책이 그렇듯..요리책을 바이블로 여기면 안 돼겠죠.

 

늘 한치의 착오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

가스불, 오븐 등의 화력을 비롯한 주방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점 등,

고려해야할 점들이 상당히 많지요^^

 

 

 

한복려의 엄마가 딸에게 주는 요리책, 주부생활 출판.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한국요리책인가..--;;;

 

 

음식 종류별로 여러가지 많이 나와있는데...

프랑스에선 재료의 한계가 참 많이 느껴지네요--;;;

그래서 한식은 늘 해 먹던 것만 먹게 되는 건가?ㅜㅜ

 

 

 

라 퀴진 드 베파 (La Cuisine De Vefa), 파이돈 (Phaidon) 출판

 

-> '베파'의 요리

 

 

영어로 출판한 걸 불어 버전으로 번역만해서 나온 거예요.

그리스 정통 요리 레시피 가득~~~~~

 

 

소박하면서 은근 쉬크한 사진들. 

 

 

이렇게 레시피는 사진하고 따로 나와있구요.

(사진 없는 레시피도 많아요)

 

레시피들이 그다지 복잡하지 않구...

정통 레시피들이라 굉장히 믿음 가는 ㅋㅋㅋ 

 

 

 

투스카니(Tuscany), 파이돈 출판

 

 

얘는 웹사이트에서 구매한 영문버전.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역의 요리를 섭렵.

 

 

게다가 지역 특색, 전통음식, 특산물 등 소개가 잘 나와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더 실버 스픈, 파스타(The silver spoon, Pasta), 파이돈 출판

 

 

오래전에 출판된 실버스픈(The silver spoon)은...

 이탈리아 요리 레시피를 총 망라한 책인데요,

지금까지도 이탈리아에서 베스트 셀러라고.

 

그래서 이 실버스픈에 이어 파스타편만 총 출동시켜 펴낸 책이 바로 요놈.

요것도.... 파이돈사에서 세일할 때 웹사이트에서 지른 것!

아줌마는 세일의 파워를 당해내지 못한다?--;;;

 

약 1천가지의 파스타 레시피가 들어있는 이탈리아의 파스타란 파스타는 모두 섭렵하는 책.

이것도 그냥 재미로 보는 용도가 더 크지요..호기심 많은 아줌마니께~ㅋㅋ

 

 

사진보단 레시피 위주의 책.

파스타 종류별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어서 좋아요.

 

 

여러가지 응용레시피도 함께 나와있구요~

실습해 본 건 별로 업뜸니돠--;;;

 

 

 

퀴진 드 레퍼런스 (Cuisine de Reference), Edition BPI

 

 

선물받은 요리책...교과서 같은 책!

프랑스 국가 요리 자격증인 CAP를 준비에 쓰이는,

 프랑스 요리의 바이블격...!!!

 

 

이건 거의 프랑스 전통 요리 A-Z까지 다 나와있어요.

좀 고루하고 지루해 보이지만 준비순서부터, 시간까지 정말 꼼꼼하게....

 

 

채소를 씻고 다듬고 자르는 방법부터,

고기를 손질하고 자루고 익히는 방법,

각종 소스와 기본 디저트까지...

 

 

 

 

마 페팃 롭 누아(Ma Petit Rope Noire), 트리시 디젠(Trish Deseine) 저,

마라부(Marabou)사 출판.

 

-> 나의 작은 검정치마

 

 

이 핑크빛 책은 모냐~!?

프랑스 오기 전에 프랑스 친구한테 선물받은 요리책.

모냐..불어도 못하는 나에게 이런 압박을 주다뉘 ㅎㅎㅎㅎ

 

20년 넘게 프랑스에 산 스코틀랜드 출신의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펴낸 책인데요,

2001년에 낸 요리책이 히트를 친 후로, 프랑스에서 가장 알려진 요리책 작가로 부상했다고.

 

 

그래서 그런지 중간에 직접 제작한 그림들이 삽입이 많이 되어 있구요,

사진과 연출도 훌륭하죠.

 

 

뭔가 모든 요리가 되게 시크하고 모던해서 어쩌면 나와는 좀 멀게 느껴지는...?

그녀의 레시피는 2-3개 정도 시도해 봤는데..흠..글쎄요...

 

 

 

 

삼플멍 비스트로(Simplement Bistro), 이브 캄데보드 (Yves camdeborde) 저,

미쉘 라퐁 (Michel Lapon) 출판

 

-> 심플한 비스트로

 

 

이건 프랑스 온지 얼마 안 됐을 때, 프랑스 가족들한테 선물받은 요리책.

 

 

파리 비스트로계의 대가인...이브 캄데보드의 책...

괜찮은 레시피들이 많은데 막상 직접 만들어본 레시피는 별로 없다능--;;;

 

 

 

Mon cours de basiques italiens (몽 쿠르 드 퀴진 레 베이직 이탈리안),

마라부 (Marabout)사.

 

-> 나의 기초 이탈리안 요리수업

 

 

기본 파스타 & 피자 반죽부터..소스..요리까지 쉬운 레시피 위주로 실려있는 책.

레시피가 많진 않지만 알차달까?ㅋㅋ

 

 

정말 자세히 재료준비부터 꼼꼼히 나와있는 책.

베이직한 요리들이 대부분이고, 사진 대방출로 생소한 요리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지요.

지금도 초보지만 더 초보였을 때 더없이 고마웠던 책.

 

 

 

Les grands aperos (레 그랑 아페로), 마라부 (Marabout).

 

-> 아페리티프 상차림들...

 

 

요리책 사들이기 막 시작했던 때 구입한 요리책.

간단히 요기도 하고 술도 마시는 아페로(Apero) 관련 레시피들을 엮은 것.

 

마라부(Marabout)에선 대중적이고 쉬크한 요리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책도 그런 책들 중 하나.

 

 

테이블 연출과, 매뉴 구성까지 힌트  등도 참 좋아서...

요리 초보인 제게 많은 재미를 선사한 책이죠~

 

 

다는 아니지만, 초보들에게 복잡할 것 같은 요리는 이렇게 순서도 나와있어요.

불어를 잘 하지 못했을 때는 이런책이 정말 고마웠어요^^

 

 

 

초간단 일본식 밥반찬, 무라타 요시히로 저, 이끼북스 출판

 

 

일본식 가정식을 엮어낸 요리책.

쉬운 비율...간단한 방법이 참 괜찮긴한데...어찌 한 두가지를 빼놓고는 잘 안 해먹네요--;;

 

 

J님이나 내가 즐기지 않을 요리들도 좀 많음ㅋㅋ

어느 요리책이나 마찮가지겠죠?

 

 

 

 

르 레브 드 사브리나 (Le Reve De Sarbrina), 르 코르동 블루(Le Cordon Blue)

 

-> 사브리나의 꿈

 

 

프랑스 수준높은 요리학교 중 하나인 코르동블루에서 펴낸 레시피북 1권.

 

 

프랑스 요리를 많이 몰랐고, 복잡한 요리법을 잘 이해하지 못했을 때 많이 도움을 준 책.

성공률 높은 레시피들이 많지만,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은 레시피들보다는 약간 복잡할 수 있어요.

 

첨엔 모든 레시피가 복잡해 보이기만 하더니 이제는 괜츈...

그사이 마이컸나봅니다ㅎㅎㅎ

 

 

 

파피요트(Papillotes), 마라부(Marabout)사

 

-> 베이킹페이퍼, 호일을 이용해서 익히는 요리 레시피 모음...

 

 

이것도 기차역에서 재미로 보려고 산 요리책.

 

 

이렇게 베이킹페이퍼 접는 방법도 친절히 나와있고...

 

 

심플한듯한 레시피들~

실습해 본 건 하나도 없음--;;;

 

 

 

스페샬 타이(Special Thai), 마라부 (Marabout)사

 

 

J님이 태국음식을 워낙 좋아해서 나에게 하사하신 책.

근데 해 준 건 하나도 없는 듯--;;;

 

 

이거 해줄까, 여보야?ㅋㅋㅋㅋ

 

 

 

샐러드 (Salades), 마라부(Marabout)사

 

 

주부생활 갓 시작했을 때 구입한 책.

 

 

내쏴랑 샐러드들~~~ 레시피 가득~~~

사실 이 책보고 샐러드 만든적은 거의 없쥐만, 응용하기엔 괜찮은 레시피들~

 

 

 

101 퀵 픽스 디쉬즈(101 quick fix dishes), BBC BOOKS 출판

 

 

옛날옛적 처녀시절 구입한 책 ㅋㅋ

 

 

심플하고 괜찮은 레시피들이 꽤 많아서 요리를 초보자에게 괜찮은 책.

 

 

 

 

중국요리 책들...

 

 

그밖에 중국에서 구입한 중국요리 시리즈들ㅎㅎㅎ

요리 재료에 서슴없이 MSG가 적혀있고, 암튼 좀 한숨나오게 적힌 레시피들이 많지만...ㅋㅋ

그래도 참고해서 뭘 만들기에는 괜찮은 듯.

 

 

레시피는 상당히 많이 실려있으나, 싫어하는 음식 레시피도 엄청 많다능ㅎㅎㅎ

 

 

그밖에 음식 & 살림, 여행 관련 에세이...

 

 

이것저것 호기심에 구입한 것들도 있고...

추천받은 것도 있고...

 

 

자연달력 제철밥상, 귀농작가 장영란 저.

 

아쥬 아쥬 감명깊으나... 실천은 (아직까진) 어려운...

그러나 별 다섯개를 서슴없이 줄 수 있는 추천책이랍니다^^

귀농을 꿈꾸건 꿈꾸지 않건, 자연스러운 삶을 꿈꾼다면 꼭 읽어보시길...

 

 

스페인은 맛있다, 김정문 쉐프.

 

스페인 문화, 특히 음식에 관심있다면 일단 재밌게 읽을 수 있은 책.

간간히 레시피들도 나와있어서 좋고...

바르셀로나 갔을 때, 음식점 선정에 많은 도움을 준 책^^

 

 

자연으로 상 차리고, 살림하고 효재처럼, 중앙 mb사.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씨의 살림, 음식 이야기.

 

이효재씨의 라이프스타일도 참 괜찮고..살림도 멋지게 잘하시고...

소장가치까지는 없을 것 같지만, 살림 첨 시작했을 때 꽤 재밌게 읽었던 책^^


 

--------------------------------------------------------------------

 

 

헥헥- 자잘하게 빼먹은 책들도 몇 가지 더 있은데...

힘들어서 요기까지~!!!ㅎㅎㅎㅎ

스크롤압박 지송?^^;;;;

 

모두들...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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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sweet

    | 2012.07.23 23:26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요리책 구경 meru님 덕분에 구경 잘했어요^^
    그 중에 라 퀴진 드 베파!! 그리스 요리책이 참 탐나네요~~
    저도 요리책 참 좋아하는데,, 아직 많지는 않아요 ㅋㅋ
    거의 집에 있는 재료들로 그때그때 익숙한 요리 만들어 먹다보니 요리책 들춰보는 일이 드물기도 하고 >.<
    오늘은 맘먹고 요리책 좀 들춰볼까봐요 ㅎㅎ



  2. meru

    | 2012.07.30 21:25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리스요리책~ 괜츈해요!! 무엇보다 간단한 요리법이라 젤 좋구요.
    고쪽에서도 구하기 힘들지 않을 듯 해요~ 파이돈은 뉴욕에 지사가 있는걸로 알고 있으니...^^
    저도 요리책이 많은거에 비해선 잘 안 써먹어요ㅋㅋ
    거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한 용도?ㅎㅎㅎ

  3. 좀좀이

    | 2012.07.23 23:3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요리책 정말 많으시군요! 재미있게 잘 구경하고 갑니다 ㅎㅎ
    저는 요리하는 거 참 안 좋아하는데 그냥 그 나라 문화 이해하려고 요리책을 가끔 구경한답니다. 그런데 요리책은 정말 사진만 봐도 재미있는 거 같아요 ㅎㅎㅎ 그래서 심심할 때 보려고 산 요리책이 몇 권 있는데, 요리책에 나오는 재료들은 정말 어렵더라구요. 사전에 나와 있는 뜻을 보고도 당최 뭐인지 알 수 없는 그 지역 독특한 재료와 향신료들이 많아서요 ㅋㅋ

  4. meru

    | 2012.07.30 21:29 신고 | PERMALINK | EDIT |

    잘 구경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요리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군요~ 그래도 요리책 좋아하신다니 저랑 통하는게 있으시네요!ㅎㅎㅎ
    요리가 그 나라의 문화를 많이 반영하지요~ 그래서 저도 여행다니면서 먹을 걸 많이 밝혀요..핑계가 좋잖아요..히히 ^^;;;;

  5. mamateller

    | 2012.07.23 23:59 | PERMALINK | EDIT | REPLY |

    꺄악. 언제쩍에 한말을 이렇게 잊지 않고 올려주시다닝... 히히히
    멀리서 하는 책구경도 꽤재미있네요. 저 한복려 책이랑 일본 반찬책 저도 있어요 ㅋㅋ 흐흐

  6. meru

    | 2012.07.30 21:29 신고 | PERMALINK | EDIT |

    당근 잊지 않았지요~~ㅎㅎㅎㅎ
    근데 생각처럼 몸이 쉽게 안 따라 줘서 그르치--;;;
    재밌게 구경하셔서 다행이네요~ 같은책도 있으시다니 반갑고요..호호^^

  7. 다이앤스키친

    | 2012.07.24 04:09 | PERMALINK | EDIT | REPLY |

    650 페이지의 요리책이라니 고시공부 하는 수준 아닌가요?
    책구 경은 잘했는데 불어가 이리 생소한 언어였다니 새삼 깨달아요..
    흰거는 종이 까만색은 글씨 수준..그림은 멋지구리..ㅋㅋ
    퐝스요리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아후라가 있어요
    저한테는 만만한게 미국식 요리인거 같아요

  8. meru

    | 2012.07.30 21:31 신고 | PERMALINK | EDIT |

    저 책을 처음 볼때는 좀 머리가 아플정도였어요ㅎㅎㅎ
    그래도 사진이 상당히 많고, 사진 질도 좋아서..글씨가 좀 깨알일지라도 많이 위로가 되요ㅋㅋㅋ
    프랑스요리도 사실 알고보면 되게 소박하고 별거 없어요!
    근데 요리책들이 요리법을 비비 꼬아놓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쥐요~^^

  9. jin_e

    | 2012.07.24 20:38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녕하세요~
    예전에 우연히 알게 되서 핸드폰으로 블로그 저장 해놓고 밤마다 들리곤 했었는데
    한달전쯤 핸드폰이 고장나서 바꾸는 바람에 블로그 찾는라 폭풍검색 했네요ㅎㅎ
    이것저것 검색 하다가 아는 정보라곤 티스토리뿐.....이라.....
    혹시나 우수블로그에 있지 않을까 했는데 마지막쯤에 웬 낯익는 아이디가...
    한동안 뜸 하시길래 언제쯤 오시려나 했는데 오늘 들어와 보니 포스팅 하셨군요!!
    항상 잘 읽고 있어요 매일 눈팅만 했는데 이젠 종종 흔적 남길게요~
    그럼 저는 글 마저 읽으러 갈게요ㅎㅎ

  10. meru

    | 2012.07.30 21:33 신고 | PERMALINK | EDIT |

    안녕하세요~
    폭풍검색까지 하셔서 오셨다니 넘 감사해요^^
    게다가 이렇게 댓글도 달아주시니 더욱 반갑구요!
    한국에서는 도통 시간이 나질 않아서요..포스팅을 할 수가 없었지요~
    자주 들르신다니 더 열심히 포스팅 올려야겠네요!
    자주 뵈요^^

  11. 해우기

    | 2012.07.25 06:4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역시..공부하시는 분이셨어요....
    음식.요리라는 것이 저같은 사람에게는 사진보다 어려운 주제인데....

    저 책들...참 대단하시네요 ...ㅎㅎ

  12. meru

    | 2012.07.30 21:34 신고 | PERMALINK | EDIT |

    하핫^^;;; 취미로 보는 수준이지용~
    대신 해우기님은 사진을 잘 찍으시잖아요~~~
    저는 이번에 카메라 업그레이드 시켰는데, 역시 제 수준으론 그 사진이 그 사진 것 같아서 좌절중이예요.
    비결 좀 부탁...ㅋㅋㅋ

  13. SAS

    | 2012.07.26 13:2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역시 블로그의 환상적인 요리들이 그냥 맨몸으로 뚝딱 만들어지는것이 아니었군요. ^^
    사람은 공부를 해야 하나봅니다.

    몇몇 요리책은 디자인북이라고 할 만큼 멋진 사진들을 보여주네요.
    meru님 사진도 이런 책을 통해 단련된 것인가 생각하니 납득이 갑니다. ^^

  14. meru

    | 2012.07.30 21:37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런가요?ㅎㅎ
    하긴 3년 전, 2년 전..그리고 또 지금과 비교하면 그래도 요리가 늘긴 느는 듯 해요.
    공부라고까진 뭐하고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요리책도 좀 시크하면 좋지요?ㅋㅋㅋ
    요즘 제가 부족한 사진실력땜에 좀 좌절중인데..SAS님이 칭찬이 가당치 않다고 생각하면서도..큰 위로가 되네요..감솨^^

  15. jiwoomama

    | 2012.07.31 22:4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후아~ 요리책이 이렇게 이쁘다니요^^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사옵니다 ㅋ

    meru님의 감각돋는 데코레이션이나 음식 세팅해놓으신거가 다 이런 요리책을 수년간 탐독한 내공에서 비롯된듯 싶네요 ~~~

    그 사람이 잘 하는 무엇인가는 좋아하는 일이라던데... meru님은 정말 요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군효 ㅎ

  16. 태겸

    | 2014.08.11 01:37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와 혹시 국내에서 구할수있는책도있나요? 저도구매하고싶네요

  17. 태겸

    | 2014.08.11 01:37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와 혹시 국내에서 구할수있는책도있나요? 저도구매하고싶네요

  18. 김형준

    | 2016.03.07 05:15 | PERMALINK | EDIT | REPLY |

    혹시 라틴쪽 음식관련 책도 있으신가요?? 너무 궁금해서

  19. | 2018.05.09 14:55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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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망상 + 공상

Posted 2012. 7. 5. 18:20

#1

 

불투명한 미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방향은 잡혔다.

근심이 덜긴 커녕 늘었지만...그래도 꿈과 목표가 있다는 게 어디란 말인가.

게다가 서른둘에 어렵게 꾸는 꿈이다.

 

어쨋든 2013년 1월부터 약 6개월간, 짧지만 파리지앵이 된다^^
파리지앵이라니깐 거창하지만 한마디로 촌년 상경하는 거임.

암튼 문제는 6개월이 지나고 난 후인거지--;;;;

 

 

#2

 

언니가 셋째를 임신했는데 고초가 많았다.

만삭이 될때까지 아기가 거꾸로 자리잡은 상태였고,

전치태반이어서 맘고생과 몸고생을 많이 했다.

 

엊그제는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했는데,

오늘 아이가 잘 태어났다고 연락이 왔다.

(물론 자연주의자인 그녀가 그토록 고집하는 자연분만은 포기해야만 했지만)

 

가슴이 울렁거린다.

혼자 창문열고 세상에 외치고 싶을만큼 설레고 기쁘다-

 

나에게 다섯번째 조카고...

내 생에 다섯번째 일어난 기적이다^^

 

 

#3

 

프랑스는 어김없이 여름세일로 술렁이고 있다.

그런데, 뭘 사고 나르고 하는게 짐스럽고 부담스럽다.

 

J님이 자기 차 바꾼 기념으로 (라기 보단 나에게 미안해서),

명품가방 하나 쏜다고 했는데...다 부질없다.

 

몸에 비싸고 예쁜 거 걸치고 두르고 하는게 다 무슨 소용이냐며.

뒤늦게 철드는 걸까, 아니면 회의적으로 변하는 걸까.

 

요즘은 저녁차리려고 장 봐오는 것도 힘든걸 보니,

철이 들었다기 보단 다소 회의적이거나, 심하게 게으른거지 싶다.

 

 

#4

 

한국에 다녀온 후로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는 공상을 많이한다.

혼자는 아니고..J님이랑 배낭 하나씩 나눠메고 손잡고서 말이다.

 

원래 우리 꿈은 성공해서 잘 살고, 아이나서 잘 키우고 이런 게 아니었다.

아이 낳기 전에 1년정도 둘이서 세계일주하기..그게 꿈이었던 현실에 무감각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J님의 그런 소박한? 꿈을 난 열렬히 지지하고 사랑했다.

 

그런데 막상 살다보니, 그냥 현실에 안주하게 되더라.

1년 여행갔다오면..(여행할 땐 좋겠지만)..그 후가 좀 막막하잖아?

멀쩡한 직장 때려치고, 가진 것을 내려놓고 떠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던지.

알고보니 그 소박한 꿈은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겐 되게 과분한 것이었다.

 

 

#5

 

대신 우리에겐 또 다른 꿈이 생겼는데...

이건 그나마 현실 가능성이 커서 다행이다.

(원래도 둘이서 이런 의논은 많이 했는데, 진지하게 결심했다)

 

우선, 몇 년 후 다시 남부로 이사를 가는 것.

그리고 좀 한적한 곳에 땅을 사서 생태학적인,친환경적인 집을 짓고 사는 것.

 

아이가 생기면 변두리나 시골에서 살 가능성이 크고, 어차피 집은 사야하고.

그 비용으로 우리는 친환경 집을 짓기로 했다.

 

아직은 먼~~~ 일이지만 벌써 아는 친구넘까지 다 섭외해놓은 상태ㅋㅋㅋ

건축물 엔지니어인 친구는 앞으로 건축설계+디자인으로 전업하는 게 희망인데,

우리집이 그넘의 건축물 실험 1호가 될 것 같다.

 

혼자서 파리에 있는 자기 아파트 혼자 개조 + 인테리어 한 거 봤는데 상당히 놀랬었다.

굉장히 감각있고 능력있는데..거기다 막노동까지 잘 하잖아-!

믿어도 괜찮을 거란 예감이 든다.

 

그동안 우리도 공부를 많이 해두어야지.

 

그깟 모험과 일탈을 해야만 멋진 인생인가,

소박한 꿈을 꾸며 안주하는 삶도 멋지지 아니한가.

 

 

 

  1. mamateller

    | 2012.07.05 21:24 | PERMALINK | EDIT | REPLY |

    꺄아! Meru님 꿈이 뭔지 궁금하네요 :) 아마도 음식과 관련된게 아닐까~요? 히히히. 저도 요즘 꿈(그러나 현실과 타협을 한 -.-)과 목표가 생겨서 힘내고 있거든요. 같이 힘내요~~. 좀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데 아이가 있으니 좀 힘드네요 ^ ^;

    프랑스 남부의 친환경 집 벌써 기대 되네요!!! :)
    꼭 포스팅이나 사진 보여주세요~~~ 히히

  2. meru

    | 2012.07.09 21:57 신고 | PERMALINK | EDIT |

    mamateller님 눈치 빠르시네요!!^^
    조만간..용기가 나면 공개할께요ㅎㅎㅎㅎㅎ
    mamateller님도 목표가 뭔진 모르지만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워낙 재주가 많으시니 뭐든 잘 하실 것 같아요!
    저도 사실은 아이 너무 낳고 싶은데, 이것땜에 무작정 미뤘어요ㅠㅠ
    삶은 역시 완벽과는 거리가 먼 가봐요~ㅋㅋ
    mamateller님은 두 가지를 다 잘 해내시길 바래요^^

  3. 아몬드봉봉pt

    | 2012.07.06 03:5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meru님 내년 부터 하실 일이 뭔지 모르지만
    열심히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용
    좀 멀었나요?? ^^

    저도 남편이랑 직장 근처 도심 변두리에 작은 집에 텃밭도 가꾸고
    그렇게 살까?? 하고 알아보니 왠걸...
    도심보다 장난아니게 비싼거 있죵??
    좀더 돈을 열심히 모아서 실천해야것어요

  4. meru

    | 2012.07.09 21:59 신고 | PERMALINK | EDIT |

    아몬드봉봉님 감사해요~
    지난 몇달간의 맨붕에서 이제서야 좀 벗어났어요.
    아무래도 결과는 근시일에 나타나진 않을 것 같고..정말 오랜 후에나 나타날 것 같지만..
    그래도 목표가 있어서 힘이 나네요!
    응원 감사해요^^

    아..고쪽은 변두리가 더 비싸군요.
    그러게 여기도 더 싸진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왕이면 아파트보다는 집이 좋고, 정원이 있어서 텃밭도 가꿀 수 있으면 참 좋은데..
    잘 알아보시면 또 좋은 기회가 올 지도 모르니..기다려보세요^^

  5. 다이앤스키친

    | 2012.07.06 08:08 | PERMALINK | EDIT | REPLY |

    지금의 메루님 나이가 나중에 얼마나 찬란한 때인가를 훗날 아실거예요
    물론 지금 저의 나이가 50대분한테는 찬란한 때가 되겠지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꿈을 꾼답니다..주책바가지죠..ㅋㅋ
    참 아싸는 뉴욕 리테일러가 보내줬어요
    사각이를 포함한 기타등등 몇개 겟했어요..쓸수록 완소예요..

  6. meru

    | 2012.07.09 22:05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런가요?^^
    제가 아직 나이가 많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 이제와서 바닥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게 생각보다는 어렵더라구요.
    조금 움추러 들기도 해요ㅎㅎㅎ
    다이앤님 말씀 들으니 힘이 나요..우쌰우쌰!!
    다이앤님은 되게 멋지고 당당하신 분이실 것 같아요~
    하시는 일 늘 잘 되시길 바랄께요^^

    드뎌 아싸 그릇 왔군요!!!
    이쁘게 잘 쓰시길요~~

  7. jiwoomama

    | 2012.07.06 22:4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meru님 글 읽으면서 읽는내내 제 입가에 미소가 빙그르르, 가슴이 설렜습니다. 저보다 나이는 쵸금 어리시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은 도전의식과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가 생긴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꿈이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잘 해내실꺼 같아요 . 야무지시니까 ^^

    J님과 세계일주하시길 원했던 꿈은 현실에 부딪혀 살짝 비껴갔다지만...왠지 남부지방에다가 친환경적 집을 짓고 텃밭에서 채소를 가꾸며 그것으로 맛있는 요리를 하실 meru님의 모습이 ...meru님을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 상상이 되는데요 ^^ 히히 그건 꼭 이루실꺼 같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

    며칠전 글로벌 성공시대에서 우규승 건축가님의 별장을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자연과 조화되는 건축물이었어요 ^^

    아무튼 meru님의 컴백을 축하드립니다.^^
    한국 다녀오면 은근 ~~ 여운이 오래 남더군요~제 경험상으론요^^ 어머님의 된장으로 향수병 잘 달래셔요~~~

  8. meru

    | 2012.07.09 22:11 신고 | PERMALINK | EDIT |

    조금은 부끄러운 글이었는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은 그 꿈을 질질 끌고 온지가 몇년째인데 올해서야 첫발을 내 딪었구요, 내년엔 좀 더 발전이 있을 듯 해요~
    아직은 너무나 멀고 험한 길이라..조금은 두렵기도 하지만 일단은 부딪히고 보려구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막 힘이 나는 걸요? 헤헤헤

    남부에 친환경집을 짓는 계획은 지금으로썬 정말 실현가능성 있는 건데, 이번엔 제발 비껴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먼 훗날이 될거라고 여겨지지만 지금부터 ㅁ낳이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려고 해요~
    꼭 이룰 수 있도록 말이죠~

    안 그래도 엄니 된장을 넉넉히 가져왔어요.
    향수병 달래는데는 그게 제일이잖아요?^^

  9. gosweet

    | 2012.07.06 23:04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녕하세요~~~
    meru님의 꿈과 목표가 뭔진 모르지만 제가 괜히 설레네요..
    그러고보면 저도 꿈과 목표가 있었는데,,지금은 거의 사라지기 일보직전ㅠㅠ
    저도 다시한번 꾸어볼까요? >.<

    친환경적인 집... 생각만해도 넘 좋네요 ㅎㅎ
    그 멋진 목표가 언젠간 꼭 실현되길 빌께요~^^

  10. meru

    | 2012.07.09 22:13 신고 | PERMALINK | EDIT |

    나중에 좀 더 구체화되면 공개할께요^^
    지금은 굉장히 힘든시기이긴한데 꿈을 향해 달려간다고 생각하니 다시 힘이나요~!
    주위에서 너무 많이 응원해주시니까 더 잘해야겠어요~ㅎㅎㅎ
    gosweet님도 가지신 꿈이 사라지기 전에 도전해보세요!^^

  11. | 2012.07.06 23:56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12. meru

    | 2012.07.09 22:22 신고 | PERMALINK | EDIT |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세요^^
    안그래도 너무 소식이 없으셔서 궁금했는데 몸이 많이 불편하셨군요.
    지난번 소식 주셨을때만해도 괜찮아지신 줄 알았는데...휴유증이 그렇게 컸을 줄이야...--;;;
    그와중에 이사까지 하셔야 하고 너무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굉장히 긍정적이시라 잘 극복하고 다시 행복하게 생활하고 계신 것 같아 다행이구요.
    이야기만 들어도 새로 이사가신 곳이 정말 아름다운 곳일 것 같네요~
    꽃무니 원피스에 바스켓 달린 자전거 타실 모습도 막 상상이 되구~
    불편하신 몸으로 장문의 댓글 남겨주시고..초대..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할 일은 차차 말씀 드릴께요ㅎㅎㅎㅎㅎ
    늘 건강관리 잘 하시구 Chin이랑 남편분이랑, 새로운 곳에서 늘 행복하게 생활하시길요~!

  13. 유리알 동동

    | 2012.07.07 00:2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멋진 꿈이네요. 저도 바쁜 일상에 빠져서 소중한 것들을 까먹게 되는데 다시금 돌아봐야겠단 생각이 들게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14. meru

    | 2012.07.09 22:23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저도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생활한 게 아닌가, 반성도 해보면서 새로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까리첼님도 화이팅~~~!!!

  15. meru

    | 2012.07.09 22:0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전 아직 그 꿈 꾸어요.. 1년간 세계일주 하기..
    아이가 크고 점점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꿈은 꾸는 자의 것!! 상상만으로도 배부른데 아껴서 뭐하겠어요.. ^__^
    남부 프랑스가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던데..직접 지은 집이라뉘... !!!
    제가 소망하는 삶과 어쩜 이리도 딱이랍니꽈;; ㅠ_ㅠ

  16. meru

    | 2012.07.09 22:03 신고 | PERMALINK | EDIT |

    아훙~ 역시 멋진 유키님이시라능.
    어쩌면 아이를 다 키우고나서 가시게 되실지도 모르겠어요ㅎㅎㅎ
    상상만으로 배부르다..^^..넘 좋은 말씀이여요~
    앞으론 엄청 꿈을 많이 꿔야겠어요!

    남부 프랑스가 아름답긴한데..역시 날씨가 좋다보니, 땅값, 집값이 북부보다 비싸요--;;
    노력이든 운이든 좋은데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유키님의 삶도 디게 멋져요!
    예쁜 따님과 화목한 가정이 있고, 주말마다 아웃도어 라이프~!

  17. NOV

    | 2012.12.07 11:30 | PERMALINK | EDIT | REPLY |

    짧게나마 빠리 오시는 거 축하(?)드려요. 검색하다 들어왔는데 집이 참 예쁘네요. 빠리에서는 꿈도 못꿀 환하고 예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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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욜저녁식사후부터 J님이 급 배가 아푸시다고......
토할것 같다기에 뭐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급기야 침대에 들어누우시더뉘..
11시쯤 화장실로 튀쳐가셔서 완전 다 토하공ㅠㅠ

J님이 밤새 옆에서 끙끙대서 잠을 설치긴 했지만, 그래도 잠은 꾀 오래잤는데...
아침에 머리도 몸도 천근만근..유난히 더 피곤한게...영 불안하더라니.
급기야 점심에 함께 죽 끓여 먹고 나서 나도 화장실로 급행 ㅋㅋㅋㅋ
먹은것도 별로 없는데 도대체 몇번을 토한건쥐..ㅠㅠ

몸의 이상징후를 무시한채 아침내내 J님을 챙겨주었지만,
앗, 내 몸이 진짜 아푸다는 걸 깨닫고는 그냥 침대에 쭉--- 뻗어버림.

J님 혼자 병원가신동안 전 완전 뻗어서 잤는데, 아니나 다를까 가스트로라네요.
가스트로 앙테리트(Gastro-enterite)..일종의 전염성 위장염이지요ㅋㅋㅋ

제작년에 J님 가스트로 걸렸을때도 옆에 꼭 붙어있었건만 옮지 않았었는데..흑흑..ㅠㅠ
30년 넘게 살면서 누구한테 감기한번 옮아본적이 없건만!!!..ㅠㅠ
게다가 지난 1년동안 감기한번도 안 걸렸...ㅋㅋㅋㅋㅋ

그리하야 이틀동안 회사도 못가신 J님과..저..둘이서 완전 패인모드 돌입했읍쬬ㅎㅎㅎㅎㅎ
어제는 하루종일 자다가...간신히 죽 먹고...J님이 받아온 약 나눠먹고...
포스팅 하나 간신히 하고 또 침대위로 쓰러지공...

다행이 둘다 증상이 심하진 않지만...오늘 또 하루를 그냥 시체놀이로 날려보내고..--;;
원랜 친구가 놀러와 하루 저녁 자고 가기로 했었는데 옮을까봐 그마져도 취소되서 슬프지만ㅠㅠ
덕분에 J님하고 시체놀이는 원없이 한 듯 ㅎㅎㅎㅎㅎㅎ


아침에 죽 끓일 힘도 없어 J님이 (기어가서 ㅋㅋ) 사오신 크로와상와 차한잔으로 아침식사.
약 효과인가..소화에 큰 무리는 없드라구요.


죽과 소스없는 파스타로 연명하니 아무리 아파도 그르치...못할 짓.
저녁엔 자다 일어나 정신을 좀 챙겨서 J님을 위한 리조토를..그리고 나를 위한 김치찌개를 만듬.
장염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김치찌개'라는 약간은 위험한 시도를 하는 나는 바보ㅋㅋㅋ


꾀 맛있었던 아픈 J님을 위한 버섯리조토.
아..먹는 거 보면 우리 다 나은 듯 ㅎㅎㅎㅎ
아픈와중에도 두 그릇씩 과식을 해주다뉘....--;;;;


아픈사람에게 밥상 따로차리게한 J님을 넘 나무라지 마셔욧 ㅋㅋㅋ
J님은 이렇게 꼬박꼬박 약과 물을 챙겨주시거든요 ㅎㅎㅎㅎ

제가 "나에게 이런 새로운병을 발견하게 해줘서 고마워효.."라고 비꼬니....
J님 왈 "그러엄~~ 부부는 뭐든지 나누는 거잖아~!"라고 씨익- 웃으며 답하네요ㅎㅎㅎ

그래요...이정도쯤이야..기꺼이 나눠드리겠어요^^;;;;;
그치만 아픈건 안 나누는게 좋은 것 같아...
서로를 잘 돌봐줄수가 없잖아요.

이틀동안 귀신처럼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둘이서 집안을 기어다니며 서로를 챙겨주느라 애썼지.
그치만 담부턴 한사람씩 아프자구요 우리...ㅋㅋㅋㅋㅋㅋ

 

 

 

  1. pica

    | 2011.12.28 22:37 | PERMALINK | EDIT | REPLY |

    부부는 닮아가나봐요^^

  2. meru

    | 2011.12.30 00:22 신고 | PERMALINK | EDIT |

    아픈건 닮고싶지 않은데..그런가봐요..흑흑ㅠㅠ ㅎㅎㅎㅎ

  3. 향유고래

    | 2011.12.28 23:39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예전에 직장근처식당에서...굴국밥먹고 탈이 나서
    응급실에 실려갔엇는데...ㅠㅠ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을정도록 심하게 앓았어요..
    진통제를 몇 번이나 맞았는지...ㅎ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부부가 함께 아프는것도 괜찮은거 같은데요!
    빨리 완쾌하세요!

  4. meru

    | 2011.12.30 00:24 신고 | PERMALINK | EDIT |

    앗! 굴밥...굴 먹고 탈나면 장난 아니더라구요--;;
    응급실에 실려가실 정도니 무척 고생하셨을 듯.
    다행이 저희는 그냥 가벼운 장염이네요..휴..
    배아픈거 넘 괴롭고 싫잖아요 ㅎㅎㅎ
    좀 집안이 좀비분위기이긴 하지만..그래요..덕분에 J님이랑 완전 휴일처럼 시체놀이해서 좋았어요 큭큭 ㅋㅋㅋ

  5. SAS

    | 2011.12.28 23:4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뭔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장염을 앓으셨네요.
    저도 이틀동안 악어처럼 몸을 베베 꼬다가 이제 좀 나아졌습니다. ㅡㅡ;
    함께 아프면 고통도 반이 된다고 의례적인 위로도 해드리고 싶습니다만
    그게 사실 아파보면 쉽게 나오지 않는 말이기도 해서... ^^:

  6. meru

    | 2011.12.30 00:25 신고 | PERMALINK | EDIT |

    앗!SAS님도 장염이셨나요???
    겨울에 요 장염이 많이 돈다고 그러더라구요 (요기 프랑스는 그렇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아버님도 고모부님 두분도..다 비슷한 시기에 장염걸리셨다네요 ㅋㅋㅋㅋㅋ
    누구 한 사람이 다 옮긴거 같아요--;;;ㅎㅎㅎ
    고통이 반이 되는게 아니라 돌봐줄 사람이 부실해서 하루정돈 힘들었지만 나름 우끼고 재밌게 보냈어요.
    아프면서 이렇게 웃겨보긴 첨이예요^^;;;

  7. 하루

    | 2011.12.29 00:05 | PERMALINK | EDIT | REPLY |

    에공 이제 좀 괜찮으세요???
    부부가 같이 아프니 딱히 더 챙겨줄 수도 없고 힘들었겠네요;;;
    그래도 서로 같이 위해주고 아껴주는 모습이 막 묻어나서 왠지 아프지만 좋아보임 ㅎㅎ
    얼렁얼렁 완쾌하세요~

  8. meru

    | 2011.12.30 00:28 신고 | PERMALINK | EDIT |

    생각보다는 빨리 치료가 되는 듯 해요~ 낼 쯤이면 정상인으로 생활할 수 있을듯 해요 ㅎㅎㅎ
    저 김치찌개 먹고 또 소화하느라 고생해서 다시 부드러운 음식으로 돌아왔어요 ㅋㅋㅋㅋㅋ
    내가 아플때 다른사람을 챙겨주는 건 (몸이) 넘 힘들긴 하지만, 다행이 증상이 많이 심하지 않아서 오히려 이틀간 재밌게 보낸 거 같기도 해요ㅎㅎㅎㅎ
    J님 얼굴 실컷 봤죠~크큭..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졌어요~~감솨^^

  9. 사탄♡

    | 2011.12.29 00:3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에구 두분 다 아프시니 옆에서 누가 챙겨줄수가 없겠네요ㅠㅠ 그래도 식사는 꼬박꼬박 챙겨 드셔서 다행이에요. 이럴때일수록 잘 드셔야 몸에 힘이 나죠...두분 다 빨리 완쾌하시길 바래요!

  10. meru

    | 2011.12.30 00:29 신고 | PERMALINK | EDIT |

    병원도 잘 안가는 저라..제가 할 수 있는 건 죽이고 밥이고 꼬박꼬박 챙겨먹고 챙겨주는 것 뿐이네요 ㅋㅋ
    완전 강적이죠..지 몸 아픈데 막 죽끓이고 있고ㅎㅎㅎㅎ
    해외생활 오래하면서 챙겨줄사람이 없으니 굳어진 버릇인 것 같아요.
    염려해주신 덕분에 아주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11. jiwoomama

    | 2011.12.29 04:1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ㅋㅋㅋ 이 글 읽으면서 웃으면 안되는데... 우리 부부도 이러해서 ㅋㅋ
    늘 감기는 동시에 걸려서 서로 좀비처럼 다니거든요, 그래도 남편이 갈아준 배즙때문에 구사일생했드랬죠 ~~ 우리모두 건강하자구요 ㅎ

  12. meru

    | 2011.12.30 00:32 신고 | PERMALINK | EDIT |

    상상이 되네요 ㅎㅎㅎ
    저흰 사실 같이 아파본적이 없거든요.
    J님이 저보단 자주 아프고..저는 자주 안 아푸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을 달고 사는지라, 늘 피곤하다고 골골대는 편이죠 ㅋㅋㅋ
    좀비라는 단어가 딱!이었어요. 몰골들이 어찌나 말이 아닌지...오늘은 좀 사람얼굴로 돌아왔네요.
    남편분이 자상하신가봐요~ 배즙도 갈아주시공~~~^^
    그래요~ 우리 2012년도 건강하게~!

  13. 다이앤's 키친

    | 2011.12.29 06:52 | PERMALINK | EDIT | REPLY |

    천생연분..두분의 상황 상상해보니 광대퍽발..보기 좋아요..
    근데 불어로 대사를 쳐야하는거는 상상불가..
    그 멋진 대사를 불어로는 어떻게 하나요??

  14. meru

    | 2011.12.30 00:35 신고 | PERMALINK | EDIT |

    ㅋㅋㅋ 실재로 보셨으면 집안꼴이며 사람꼴이 말이 아니라고 하셨을걸요 ㅎㅎㅎㅎ
    그래요, 그래도 아픈것치곤 정말 사이좋게, 재밌게 보낸 이틀이었어요^^;;;
    글쎄요..불어로 뭐라 해야할지..제 불어실력으론..^^;;;;

  15. 로지나 Rosinha

    | 2011.12.29 07:0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이구 몸은 이제 다 나으셨는지 (ㅠㅠ)
    저도 연말이라고 여기저기 술마시고 과식했더니 하루종일 더부룩하네요 ..
    사이좋게 아프시고 사이좋게 나으시길 바랍니다 >_< 헤헤.

  16. meru

    | 2011.12.30 00:37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그러고보니 정말 연말에 자주 아픈 듯.
    추운 날씨때문이기도 하고 과식/과음탓도 있겠지요~
    저흰 이제 좀 사람꼴로 돌아오고 있어요ㅎㅎㅎ
    Rosinha님도 2012년 내내 건강하세요~^^

  17. Clara

    | 2011.12.29 17:5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긍...아프셨었네요.
    서로 챙겨주시느라 애 많이 쓰셨네요.
    얼른 훌훌 털고 일어나셔서 새로운 기분으로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18. meru

    | 2011.12.30 00:38 신고 | PERMALINK | EDIT |

    초큼 아팠어요 ㅎㅎㅎㅎ
    아..다 낫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지죠~!
    암튼 큰 병이 아니라 다행이지요^^
    오랜만에 Clara님 소식, 넘 방가워요~
    아이들과 남편분과 늘 건강하세요^^

  19. 날개(wing4u)

    | 2011.12.30 02:5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몸 조리 잘 하세요.
    연말에 액땜 하셨네요.
    덕분에 내년엔 건강한 한 해 되실거예요~!

  20. meru

    | 2012.01.02 20:30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러게요~ 새해가 오기전에 아팠으니 2012년에는 완전 건강할 것 같다능^^
    날개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 보내셔요~!

  21. bumbee

    | 2011.12.30 04:4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ㅋㅋㅋ 읏으면 안되는데 기어가서 ㅎㅎ - -;;; 여기서 빵...
    그리고 밑에meru님이 새로운병에서 빵...
    J님이 부부는 뭐든 나누는 거잖아 ㅎㅎ 여기서 빵..

    이제 괜찮아지신거에요?? ㅎㅎ 아늬,,, 그런데 아프시다는 분이..... 김치찌개 드시고 ㅎㅎ 거기다가 리조또까지 두개요리를 해서 저녁을 먹었다는거 듣고는 헐 ㅎㅎ
    전 meru님 못따라갈듯 ㅎㅎ

  22. meru

    | 2012.01.02 20:32 신고 | PERMALINK | EDIT |

    부담없이 웃으셔도 되요..bumbee님~^^
    아..전 예전에는 장염이 전염되는줄도 몰랐었거든요--;;;
    구토증상이 있는지도 몰랐구요..그래서 저에겐 새로운 병이나 마찬가지 ㅋㅋㅋ
    저...저 김치찌개 먹고 완전 소화힘들었다죠ㅎㅎㅎ
    다시는 안 그럴라구요~~~
    아무래도 저렇게 두가지를 차릴 정신이 있었던 걸 보면 촘 덜아펐던게죠ㅋㅋㅋ

  23. Jennifer

    | 2011.12.31 02:43 | PERMALINK | EDIT | REPLY |

    오랫만이예요 meru님. 안그래도 저희집 J님이 프랑스에 위장염이 유행한다고 하더니 meru님댁에까지 퍼졌군요. 물을 자주 드시고 조금이라도 신선하지 않은 음식은 조심하세요. 저도 습관성 장염이라 항상 조심하는 편이거든요. 건강조심하시고 2012년 Bonne annee~

  24. meru

    | 2012.01.02 20:34 신고 | PERMALINK | EDIT |

    Jennifer님~ 정말 오랜만이예요^^
    아..벌써 Jennifer님의 J님은 정보를 입수하셨군요ㅎㅎ
    아무래도 해마다 겨울이면 유행하는 것 같은데..전 첨 걸려봐서 정말 당황했어요.
    가족들한테 전화해보니 시아버님,고모두 둘..다 걸리셨다네요..온가족이 다함께..--;;;;
    Jennifer님도 장염 자주 걸리시는군요.
    한번 걸리면 자주 걸리게 되는 것도 같아요..잘은 모르겠지만요.
    암튼 2012년에도 늘 건강하시구~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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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피곤한 요즘...
오렌지 2개, 레몬 1개로 즙을 내고...소다수 조금 넣고 꿀을 약간만 섞어서 마심.
과일을 따로 챙겨먹을 여유가 없을 땐...이렇게 원샷으로 해결!!!

몸은 이렇게라도 때워 보지만...
머릿속엔..어떻게..산소주입 같은 거 안되나효?--;;;
상큼하게 좀 살고 싶은데.......
이놈의 즈.질.체.력.


  1. hannah K

    | 2011.11.23 21:14 | PERMALINK | EDIT | REPLY |

    ㅎㅎㅎ meru님,짧은 이야기지만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거기에다 찐한 노랑색의 앙증맞은 오렌지소다컵이 제눈에
    화~악 들어오네요.^^
    저도 과일은 쥬스가 아니라 그냥 먹는것을 좋아하는데 시간이
    없거나 몸이 안좋을땐 마셔요. 그런데 저도 meru님처럼 꿀과 소다를
    조금 섞어서 마시는데 쥬스보다는 상쾌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요즘 피곤하시군요. 포스팅도 하시고 집안일에다 개인적인 일들까지...
    피곤하실거예요. 몸챙겨서 식사잘 하시구요 잠도 충분히 자셔야해요.
    그래야 후에 예쁜 아이를 출산하신 후에도 체력이 딸리지 않거든요.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전 아이출산하고 키우면서 정말 체력이
    떨어지더라구요. 나이도 중요하지만 좋은 음식과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없는 생활이 활기를 주는것 같아요. 그쵸? ^^
    가까이 살면 제가 산소주입이라도 해드릴텐데 ㅎㅎㅎ 아쉬워요.^^
    제생각엔 J님이 meru님의 피로를 싸악 없애드릴것 같은데요? ^^
    오늘도 재밌게 놀다갑니다~ 감사해요~

  2. meru

    | 2011.11.27 09:54 신고 | PERMALINK | EDIT |

    저의 소소한 포스팅까지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일은 그냥 먹는 게 제일 좋지만..어째 그것조차 챙겨먹지 못할 때가 있지요.
    저는 그나마 삼시세끼 밥만 먹으면 다른 것들은 잘 챙겨먹지 않는 편이라 신경쓰지 않으면 과일도 잘 안 챙겨먹게 되더라구요.
    hannah k님도 꿀이랑 소다를 섞어서 마시는군요^^
    저는 오렌지만 짜서 마실때는 그냥 마시는데 레몬이 들어가면 좀 시큼해서 꿀을 넣어요~
    뭐 그리 중요한 일들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피곤했던 건지 모르겠어요 ㅎㅎㅎㅎ
    오늘은 일요일이라 좀 한가하게 그냥 보내려구요..
    아이 낳고 기르는 게 보통일이 아니지요. 아이키우시는분들 보면 늘 피곤에 시달리시더라구요.
    흡..저도 벌써부터 살짝 걱정이 되요. 운동도 꾸준이 하려고 하는데 꾸준히 하는 게 제일 힘들구요.
    이참에 다시 요가나..뭐든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봐야겠네요^^
    겨울이라 조깅은 좀 힘들 듯 해요 ㅎㅎㅎㅎ
    hannah k님의 댓글에 산소주입이 많이 되었어요. 힘이나요^^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시길요~~~

  3. SAS

    | 2011.11.24 05:2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과일을 따로 챙겨먹는것보다 더 손이 가는 듯한 느낌이... ^^;
    전 사과 껍찔까기도 귀찮아서 그냥 씻은후 손으로 갈라서 먹어버리는데 말입니다.

  4. meru

    | 2011.11.27 09:55 신고 | PERMALINK | EDIT |

    맞아요~ 손은 더 많이 가요 ㅎㅎㅎ
    근데 제가 여자치곤 과일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꿀꺽꿀꺽 마실 수 있는 것도 때론 좋아요 ㅋㅋㅋㅋ
    사실 생으로 섭취하는게 제일 좋지요~!

  5. 다이앤's 키친

    | 2011.11.24 05:44 | PERMALINK | EDIT | REPLY |

    탄산음료에 면죄부처럼 레몬 몇조각 넣어서 마시는데..
    겨울이라 난방을 많이해서 그런지 피부도 그렇고 많이 건조..
    부지런히 마셔줘야지요..근데 과일하고 진짜 안친한 일인..부지런해져야겠어요

  6. meru

    | 2011.11.27 09:57 신고 | PERMALINK | EDIT |

    암요~ 레몬 몇조각이라도 넣어 마시면 비타민을 먹는 기분에 기분이 상쾌해지요?ㅎㅎㅎ
    저도 마르세이유에 살때는 정말 건조한 겨울을 맞이했는데..그나마 이곳은 습한 편이네요.
    습한 공기때문에 체감온도는 굉장히 낮지만..피부에는 나은 것 같아요ㅎㅎㅎㅎ
    저도 과일하고 안 친해요..일부러라도 챙겨 먹다가..그것도 안 될 때면 그냥 이렇개 생과일쥬스로 때우지요--;;;

  7. 하늘다래

    | 2011.11.24 06:5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마시고 싶어요 ㅠ
    아.. 맛있겠다 ㅠ

  8. meru

    | 2011.11.27 09:57 신고 | PERMALINK | EDIT |

    상콤상콤하니 아주 맛있어요.
    음식점이나..카페..이런데서 먹는 것보다도 훨씬 건강한 것 같구, 맛도 진하구요~!^^

  9. heyjuly

    | 2011.11.24 22:3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참 예쁘게 드셨네요. 소다수가 클럽소다나 스파클링 워터와 비슷한 건가요? 저도 어제 새벽까지 잠이 안 들어 피부 걱정하다가 비타민이나 보충하자는 생각에 포멜로를 하나 다 까 먹었네요. 그거 까다보니 온 손과 손목까지 즙이 줄줄 흘렀는데, meru님처럼 쥬스를 만들어 마셨으면 훨씬 더 고상하게 비타민 섭취할 수 있을 뻔 했어요...

  10. meru

    | 2011.11.27 10:01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냥 먹으려다가..생각나서 레몬 한 조각 끼워주니 예뻐 보이죠?ㅎㅎㅎ
    소다수는 스파클링워터가 맞습니다~ 저도 피부 걱정이 참 많이 되는데 과일을 챙겨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렇게 쥬스로라도 가끔 마셔요ㅋㅋㅋ
    그리고..맞아요..먹으면서 손에 묻고 하면 끈적이고..그게 좀 싫더라구요.
    담엔 heyjuly님도 쥬스 만들어 드셔요 ㅎㅎㅎㅎ
    꼭 소다수나 꿀 안 넣어도 즙만 내서 먹어도 맛있지요~

  11. *반짝반짝 빛나는*

    | 2011.11.27 08:0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너무 상큼해보이네요 >.<
    전 신거 좋아해서 어쩔땐 레몬 귤처럼 까서 먹을때도 가끔 있어요 ㅠ
    그래도 피곤한건 왜일까요? ㅠㅠ

  12. meru

    | 2011.11.27 10:03 신고 | PERMALINK | EDIT |

    상큼상큼~ 먹으면 기분이 up되는 음료지요 ㅎㅎㅎ
    헉..레몬을 까드실 정도라니 신걸 되게 잘 드시나봐요.
    전 레못은 절대 그냥 못 먹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
    그래요 피곤한건...글쎄요..
    적당한 운동과 적당한 수면이 필요한 거 아닐까요?
    너무 많이 움직여도 피곤하지만, 너무 안 움직여도 피곤하고...
    잠을 못 자는 것도 피곤하지만, 너무 많이자도 피곤하잖아요.
    아마..적당한 영양섭취 + 적당한 수면 + 운동..이게 정답인 듯 해요.
    물론 저 역시 그걸 잘 실천하지 못하는 1인이지만요 ㅎㅎㅎ

  13. 잉여토기

    | 2011.11.28 16:1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으아, 노란색을 보니
    저도 상큼하게 과일주스 한 잔 마시고 싶네요.

  14. meru

    | 2011.12.01 21:37 신고 | PERMALINK | EDIT |

    색이 시선을 확~사로잡죠?
    보기에도 상콤..맛도 상콤..잠이 확 깨는 그런맛이예요~!

  15. Clara

    | 2011.11.28 16:3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탄산이 자주 땡기는 요즘(애들 남긴 밥 이래 저래 주워(?) 먹어서 언제나 배가 부른 느낌이예요..흑흑)..
    부엌에 애들 등지고 서서 진저에일 한잔 몰래 들이키는데...(아유...상상하지 마세요...ㅋㅋㅋ).
    요런 탄산 음료라면 좀 덜 달고 시판 소다보다 훨씬 낫겠어요.
    저는 그냥 탄산수에다가..레몬 한조각 넣어서 마시는거 엄청 좋아해요~ 히힛..

  16. meru

    | 2011.12.01 21:39 신고 | PERMALINK | EDIT |

    역시 아이들이 있어서 생활이 많이 달라지셨겠어요ㅎㅎㅎ맞아요..천연탄산수만 넣으니까 확실히 다른 음료보단 낫죠~
    음료수는 별로 안 단 것 같아도 설탕이 엄청 들어가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탄산음료로 소화시켜줘야 할 때가 있는 법이지만요ㅎㅎㅎ
    저도 보통 레몬만 넣어 먹는데..어흑..이즈음에 너무 피곤했었나봐요..막 이런 비타민을 자꾸 찾게되요~

  17. 아몬드봉봉pt

    | 2011.11.29 07:3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상콤한 향이 나는 두가지를 섞어서 마시면
    아웅~~ 오후의 피로 따윈 강아지나 줘버렷~~
    ㅎㅎㅎ 되것어용
    전 요즘 귤 갈아먹는거에 살짝 꽃혔는딩
    갈아서 꿀 살짝 넣어서 먹으면
    그것두 좋은디... meru님 계신 그곳은 귤이 있나용??
    궁금하네요.....

  18. meru

    | 2011.12.01 21:40 신고 | PERMALINK | EDIT |

    마자요 마자요~ 오후에 잠이 확- 깨는 그런 맛이죠~~
    아무래도 자주 좀 마셔줘야 겠어요.
    요즘 과일섭취에 넘 신경을 안 쓰고 있네요--;;
    귤도 갈아 드시는군요~ 담에 귤 사오면 함 갈아먹어 봐야겠네요.
    요기도 귤은 있는데 역시 한국귤이 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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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사치란 이런 것...!?

Posted 2011. 9. 14. 20:09
아무래도 내 돈주고 꽃 안 사게 되는 게 주부의 마음...
(아니, 이건 많은 싱글 여성들도 똑같을지도ㅋㅋㅋ)

오늘 시장갔다가 반찬값의 일부를 꽃으로 맞바꿔치기 했답니다.
얼마 안되는데..왠지 사치 부린 기분이 들어요^^

가끔 화병에 꽃으려고 사기도 했었는데, 그러고 보니 이사오곤 처음이네요.
마침 지난주에 꽃병도 중간사이즈, 큰 거 하나씩 구입했던터라~
게다가...(물론 딱- 한 종류긴 하지만) 꽃을 시장에서 저렴하게 팔더라구요.



예쁘죠?
빨간색, 주황색이 섞인 건 거실 큰 화병에 꽃아 거실에 놓고...
(근데 얘네들 끝이 왜 꼬불꼬불하징..--;;;)


흰꽃 가지 3개는 따로 부엌에 꽃았어요 ㅋㅋ
J님 집에 오시믄 얼뫄나 좋아할지...크큭...ㅎㅎㅎㅎ

꼭 받아야만 기분좋은 게 아니죠?
이렇게 직접 사다가 꽃아도 기분 UP UP이예욧.
이런 소박한 사치라면 앞으로도 자주 부려줘야 겠다능..^^



 

  1. Clara

    | 2011.09.14 21:3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 꽃을 사들고 집에 오는 meru님도 참 이뻤을 거 같아요~
    사실 꽃...사서 꽂아두고 잘만 관리하면 2주일도 가는거 같은데..그 기분 좋은 일을 돈이 든다는 생각 때문인지..잘 안하게 되긴 하네요. 가끔 손님 초대 했을 때만 사는 것 같아요 (손님도...손님 나름...식탁 가운데 낮게 꽂아 둔 꽃을 치우시는 분도 있더란;;;;)...

  2. meru

    | 2011.09.19 23:55 신고 | PERMALINK | EDIT |

    하하하...꽃들이 빛나니 제가 더욱 추레해 보이지나 않았으면 다행이지요ㅎㅎㅎ 글도 너무 좋은 맨트 감솨^_^
    이번에 산 꽃은 딱 1주일정도 가는 것 같은데, 종류에 따라서는 2주정도 가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비싼 꽃들은 잘 안 사구요..꽃시장 서면 가장 저렴하면서 예쁜 것들로 주로 사요ㅋㅋㅋ
    그래도 자주 안 하게 되는 건..주부들은 다 비슷할까요?ㅎㅎㅎㅎ
    식탁에 꽃이 있음 너무 좋은데 꽃 치우신 분 특이하쉽니다--;;;

  3. 향유고래

    | 2011.09.14 22:52 | PERMALINK | EDIT | REPLY |

    툭하고 쓰레기통으로 떨어지는 소리를 못들어 꽃을 못사겠어요.
    안스러워보여서..ㅎㅎㅎ

  4. meru

    | 2011.09.19 23:56 신고 | PERMALINK | EDIT |

    맞아요..꽃아두고 활짝 필때는 기분이 너무 좋은데 버릴때는 마음이 아프죠.
    낮에 1줄기가 시들어서 버리는데 진짜 안쓰럽더라구요~

  5. 아몬드봉봉pt

    | 2011.09.15 05:3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는 얼마전 산 화분도 관리 잘 못해서
    .. ... 전 요즘 향초에 심취해서요
    ㅎㅎ 큰 컵에 물좀 넣어서 오일 좀 떨어뜨리면
    방 전체에 향기 가득해서용
    ㅎㅎㅎ

  6. meru

    | 2011.09.19 23:58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화분관리 잘 못해서 왕창 죽어 나가고..이젠 잘 들여놓지도 않아요--;;
    보통 정성이 필요한 일이 아닌 것 같아요..그쵸?ㅎㅎ
    향초 좋지요~ 아몬드봉봉님 말씀 들으니 저희집까지 향기가 전해져오는 것 같네요~

  7. 레이지와이프

    | 2011.09.15 07:2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꽃가루 때문에 자주 사진 못해두 한번 맘 먹고 사두면 볼때마다 흐뭇해져요.
    봄이 가는 기념으로다가 프리지아 사다 놓구서 한참 옛생각에 빠져있기도 했었다죠?ㅎㅎ 두번째 사진은 어디 잡지에 나오는 화보 같아요..^^

  8. meru

    | 2011.09.20 00:18 신고 | PERMALINK | EDIT |

    엘러지 있으신가봐요~
    저도 엘러지가 있긴 하지만 다행이 꽃가루 엘러지는 아닌 듯 해요 ㅎㅎㅎ
    프리지아..저도 좋아해요.
    어렸을 때 봄되면 용돈으로 후리지아를 샀던 기억..저도 갑자기 옛생각이 나네요^^

  9. 다이앤's 키친

    | 2011.09.15 07:30 | PERMALINK | EDIT | REPLY |

    잘하셨네요..정말 꽃 사본지가 언제였던가..ㅠ.ㅠ
    나를 위한 사치..그럴만하잖아요..나는 소중하니까..

  10. meru

    | 2011.09.20 00:19 신고 | PERMALINK | EDIT |

    얼마 안 되는데 신는 거, 입는 거, 뱃속으로 들어가는 거 아니면 왠지 낭비하는 기분이지요..ㅎㅎㅎㅎ
    앞으로는 저를 위한 사치..자주 하려구요.
    J님도 너무 좋아하구요^^

  11. SAS

    | 2011.09.15 17:4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가지가 재미있게 생겼네요. 흰색 배경과 깔끔하게 어울립니다. ^^

  12. meru

    | 2011.09.20 00:19 신고 | PERMALINK | EDIT |

    담날 되니 가지들이 또 쫙 펴지더라구요 ㅎㅎㅎ
    햇빛, 물과 관련된 거 아닐까 싶어요^^

  13. hannah K

    | 2011.09.15 19:40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꽃을 좋아해요.
    가끔 사다가 꽃는데, 맞아요,주부는 아무래도 사기전에 생각을 하게되나봐요.
    하지만 꽃을 사고나서 후회한적도 없는것 같아요.^^
    집의 분위기도,제 마음도 meru님말처럼 업된다면 더이상 사치가 아니죠.
    오히려 필요한 거죠.^^
    선반에 놓인 앤틱 커피그라인더는 정말 역할을 톡톡히 하네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블랙 캐니스터하고도 너무 잘 맞아요.
    보면서 커피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
    그리고 아랫선반에 포개어진 보울도 귀엽고 앙증맞아요.^^
    저는 meru님사진 보면서 커피마셔야 겠어요~
    사진보다는 진짜 놀러가서 마시고 싶은데 거리가 만만치 않네요~^^

  14. meru

    | 2011.09.20 00:29 신고 | PERMALINK | EDIT |

    받으면 더 좋지만, 직접 사도 늘 기분 좋은 것 같아요~ ㄱ쵸?^^
    1주일째가 다 되어가니 하나둘씩 시들기 시작해서 조금 슬퍼지기까지 하네요ㅎㅎㅎ
    그라인더..쓸모는 없지만 투자하길 잘 한 것 같아요.
    쓸모없는 그라인더치고는 좀 비싸서 좀 망설였었거든요 ㅎㅎㅎ
    아직 데코가 완성된 부엌은 아니지만 한켠이 그래도 꾀 보기 좋아요~
    저 보울은 바르샐로나 갔을 때 몇개 사 온 거예요.
    그릇 좋아하는 제가 빈손으로 왔을리가 없지요.
    옆에서 말리는 사람도 없겠다..빠에야팬이랑 다 짊어지고 왔어요--;;;
    이런 쓸데없는 욕심은 언제나 사라질런지ㅋㅋㅋ
    놀러오시면 바루 간 커피 내려서 대접할텐데 아쉽네요^^

  15. red velvet

    | 2011.09.16 22:29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참 잘하셨어요!" 그리 말씀드리고 싶네요.
    매번 마켓갈때마다 이쁘고 사고 싶은 마음이 들고, 사실 이곳에선 몇푼안되는되도, 웬지 사치하나 싶어 마음접고 돌아설때가 많네요.
    물만 자주 바꿔주면 정말로 오래가더라고요.
    어떠한 장식품보다 집안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죠.^^
    고로 가치있는 투자(ㅋ)인거지요.
    화병도 무난하고 단순하니 좋구요.
    키큰 빨강색 꽃이 참 이쁘네요.

  16. meru

    | 2011.09.20 00:31 신고 | PERMALINK | EDIT |

    ㅋㅋㅋ 감사합니다~ㅎㅎㅎ
    저도 매일매일 꽃집을 지나쳐야 해서 좀 괴로울때가 있는데, 시장에서 파는 꽃은 저렴해서 넘 좋더라구요.
    진짜 몇푼 안되도 주부들은 입는거, 먹는 거 아니면 아끼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정도 투자해서 1주일정도 가니..투자대비 만족이예요.
    수요일에 가면 또 한 다발 업어와야지..맘 먹고 있어요^^
    정열의 빨간색을 좋아하시는군요~!^^

  17. 하루

    | 2011.09.22 19:22 | PERMALINK | EDIT | REPLY |

    가끔 자신에게 꽃을 선물해도 좋을 것 같네요 ㅎ
    왜 전 그생각을 못하고 꽃선물 안하는 신랑만 타박을 했네요^^;

  18. meru

    | 2011.09.22 22:20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래요~ 이런방법도 괜찮죠?ㅎㅎㅎ
    집도 화사하니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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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휴식...여름휴가

Posted 2011. 8. 22. 22:13
시댁 식구들과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etagne) 지역의 바닷가에서 휴가 중입니다.
계획한 2주에서 열흘정도 지나고..이제 며칠 안 남으니 벌써 서운한 맘이 앞서네요.
큰시누이네는 지난주 금요일에 떠나서 좀 허전한데, 작은시누이네도 오늘 아침 떠나고...
아이들이 뛰어놀지 않는 집은 텅빈듯 고요-

작년에 올 때도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왔었는데, 지나고 보면 별로 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자전거에, 서핑보드까지 꾸역꾸역 다 짊어지고 와서도...몇 번 못 타고--;;;;
올해는 테니스도 제대로 배워보려고 했는데, 어제 딱 한 번치고 ㅋㅋ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주르륵- 내리리 꼼짝없이 집콕하겠네요.

어떤날은 정말 침대에 콕 박혀서 책만 읽기도 하고...
어떤날은 하루종일 스포츠를 해서 녹초가 되기고 하고...
어떤날은 한나절을 부엌에서 보내기도.

어쨋든 "내가 휴식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건, 맘이 참 편해서예요.
이사후엔 늘 한가한 편이어서 휴가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말이죠...
막상 이곳에 있으니 머릿속이 맑아지고 모든 걱정을 싸악 잊게 되네요.

매일 바다를 바라보고,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거.
자연속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물론 가족이 함께해서 더 행복하구요^^

휴가 보내며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바로 요 녀석들과 함께 항해했던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브르타뉴 해안에는 원래 돌고래가 살지 않는데, 
3-4년 전부터 돌고래 한 마리가 인근 해안에 살기 시작했어요.
작년엔 분명 한 마리가 외로이 있었는데 올 해는 두 마리로 늘었더라구요.
아마도..짝을 찾았나봐요..^^


늘 두 마리가 함께 다니는 모습이 너무 너무 사랑스러워요.


저희가 돌고래를 따라간 게 아니구..돌고래님들이 몸소 저희 배를 따라와 주셨어요.
저희가 방향을 바꾸면 자기들도 방향을 바꿔서 따라 오구요.

다른 배들이 돌고래를 보기 위해 저희배를 따라오는 지경에 이르기까지ㅋㅋ 



브르타뉴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을 꼽으라면 갈레트 (Galette)과 크레프 (Crepe)이죠.
아이들까지 12명을 먹이려면 이렇게 미리..그리고 두둑히 만들어 둬야해요 ㅋㅋㅋ

위의 사진은 크레프이구요.
크레프에는 잼, 꿀, 레몬 & 설탕, 초콜렛 스프레드 등을 넣어 먹으면 된답니다~!



저의 프랑스 가족은 굉장히 실용주의라서...
생일을 한 사람씩 챙기지 않고 여름휴가 때 모두의 생일을 한꺼번에 지내요.

선물도 공동으로 준비하지요.
물론 서프라이즈는 덜 하지만..바지런한 두 시누이들이 있어서 전 너무 편해요 ㅋㅋ

아이들은 조금 정신사납긴 하지만--;;;...너무 너무 사랑스러워요.



석양이 너무 아름다워서 저녁 먹고 산책을 나갔던 날의 풍경이예요.
넓은 정원과 바로 앞에 펼쳐진 바다는 아이들에겐 천국이지요.

이곳에서 맘껏 뛰어놀고 실컷 자연을 접하는 조카님들은 축복받은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숙제도 없고 경쟁도 없고...실컷 노는 것만이 아이들의 하루일과.


태어나자마자부터 이곳에서 휴가를 보낸 가족들의 브르타뉴 사랑은 참 유별나답니다.
그런데 저도 올해는 이곳을 떠날 생각을 하니 무척 아쉽네요.
아마도 그새 정이 들어가나 봐. 

 


점점더 붉어지는 하늘빛...
하늘빛도 유난히 예뻤지만, 자꾸만 아쉬워서 몇 장 더 찍어봤어요.


석양에 물든 하늘처럼...여름휴가도 저물어 가네요.

9월부터는 세상에 저를 던져볼 생각이예요.
너무나 안일하게 살고 있는 제 자신을 두고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거든요.
약간은 두렵...--;;;..지만 힘껏 부딪혀 볼 작정입니다-^____^

모두 좋은 한 주 시작하셨길 바라며...Good night :)

 

 

  1. Clara

    | 2011.08.22 23:0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아름다운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정말 멋있어요~!

    저 아름다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가를 보내셨다니..
    여러가지 생각의 정리도 되면서 다짐 또한 새롭게 하실 수 있었을 것 같네요.
    좋은 일들이 앞에 펼쳐지길 바래요~

  2. meru

    | 2011.08.29 18:44 신고 | PERMALINK | EDIT |

    미국에도 아름다운 곳이 참 많지요?
    근데 미국은 너무 커서 이동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한국 보다 큰 프랑스만해도 어찌나 길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지...--;;;

    생각이 아직 다 정리되진 않았는데 다짐은 많이 했어요 ㅎㅎㅎ
    이번만은 정말 다짐이 다짐으로 끝나지 않고 뭔가 행동으로 보여지도록 노력하려구요~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3. Lipp

    | 2011.08.22 23:48 | PERMALINK | EDIT | REPLY |

    프랑스에서도 가장 서늘한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
    하지만 올해는 부르타뉴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이 여름을 느끼기 힘들었지
    않나 싶어요. 전 코르시카에서 뜨겁게 햇빛 받아가며 잘지내다 왔답니다.
    오니 파리 날씨가 정말 오락가락 .. ^^
    친구중에도 부르타뉴 지방을 너무 사랑해서 시간만나면 그곳으로 뛰쳐가는
    커플이 있어요. 아예 별장까지 사서 가족과 친구들과 보내더라구요.
    막바지 휴가 즐겁고 편하게 보내세요~~ ^^

  4. meru

    | 2011.08.29 18:50 신고 | PERMALINK | EDIT |

    어쩌다 보니 서늘한 브르타뉴를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게 되서 저도 평생 여름휴가를 이곳에서 보내게 생겼어요 ㅎㅎㅎ
    그런데 마르세유 친구들 말 들어보니, 남부도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바닷물의 온도가 무척 찼다고 해요.
    남부에선 정말 드믄 일인데...브르타뉴 물이 조금 더 따뜻했던 모양이예요.
    전 어느새 적응을 했는지 브르타뉴에서 거의 매일 수영을 했답니다ㅋㅋ
    하다못해 비가와도 말이지요ㅎㅎㅎㅎㅎ
    저희와 브르타뉴에서 휴가 보내다가 코르시카로 떠난 시누이 말 들어보니 코르시카는 따듯하다 못해 너무 더웠다고 하더라구요.
    전 마냥 부럽기만 하지만...그래도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가족이 있어서 휴가 잘 보냈어요.
    Lipp님도 여름휴가 잘 다녀오셨길 바라고..행복한 가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5. SAS

    | 2011.08.23 04:2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꿈같은 나날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이 많은건 좀 아찔하지만
    (제가 아이한테는 좀 힘들어서... ^^;)

    돌고래님들과 사이가 좋다니 부럽군요. 친하게 지내면 훗날 커다란 도움이 될지도? ^^

  6. meru

    | 2011.08.29 18:52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첨엔 좀 아찔 했는데....ㅎㅎㅎㅎ
    아무래도 나름 마음의 준비가 되어 가고 있는지 아이들이 보면 볼수록 (심지어는 말썽을 부려도) 사랑스럽기만 하네요.
    저도 아이들은 어떻게 상대해야할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ㅋㅋ

    돌고래님들과 친해지니 그냥 즐거울 뿐입니다.
    다만, 돌고래님들을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면 혹시 그 분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이곳을 떠나게 되진 않을까 무척 걱정이 되네요--;;

  7. | 2011.08.23 06:30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8. meru

    | 2011.08.29 18:54 신고 | PERMALINK | EDIT |

    아..돌고래들 너무 귀여워요~ 어찌나 친근감이 들던지..^^
    저는 일을 안 한지가 꾀 오래 되서 점점 불안해지긴 하지만..그 와중에도 휴가는 참 좋더라구요.
    휴가를 너무 많이 가져서 그게 탈이지만요--;;
    우리 올가을에는 분발하자구요^^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니 왠지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감사해요!

  9. la chatte

    | 2011.08.23 07:4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휴가 가셔도 업뎃하신다는 말씀에 매일 들어와봤는데.. 저런 멋진곳에서 컴퓨터 앞에 있을 시간이 어딨겠어요~~ 돌고래도 너무 사랑스럽고, 바다도 예쁘고 애기들도 귀엽고~ 멋진 휴가 보내고 계시네요!
    저도 요새 넘 제 자신이 안일해져서 고민중이예요. 계획좀 짜봐야겠어요!
    함께 힘내요!!

  10. meru

    | 2011.08.29 18:56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러게..제가 좀 제정신이 아니지요? 휴가를 보내면서도 업댓을 하고 있었다니 ㅋㅋㅋ
    계속 한 곳에 머무니 조금은 일상같은 휴가라서 그랬을 거예요.
    그리고 비가 올 때는 그닥 할 일이 없기도 하구요ㅎㅎㅎ
    그래요~ 함께 힘내요! 우먼 파워를 보여주자구요^^

  11. hannah K

    | 2011.08.23 19:47 | PERMALINK | EDIT | REPLY |

    해가 지는 바닷가의 모습은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저도 가끔 바다가에 앉아 해지는 모습을 보곤 하는데 멋있어요.
    그리고 생각이 많아지게 하죠.^^
    돌고래의 모습도 넘 귀여워요. ㅎㅎㅎ
    meru님의 휴가는 대가족의 휴가이시네요. 아이 12명이라면? ....^^
    아이들이 있는 자리는 정신없고 재밌지만 또 아이들이 떠난 자리는 왠지 허전하고 적적함도 느껴질 것 같아요.^^
    쉬시면서 미래의 생각을 하셨나봐요. 좋은 휴식은 좋은 일을 가져오는 것 같아요. 2011년도 이제 하반기로 들어가네요. 남은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많은 시간들을 예쁘게 준비하시길 바래요. ^^
    학생때나 싱글이었을 때나 결혼한 지금이나 공통된 것은 시간은 언제나 나를 기다린다는 거예요. 다만 제가 비켜가는 것이죠. 그러니 언제든 생각이 떠오를때 행동하세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열심히 사는 걸거예요.
    멋진 휴가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12. meru

    | 2011.08.29 19:01 신고 | PERMALINK | EDIT |

    바닷가에 사시니 이런 풍경은 귀하지 않겠어요.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
    저도 전에는 이런 풍경을 보면 쓸쓸해지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는데 점점 단순해지나봐요.
    요즘은 "아..정말 아름답다.." 이런 생각밖에는 안 들어요.
    저희 가족은 (아직) 아이들이 12명은 아니고 어른 + 아이들까지 12명이예요.
    아직은 아이들이 (남자 아이들만) 넷이랍니다 ㅎㅎㅎ
    근데 정신없고 심난하고..그런 와중에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먼저들 가고나면 마음 한 구석이 텅~빈 듯 해요ㅎㅎㅎ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멈춰 본 적이..지난 몇 달간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답이 잘 안 나와서 그냥 무조건 부딪혀 보려구요.
    부딪히면서 또 계속 생각하고 준비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벌써 하반기라니 조바심만 가득이지만...급하게 먹는 떡이 체한다고..신중하게 잘 결정을 해야겠지요^^
    시간이 나를 기다린다...왠지 위로가 되긴 하지만 정말로 Active한 인간형이 되어야겠다고 다시 다짐하게 됩니다.
    좋은 말슴..정말 감사해요^^
    여름의 끝자락이네요~ hannah k님도 늘 건강하세요~~

  13. red velvet

    | 2011.08.24 03:04 | PERMALINK | EDIT | REPLY |

    음~ 한장면, 한장면 말그대로 그림이네요.
    점 점 궁금해집니당! 그거슨?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거다. 요즘 그런 생각이 마구 드네요.
    한번 장기적인 플랜을 먼저 세워보세요!
    그리고 하나씩!
    Meru님은 한번 한다하면 하는 스탈같아요.
    그리고 무엇을 하며 살았느냐보다는 어떻게 살었는가가 중요하다네요.
    때때로 참으로 어려운 선택이지만, 바른 선택을 하는 용기가 중요한것 같아요. 그래야 카마처럼 '복'도 따라오고,,,, 주시는 복만큼 좋은건 없는 것 같아요.^^

    참, 돌고래는 사람마냥 고등동물이라니 잘 대해주어야할듯,,,
    그곳 저녘 노을은 일마디로 '죽여준다!'

  14. meru

    | 2011.08.29 18:40 신고 | PERMALINK | EDIT |

    맛쑵니닷!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지요^^
    장기적인 계획...딱 정답이예요~ 이제까지 너무 갈팡질팡 하며 시간을 허비한 것 같아요.
    정말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실행에 옮길 때가 된 듯 하네요.
    조언과 격려 정말 감사드립니다~^^
    돌고래들은 정말 똑똑한 것 같아요. 귀엽기도 얼마나 귀여운지..
    아직도 눈앞에서 아른 거리네요.
    내년까지 어뜨케 기다릴쥐...ㅎㅎㅎ

  15. zibanitu

    | 2011.08.24 04:4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니, 이곳 노을빛도 정말 장난아니군요!
    은은하니 너무 이뻐요 :)
    그리고, 돌고래라니 ㅠㅠ
    저도 돌고래가 따라오는 요트에서 바닷다람쐬는 휴가를 떠나보고싶네요 !!

  16. meru

    | 2011.08.29 19:02 신고 | PERMALINK | EDIT |

    어디나 노을빛은 참 아름답죠?
    그리고 노을빛을 보는 사람의 마음은 다 비슷비슷할 듯..^^
    저는 지금도 돌고래들을 오매불방..그리워 하고 있어요.
    내년까지 어뜨케 기다리나..이거..--;;;

  17. 즈이♩

    | 2011.08.24 13:5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휴가 너무 알차게 보내고 계신거 아녀요~
    생일을 한 사람씩 챙기지 않고 여름휴가에 한꺼번에 챙기기..
    너무 좋은데요~ㅎ

    님덕분에 프랑스에서의 휴가를 사진으로나마 같이 즐길수 있어 좋네요..
    저도 긴긴 휴가가 끝이 나갑니다 한달정도 남았나...ㅎ
    한달후면 정신없겠지요

    마직막 메루님의 다짐이 제 다짐같아
    저도 마음속에 한번더 새기게 됩니다.

  18. meru

    | 2011.08.29 19:05 신고 | PERMALINK | EDIT |

    알차기도 하면서 별일없이 보내는 휴가랍니다.
    한 곳에서 머물면서 느긋하게 보내는 것도..첨엔 좀 어색했는데..나쁘지 않아요~

    생일 한꺼번에 챙기기..괜찮죠?
    이거 너무 실용적이예요 ㅎㅎㅎ

    곧 이쁜 아가님이 탄생하시면 무척 바쁘고 피곤해지시겠죠?
    그동안 휴가를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19. | 2011.08.24 20:01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20. | 2011.09.19 08:19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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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서...휴가 전야^^

Posted 2011. 8. 9. 22:43
내일 저녁 2주동안 보낼 브르타뉴로 휴가를 떠납니다.
모, 학교도 안 다니는 요즘 전 휴가라고 해도 가슴이 그닥 설레이지 않지만효--;; ㅎㅎ

J님은 벌써 기분 UP UP!..휴가모드 돌입하시고...^^
암요 암요, 일하느라 철부지 아내 뒷바라지 하느라 애쓴 당쉰..떠나라~!!!

운전면허 학원 끝나서 전화기 확인하니 J님한테 전화가 한통 와있네요.
"6시도 안 되서 왠일..?"...하고 전화를 하니..
"놀래켜 줄려고 전화도 없이 집에 일찍 왔는데 집에 암도 없더라"면서..캬캭..ㅎㅎㅎㅎㅎ 
(+ 다들 휴가가서 회사에 할 일이 별로 없다공)

그래서 미리 짐 좀 싸다가 맥쥬사러 집 앞 수퍼에 와있다고~
학원도 바로 슈퍼 근처라 슈퍼에서 멋지게(?) 재회한 우리ㅋㅋㅋ
맥주 봉지 달랑달랑 들고 두 손 꼭 붙잡고 르와르(Loire) 강으로 향했답니다...
근데, 맨날 보는데 왜케 반갑쑵니카???^^;;;


집에서 2분만 가면 르와르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언제 피크닉하자..아니면 바람쐬며 맥주라도 마시자 해놓고 한 번도 못했어요.
참, 내 내 맘같지 않아요...ㅎㅎ

 

(멀리도 안 가고) 강둑에 대충 걸터 앉아, 맥주캔을 부딪히며 휴가를 위해 건배~!
오랜만에 햇살 + 바람 완벽했던 늦은 오후...한 시간 정도 놀다가 배고파서 집에 왔답니다.
요즘 이길을 따라 이틀에 한 번 꼴로 조깅을 하고 있는지라 자주 보는 르와르강인데...
J님과 함께 하니 더 좋더라는.

닭살 포스팅은 이줴그만~~~ 요기까쥐~~~~^^;;;

----------------------------------------------

저희는 프랑스 북부 브르타뉴(Bretagne)로 휴가를 떠나는데,
요즘 프랑스 날씨도 한국 못지않게 미쳐서 넘 춥고 비가 계속 올 것 같아요...ㅠㅠ
책이랑 게임을 많이 챙겨야 겠어요. (+ 덕분에 포스팅도 자주 하게 될 듯)

에효..한국은 또 폭우 소식이더군요--;;;
부디 피해 없이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 아몬드봉봉pt

    | 2011.08.10 01:4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왕 집앞에 강도 있구 좋네용
    저희가 사는 진주집에서 버스 타고 10분 정도 가야지 강가가 나오는데요
    ^^ 휴가 잘 다녀오시구요
    휴가지에서 찍은 예쁜 사진도 많이 보여주세용 ^^

  2. meru

    | 2011.08.12 18:01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러게요~ 강이 있으니 왠지 좋으네요.
    바다도 좋아하지만 왠지 강이 더 포근한 느낌이라서요..^
    덕분에 휴가 잘 보내고 있습니다~ 감솨해요^^

  3. bumbee

    | 2011.08.10 04:5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왕 휴가 ㅎㅎ 부러워요!!!
    맛난거 많이 드시고 푹~~ 쉬다 오세용~~~

  4. meru

    | 2011.08.12 18:03 신고 | PERMALINK | EDIT |

    프랑스는 워낙 지금이 바캉스 시즌이라서요..
    그리고 가족들이 해마다 이 때쯤 모이니 저희만 빠질 수가 없네요~!
    주말이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5. | 2011.08.10 05:35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6. meru

    | 2011.08.12 18:05 신고 | PERMALINK | EDIT |

    앗 그렇게까지 좋아보이나요? 사실은 아주 평범한 강가에 불과해요..어쩔 때 보면 그냥 개울같아요 ㅎㅎ
    그래도 저는 왠지 물가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참 좋아해요.
    좋은데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불러주세요^^

  7. 다이앤's 키친

    | 2011.08.10 07:09 | PERMALINK | EDIT | REPLY |

    에궁...그럼 요리 포스팅은 2주동안 없다는 말씀???
    잘 다녀오세요..지금이 젤루 좋을 때입니다..ㅋㅋ

  8. meru

    | 2011.08.12 18:06 신고 | PERMALINK | EDIT |

    밀린 포스팅이 있어서 몇 개는 올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족들, 아이들이랑 있으니 좀 정신이 없긴 하지만요 ㅎㅎ
    그래요, 어쩌면 아직 아이가 없는 저희들이 가장 자유롭긴 하네요.
    곧...저희도 그런 생활과는 멀어질지 모르지만요^^;;

  9. hannah K

    | 2011.08.10 19:28 | PERMALINK | EDIT | REPLY |

    여름휴가 떠나시는군요!
    저희가족도 아직 휴가를 못갔어요.기다리고 있죠.^^
    남편의 일이 바빠져서 갈려고 했던 계획도 취소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2주휴가, 부러워요. 저희는 왠만해서는 2주휴가는 불가능하거든요.
    그렇죠? 집가까운 가게에서 만나도 즐겁고 의외의 설레임도 있어요.^^
    meru님집은 강이 가까이 있군요. 전 바다가 가까이 있어요.
    첨엔 열심히 걸었었는데 지금은 야간 시들...이유를 생각해보니 나무와 꽃같은 눈을 즐겁게 해주는 풍경이 없어서인것같아요.
    남편과의 산책,그리고 시원한 음료 정말 휴가전의 즐거움을 충분히 즐기셨네요. 여기까지 예쁜 냄새가 솔솔~ ^^
    건강하게 재밌게 잘 다녀오시구요 하루하루를 최고의 날로 즐기세요.
    블로그를 리모델하셨나봐요? ^^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있어요.^^

  10. meru

    | 2011.08.12 18:11 신고 | PERMALINK | EDIT |

    8월에도 일이 바쁘시군요. 역시 미국과 프랑스의 차이점은 그런 건가봐요. J님은 계속 너무 너무 바빴는데 8월이 되고나니 일찍 퇴근하는 날이 많아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들도 방학을 하고 하니 가족들끼리 휴가를 떠나는 때는 이 때가 피크라서요. 혼자 일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그냥 휴가를 가는 게 맘이 편하지 싶어요ㅎㅎ
    미국도 휴가가 꾀 많지 않나요? (전 잘은 모르지만요..) 프랑스는 워낙 휴가가 많으니. 이렇게 휴가가 많은데 회사가 돌아간다는 게 신기할 정도예요.

    바다 가까이에 사시니 얼마나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거잖아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 정서에는 좀 파릇파릇한 나무랑 꽃이 있어야 하긴 하는 것 같아요. 어쩌면 그게 제가 강가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는 이유 중 하나 같기도 하구요~
    때론 아주 사소한 것들에 행복해지곤 해요.
    좋은 거겠지요?^^;;;
    덕분에 휴가 잘 보내고 있답니다~!
    Hannah K님도 주말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시길요!!^^

  11. 즈이♩

    | 2011.08.11 01:5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르와르강에서 조깅을...ㅎ
    저나 울집 김군이나 해외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막 부러워집니다. 게다가 지난 5월 파리여행 파토...
    또 생각하니 아쉽네...

    2주간의 휴가라니 울 김군알면...
    ㅎ 엄청나게 부러워하겠어요
    휴가 잘 다녀오시고 사진으로나마 같이 여행할수 있도록
    좋은곳 많이 남겨주세요~

  12. meru

    | 2011.08.12 18:13 신고 | PERMALINK | EDIT |

    앗..파리여행을 계획하고 계셨었다가 무산되었군요.
    5월이면 관광객이 덜 몰릴때라 파리에서 놀기는 참 좋을 때인데..
    해외생활..나쁘지 않아요~
    그래도 강가에서 조깅할 수 있는 그런 삶은 어디에나 있지요!
    조깅을 할 마음만 있다면요..^^;;
    저도 미루다 미루다 이제야 시작했네요.
    역시 시작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후훗!

    즈이 님도 주말에 맛난 거 많이 해 드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13. red velvet

    | 2011.08.11 04:18 | PERMALINK | EDIT | REPLY |

    이 때가 좋은때이죠.^ ^ 다 끝나 돌아오는 길은 나름 스윗 홈으로 돌아오는 기쁨은 크지만 뭐 랄까요? 일해야하는 현실로 다시 복귀해야하는, 삶의 전쟁으로의 또 다른 시작이랄까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참 화목한 시댁인가봐요. 또 무엇보다도 J님은 24시간 Meru님과 함께지내니, 그것이 제일 행복할 꺼예요. ,,,2주간의 휴가라니! 정말 멋져요. 잘 다녀오시구요.~ 그래도 자주 포스팅할 수있다시니 좋네요. 아님 기다려지더라고요. 그럼 부르타뉴에서 뵈요.
    물론 전 제집에서죠.

  14. meru

    | 2011.08.12 18:15 신고 | PERMALINK | EDIT |

    맞아요.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늘 집에 돌아오는 것이죠~ ㅎㅎㅎ
    일을 하시는 분들은 또 부담도 클 것 같아요. 아마 현실로 복귀하는 게 조금은 힘겨울 것도 같구요. 전에는 저도 그랬는데..일을 안 한지 좀 되어서 그런지 그런것조차 그립지만요~--;;;
    시댁 식구들이 참 쿨해요~ 만나면 즐겁게 지내고..평소엔 서로 많이 간섭하지 않구요. 좋은 게 좋은거지요^^
    덕분에 휴가 잘 보내고 있어요..감사합니다~
    red velvet님도 집에서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요!^^

  15. minicapsule

    | 2011.08.11 14:1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크로넨버그가 지나간 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 맥주를 아주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거든요.
    저도 엄청나게 마셨었구요.

  16. meru

    | 2011.08.12 18:16 신고 | PERMALINK | EDIT |

    제가 자주 마시는 맥주예요. 가볍고..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아요. 남편은 첨엔 그닥 좋아하질 않았는데 요즘엔 꼭 이걸로 사오네요. 저한테 물들었나봐요 ㅎㅎㅎ
    술을 좋아하시나봐요~ 저도요~~^^

  17. soan

    | 2011.08.13 08:3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meru님네 귀여우세요- ㅋㅋㅋ 휴가 잘 다녀오세요- 오셨나?

  18. meru

    | 2011.08.17 11:51 신고 | PERMALINK | EDIT |

    앗 이 나이에 귀여워도 되능건가요?ㅎㅎ
    아직 휴가중이예요~! 덕분에 잘 보내고 있답니다^^

  19. 수수한걸

    | 2011.08.13 11:1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와~~~멋져요 meru님~
    저도 눈치없이 옆에 앉아있고
    싶으네영^^

  20. meru

    | 2011.08.17 11:52 신고 | PERMALINK | EDIT |

    눈치 없긴요~ 대환영이예요 ㅎㅎㅎ

  21. SAS

    | 2011.08.13 20:2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치킨살은 현지조달하시는 건가요... ^^;

  22. meru

    | 2011.08.17 11:52 신고 | PERMALINK | EDIT |

    ㅋㅋㅋ 네..현지조달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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