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반찬_사천식 배추볶음

Posted 2014. 2. 23. 22:13


식구 단 둘뿐인 우리집.


배추 한 통 사면 

배추국 끓여먹고, 무쳐먹고, 전도 만들어 먹지만..

가끔은 좀 다르게 먹고 싶을 때가 있는 법.


이럴 땐...

바로바로 사천식 배추볶음!

쏸라바이차이(酸辣白菜), 새콤 & 매콤한 배추라는 뜻.


우리나라 음식은 일반적으로 

신맛이 차가운 음식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전통음식이라 할 수 없는 양념치킨 같은 거 빼면 별로 없다.


반면,

중국음식은 따뜻한 요리에도 신맛을 가미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단맛과 신맛이 같이 들어가는 게 보통이고,

시고 짜거나, 시고 매운맛의 음식도 많다.

 

이 점이 독특하면서도,

 먹어보면 의외로 참 잘 어울린다.



후라이팬에 식용류를 두르고,

씨를 뺀 마른 고추와 편으로 썬 마늘을 볶는다.

더 칼칼하고 매콤하게 만들고 싶으면 고추기름 추가하고..

알싸한 매운맛까지 더해주고 싶으면 화쟈오(辣椒), 사천페퍼를 넣어야 오리지널!

이 날은 사천페퍼 생략하고 마늘과 고추만 넣었다.



기름에 마늘과 고추향이 어느정도 배면

적당히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배추와 양파(생략가능) 투하.



배추가 어느정도 익으면 간장,소금,식초로 간을 맞추면 된다.

신맛과 매운맛과 짠맛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면 된다.

후추 조금 넣어줘도 되고.



간단하지만 나름 매력있는 반찬.

새콤 매콤한 맛이 입맛을 살려준다.



여기 공기밥 하나 추가하면

바로 덮밥탄생ㅎㅎㅎ


단백질 섭취에 신경 안 쓸 때는 

그렇게도 잘 먹곤 했눈데...



전날 먹고 남은 카레와 배추볶음 파김치..끝.

카레에 약간의 고기가 들어가긴 했지만 단백질 부족이네 ㅋㅋ


임신했다고 해서 특별히 먹는 걸 신경쓰지는 않는데,

어떤 의사가 고기랑 생선 많이 먹으라구 강조를 한 뒤로...

하루종일 풀만 먹으면 쪼꼼 마음에 걸린다.ㅎㅎㅎ



특별한 음식은 아니지만 

갓 만든 반찬 하나만 있어도 밥 맛이 더 좋아지는 법이니,

겨울배추를 갖춰 놓고 사는 집은 가끔 만들어 먹어도 괜찮을 듯 하다.


역시 배추는 알찌다.

한 통으로 몇 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은 건쥐^^

낼 또 한 통 사다가 뽕을 뽑자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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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맛있는 주말 보내셨길...

그리고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1. 4월의라라

    | 2014.02.24 02:3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맛나겠어요. 진짜 배추 한통이면 보람차게 먹죠.
    잘 보고 가요. ^^

  2. meru

    | 2014.02.26 17:22 신고 | PERMALINK | EDIT |

    그쵸! 특히 나물이나 한국야채를 구하기 힘든 해외에서는 배추가 효자인 듯 해요^^

  3. 티스토리 운영자

    | 2014.02.24 05:4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 '밑반찬'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삼바탱고

    | 2014.02.24 10:0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맛있어보입니다 흡흡~

  5. meru

    | 2014.02.26 17:23 신고 | PERMALINK | EDIT |

    걍 반찬으로 가끔 먹을만 해요 ㅋㅋㅋ
    알고보면 중국음식도 소박하고 맛있는 요리가 참 많답니다^^

  6. | 2014.02.25 19:55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7. meru

    | 2014.02.26 17:24 신고 | PERMALINK | EDIT |

    들깨가루로 볶아도 맛있겠네요! 버섯을 가끔 들깨넣고 볶아먹긴 하는데 배추는 생각을 못 했네요...담에 배추사오면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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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육과 디산시엔^^

Posted 2012. 11. 22. 23:08

당분간 포슷을 하루 하나씩 하려고 했으나....

음...짐작은 했지만...쉽지 않네요^^;;;

 

얼마전..통삼겹 세일하길래 3kg짜리를 겁도 없이 집어 왔네요ㅎㅎㅎ

양이 너무 많아 1/3 정도는 오븐에 통삼겹수이 해 먹고...

나머지 800g정도는 따로 떼어서 동파육(동포로우:东坡肉)을 만들었지요ㅋㅋ

초벌작업 해 놓고..이틀 후에 먹기 전에 살짝 데워서 다시 찜통에 쩌내기만~

 

동파육은 중국의 소동파 시인이 즐겨 먹었던 요리라고 하죠?

 

그닥 좋아하는 요리는 아니었는데..급 삼겹살을 보니 이 요리가 떠올랐는지ㅋㅋㅋ

5월에 중국에 갔을 때..친구들이랑 식당에서 요거 먹었는데, J님 잘 드시더라구요.

몰랐어..몰랐어..이거 좋아하는지ㅎㅎㅎㅎ


동파육을 먹으려니 또 뭔가 다른 것도 있어야지 싶어서 야채요리도 하나^^

J님과 제가 좋아하는 디산시엔(地三鲜)도 만들고...

 

가지, 감자, 피망으로 만드는 디산시엔은 울집에서 자주 먹는 편에 속하는 중국음식.

기름이 좀 많이 들어가는 게 흠이지만..야채듬뿍 요리라 정말 좋아해요!

 

처음해본 동파육...

나름 중국사이트에서 레시피를 여러개 뒤져...오리지널 버전을 연구한? 다음 만든 거예요ㅋㅋ


 

대부분 레시피에서 돼지고기를 물에 한 번 익혀주더라구요.

 

만드는 방법은 가지 각색인데...약 세 종류로 간단히..정리해보면,

1. 물에 5분정도 삶은 후, 소스에 넣고 2시간 익힌 다음 그릇에 담아 찜용기에서 15-30분 쪄서 낸다.

2. 찜통에 고기를 쪄서 익힌 다음 (약 1시간), 소스에 넣고 다시 익혀서 낸다.

3. 물에 5분정도 삶은 고기를 찜통에 쪄서 익힌다음, 소스에 넣고 다시 익히고... 그릇에 담아 찜통에 넣고 다시 1시간 정도 쪄서 낸다.

 

전 나름 또 제식대로....^^ 마늘, 월계수잎 좀 투하하고 바로 찜으로 들어갔어요.

저는 껍질부분을 제거해주었은데요, 원래는 껍질채로 만드시는 게 맞고요~

오래 익히는 음식이니만큼 나중에는 껍질부분까지 보드라워집니다.

 

 

기름 쪽 빠지고 고기는 잘 익었어요.

꺼내서 잘라줍니다...먹기 좋은 크기로.

전 중국에서 먹어본대로 큼~지막하게 사각으로 잘랐어요^^

 

 

냄비에 생강, 팔각을 깔고... (양은 대충 넣었어요^^;;)


 

대파도 넉넉히 깔고....

간장 (4-5큰술) + 설탕 (1큰술) + 청주 (약 150ml) 를 넣은 후 고기를 넣습니다.

물 좀 넣어서 소스를 넉넉하게 해도 좋을 듯 하고요...

 

사실 간 맞추는 것도 하도 다양해서... 제 멋대로 맞췄어요^^

맛 보고 입맛에 맞게 수정하면 될 듯~!

 

은근하게 졸입니다.

요대로 고기가 부들부들하게 익을때까지 익히면 간단버전!

1시간 반 이상 익혔어요~ㅎㅎㅎ

 

 

다시 적당히 익은 고기를 찜용기에 넣어...(당근 뚜껑 덮고)...

고기가 완전 말랑말랑~ 부드럽게~~ (기름 부분까지) 익히는 게 좀 더 섬세한 버전이구요...

 

오리지널 버전은 이렇게 쪄주는 게 맞는듯...

꺼질부부이 부들부들해져서 씹을 필요가 없을때까지!!!

저런 찜용기 없어도 전~~~혀 상관 없구요...

저처럼 하지 마시고 그릇에 담아 찜통에 넣고 쪄주시는 게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아요!

 

....................

 

자 이제 디산시엔 만들어 보아요~!

하도 좋아하는 요리가 많으니..ㅋㅋㅋ

 

 

주 야채인 감자, 가지, 피망을 준비합니다.

청피망이든 홍피망이든 큰 상관은 없어요.....

 

 

큼지막하게..어슷어슷 썰어줍니다. (약간 삼각형? 마름모꼴? 모양이 나오도록...)

좀 더 빨리 익히고 싶으시면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주셔요~

 

 

웍이나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감자를 튀기 듯 익힙니다.

생각보다 기름 많이 먹지 않아요...

감자가 익고 난 뒤에도 기름이 흥건이 남아있답니다.

 

 

요로케..노릇노릇...

첨부터 불을 너무 세계하면 겉만 타고 속은 안 익으니...

적당히 불조절 해주셔야해요....

 

 

같은 기름에 가지를 튀기듯 익혀줍니다.

이 부분에선 좀 뜨억- 하실지 몰라요.

가지가 기름을 넘 사랑하잖아요~~~ㅎㅎㅎㅎㅎㅎ

다 익힐려면 상당한 기름이 필요하지요--;;;

 

기름 많은 음식 피하시는 분이시라면...

후라이팬에 기름 정당히 두르고 앞뒤로 굽 듯이 익히시면 될 듯.

 

 

피망도 따로 볶아줍니다.

요건 기름 조금만 두르고 살짝만 익혀주셔도 되요^^

기쁜 소식이죠?!!!

 

 

파와 마늘을 다집니다.

 

 

기름에 (또???)...볶습니다^^

중국음식이라는 거...잊지 마시고...ㅎㅎㅎㅎㅎ

 

 

기름에 파와 마늘향이 적당히 베이면...(마늘 타지 않게 조심..)

익힌 야채를 투하하고요...

 

 

 

간장 조금 (많이 넣으실 필요 없어요.....설탕 아주 쬐끔...

나머지는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녹말에 물을 타서 촤악- 뿌려주시고 뜨겁게 한번만 볶아내면 끝!

이게 별 맛이 없을 것 같지만...생각보다 맛이 좋아요~

감자와 가지와..피망..그리고 기름의 조화라고나 할까^^

 

 

오랜만에 스토브위에서 신나게 쿠킹을 하고 있는 meruㅋㅋㅋ

이때가 바쁜일이 딱- 끝났을때여서...너무 재밌게 저녁을 준비했었지요ㅎㅎㅎ

남편과 나늘 위해 요리하는 이 시간이 조금 그리웠어요^^

 

 

갓 담은 김치도 꺼내고...

전 매콤한 국물도 급 땡겨서 후다다다닥 고추장찌개도 만들었구요~

요 국물요리는 순전 저를 위한 것..!

 

 

쪄낸 동파육이예요^^

파 솔솔 뿌려 냈어요.

껍질까지 있었으면 더 오리지널에 가까웠을텐데 그게 약간 아숩....

 

 

참참....냄비에 끓인 후 나온 소스를 이렇게 같이 냈어요.

아주 잘 졸아서 딱- 맛난 상태~

 

 

윤기 좔좔- 흐르는 야채...

야채요리라고는 하나 칼로리 압박이 좀 있겠죠?

 

 

그치만 야채 많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ㅎㅎㅎ

전 이 요리 한 가지면 밥 한 그릇 뚝딱이어요...

남편님 때문에라도 반찬을 한 가지정도 더 만들긴 하지만...

 

 

대충대충 때려넣고 끓이는 고추장찌개ㅎㅎㅎ

이건 뭐 야채 듬뿍 넣고 고추장이랑 된장 잘 때려맞춰넣고...

아무렇게나 만들어도 넘 개운하고 맛난ㅋㅋㅋ

 

 

한 잎에 쏙~

밥반찬으로 짱!ㅋㅋㅋ

중국에 살았을때는 이 동파육 안 좋아라했었는데...

역시 이런것도 귀해서 못 먹는 곳에 살다보니 너무 맛있네ㅎㅎㅎ

 

근데..포슷 다 하고 읽어보니...레시피 제대로 정리 해야겠네요--;;;

참으로 어수선하고...정신없네요ㅋㅋㅋ

담에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기대해 보자구여~^^

 

아..겨우 포슷마쳤네요...에효~

오늘 할 일이 많아서...밥 먹고 (지금 11시인데..)다시 부엌 가동 중...

아흐..언능 끝내고 자야지...눈이 감길똥....말똥..!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길요..!

Good night:)

 

 

 

  1. 광주랑

    | 2012.11.23 03:1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중국에 갔을때 먹었던 동파육을 여기서 보니 괜시리 반갑네요 ^^
    처음 먹어본 중국음식이였는데~ 친구들과 떠난 첫여행에서 먹어본거라~ 다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 ^^

  2. meru

    | 2012.12.02 11:13 신고 | PERMALINK | EDIT |

    중국음식 첨 드셔보신분들은 입맛에 안 맞는다고들 많이 하던데~ 맛있게 드셨군요^^
    음식이 입맛에 맞으면 여행도 더 즐거운 법이지요~
    여렵지 않으니 집에서 만들어 드시면서 추억을 되살리셔도 좋을 듯 하네요!:)

  3. 다이앤스키친

    | 2012.11.23 05:01 | PERMALINK | EDIT | REPLY |

    어제 지둘렸는데 안 오셨어요 ㅎㅎ
    요즘 동파육 해서 드시는 분 많으시더라구요,,
    돼지고기는 울 남편 젤 좋아하는 아이템인데 동파육은 안해봤네요
    한번 해볼까봐요,,기름이 족 빠져서 쫀득거릴거 같아요..

  4. meru

    | 2012.12.02 11:15 신고 | PERMALINK | EDIT |

    아고 죄송해요--;;
    그러게 아예 지키지 못할려면 말을 말아야 하는데 말이죠...
    역시 하루 한 개 포슷은 무리였어요ㅋㅋㅋ
    남편분이 돼지고기 좋아하시는군요. 그러게 요즘 저도...참 가격 착하고 맛도 좋은 돼지고기만한 고기도 없는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ㅎㅎㅎ
    요거 만들어 주셔요~ 좋아하실 듯!:)

  5. ♥쭉쭉♥

    | 2012.11.23 12:4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동파육 정말 맛나보여요~
    동파육 이렇게 정갈하게 만드신 분 처음봐요.
    깔끔하니 맛있겠네요~

  6. meru

    | 2012.12.02 11:18 신고 | PERMALINK | EDIT |

    아..촘 정갈해 보이나요?..감사해욤^^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왜 흔하게 먹을 수 있을때는 요 맛을 몰랐을까요ㅎㅎㅎㅎ

  7. 히티틀러

    | 2012.11.23 15:5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중식과 한식이 한 상에 올라가있군요.
    그야말로 글로벌 식탁이예요ㅎㅎㅎ
    오늘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돌그릇!
    meru님 포스팅 볼 때마다 저 돌 그릇이 참 탐나는데, 나중에 시집가면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ㅎㅎㅎ

  8. meru

    | 2012.12.02 11:20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러게요..저희집은 늘 글로벌식탁인 듯ㅎㅎㅎ
    이것저것 해 보고 싶은 요리도 많고..좋아하는 요리들도 많고..그래서 그런 듯 해요^^
    아..저 돌그릇들요? 한국에서 도자기가게에서 사 온 것들이죠!
    히티틀러님도 시집갈때 꼭 장만하셔요..강추예요^^

  9. 쥴리맘

    | 2012.11.25 00:12 | PERMALINK | EDIT | REPLY |

    얼마전 메루님 포슷보고 영감받아 일본식 고기 감자 간장 조림이랑 다시마육수에 자작하게 조린 심겹살 배추 했는데 넘 맛있게먹었어요 : ) 딸 학교 친구 엄마가 딸데리러 우리집에 왔다가 너무 맛있는 냄새난다며 호기심을 마구 보였는데 그때 하던 요리가 위에 고기감자 간장조림이었어요 ㅎ 독일인 친구인데 시식 한번해보게할걸 그랬나봐요 급히 장보러 가야해서 그냥 보내긴했는데 말이에요 ㅎ 늘 맛있고 정갈한 음식 포슷 땡큐요!!

  10. meru

    | 2012.12.02 11:23 신고 | PERMALINK | EDIT |

    안녕하세요 쥴리맘님~^^
    오..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예요! 완전 뿌듯한걸요~
    외국사람들도 소고기 고기 간장조림 같은 요리는 밥이랑 주면 굉장히 잘 먹을 거예요.. 시간이 있었으면 맛이라도 보게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담엔 점심에 초대해서 간단히 대접해도 좋겠네요^^

  11. ahme

    | 2012.11.25 12:5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는 굽다가 하는 방법의 동파육 레세피를 보고 한 적이 있는데요. 그냥 귀찮아서 그 다음부터는 식당에서. ^^;; 디산시엔은 같은 요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지를 녹말가루 입혀 튀겨낸 후 다른 야채와 볶아 먹는 버젼으로 먹어본적 있어요.
    튀긴가지가 바삭 쫀득.
    어쨌거나 메루님 이웃에 사시면 좋겠지 뭐예요.. 헹..

  12. meru

    | 2012.12.02 11:25 신고 | PERMALINK | EDIT |

    오..굽다가 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그렇게 해도 맛날 듯 하네요ㅎㅎㅎ
    여기는 중국식당들이 좀 다 꺼림직하고..맛도 별로 없어요.
    그래서 아예 중국식당은 발길을 뚝- 끊은지 오래됐어요.
    귀찮아도 이렇게 몇 가지 음식은 집에서 해 먹을 수 밖에요--;;
    튀긴가지 너~~~무 맛있죠! 조 위의 디산시엔하고는 또 다른 요리긴 해요..저도 중국음식 중에서 가지요리는 거의 다 사랑해요^^
    다만 기름은 엄청 들어갔겠지만ㅋㅋㅋ
    아..저도 ahme님이 옆에 사시면 음식궁합도 잘 맞고 좋을 것 같은데 아숩..!!

  13. ssunsha

    | 2012.11.27 19:3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으악 동파육 너무 맛잇게생겼어요! 예전에 엄마가 중국에서 진공포장된 동파육을 사오셨는데, 제 눈엔 너무 이상하게 생겨서 절대 안먹겟노라고 했는데
    막상 요리를 하니까 완전 맛있는거에요!!ㅋㅋ
    으흐흐 침흘리다 가요 메루님 ㅋㅋㅋ

  14. meru

    | 2012.12.02 11:26 신고 | PERMALINK | EDIT |

    맞아요..좀 말캉말캉한게..약간 징그럽게 생기긴 했죠 ㅋㅋ
    전 처음 먹었을때 너~~~무 느끼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ㅎㅎㅎ
    근데 이런 요리가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 요리가 됐지요^^
    ssunsha님도 만들어서 친구들 초대해 보셔요~
    고쪽 사람들도 요거 넘 잘 먹을 거 같애요~~

  15. legohy

    | 2017.02.26 01:52 | PERMALINK | EDIT | REPLY |

    지나가다 들르는데 와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ㅋㅋ
    여담으로 정통 동파육은 삶는게 아니라 튀기는걸거입니다 ㅎ
    저도 기름 많이쓰기 그래서 삶아먹고는 하는데, 후자는 한국식/가정식 레시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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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일,월요일이 주말이예요.

그치만 공교롭게도 일,월요일에는 시장도 안 서고..

실내시장도 문을 닫는지라 좋은 재료 구하기가 참 어렵다능--;;;


그래서 대형 슈퍼를 이용할 수 밖에 없지요.

기냥저냥 연어 한 팩이랑 그린빈스 집어온 날...


연어는 일본식 양념으로 간단하게 조리고...

줄기콩(그린빈스)는 J님 좋아하는 중국식으로 볶아서 저녁 준비하기!


요리책에는 도미를 이용했지만, 생선 구하기 어려운 월요일이니 아무거나 잡히는데로ㅎㅎㅎ


 

일단 기름 두르고 구워요~


 

냄비에 간장 (40ml) + 사케 (40ml) + 미림 (40ml)를 넣고 섞어줍니다.


 

구운 연어를 넣고 뒤집어가며 졸이기.


 

가끔씩 뒤집어 주구욤~


 

쉽고..짭짤하면서 감칠맛도 나는 게 밥반찬으로 좋답니다~


두번째 반찬은 중국식 줄기콩 볶음!


 

사천페퍼(화쟈오), 마른고추, 생강, 파, 마늘 등 양념 준비...


 

깊은 후라이팬이나 웍에 기름을 마~이 두루고...


 

다듬어 씻은 후 물기를 말린 줄기콩을 투하!

취리릭~~~~


 

센불에서 튀기듯 익혀주기...

익으면 한쪽에 꺼내고 기름도 적당히 덜어낼 것.


 

조금 남겨놓은 기름에 사천페퍼, 마른고추, 생강, 파, 마늘 넉넉~히 투하하고..

기름에 향이 베이도록 살짝 볶아줍니다.


 

다진 괴기..(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주고요..


 

괴기가 다 익으면 익혀놓은 줄기콩 투하!


 

다른 양념 필요 없고 간장, 소금, 후추로 간하면 끄읕~~~


 

냠냠-

J님이 좋아하는 쭝국요뤼!


 

반찬 달랑 두 개 놓고...현미밥과 함께 시식.


 

간단히 먹어치우기.


 

맛났는데..스촨페퍼가 살짝 마이 들어갔던 듯--;;;


 

짭짤 + 달착지근 + 감칠맛도는 연어조림...요거 요거 완소 반찬~

 

단, 전 요즘 이상하게도 모든...익힌 연어가 느끼하더라구요.

왜 잘 먹다가 이러는쥐 모르겐..--;;;

암튼 담엔 좀 더 담백한 생선으로 만들려구요..


 

중국요리는 언제나 양념이 많이 남는다능ㅋㅋㅋ

이게 바로 중국스타일!


 

껍질만 남은 연어조림.

역시 적당히 만들어 싹싹 비우니 조쿠만...



후식으로 자몽를 준비중이신 J님...

에이- 이왕이면 그릇 좀 바꿔 주지--;;;


 

J님이 칼집을 잘 내주면 난 찻수저로 파먹기만 하믄 된다능.

역시 자몽은 J님이 칼로 잘 잘라줘야 맛나당..으흐흐^^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지만..이런 귀찮은 거 누가 해주면 참 좋더라능ㅋㅋ


지난주 밥상였어요...

실시간 포슷은 아직 불가능한 듯^_____^

10월 말까지는..(고작 열흘 남았지만) 바쁠 듯 해요.

이제 이런 바쁜새활에도 몸과 마음이 서서히 적응해가고 있긴 하네요.

첨엔 미춰버릴 것 같더니..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ㅎㅎㅎ

 

그래도 주말은 참 빨리오죠잉?

벌써 금욜이라는 소문이 저를 설레게 하고 있어효ㅋㅋ

모두들 불금 보내시길요오^^

 

 




  1. 좀좀이

    | 2012.10.26 05:0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 남은 양념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먹고 싶네요 ㅋㅋ 저는 양념 남으면 그거 숟가락으로 싹 긁어먹는 거 좋아하거든요 ㅎㅎㅎ

    그쪽 자몽은 시지 않나요? 예전에 자몽 먹었을 때 시다 못해 셔서 설탕 푹 퍼서 발라 먹고 그랬었거든요^^;;

    meru님, 기쁘고 즐거운 일이 많이 많이 찾아오는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2. meru

    | 2012.11.04 20:03 신고 | PERMALINK | EDIT |

    원래 찌끄레기 양념이 더 맛난 법이지만..저..중국식 양념은 아마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ㅎㅎㅎㅎ
    별로 긁어 먹을 게 없거든요ㅋㅋㅋ
    여기서 사 먹는 자몽은 상당히 달아요~
    설탕 전혀 안 넣고 먹어도 새콤달콤~하니 딱 맛있거든요!
    대신 잘 골라야겠지요^^
    좀좀이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3. 좀좀이

    | 2012.11.04 22:06 신고 | PERMALINK | EDIT |

    주말에 비 내려서 계속 집 안에만 있었어요 ㅎㅎ meru님 계신 곳도 주말에 비 내렸었나요? 여기는 8월부터 비만 내렸다 하면 기온이 푹푹 떨어지고 있어요. 이제 드디어 밖에서 입김 불면 입김이 보인답니다!ㅠㅠ;;

  4. gosweet

    | 2012.10.26 05:22 | PERMALINK | EDIT | REPLY |

    아웅. 최고에요~~ 역시 meru님네 밥상 ㅎㅎ
    일식 연어조림에,,중식 줄기콩 볶음의 만남~~~ @@
    아웅. 저두 누가 이런 맛난 음식 안해주나요 ㅠㅠ ㅋㅋ
    정말 누가 해주는거,,,만들어주는거,, 먹고 싶어집니다.
    뭐라도 신랑을 한번 시켜야겠어요.맛은 장담 못하지만 ㅋㅋ >.<

    후식으로 자몽~~ 달달이를 못 끊는 우리집에서 본받아야 할 것
    같아요.ㅎㅎ

  5. meru

    | 2012.11.04 20:05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러게..gosweet님과 저의 운명이란..먹고싶은 거든, 남이 먹고 싶다는 거든..다 즈희들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거!???ㅋㅋㅋ
    저도 주말엔 손 까딱하기 싫어 누가 밥 좀 차려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ㅎㅎㅎ
    저는 신랑 몇 번 시켰다가 낭패를 본 후..그냥 제가 해요~
    맛이 없어숴..--;;;..안 시키니만 못해요ㅋㅋ
    gosweet님도 그냥 계속 gosweet님이 하시는 게 나을지도^^;;;
    저희도 지난달에는 달달이를 좀 달고 살았었어요..
    이제 좀 자제해야쥐ㅎㅎㅎ

  6. 쥴리맘

    | 2012.10.26 06:44 | PERMALINK | EDIT | REPLY |

    줄기콩볶음 맛있겠어요 담에 한 시도해봐야겠어요 줄기콩 말곤 다있니 줄기콩만 상하서 : ) 딜이랑 레몬 연어 사둔게 있는데 전에 올리신 레서피참고해서 연어 마리네이드하려고용 ㅋ

  7. meru

    | 2012.11.04 20:07 신고 | PERMALINK | EDIT |

    사천페퍼도 갖추신걸보니 쥴리맘님도 여러가지 많이 해드시나봐요^^
    연어마리네이드 맛있게 해 드셨나요??
    저는 손님올 때 만들어 뒀다가 내곤해요.
    만들어 놓은 거 슬라이스해서 내기만하니 편하고..다들 좋아하고요~ㅋㅋㅋ

  8. Jennifer

    | 2012.10.26 16:54 | PERMALINK | EDIT | REPLY |

    월요일에 상점 문닫는 상황은 첨에 참 적용 안돼요. ㅎㅎㅎ
    저희 동네 수퍼엔 청주도 미림도 안뵈더라구요. 미림은 뭐라하나요?
    아직은 아시안 마트 안가고 버티고 있는데 조만간 함 가줘야 할 거 같아요.ㅠㅠ 불금 보내세요~

  9. meru

    | 2012.11.04 20:12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3년이 넘었지만 적응이 안돼요~~~
    월욜엔 괜찮은 식재료 구하기 넘 힘들고..그래서 별로 요리할 맘이 안 나는 듯--;;;
    미림은 아마 상표 밑쪽에 Mirim이라고 표기되어 있을 거예요?~
    불어로도 그냥 mirim이라고 부르고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10. 다이앤's 키친

    | 2012.10.26 18:40 | PERMALINK | EDIT | REPLY |

    에공..
    피같은 양념이 많이 남았네요 ㅋㅋ
    간단하지만 영양이 듬뿍..역시 메루님 퐌타스틱 밥상이예요
    잘 보고 연어는 들고 갑니다 ㅋㅋ

  11. meru

    | 2012.11.04 20:13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르게요..아까워 보이죠?ㅎㅎㅎ
    근데 중국음식들은 대체로 양념남용이라 늘 이래요^^;;;
    그렇다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념도 아니롸...
    연어조림 밥 반찬으로 괜찮겠죠?~
    맛있게 해드셔요~~

  12. heyenjoy

    | 2012.10.27 05:5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연어 너무 맛나보이네요. 그린빈 좋아하는데, 한국 동네 슈퍼에서는 보기가 힘들다능...;; 해외에서는 구멍가게에 있는 것도 한국에서는 큰 마트나 인터넷을 통으로 뒤져야 하는...;;ㅋㅋㅋ 주말 잘 보내시길요~

  13. meru

    | 2012.11.04 20:21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린빈 구하기 쉽진 않죠..아마 구해도 가격이 비싸겠죠?--;;;
    여긴 워낙 많이 먹는 재료지만 한국에선 좀 생소하뉘...
    heyenjoy님도 주말 잘 보내셨길요~~^^

  14. ssunsha

    | 2012.10.28 19:26 | PERMALINK | EDIT | REPLY |

    중국음식 너무 맛있어 보여요 :) 저는 이제서야 웍 사용법을 알고 쓰기 시작했어요 ㅠ 중국친구가 웍은 무조건 기름을 많이 써야한다며 ㅋㅋ 잘보고갑니다~

  15. meru

    | 2012.11.04 21:03 신고 | PERMALINK | EDIT |

    중국음식은 무조건 기름 많이요~~ㅎㅎㅎㅎ
    웍도 쓰시고..ssunsha님도 요리에 참 관심이 많으신 거 같아요!
    잘 지내시요?^^

  16. | 2012.10.28 20:45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17. meru

    | 2012.11.04 21:03 신고 | PERMALINK | EDIT |

    아..Jin_e님...
    어쩌죠? 결혼식이야기는 아무래도 너무 사적인 사진들이 많아서 한달정도만 포스팅하고 닫아두었어요..ㅠㅠ
    어쩌죠?..정 궁금하시면 다시 잠깐만 여어둘게요...보고나서 다시 닫을 수 있도록 말씀해주셔요~

  18. meru

    | 2012.11.04 20:0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역시 메루네님 밥상은 먹음직스러워요. ^^
    저도 일본식 연어요리를 즐기는데,
    전 모든양념에 재워놓았다가 센 불에서 빨리 구워서 먹는 방법을 이용해요.
    불 앞에서 있는 시간이 절약되다보니 ㅎㅎㅎ

  19. meru

    | 2012.11.04 20:08 신고 | PERMALINK | EDIT |

    아..재워놓는 방법도 괜찮겠네요~ㅎㅎㅎ
    전 올려놓고 다른 요리 만드니 금방 시간이 가더라구요!
    담에 연어랑 밥이랑만 먹을때는 저도 Lipp님처럼 후다닥~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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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리얼 중국요리^^

Posted 2012. 7. 12. 23:01

요즘은 하고 싶은 일은 너무도 많은데 시간은 부족한 것 같고,

하루가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저녁만 되면...하루가 가는 게 아쉬워요.

(그런데도 저녁을 먹고 나면 힘이 쫙- 빠지면서 기냥 자빠져 쉬그싶..)

 

오후 내내 이것저것 하다가 시간만 훌~쩍~

좀 쉬고 나니 저녁시간이 다가오는 거줘--;;;

 

장을 봐다 J님 맛난 거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마음만ㅋㅋ)

오후의 노동탓에 다리가 무겁더라구요.

 

머릿속에 냉장고 속 재료들을 막 상상하니...

평범한 중국요리 가정식 정도는 만들겠다 싶었지요.

 

오후 6시 반...

 

망을 살핀 후ㅋㅋ 부엌으로 잠입해서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장서는 토요일이 다가오니까...안 먹은 야채들도 해치우고,

올커뉘, 이참에 냉동실에 며칠 묶은 고기들도 처치하공~!

 

아..그러고보니, 그 간지나는 웍(WOK)이 썩고있어ㅋㅋㅋㅋ

웍하고 좀 쉰나게 놀아볼겸 딱이네요^^

(같이 노는 건 좋은데 닦는 건 귀찮--;;ㅎㅎㅎㅎㅎ)

 

 

왼쪽부터....

 

위시앙치에즈(鱼香茄子:새콤 달콤 짭짤한 중국식 가지 볶음)

마이샹슈(蚂蚁上树: 중국식 잡채면을 다진 고기와 볶아낸 요리)

홍샤오핑구(红烧平菇: 간장을 넣어 색나게 볶은 느타리 버섯 볶음)

 

아..그리도 햇완두콩과 현미찹쌀을 넣고 만든 밥.

 

요리하면서 사진찍을 겨를도 없었고...

양념도 정말 눈집작으로 퍽퍽 넣어가며 만든 요리라 생략.

 

 

사진을 한 두방 찍는 동안 "먹저 드삼-!" 했더니 얼른 달겨드는 J님ㅎㅎㅎ

이렇게 말해도 기다려 줄 때도 많은데 배가 몹시 고팠나봐요^^;;;

 

 

마이샹슈-

원래 더 가는 중국식 잡채면을 이용해야 하지만...

잡채면으로 해도 충분히 맛있을 것 같아서 잡채면으로~

 

고기도 보통 소고기 넣는데, 닭가슴살을 갈아서 넣었어요.

기름도 대폭 줄여서 담백하구요^^

 

중국식 매운 두반장을 넣어야 하는데...

아직은 중국식 두반장을 넣어서 뭘 만들 엄두가 안나서..

거의 간장, 기름 등을 재외한 기타 소스는 안 들어가는 요리만 해 먹었는데요..

 

오늘은 한국식 두반장 소스를 소량 넣어줬더니~

오!!!!...기대도 안 했는데 의외로 정말 맛있었어요^^

 

요건 담에 또 만들면 레시피 올려야 할 듯!

 

 

비쥬얼이 까맣고 초라해 뵈는 '위시앙치에즈'

원래 위샹치에즈는 약간 붉은빛이 나죠..고춧가루도 간간히 보이공--;;;

요것도 매운 두반장 소스 빼고 만든 것...그래도 맛있지요~

 

원래는 기름을 줄이려고 주물냄비에 찌듯이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큰~~~맘 먹고 기름도 (나름) 듬뿍 넣어 볶아주고!

그래도 중국 식당에 비하면 아마 쨉도 안 될 듯ㅎㅎㅎㅎ

 

 

요건 느타리 버섯과 채썬 돼지고기를 함께 볶는 것.

홍샤오..약간 붉은 빛이 나야하는데 중국간장이 아닌 한국간장을 써서 그런가?(는 아닐텐데)

어쨋든 붉은 빛은 안나고 거무틱틱 우중충ㅎㅎㅎㅎ

 

집에 파도 없어서 뭔가 비쥬얼을 살릴래야 살릴 수 없었던ㅜㅜㅋㅋ

그치만 촉촉하구 (녹말가루에 물 풀어서 마지막에 넣어줘서..)

약간 느끼하면서 말린 고추 넣었더니 완전 매콤하니 괜츈~

 

(원조에 맛들인지라) 프랑스 내 중국식당은 절대 사양하는 J님도,

홈메이드로 해 주면 너무 맛있다고 잘 먹으니...

아..그동안 중국음식을 너무 소홀히 하고 있었다고 반성^^

이제부턴 되도록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만들어 줘야겠어요ㅎㅎㅎ

 

Bon apetit!

 

 

 

  1. gosweet

    | 2012.07.12 23:45 | PERMALINK | EDIT | REPLY |

    어쩜~~ 정말 meru님네 식탁은 글로벌~~~^^
    중국 요리도 어쩜 이리 잘하세요 ㅎㅎ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중국 살때 식당에서 먹었던 것들인 것 같은데 ㅋㅋ
    느끼한 중국식당보단 훨씬 건강하고 맛날 것 같아요!!^^*

  2. meru

    | 2012.07.16 10:17 신고 | PERMALINK | EDIT |

    저희가 좀 잡식성이지요ㅎㅎㅎㅎ
    중국요리는 늘 하는 거 몇가지만 하는데, 이젠 조금씩 늘려볼까해요~
    gosweet님도 중국에 사셨어요? 방가워요~ㅋㅋ
    맞아요..아무래도 중국식당들은 조미료를 너무 많이쓰고, 식재료도 좀 믿을 수가 없는 편인데..집에서 해 먹으니 안심되고 좋더라구요^^

  3. 부러워요메루님

    | 2012.07.13 01:30 | PERMALINK | EDIT | REPLY |

    중국식 요리가 참 깔끔하고 맛있어보여요!
    나중에 레시피 꼭 올려주세요^^메루님ㅎ
    참 중국 두반장 소스는 많이 사용 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첨가물의 최고봉이 두반장 소스랑 xo소스래요.,;;
    굴소스도 물론 첨가물 대박이지만 두반장이랑 xo는 그것을 능가ㅋㅋ
    메루님은 건강과 맛을 다 생각하시는 요리를 올려주셔서 항상 대단하다고 느끼는 1인입니다!

  4. meru

    | 2012.07.16 10:20 신고 | PERMALINK | EDIT |

    조금 생소한 요리들이긴 하지요?ㅎㅎ
    조만간 레시피 올려 볼게요^^
    저도 두반장, 굴소스...사용 못하겠더라구요.
    들어가는 첨가물 장난아이고..사실 맛만 봐도 MSG + 다른첨가물들 맛 밖에 안 나고요--;;
    굴소스 1번..후추소스 1번 샀다가, 한 번씩인가 써보고 다 버린 후로 절대 안 사오고 있어요ㅋㅋ
    맛도 중요하지만 굳이 그런 것까지 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그죠?^^

  5. mamateller

    | 2012.07.13 04:54 | PERMALINK | EDIT | REPLY |

    꺄아 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요 :) 히히히 먹고 싶다

  6. meru

    | 2012.07.16 10:21 신고 | PERMALINK | EDIT |

    헤헤 가끔 중국식이 별식이 되네요ㅎㅎㅎ^^

  7. 다이앤스키친

    | 2012.07.13 07:26 | PERMALINK | EDIT | REPLY |

    여름엔 가지가 제철..
    저는 친정엄마가 함경도 출신이세요..
    중국이랑 가까워서 중국 필 나는 가지찜 해먹어요..
    돼지 살코기를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마늘 넣고 조물 조물
    오이 소박이처럼 자른 가지에 양파랑 섞어서 속을 채우고 밑에 감자 깔고
    뭉근히 끓이면 은근히 맛있는 요리가 됩니다..
    반찬 딸릴때 한번 해보세요..ㅋㅋ

  8. meru

    | 2012.07.16 10:22 신고 | PERMALINK | EDIT |

    전에 조선족 아주머니가 그런식으로 가지요리를 한 거 먹어본 적 잇어요.
    되게 맛있는데~~ㅎㅎㅎㅎ
    저도 꼭 해 먹어야겠다능^^

  9. 아몬드봉봉

    | 2012.07.13 09:09 | PERMALINK | EDIT | REPLY |

    중국요리하면 탕수육 팔보채 정도만 생각하는 촌..스런 입맛이에요
    저런 요리도 있군용
    밥이랑 먹으면 정말 맛나겠어요
    여름가지는 가격도 싸고 몸에도 좋고
    이거 저거 해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마트 세일할때 샀는데
    전부다 나물만 해서 먹어버렸네요 ㅎㅎ

  10. meru

    | 2012.07.16 10:24 신고 | PERMALINK | EDIT |

    아무래도 한국에서 먹는 중국요리들은 다 비슷비슷하니까요~
    원조를 느끼하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구요ㅋㅋ
    저도 전에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 밖에 몰랐었지만..중국에 살면서 중국음식을 먹어본 후로는 중국집에 안 가게 되었어요ㅎㅎ
    전 완전 현지인 입맛인가봐요--;;ㅋㅋㅋ
    암요~ 요즘엔 가지, 호박이 최고지요!
    가격도 저렴하니 가게에 도움도 되고요^^

  11. Clara

    | 2012.07.13 16:5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오우~ 맛있겠;;;;;
    정말 중국요리도 첨보는 것들이 @_@
    어찌 저런 것들을 다 아신대요(저는 만드시는건 둘째치고..아시는게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여기도 '촌스런 입맛' 하나 추가요~!!!

  12. meru

    | 2012.07.16 10:26 신고 | PERMALINK | EDIT |

    제가 중국에 4년정도 살았었거든요ㅎㅎㅎ
    처음엔 진짜 중국 음식 적응 안 되서 몇번이나 토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어요.
    그러니 이렇게 집에서라도 만들어 먹지요ㅋㅋㅋㅋ
    중국에 살아본 분들이 아니라면 중국음식이 생소한 건 당연하지요~
    한국 중국집에서 파는 음식들은 중국음식이 한국식으로 많이 변형된 것들이니까요^^

  13. 블루

    | 2012.07.14 17:58 | PERMALINK | EDIT | REPLY |

    참!대단하세요. 요즘 한국에서도 신랑밥 늘 차려주는 여자분들이 없는데, 거의 세끼다 차려주시는거죠? 도시락 포함해서요. 신랑친구분들이 메루님 때문에 한국여자들은 다 그렇게 헌신적일꺼라고 생각할 듯해요.ㅎㅎㅎ
    아무래도 상당히 부러워할 듯. 보기에도 가정적이고 남편 생각하는 마음이 보여요. 하나라도 맛있는거 먹이고 싶어하는 엄마의 마음 같기도 하고요.^^
    중국 왕징 갔을때 한국인 입에 맞는 고급음식점 같았는데 찹쌀입힌 꿔바로우를 먹은적이 있어요. 탕수육은 안좋아하는데 그것은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요. 어떨땐 그것 먹으로 중국에 가고 싶단 생각도 들거든요. ^^

  14. meru

    | 2012.07.16 10:30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진짜로 신랑밥 안 차려주는 여자분들이 많나요?
    다들 일을 하니까 그렇게지요?ㅋㅋㅋ
    저는 평일엔 하루 저녁 한 끼, 주말엔 점심, 저녁 차려주는 편이예요.
    아침은 남편이 차 한잔에 토스트에 잼발라서 알아서 먹고 출근하구요.
    아무래도 지금 상황으론 제가 시간이 좀 더 많으니까..그리고 제가 음식하는 걸 남편보다 좋아하니까 제가 하게되는 것 같아요~
    또 상황에 따라서는 달라질 수도 있을 듯^^
    암튼, 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해요~~~헤헤

    꿔바로우 맛있지요? 쫄깃, 새콤 & 달콤하니~
    저도 탕수육은 안 좋아하는데 꿔바로우는 잘 먹어요ㅋㅋ
    근데 그건 집에서 두 번 만들어 봤는데 영~ 튀기는덴 소질이 없어서 넘 힘들더라구요ㅎㅎㅎㅎ
    내공을 더 쌓아야겠어요~ㅋㅋㅋ

  15. 하루

    | 2012.07.18 16:31 | PERMALINK | EDIT | REPLY |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전 중국신랑이랑 살면서도 중국요리는 아예 못해요 ㅋㅋ 할려고도 안하구요~;;;
    마이샹슈는 저도 배워야겠어요 ㅋ
    사진만 봐도 신랑도 저도 무척 좋아할것 같아요
    레시피 담번에 올려주세요^^

  16. meru

    | 2012.07.18 20:06 신고 | PERMALINK | EDIT |

    하루님은 중국음식 별로 안 즐기시지 않나요?
    저도 아무리 식단을 남편 위주로 짠다고 해도, 제가 싫어하는 음식은 안 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암튼 하루님 때문에라도 마이샹슈 꼭 올려야겠네요^^
    근데 신랑군님이 '원조' 맛이 아니라고 퇴짜놓으면 어쩌나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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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쌈 싸 먹고, 겉저리 해 먹고, 부쳐 먹고, 배추국 끓여 먹고...두루 두루 쓸 데가 많지요?
저는 가끔 볶아 먹기도 한답니다.

특히 반찬이 고기류가 없을 때는 고소하게 기름에 볶아도 즉석 반찬으로 참 좋더라구요.
아삭아삭 씹히는 맛..짭 쪼롬한 끝 맛...볶으면 고소한 맛도 더해지는 것 같아요.


토요일에 자주가는 유기농샵에 들렀는데 계산해주시는 아자씨가 배추 하나 공짜로 주시네요.
으미..비싼 배추를.....! 좋아라며 안고 왔지요~~~^^ ㅎㅎㅎㅎ
낮에 반찬이 없길래 볶아 봤습니다.

레시피도 너무 단순해서 좀 민망...^^;;;
양배추 볶음이랑 비슷 하구요.
볶음 요리는 다 거기서 거기.

재료: 배추 5~6장 (큰 거 1/4 포기), 양파 1/2개, 마늘 1톨, 파 1/2단, 마른 고추 조금 (생략 가능),
         땅콩기름 (식용류), 간장 1스픈, 소금 & 후추 
       -> 후추는 가능한한 통후추 막 갈은 게 좋겠지요?^^ 




1. 배추를 씻어서 물기를 잘 털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웍이나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 파, 마른 고추를 넣고 1~2분간 볶는다.
-> 이 과정이 중국식 야채볶음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지요. 대부분의 볶음요리가 비슷한 과정을 거치거든요~
-> 다요트 하신다고 기름 애끼지 마시고 넉넉히^^;;;



3. 배추와 양파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다가 간장을 넣고 좀 더 볶는다.

4. 소금 & 후추로 간한다.
-> 배추 흰 부분은 아삭한 상태, 줄기쪽은 숨이 죽을 정도로 익혀 주세요!


초간단/초스피드 밥반찬 완성입니다.
윤기 좔좔 흐르지요..?
굴소스 안 쓰고 간장만 넣어도 충분히 감칠 맛이 난답니다.


아보카도 내일이면 버려야 하겠기에 샐러드로 준비했어요.
준비라고 할 것도 없이 잘라서 소금만 살짝 뿌려 먹어도 맛있거든요 ㅎㅎㅎ

어제 허무스 (Hummus: 칙피=병아리 콩으로 만든 중동식 딥소스) 만들고 삶은 칙피 (chic pee)가 남았길래,
어젯밤에 생비지 찌개 만들어 봤어요.


제가 사는 곳은 노란콩은 영 구하기가 힘들어요.
너무 많이 삶아서....남은 걸 또 돼지고기 조금하고 신김치 넣고 비지찌개로 탄생시켜 버렸죠ㅋㅋ

먹을만 하던걸요...?^^

오랜만에 잡곡밥을 했는데..오래 불렸는데도..영...밥이 따로들 노시네요 ㅋㅋㅋ
아...정말 하루하루가 써바이벌입니다.
저도 빨리 프로주부가 되고 싶어요~~~

그나저나, 배추값 비싼데 이따위 이런 포스팅 올렸다고 저 야단치시는 거 아니죠?
배추값 확~~~~~떨어지면 그 때 해드세요!^^


  1. 칼촌댁

    | 2010.11.09 01:5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칙피로 비지찌개를 다 만드시고 대단하세요.
    저는 이렇게 간단한 요리들 좋아합니다.
    배추에 간장만으로도 훌륭한 반찬이 탄생하는군요.
    다음에 꼭 써먹을께요.ㅎㅎ

  2. meru

    | 2010.11.10 22:50 신고 | PERMALINK | EDIT |

    복잡한 요리는 날잡아서 해야하니 부담스럽지요~
    무침이랑은 맛이 정말 다르답니다.
    데치고 다시 무치는 것보다 더 간단하구요.
    맛있게 만들어 드셔요^^

  3. Soo

    | 2010.11.09 06:51 | PERMALINK | EDIT | REPLY |

    오오오~ 다이어트에도 그만이겠어요~*^^*
    밥대신 두부로 하고 약간 싱겁게해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요리하는것도 칼로리 소모니깐여~!ㅎㅎㅎ 아자아자!

  4. meru

    | 2010.11.10 22:52 신고 | PERMALINK | EDIT |

    앗..그만 두시는 건가요?
    잘하셨어요~~~
    이렇게 잡곡밥에 배추볶음 먹으면 든든하고 살도 안쪄요.
    저는 요리를 자주해서 살이 빠졌어요 진짜예요^^
    Soo 님 아자 아자 화이팅!

  5. hannah K

    | 2010.11.09 19:00 | PERMALINK | EDIT | REPLY |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너무 잘 아시는 meru님! ^^
    간단하면서도 소박하지만 모양도,색깔도, 그리고 영양도 모두 최고예요.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갔네요. ㅎㅎ
    저도 배추볶음 좋아해요. 굴소스보다 간장을 사용하시는 meru님처럼 저도 그래요. 완성된 사진을 보니 넘 맛있게 보여요.
    비지찌개도 만드시고...그런데 chickpea로 만드시다니! ^^ 놀라워요. 창의력이 좋아요.ㅎㅎ 저도 hummus 좋아해서 가끔 집에서 만드는데 meru님도 그러시군요. chickpea로 만든 비지찌개는 어떤 맛일까요? 궁금해요~ ^^
    그리고 아보카도와 소금, ...기억이 나네요. 남편과 연애할때 남편이 아보카도에 소금을 뿌려 먹는 걸 보고 참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요. 그당시 저는 정말 몰랐거든요.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넣어서 먹는 것만 생각했었요. 그런데 남편이 과일처럼 슬라이스해서 소금을 뿌리는 모습을 보니 너무 웃기더라구요.그러나 그후론 저도 그참맛을 알게 되었죠. 요즘도 아침식탁에 올라오는 메뉴예요.^^ meru님도 역시~ !
    meru님은 프로주부세요. 이렇게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고,나름대로 생각해서 만들어 보고, 또 즐겁게 이웃분들과 나누어 주시는 님이야 말로 프로죠! 저는 항상 초보라고 생각하는 주부가 프로라고 생각해요.계속 배우고 생각하고 나누는게 진정 프로가 아닐까 합니다. ^^ 그.리.고. 빨간 staub pot이 넘 앙증맞아요.^^

  6. meru

    | 2010.11.10 22:48 신고 | PERMALINK | EDIT |

    좋아하신다니 다행이예요^^
    배추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완전 효자예요 효자~ ㅎㅎㅎ
    hannah k님도 굴소스를 사용 안 하시는군요.
    굴소스가 감칠맛이 나긴 하지만, 왠지 불필요한 맛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본 재료만 맛있어도 음식이 참 맛있는데.
    그리구...믿을만한 제품도 별로 없구요.

    전 사실 비지찌개보다는 청국장 같은 구린내 나는 음식을 좋아하는데 어디서 구할 수가 없네요...ㅠㅠ
    메주콩도 안 팔아서 결국 칙피로 만들어 봤어요.
    느낌은 약간 더 거친 것 같은데 맛은 괜찮더라구요..(제 입에는 ㅎㅎㅎ)

    아보카도에 얽힌 추억이 있으셨네요. 너무 재밌어요 ㅎㅎ
    저도 첨엔 꼭 뭘 만들어 먹을 때 넣거나...
    아보카드 샐러드를 만들어도 꼭 소스를 만들어 넣곤 했는데, 자체만으로도 넘 맛있지요?
    재료 그대로의 맛이 너무 좋다는 게 참 신기해요.
    전 가끔 간식으로도 먹는데 아침에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초보시절을 거치고 나면 저도 모르는 새 뚝딱 뚝딱 요리를 해내는 프로가 되어 있을 거예요..그쵸?
    그렇게 생각하고 주부의 일상을 즐기려구요^^

    staub pot은 넘 이쁜데 비싸서 안 사려고 했는데, J가 옆에서 부추겨 준 덕분에 장만한 거예요 ㅋㅋㅋ
    넘 이뻐서...옆에서 부추겨 준 걸 감사하고 있어요~크큭

  7. plaintea

    | 2010.11.10 13:5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이렇게 간단한 레시피 참 좋아요!
    이것저것 재료 살 부담없이 출출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바로 간단하고 빨리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인 것 같아요^-^
    다음에 밥반찬으로 도전! 찜해뒀어요~~
    제가 보기에는 이미 프로주부이신;
    meru님께 배우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8. meru

    | 2010.11.10 22:33 신고 | PERMALINK | EDIT |

    밥반찬 없을 땐 이렇게 후다닥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게 좋지요~?
    평소에 반찬을 안 만들어 놓다 보니 자꾸 꾀만 늘어요ㅋㅋ
    울 집엔 김치밖에 없거든요~
    저한테 뭐 배울 게 많진 않을 것 같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9. gyul

    | 2010.11.11 16:5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배추볶음...맛있는데...
    아직 배추가격이 생각만큼 내려가지 않았어요...
    게다가 양배추는 지금 배추보다도 더 비싸서 이번에도 못사왔어요...
    왠지 다음번게 가격이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아쉬울까봐...ㅋㅋㅋㅋㅋ
    배추 가격 내려가면 신나게 사다먹을꺼예요...^^

  10. meru

    | 2010.11.14 21:42 신고 | PERMALINK | EDIT |

    아직도 상당히 비싸군요--;;
    차라리 해외 살면 구할 수 있는 게 어디냐며 감지덕지 하지만..너무 올라서 억울할 것 같아요.
    저라도 내릴 때까지 기다리겠어욧!!!
    빨리 배추 맘껏 사 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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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몸에 넘 좋지만 전 그냥 삶아서 먹는 건 잘 먹질 못해요.
초고추장하고 먹으면 브로콜리 맛을 다 죽고..그렇다고 삶은 걸 그냥 먹으니 안 넘어가고....
그래서 삶은 걸 조금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법을 쓴 답니다.

지난번에는 브로콜리 두부 샐러드를 소개해 드렸지요.
두부랑 부로콜리를 섞어서 살짝 무침간을 한 거예요.
지난 포스팅 -> 브로콜리 두부 샐러드

이렇게 샐러드로 해 먹는 방법도 좋지만, 더 간단하고 맛도 좋은 방법은 역시 살짝 볶아 먹기!
뻔한 재료라도 요리법만 살짝 바꾸면 맛이 확~~업그레이드 된답니다.

색이 좀 누리끼리해서 지송--;;;

특히 한식으로 먹을 때 밥반찬으로 좋아서 (찬이 거의 없는 --;;;) 저희집 반찬으로 자주 올라오는 요녀석!
브로콜리하고 마늘만 있으면 되니까...^^

한국 갔을 때 요걸 밥반찬으로 만들어 줬더니 가족들이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언니랑 새언니는 레시피까지 전수받아 갔어요...ㅋㅋㅋ

넘 간단해서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는데 말이죵~~

재료: 브로콜리 1송이, 마늘 1쪽, 식용류 or 올리브유, 소금


1. 브로콜리를 적당한 크기로 다듬는다.
-> 큰 송이는 반으로 잘라 주세요.
-> 밑둥을 짧게 자르는 게 더 맛있지만 이게 다 영양 덩어리라서 밑둥까지 길게 다듬었어요.

오늘 재료는 좀 에러인 게...
브로콜리를 지난주에 사 놓고 깜박하고 있었더니 색이 약간 누렇게 떴어요 흑흑ㅠㅠ
신선할 때 만들어 먹으면 당근 더 좋지요~^^;;;


2.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대쳐서 (2분 정도) 건져 놓는다.


3.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루고 달군 다음 브로콜리 투하!


4. 조금 볶다가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 물이 약간 나와도 상관 없어요~


바로 해서 뜨거울 때 먹으면 더욱 맛있는 브로콜리 볶음.
맛을 보면 "니가 정령 브로콜리~??" 하실거예요~


다 누렇게 뜨기 전에 해치워야 했던 브로콜리...맛난 밥반찬으로 탄생했구요.
편수 만들고 남은 만두소 (호박 + 버섯 + 숙주)는 전으로 만들었는데 쫀득~하니 의외로 맛있네요.
연두부도 반이 남아 있는 걸 처리하려고 얼큰한 순두부 찌개~
아침에 계란 2개나 먹어서 계란 넣지 않고 끓였어요.


남은 재료들 처리하려고 차린 밥상이 나름 영양을 고루 갖춘 밥상이 됐네요.
역시 김치 담으니 밥상이 화-악 살아나고~~
잘 익으면 이것 저것 해 먹을 게 많으니 기대충만이로군화~~~!!

브로콜리 많이 드시구 건강해 지세요~~

  1. Yujin

    | 2010.09.09 06:15 | PERMALINK | EDIT | REPLY |

    브로콜리와 마늘은 너무 잘 어울려요^^

  2. meru

    | 2010.09.09 12:41 신고 | PERMALINK | EDIT |

    찰떡궁합인 듯 해요~
    마늘냄새 넘 많이나도 부담스러운데 요건 괜찮더라구요!

  3. 모르겐

    | 2010.09.09 12:1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간단한 웰빙 요리네요.
    살짝이란 표현이 모호하긴 하지만^^ 따라해봐야겠어요!

  4. meru

    | 2010.09.09 12:44 신고 | PERMALINK | EDIT |

    간단해서 더 좋은요리~
    브로콜리 싫어했던 저에게 브로콜리의 매력을 알려준 요리이기도 하구요^^

  5. gyul

    | 2010.09.11 16:2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이정도면 완젼 건강한 식사예요!!!
    예쁜 초록 브로콜리를 하나하나 집어먹으면 몸이 더욱 건강해질것같은기분도 물씬...
    셋트구성이 아닌 여러가지 모양의 그릇과 접시구성도 너무 좋구요...
    ㅎㅎㅎ meru님은 역시 능력자...^^

  6. meru

    | 2010.09.12 10:05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브로콜리 먹을 때마다 왠지 건강해지는 기분이예요 ㅋㅋㅋ
    나이를 먹을 수록 이런 재료들이 더 좋아지네요.
    접시구성 괜찮았나요..?
    저희집엔 좋은 세트가 별로 없어서 한식 차리기 좀 애매하거든요.
    그래서 늘 Gyul님의 도자기 식판이 부러워요~~~^^
    설거지도 한번에~!!!

  7. Jennifer

    | 2010.09.13 06:30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는 살짝 삶아도 꼬드득하는 기둥부분부터 부드러운 송이까지 다~ 좋아하는데 저희집 J는 애들처럼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답니다. 냄새가 싫다나 뭐라나.... 냄새가 어딨다고... 암튼 갈아주지 않으면 쏙쏙 다 골라내니 원... 저도 볶아먹어보진 않았는데 차게 샐러드 먹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뜨거울때 먹음 더 새로울거 같네요.

  8. meru

    | 2010.09.13 07:42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J님은 정말 싫어하는 게 초금 많으신 듯 해요~~
    사실 저희집 J도 해 주면 먹지만 많이 먹진 않아요.
    남자들은 원래 애들처럼 건강 재료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여름에는 샐러드로 겨울에는 이렇게 따듯하게 해서 밥 반찬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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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은 아침으로 뭘 드셨는지요~?
전 찬밥이 남아서 계란 볶음밥 해 먹었답니다.
전에는 찬밥이 남으면 처리를 못 해서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도 버리는 경우가 허다했어요.
그러던 제가 요즘 철 들었는지 남은 음식도 잘 먹어 치운 답니다 ㅋㅋㅋ

아무리 만만하고 쉬운 계란 볶음밥이라고 해도 집집마다 해 먹는 방식이 조금 다를 것 같아요~ 그쵸?
저는 중국식 계란 볶음밥을 좋아하는데, 식당에서는 윤기나게 하려고 기름을 들이 붓지요..
그래서 식당에서는 잘 안 먹구 이렇게 집에서 해 먹습니다.


집에 먹을 거 없고 찬 밥 좀 남았을 때...계란 볶음밥 딱이잖아요~
물론 계란 볶음밥 못 만드는 사람은 없겠지만...만만한 계란 볶음밥 만들어 볼께요!

재료: 계란 2개, 밥 1공기, 칵테일 새우 (선택), 파 약간, 올리브유 (or 식용류), 소금


 

1. 잘 늘러붙지 않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혹은 식용류)를 1스픈 넣고 달군다.



2. 계란 2개에 소금간을 해서 풀고, 달궈진 팬에 붓는다. 



3. 반 정도 익었을 때 (밑 부분은 익고 윗 부분은 익지 않은 상태), 응어리가 지게 살살 젖는다.
-> 에그스크램블 만들 때 처럼 살살 저어주시면 되겠지요~


4. 계란이 부드러운 상태에서 찬 밥과 새우 (없으면 생략) 를 넣고 살살 저어준다.
-> 찬 밥이 뭉쳤을 경우 미리 수저로 풀어 주시고 넣어주시는 게 볶기 편해요.
-> 익히지 않은 새우를 준비했을 경우 미리 삶거나 구워서 익혀 주세요.
-> 좀 더 윤기있는 볶음밥을 원하시면 이 때 기름을 좀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5. 마지막에 잘게 썬 파를 조금 뿌려준다.
-> 파를 넣으면 계란의 느끼한 맛도 덜 하고 색감도 더 예쁜데, 전 오늘 깜박했지 뭐예요~ ㅋㅋ

레시피라고 부르기엔 민망하지만,,,,
포인트는 밥을 볶다가 계란을 넣는 게 아니라, 계란을 볶다가 밥을 넣는다는 것!

밥을 볶다가 계란을 넣으면 계란이 밥알에 찰싹 달라붙어서 식감도 않 좋고 더 느끼하더라구요.
이렇게 살짝 붙을 붙고, 고슬고슬 떨어질 땐 떨어져야 맛있어요!


집에 칵테일 새우가 있어서 넣었더니, 새우의 통통 씹히는 맛도 너무 좋네요.


김치 담그려고 배추 절이는 중이었는데, 찬이 하나도 없어서 알배추 몇 가닥 골라다가 겉저리 무쳤어요 ㅋㅋ
이렇게 게운한 반찬하고 먹으면 더 좋겠지요^^

지난번에 만들어 먹은 편수가 딱 4개밖에 안 남았길래 것도 쪘어요.
크기가 들쑥날쑥~~ 그래도 맛은 좋아요.
먹으면서...후회했어요...J가 느무 느무 좋아하는 건데, 아무리 4개라지만 남겨놓을 걸 하구요.....^^;;;


깔끔하고 든든~한 계란 볶음밥... 후다닥 만들어 아침밥으로 먹으면 괜찮겠죠~?!



  1. red velvet

    | 2010.09.07 07:59 | PERMALINK | EDIT | REPLY |

    기본 솜씨가 있으신 분이라 여겨지네요.편수 모양 참 예뽀요. 나중에 예쁜 딸 낳으실듯.ㅋㅋ:) 식탁이 예술이네요! 중국식 계란 볶음밥 저도 조만간 시도해보겠습니당! 행복한 일상으로 컴백하셨군요.ㄹㄹㄹㄹ~~~~

  2. meru

    | 2010.09.07 12:53 신고 | PERMALINK | EDIT |

    사실은 편수 크기가 제각각이예요 ㅋㅋ
    그래도 예쁜 딸은 꼬옥~ 낳고 싶네요~~히힛
    계란 볶음밥 맛있게 해 드세요~^^

  3. gyul

    | 2010.09.07 20:3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같은 달걀볶음밥이라도 역시 순서는 사람마다 다른것같아요.
    ㅎㅎ 저는 어렸을때는 이 방법으로 달걀,밥의 순서로 볶았는데
    지금은 밥,달걀의 순서로 볶거든요...
    아...근데 은은한 노란빛의 달걀이 아주 부드럽게 잘 익은것같아요...
    안그래도 처치곤란한 찬밥이 냉장고에 있는데...
    내일 아침은 이걸로 해먹을래요...^^

  4. meru

    | 2010.09.07 21:33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랑은 완전 반대시네요~
    전 어렸을땐 밥, 달걀순이었고 지금은 달걀-> 밥 순이거든요 ㅋㅋ
    찬밥 해결엔 볶음밥 만한게 없고 아침에 먹기엔 계란 볶음밥이 딱인거 같아요~!^^

  5. Jennifer

    | 2010.09.13 06:44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계란볶음밥은 고슬고슬한 중국식 스탈이 좋더라구요. 방법을 이제야 알았네요. meru님한테 중국 음식도 많이 배우고 가요~

  6. meru

    | 2010.09.13 07:48 신고 | PERMALINK | EDIT |

    아~~~빙고!
    저도 고슬고슬하고 동시에 계란맛이 느껴지는 스탈이 넘 좋거든요^^
    Jennifer님의 격려에 힘 입어 중국요리도 더 열심히 업데이트 해야겠네요^^

  7. [버섯돌이]

    | 2010.09.13 08:0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새우라니! 새우라니!!
    계란 볶음밥이 너무 럭셔리한거 아닙니까!! ㅠ_ㅠ

  8. meru

    | 2010.09.13 12:25 신고 | PERMALINK | EDIT |

    어머낫..갑자기 죄송해 집니다~~ㅎㅎㅎ
    집에 새우가 있어서요~ 냉동새우이니 너무 노여워 하지 마세요~~~
    계란만 넣어도 맛있거든요^^

  9. [ 안나 ]

    | 2010.11.09 14:1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어맛! 저 고슬고슬한 계란 볶음밥 넘 좋아하는데~ 게다가 저 편수 어떡해요??? 모양이 완전 이뻐요!!! 역시 meru 님의 밥상은 정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정갈함이 짱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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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잔뜩 봐왔는데 재료들이 일관성이 없는 느낌이예요 ㅋㅋ
거의 두 달동안 내 손으로 밥을 해 먹을 일이 거의 없어서 머릿속이 텅- 빈듯.

냉장고에 있는 재료 이것 저것 떠올리다가 오늘은 좀 화끈하게 볶아 주기로 했어요.
웍도 장만해 놓고 싸돌아 댕기느라 몇 번 못 썼으니...

지난 3주동안 매운 음식을 거의 못 먹어서 그런지 J나 저나 모두 매콤한 거 원츄원츄~~
그러니 매운 고추 팍팍 넣어서 볶아 주기로!

매운 닭볶음, 라즈지딩 (辣子鸡丁 )

중국음식이 느끼하다고 싫어하는 한국 사람들도 이 요리는 잘 먹더라구요.
일단 매콤하고 바싹 튀겨 볶아 낸 닭이 고소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재료: 닭가슴살 2조각 (or 다리살), 마늘 2쪽, 마른 홍고추 4-5개, 양파 1개 (작은것), 통후추 1 티스픈 (생략 가능), 식용류, 간장, 청주, 후추 & 소금 



1. 닭가슴살은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로 잘라서 간장 1스픈, 청주 1/2 스픈, 소금 약간을 넣고 버무린다.
2. 홍고추는 다듬어 씨를 빼고 작은 조각들로 자르고,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는 잘게 사각썰기한다.

3. 깊은 후라이팬이나 웍에 기름을 넉넉히 (약 1컵) 두르고 센 불에서 튀긴 뒤 꺼낸다.
4. 닭 튀긴 기름을 버리고 다시 기름을 두른다음 고추, 편으로 썬 마늘, 통후추를 넣고 살짝 볶는다.


5. 3에 튀긴 닭과 잘게 썬 양파를 넣고 갈색빛이 돌 정도로 좀 더 볶아준다.
6. 싱거울 경우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먹기 전에 살짝 데워 먹으려고 이렇게 잠깐 볼에 담아 놨어요..
기름을 더 넉넉히 넣어워야 더 맛있긴 하지만 늘어나는 뱃살을 생각해서 조금 빡빡하게...



양배추 볶음, 챠오위엔바이차이 (辣子鸡丁 )

양배추는 주로 삶아서 쌈을 싸 먹지 않으면 볶음 요리에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더 많지요
그런데 이 요리는 양배추가 주인공이 되고, 그만큼 양배추의 맛을 더 잘 살려줍니다.
양배추를 볶으면 달달하고 고소하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밥 반찬으로 참 좋아요~

재료: 양패추 1/2 통, 양파 1/2개, 마른 홍고추 1~2개 (매운 거 싫으시면 생략), 간장 2 스픈, 후추 & 소금
-> 집에 잡채 있으면 삶아서 조금 넣어주시면 더 맛있어요. 전 베트남식 가는 쌀국수로 넣었구요..



1. 양배추와 양파는 얇게 채 썬다.
2. 마른 홍고추는 씨를 빼고 다듬어 작은 조각으로 자르고, 잡채는 미리 삶아서 건저둔다.

2. 깊은 후라이팬이나 웍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마른 고추를 넣고 살짝 볶다가 1을 넣고 센 불에서 볶는다.

3. 숨이 죽을 때쯤 삶아놓은 잡채를 넣고 간장, 소금, 후추 (약간만)으로 간 한다.


이렇게 스스슥 볶아주면 완성되는 아주 간단한 반찬이예요.
볶음요리니까 뜨거울 때 먹으면 더 맛있지요~


집에 오니까 저녁을 다시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브르타뉴 지방은 저녁엔 넘 춥더라구요...흡--;;;

선물받은 접시에 닭볶음을 담고...

큼지막한 그릇에 양배추볶음도 담았어요.
왠지 중국요리는 이렇게 왠지 이렇게 푸짐하게 담아야 할 것 같아서...ㅋㅋ

맥주도 한잔..딱 한잔만 하구...^^


해가 지는 모습을 새삼스럽게 신기한 듯 바라보며...
브르타뉴 집에서 바라보는 풍경과는 비교도 안되지만, 도시에서 산을 바라볼 수 있는 게 어디냐면서~~ 
집에 온 기쁨을 만끽하고 있어욧!



재료도 만만하고 만들기 쉬운 중국 요리 두 가지, 반찬 고민되실 때 만들어 보세요~!





  1. 세미예

    | 2010.09.01 02:0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중국식 볶음요리 잘보고 잘먹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 meru

    | 2010.09.02 09:49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세미예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3. SAGESSE

    | 2010.09.01 11:1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요즘 양배추가 다요트 식품으로 다시 뜨고 있던데,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을 듯해요! 뱃살 정도야 (*-*)ㅋㅋ 이제 RENTREE하신거죠? 전 시간이 넘 없어 중순까진
    로긴조차 못할 듯 해요 ㅠㅠ 산도 보이는 멋진 곳에서 식사를 하셨네요. MERU님께서도, 화이팅!

  4. meru

    | 2010.09.02 09:50 신고 | PERMALINK | EDIT |

    몸에 좋은 양배추..다양하게 먹음 더 좋겠지요~
    매일 쌈으로만 해 먹으니 좀 질리더라구요--;;
    일이 많으신가봐요~~~
    바쁜 일 잘 처리하시구 빨리 돌아오세용~~~!!

  5. gyul

    | 2010.09.03 12:4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ㅎㅎ 이런건 밥반찬도 좋고 술안주도 좋고...
    해지는거 보면서 가볍게 맥주는 진짜 잘 어울리는걸요? ㅎㅎ
    전 여름내내 한동안 너무 제대로 못먹어서 그런지 요즘 뭐해먹을지 머리가 너무너무 안돌아가요...ㅠ.ㅠ

  6. meru

    | 2010.09.03 13:54 신고 | PERMALINK | EDIT |

    진짜 밥반찬으로만 먹을 생각을 했지 안주로 먹을 생각은 미쳐 못했네요.
    술을 항상 밥 먹을 때 먹다보니 ㅋㅋ\
    정말..오랫동안 음식에 신경 안 쓰다 보면 뭘 해 먹을지 잘 안 떠오르더라구요.
    빨리 날씨가 션해져서 gyul님의 맛난 포스팅 많이 많이 볼 수 있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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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웍(WOK) 하나 장만했습니다.
당장 필요한 게 아니라 나중에 사려고 했는데 살림살이 장만 하는 김에 덥석 집어왔네요.



괜찮은 물건이 생기면 꼭 써봐야 직성이 풀리지 않나요? ㅋㅋ
그래서 담날 당장 볶음면을 만들었어요.
이번엔 순전..새 웍을 위한 요리~! ㅋㅋ


볶음면은 가끔 점심으로 해 먹는데 웍에 볶아서 그런지 불 맛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
저만의 착각이겠지요...?^^;;;;

재료(2인분): 면 2인분, 호박 1/2개, 양파 1/2개, 피망 1/2개, 당근1개 (소), 송이 버섯 4-5개, 식용류
-> 전 생략했는데 마늘을 편으로 썰어 넣어주셔도 되구요..야채는 아무거나 좋아하는 것들로 구성.
볶음양념 재료: 진간장 4 스픈, 아가베시럽 1 스픈 (or 설탕), 참기름 1 스픈, 고춧가루 약 1/2 티스픈
-> 간이나 양념을 간단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 굴소스는 안 넣었어요. 이렇게만 양념해도 깔끔하고 맛있어요.


1. 면을 쫄깃할 정도로 삶는다.
2. 웍(or 널직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센 불에서 야채를 볶는다.
3.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면을 넣고 간장 + 아가베시럽 + 참기름 + 고춧가루를 넣고 센 불에서 좀 더 볶는다.

스토브가 가스가 아닌 전기 스토브라 웍을 제대로 써 먹을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달궈지는 시간도 빠르고,
빠른 시간 내에 야채를 골고루 잘 볶아 주네요!  후라이팬에 할 때는 가끔 물이 생겨서 싫었는데 몇 번 뒤적여 주니 수분도 휘리릭 날아 가구요.


새로 산 웍으로 제대로 볶은 볶음면.
울집 볶음면이 더 맛있어 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J랑 둘이 마주 앉아 맛있게 한 그릇씩 싹싹 비웠어요.
너무 간단해서 기분좋은 식사..


앞으로 웍 때문에라도 중국식 볶음 요리를 자주 해 먹게 될 듯..ㅎㅎㅎ


점심 먹고 식탁 매트 좀 빨고 닦고 햇빛에 말리면서 도마들도 소독 좀 되라고 볕 좀 쬐어 주었답니다 ㅋㅋ
아 왠지 오랜만에 살림 잘하는 여자가 된 듯한 기분...?

밥 하는 거 말고 다른 집안일은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 슬슬 재미를 붙이고 있어요.
근데 왜 해도해도 끝이 없는 걸까요...
무한 반복?...무한 도전?
이런 느낌...ㅋㅋㅋ



  1. 베가스 그녀

    | 2010.08.12 22:0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튀김망이 있어서 더 좋아보이네요! ㅎㅎ
    제가 쓰는 웍은 스텐 통삼중인데요. 르쿠르제 웍도 위시리스트에 있어서 몇번 봤었거든요.
    뚜껑과 튀김망?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
    웍을 사면서 볶음요리가 확실히 재밌어졌어요.
    불이 더 강했다면 좋았겠지만요. ㅎㅎ
    웍에 볶은 볶음면이라서 그런지 더 맛있어보여요! ㅎㅎ

  2. meru

    | 2010.08.14 16:25 신고 | PERMALINK | EDIT |

    튀김망은 좋긴 좋은데 튀김을 안 하는 저희집에서 쓸 일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일단 있는 게 좋아요 ㅋㅋ
    스텐이 좀 더 가볍긴 할 거 같아요.
    웍을 사고 볶음요리가 재밌어 지셨다는데 완전 완전 100%공감해요~~
    너무 재밌어서 자꾸 볶구 싶달까..ㅎㅎㅎ

  3. SAGESSE

    | 2010.08.13 00:2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센불에서 볶아야 전 그 중국 음식 특유의 탄내가 맛나더라고요~
    해보진 않고..ㅋㅋ 볶은 짬뽕 같은 거 가끔 먹는데 그 맛에
    먹걸랑요~ 윅까지 사시고 역쒸 MERU님은 살림꾼이예요!ㅋㅋ
    도자기 그릇도 참 이쁘고 담아놓은 게 참 맛나보여요!

  4. meru

    | 2010.08.14 16:26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러게요~ 제가 말한 불 맛이 그런거 같아요.
    저희 집은 전기스토브임에도 불구하고 웍을 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볶음짬뽕~~~ 너무 맛있을 거 같아요.
    빨랑 레시피 입수해서 해 봐야 겠어요^^

  5. Jennifer

    | 2010.08.13 07:34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는 웍하면 막 중국요리사들이 한손으로 마구 불위에서 흔들고 뒤집고 하는 그림이 그려져서 이름만 들어도 손목이 시큰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그치만 웍위의 불맛없는 볶음 음식은 볶음음식이라고 할수없지요. 저도 장만하고 파요...

  6. meru

    | 2010.08.14 16:28 신고 | PERMALINK | EDIT |

    하하..웍 하면 이미지가 그렇죠~?
    근데 이건 무거워서 왠만한 여자들이 불위에서 뒤집고 흔들고 하지는 못할 듯 해요.
    그냥 가만히 놓고 볶음주걱으로 다각다각 볶는거지요 ㅋㅋ
    여자들은 중국 요리사 되기 힘들거 같아요 ㅎㅎㅎ

  7. Ezina

    | 2010.08.13 14:1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볶음면도 맛있어보이는데 마지막에 하신 말씀 완전 공감되요.
    비록 혼자사는 자취방살림이긴 하지만 은근 할게 많아요ㅜㅜ
    그냥 이것저것 계속 하다보면 하루의 절반은 넘게 가는거 같다는 ㅋㅋㅋㅋ

  8. meru

    | 2010.08.14 16:29 신고 | PERMALINK | EDIT |

    캬~ 벌써 그런 걸 느끼시다니 깔끔하신가 봐요.
    전 자취할 때는 대충 살았는데^^;;;;
    밥도 매일 밖에서 먹구요 --;;ㅋㅋㅋ
    Ezina님은 1등 신랑감이군효~~~!!

  9. gyul

    | 2010.08.13 14:3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ㅎㅎ 안그래도 저도 웍 하나 새로 사야하는데...
    전에 쓰던게 이제 좀 낡아서 하나 알아보는중인데 아직 마음에 드는걸 고르지 못했건만...
    디자인도 예쁘고 싸이즈도 적당하네요? ㅎㅎ
    아...볶음면...너무너무 좋은데...
    언제나 그렇지만 meru님 요리는 색감도 안정적이고 인위적이지 않은 담음새도 너무너무 좋아요!!!

  10. meru

    | 2010.08.14 16:32 신고 | PERMALINK | EDIT |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써 보니 싸이즈도 너무 좋고 열 전도율고 너무 좋아요~
    손잡이 부분이 뜨겁지 않게 나무재질로 덥혀 있었으면 쓰기가 더 편하고 좋았을텐데 고것만 아쉽네요!
    아..저는 음식을 이렇게 막 담아도 되는걸까..고민했느데, 이런것도 칭찬을 해 주시다니 되게 되게 황송^^;;;

  11. 블랑코FR

    | 2010.08.13 15:0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 볶음면, 남편이 좋아해서 저도 자주 하는 음식인데! 진짜 맛깔스럽게 하셨네요. 저도 집안일은 싫어라해서..ㅠㅠ 그냥 게으른 주부로 삽니다. ㅋ

  12. meru

    | 2010.08.14 16:33 신고 | PERMALINK | EDIT |

    만들기도 너무 편하고 간단하고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저흰 주로 주말 점심으로 자주 먹어요 ㅋㅋ
    집안일....좋아라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긴한데...
    잘하는 사람들은 너무 잘 하드라구요 ㅎㅎ
    저도 그냥 게으른 주부로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헤헷

  13. 비바리

    | 2010.08.13 15:3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면을 담은 그릇도 탐이 나네요.
    저런 그릇 어디가면 살 수 있나요?

  14. meru

    | 2010.08.14 16:34 신고 | PERMALINK | EDIT |

    전주 한옥마을의 도자기 그릇 가게에서 샀어요~
    힘들게 가져온 것인데 그덕에 그릇칭찬을 정말 많이 받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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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중국요리로 차린 저녁상

Posted 2009. 10. 6. 20:58

중국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뭘까. 자장면? 탕수육??

난 "기름"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중국에는 수천가지의 음식이 있지만 대부분의 음식들이 기름에 목욕을 시킨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느끼한 음식에 적응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일단 적응을 시작하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맛있는 중국음식이 많다는 발견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차지하듯이 우리와는 다른 먹거리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맛있는 원조 중국요리를 맛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중국음식을 먹고 (체한 것도 아닌데) 두 번 정도 심하게 토하고 나서 적응이 되었다^^;;; (지금은 읍써서 못 먹먹는다)

게다가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면 기름의 양을 상당히 줄일 수 있어서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한국사람들이나 외국인들이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음식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세 가지를 만들어 봤다.

- 궁바오지딩(宫保鸡丁:작게 썬 닭고기와 땅콩을 볶아 만든 요리로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이 남)
- 디싼시엔(地三鲜: 가지, 감자, 피망을 함께 볶은 요리)
- 시홍쓰차오지단(西红柿炒鸡蛋: 토마토와 계란을 볶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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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으로 차린 저녁상. 한국음식과는 살짝 다른 조리법이지만,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궁바오지딩

주재료: 닭가슴살 약 300 g, 땅콩 한주먹 (약 50 g)
부재료: 마른고추 큰거 3개 (작은거 4-5개), 마늘 1-2 쪽, 파 (뿌리 부분), 통후추1 티스픈, 간장 2 스픈, 전분 2 스픈 , 식용류, 설탕 2 스픈, 식초 2 스픈,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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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후추가 아니라 씹으면 혀 끝이 얼얼해져오는 산초나무 열매(중국어로 화쟈오: 花椒)를 넣어야 하는데, 화쟈오의 자극적인 맛이 싫어서 통후추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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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닭고기는 손가락 반마디나 한마디 정도 크기로 썬다.
2. 작게 썬 닭고기에 전분과 간장, 기름 약간을 넣고 잘 섞어서 10분 정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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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땅콩을 넣고 고르게 익도록 잘 볶아준다. (씹을 때 바삭해야 정상)
4. 마늘은 얇게 썰고, 고추는 1cm 크기로 자른다. 파는 닭고기 크기나 더 작게 자른다.
5.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후추, 고추를 넣고 몇 분간 볶다가 마늘, 파, 닭고기, 땅콩를 넣고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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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기가 익으면 설탕, 식초로 간을 하고 싱거울 경우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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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산시엔

주재료: 감자 큰 것 1개, 가지 작은 것 1개 (큰 것 1/2), 피망 1/3
부재료: 파 약간, 마늘 1쪽, 육수 1/3컵 (치킨스톡이나 비프스톡 OK), 식용류, 전분 1 티스픈, 간장 1-2 티스픈, 설탕 1/2 티스픈, 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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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가지, 피망은 본인이 좋아하는 재료를 더 많이 넣어주는 것으로 양을 조절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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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자, 가지, 피망을 어슷하게 썰고, 파와 마늘은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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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감자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힌다음 꺼내어 둔다.
3. 남아있는 기름에 (모자랄 경우 기름을 더 넣고) 가지를 익히다가, 반 이상 익으면 피망을 넣어 함께 익힌다음 꺼내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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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라이팬에 다시 기름을 조금 넣고 파와 다진마늘 (혹은 슬라이스)를 넣고 살짝 볶다가, 육수, 간장, 설탕, 소금을 넣는다.
5. 4에 익힌 감자, 가지, 피망을 넣은 다음 물에 탄 전분가루를 넣어 센 불에서 2-3분 정도 더 익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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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홍스차오지단

주재료: 토마토 1개 반~2개, 계란 3개
부재료: 파 조금, 기름, 전분, 참기름, 소금, 설탕 1 티스픈, 소금 1/2티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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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반찬으로 괜찮은 토마토 계란 볶음은 재료도 아주 간단하고, 만들기도 너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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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마토를 8~10 등분으로 자르고, 파는 다진다.
2. 계란을 대접에 풀어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고 볶는다.
3. 기름에 파 향이 어느정도 우러나면 계란을 넣고 살살 볶다가 반 이상 익으면 토마토와 물 2-3티스픈을 넣고 물이 졸때까지 볶는다.
4. 물에 탄 전분 2스픈을 넣고 토마토가 푹 익을 때까지 볶아주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1/2 티스픈 정도 넣어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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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왜 이 모양으로 나왔을까나. 어쩔꺼야 이거...ㅠㅠ

좁은 주방에서 세가지 음식을 만들다보니 조금 어수선했지만, 옛추억을 떠올리며 재밌게 만들고 맛있게 먹었다. 둘이서 세 접시를 깨끗히 해치웠다는 거....흠흠--;;

어쨌든 매번 느끼는 거지만 홈메이드가 쵝오~!!!




  1. 느릿느릿느릿

    | 2009.10.07 05:5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만들기 어려운 음식은 아니네요.
    궁바오지딩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어집니다. 맛있겠어요.^^

  2. meru

    | 2009.10.07 21:50 신고 | PERMALINK | EDIT |

    대부분 볶는 음식들이라 그다지 어렵지는 않은 것 같아요. 기본 재료도 구하기 쉽구요~~ 어쨋든 이제는 "중국음식 = 자장면, 탕수육"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날 때도 된듯해서 소개해 봤어요^^

  3. petit kiki

    | 2009.10.08 11:40 | PERMALINK | EDIT | REPLY |

    시홍스차오지단.. 저거 예전에 중국 친구가 만들어줘서 먹어봤어요. 간단하지만 맛있던데.. 원조중국요리를 할줄 안다니 부러워요. 전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를 집에서 만들어보는게 꿈이라는...

  4. meru

    | 2009.10.11 22:38 신고 | PERMALINK | EDIT |

    아무래도 먹어 본 게 있으니, 만들기가 수월한 거 같아요. 저도 훠궈를 넘 좋아해서 집에서 만들고 싶은데 훠궈는 제대로 된 맛을 내기는 좀 힘들 듯 해요..훔..

  5. 로이스

    | 2009.10.22 15:5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세번째 요리가 중국요리였군요. 저희 엄마가 가끔 해주셨었는데 어디서 저런걸 배우셨담,,ㅋㅋㅋ

  6. 초록알사탕

    | 2010.07.23 10:04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진짜 디싼시엔이 생각나서.. 요리법 찾고 있었는데 있네요? ㅎㅎ

    투또우쓰는 아무리 해도.. 그 맛이 안나요 ..ㅜㅜ

    아무래도 기름이나.. 새콤한맛이 나는.. 식초가 달라서 겠죠??

    디싼시엔 오늘 함 만들어 봐야겠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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