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u's 혼자먹는 밥상

Posted 2014. 4. 3. 10:52

늘 별거 없지만 또 늘...올려보는 혼자먹는 밥상.

요즘은 혼자 먹는 게 맛 없다는 생각도 그닥 안 들어ㅋㅋ

배가 너무 고푸거든--;;;



중탕으로 익힌 달걀찜과 밥..요로케 두 가지면 아침식사 끝!

아침엔 역시 달걀 조아^^



한참 비빔밥 많이 해 먹었을 때...

여러가지 어린잎 채소와 새싹을 올리고 참기름 듬뿍뿌려 슥슥-



귀차니즘이 최고조에 달하면 야채 있는 거 하나 꺼내 덮밥.

오늘도 만만한 사천식 배추볶음 덮밥이 딱 걸린 날!

쪼금 덜 맵게 해야지..입안이 얼얼했음--;;



배가 하도 자주 고프고 끼니를 워낙 다 챙겨먹다보니,

이제는 육수를 넉넉히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2-3일 먹을 때가 많다.


마땅히 먹을 거 없을 때 국수만 삶아 말으면 되니 편해- 

물론 양념장도 만들어야하지만 국수가 끓는동안 후다다다다닥^^



면 반죽할때도 좀 넉넉히 해서 몇 끼 챙겨먹을 수 있도록 냉동실에 넣어두고,

살짝 녹인후 이렇게 야금야금 수제비나 칼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이게 뭐야...

비쥬얼이고 뭐고 흡입하기 바쁜 스타일 구겨진 임산부의 밥상--;;

아마 배고픈 새벽이었을 걸...


남은 김치찌개 데우고 밥에 계란 척- 올려 흡입ㅋㅋㅋ

아..끼니 때우는 것도 지겨워.



콜라비로 생채를 만들어 먹고 

남은 걸로 비빔밥.


멸치볶음, 달걀후라이, 된장국과 함께-

비빔밥 너무 달려줬다..잠시 쉬어 줘야지ㅎㅎㅎ



아침엔 역시 달걀이 진리라니깐-

찬밥에 후다닥 볶는 달걀복음밥으로 아침해결.



엄마가 아침국으로 자주 해주던 감자국.

여전히 내 아침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것 중 하나.

흠이라면...고추장을 많이 넣어야 칼칼하니 맛있는데

요즘엔 아침부터 매운 건 좀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는 것.


어쨋든,

감자가 맛있는 감자라야 하고 달걀을 미리 풀어서 넣어주어야 한다.

엄마 스타일데로...^^



마파두부덮밥.

고기를 안 넣으면 좀 밍밍하고 역시 고기를 좀 넣어주어야 감칠맛이 살아나는 듯.

여기 두부는 대부분 너무 단단해서 연두부로 만들었다.

보들보들 좋구만-



계속 한그릇음식만 등장하다가 어쩐일로 진수성찬 ㅋㅋㅋ

가자미 감자찜, 느타리버섯 들깨 볶음, 동치미 스타일 백김치, 미역국.

좀 오랜만에 사람답게 먹은 거 같구나 ㅎㅎㅎ



단호박을 쪄서 반은 뇨끼를 만들고 반은 국수면을 밀었다.

국수색이 더 이쁘게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긔나--;;;;;;;;;

그래도 구수하니 좋다.



이것의 정채는 뭥미?ㅎㅎㅎ

짬뽕이 먹고 싶은데 나 하나 짬뽕 먹자고 해물사러 가기는 죽어도 싫고.

양배추가 있길래 양배추를 칼칼하게 볶아 짬뽕국물삘 나게 끌여서...

단호박칼국수면 넣어 끓여 먹었다 ㅋㅋㅋ

나름 대리만족^^



남은 콩비지와 달걀을 얹은 밥.

뭐야 이 초라한 밥상은...ㅎㅎㅎ

그래도 콩비지는 든든하고 맛나고만.



닭 한마리를 분리해서 다른 요리를 만들어 먹고,

뼈는 육수를 내서 무를 듬뿍 넣고 닭육계장 스타일로 재탄생!ㅎㅎㅎ

뻐에 남아있던 살들도 발라내니 건더기도 심심찮고 좋구만-



한밤중에 배가 넘넘 고퐈--;;;;

조금 남겨둔 닭육수에 백김치 국물 섞고 머스터드로 간맞추고,

백김치 총총 썰어서 약간 초계국수 스타일로...


배고픈데 뭐가 안들어가.

날씨가 따땃한 요즘이라 시원한 국수 한 그릇 좋구만ㅎㅎㅎ



배추된장국, 돼지고기 김치찜...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한국친구에게 공수받은 우엉대볶음!!!

이 귀한 걸 말이지...넉넉히 가져다 주어서 밥이 술술..며칠 맛있게 먹었다.



그 나물에 그 반찬.

남은 김치찜, 파김치, 우엉대볶음에 부추감자전.



장을 미리 계획해서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늘 집에 있는 것들을 가지고 머리를 굴려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있는 야채들 듬뿍 넣고 카레만들어 파김치랑ㅎㅎㅎ



꼬라지가 왜 이래?--;;;

연두부 마파두부에 고기를 안 넣는대신 쑥갓을 넣어 봤다.

아삭하고 향긋하고 나름 어울려..흐흐

조금 짜길래 달걀도 하나 풀어 넣었다.

고단백질 식사가 되었네^^



일요시장에서 또 공수해 온 꼬막으로 꼬막 파슷하!!!

언제먹어도 굿:)



육수 낸 닭에서 발라낸 닭살 넣고 비빔국수.

닭살 안 넣은 비빔국수가 더 맛있다- ㅋㅋ

버뜨..아낌없이 먹어야지.



가끔 밥에 국에 반찬 먹고 싶을 땐 이렇게...

밥, 국, 반찬들..조아조아-



있는 것들(김치)와 남은 전날 반찬들로 다시 또...ㅋㅋ


예전에는 반찬 남으면 결국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았는데,

요즘은 남은 반찬도 너어어어무 잘 먹는다--;;;


다음날 밥 편하게 먹으려고 

일부러 남겨 놓을때도 많음 ㅎㅎㅎ



급 김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만든 소고기 물냉이 나물 김밥.

양배추 샐러드도 넣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원래 김밥을 잘 못 싸기도 하고 

찬밥으로 말았더니 완전 엉망이었음ㅋㅋㅋ

사진은 멀리서 찍는걸로 ㅎㅎㅎ


나 김밥 세 줄도 먹을 수 있는 임산부--;;;;

이거 먹고 오후 내내 너어어어무 든든했다^^;;;

김밥의 빠워!!! 짱이로세- 


변변찮은 밥상인데 

올리다보니 사진 왜이렇게 많은거임?ㅎㅎ

스압 지송...꾸벅^^;;;;


--------


어제 일기예보에 오후에 맑다고 해서 

친구랑 피크닉 할려고 아침부터 김밥싸고 닭강정도 만들고 난리냈는데 

날씨 흐려서 결국 집에서 도시락 까묵었다는 슬픈 사연ㅠㅠ

근데 오늘 날씨 짱 좋다..뭐얍!!!!!!..

흑흑...



그래도 이사 온 집엔 빛이 가득가득 잘 들어서...

이렇게 방에서 창문 열어 놓고 바느질도 하고 책도 보면 

선선한 바람, 따땃한 햇살에 삶의 의욕이 솟아난다.

기분이 좋다^^


HAVE A GOOD DAY!:D

By m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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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리:)

    | 2014.04.03 11:2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오 맛있겠네요~
    혼자먹어야 음식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그릇이랑 식탁보가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하네요!

  2. meru

    | 2014.04.05 17:19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런가요? 혼자 먹으면 밥을 빨리 먹게 되는 거 같아요 ㅎㅎㅎ
    전 같이 먹는 게 좋은뎅^^

  3. 구리:)

    | 2014.04.05 17:28 신고 | PERMALINK | EDIT |

    제가 빨리 먹는 편이라 그런지
    함께 밥을 먹는게 좀 불편할때가 있더라구요!ㅎㅎ

  4. [ E m m a ]

    | 2014.04.03 11:5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상차림도 멋지네요 !!!

  5. meru

    | 2014.04.05 17:20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6. 수학공부하는사람

    | 2014.04.03 12:1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정말 이렇게 드세요??

  7. meru

    | 2014.04.05 17:21 신고 | PERMALINK | EDIT |

    뭐 반찬도 없고 별 거 없는걸요...늘 대충 때우는 한그릇 음식이죠!

  8. Clara

    | 2014.04.03 15:5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엄마야!!! 정말 진짜 완전 맛있는것들 천지네요.
    (소고기랑 물냉이로 김밥 싸도 맛있군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그릇들이 어쩜 투박하면서도 저리 잘 어울리는지~
    근데 저 포스팅 읽다가..역시 meru님이구나..했네요.
    "짬뽕이 먹고 싶은데...나 하나 짬뽕 먹자고 해물사러나가기도..." 이 대목에서....;;;;; 보통은 뭔가를 사먹으러 나가는데...재료를 사러 나가신다니요~!!! ㅋㅋㅋ

  9. meru

    | 2014.04.05 17:26 신고 | PERMALINK | EDIT |

    앙 그래요?ㅎㅎㅎ 전 너무 초라해서 올려야해..말아야해..맨날 그러는뎅.
    엄마가 해 준 반찬 마아아아않은 밥상 받아 먹고 싶어요 ㅋㅋㅋ
    맨날 한 그릇 음식 좀 지겨울 떄도 있어요 크큭
    여기 프랑스는 뭐 나가서 저렴하게 사 먹을데도 없어요..
    기껏해야 스시나 차이니즈인데 맛도 없구요..그렇다고 집에 있으면서 햄버거나 샌드위치 사다 먹는 것도 웃기고ㅎㅎㅎ
    그래서 뭐라도 만들어 먹게 되는 거 같아요. 한국 살았음 귀찮을 때 떡볶이나 김밥이라도 사다 먹고 짬뽕 짜장이라도 시켜먹을텐데 말이져--;;;
    Clara님이나 저나..뭐 해외사니...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몸에 더 좋은 집밥을 자주 먹는다는 건 나름 장점인 거 같네요^^

  10. 아몬드봉봉pt

    | 2014.04.04 02:2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 먹는 밥은 항상 간단하게 먹어지는것같아요
    그래두 씩씩하게 밥에다 국도 챙겨드시공
    전 혼자 있으면 과일이나 빵 같은 간식으로 대~~ 충 때우거든용
    국수나 파스타도 좋죵!!
    시원한 국물 낸 국수 한그릇이면 속도 든든해지고
    밀가루라 금방 배가 꺼지는 경향도 있지만은요
    meru님 잘 혼자서도 잘 챙겨드시구요
    ~~

  11. meru

    | 2014.04.05 17:33 신고 | PERMALINK | EDIT |

    그쵸..혼자 먹자고 진수성찬을 차릴 수도 없구요 ㅋㅋㅋ
    그래도 홀몸이 아니니 더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워낙 배도 자주 고픈 스타일이라 과일이나 빵으로 때울 수가 없어요 전...가끔 때우고도 싶다능..근데 위가 큰가봐요 ㅎㅎㅎㅎ
    아몬드봉봉님도 밥 잘 챙겨 드셔요! 건강에는 그게 젤인 듯 해요:)

  12. 이쥬부

    | 2014.04.04 10:4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으악!!! 이거 보니까 배고파요
    전 계란후라이하나 해서 있는 반찬 넣고 휙휙 비벼 먹는데
    비빔밥도 어쩜 이렇게 맛있어 보이게 차리시는지 ㅋ
    제 비빔밥이 초라해보이네요 ㅋㅋㅋ

  13. meru

    | 2014.04.05 17:34 신고 | PERMALINK | EDIT |

    새싹채소가 있어서 그나마 비빔밥이 돋보이죵 ㅋㅋㅋ
    뭐 저야 남은 나물반찬에 비벼먹는 것도 좋은데 나물이 집에 있을일이 거의 없으니...요로코롬 먹어요. 비빔밥이야 뭐 비쥬얼이 어떻든 다 맛있지요 히히^^

  14. 미영

    | 2014.04.05 00:22 | PERMALINK | EDIT | REPLY |

    언니이~ 우엉대 아니고오 토란대~~~ ㅋㅋㅋ 머 그게 그건가? 히히 이시간에 왜 난 안자고 배고프게 언니 블로그를 보고있는거야 ㅠ.ㅠ 나도 계란부쳐서 밥비벼먹어야겠소오~ 피곤한 관계로 말투는 늘어지는걸로오 ^-^ 본뉘!!

  15. meru

    | 2014.04.05 17:36 신고 | PERMALINK | EDIT |

    어머나!!..나 무식하게 왜 그랬을까잉. 분명 토란대라는 거 알고 있는데..잠깐 헤까닥 했었나브다--;;; 임산부가 약간 기억력 저하 된다는데..봐주삼 ㅋㅋㅋ 암튼 너어어어어무 맛있었음..밥도둑 ㅎㅎㅎㅎ 너두 12시에 밥 먹고 그런 거? 나도 일할 때 자주 그랬는데 ㅋㅋㅋ 주말에 일 잘 하구 잘 보내시옹!^^

  16. | 2014.04.05 13:05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17. meru

    | 2014.04.05 17:37 신고 | PERMALINK | EDIT |

    반갑습니다^^ 프랑스 어디 사세요?ㅎㅎㅎㅎㅎ
    늘 서바이벌..혼자서라도 정말 살기위해 먹는거지요..그래두..너무 귀찮아두..이왕이면 맛있게..^^ 끼니 잘 챙겨드시고 행복하세요!

  18. 마담마이

    | 2014.04.16 13:58 | PERMALINK | EDIT |

    저흰 호주에 살아요...시어머니는 파리계시구요 :)
    음식 아이디어 많이 얻어 가요
    자주 뵈요 ~

  19. 마담마이

    | 2014.04.16 13:59 | PERMALINK |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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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마담마이

    | 2014.04.16 13:59 | PERMALINK |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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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마담마이

    | 2014.04.16 13:59 | PERMALINK |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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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마담마이

    | 2014.04.16 13:59 | PERMALINK |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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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마담마이

    | 2014.04.16 13:59 | PERMALINK |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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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마담마이

    | 2014.04.16 13:59 | PERMALINK |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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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마담마이

    | 2014.04.16 13:59 | PERMALINK |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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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마담마이

    | 2014.04.16 13:59 | PERMALINK |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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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마담마이

    | 2014.04.16 13:59 | PERMALINK |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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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마담마이

    | 2014.04.16 13:59 | PERMALINK |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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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마담마이

    | 2014.04.16 13:59 | PERMALINK |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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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아이디어 많이 얻어 가요
    자주 뵈요 ~

  30. meru

    | 2014.05.10 11:24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호주에 사시는군요^^ 호주 여행 한 번 길게 해 보는 게 늘 로망이긴 한데..이제 아이가 있으니 한참 기다려야 할 듯 해요 ㅋㅋㅋ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네요. 자주 뵐께요^^

  31. ezina

    | 2014.04.05 17:46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왕... 여전히 요리솜씨가 좋으시군요 ㅎㅎ
    사진으로 보면 간단해보여도 혼자사는 자취남은 따라하기가 벅찬 음식들이 많더라구요ㅜ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좋을거 같네요 ㅎㅎ

  32. meru

    | 2014.05.10 11:25 신고 | PERMALINK | EDIT |

    늘 한 끼 때우기 바쁘지요 ㅋㅋ 자취하시면 아무래도 재료의 한계도 그렇고..늘 해 드시지 않으니 힘들게 느껴지실지도. 요리는 할 수록 느는 것 같아요...자꾸 해 보시면 아마 쉬워지는 날이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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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s 1인밥상

Posted 2014. 2. 12. 12:04

다시 혼자 밥을 먹기 시작하니,

혼자먹는 밥 사진이 마구마구 늘어난다.

습관처럼 사진을 찍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제 버릇 개 못준다더니ㅎㅎㅎ


별 볼 건 없지만 사진이 있으니 올려보기로.



위샹치에즈(鱼香茄子)

다진고기와 가지에 매운 두반장, 간장, 설탕, 식초를 넣고 만드는 쭝국요리.

마포또우푸: 마파두부 (麻婆豆腐) 못지 않게 덮밥으로 제격이다.


전에는 두반장을 사용하기 싫어서 

그냥 간장, 설탕, 식초로만 간을 했었는,

확실히 두반장을 넣은 버전이 지대로 맛있구나....


고기를 넣어도 않아도 되지만 조금 넣어주어야

 또 감칠맛이 업그레이드 된다.



속이 좀 쓰렸던 아침.

들깨 미역국에 떡을 넣고 만드니, 들깨 미역 떡국인가...?

걸죽 담백 고소...


걸죽한 요리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내 입맛엔 맛있어서

몇 번 더 해먹었다 ㅎㅎㅎㅎ

속에도 좋다.



이 컴컴한 사진을 어쩔꼬...

현미 조밥에 배추된장국, 파김치, 전 날 먹고 남은 매운 돼지갈비찜.

된장국만 끓였을 뿐인데 한 상 차려졌다ㅎㅎㅎ


흰쌀밥이 너무 잘 넘어가고 소화가 넘 잘 되니 밥양이 너무 늘어서,

조금 귀찮더라도 현미밥을 해 먹으려고 노력중이다--;;;;

근데 좀 귀찮긴 해ㅎㅎㅎ



meru의 실체!!!!

요리책 보면서 메모도 좀 하고..동시에 컴터도 보고 하다가,

급 배고파서 건너편에 밥 차려먹는 현장ㅋㅋㅋ


식탁이 넓으니...

산만한 성격에 책 볼 때도 자꾸 식탁을 찾게 되는 듯ㅎㅎㅎ



Y양...아니 마담. B라고 불러달랬지ㅎㅎㅎ

마담.B양과 채팅하다가 어쩌다 양배추쌈 이야기가 나왔을까.

그러고 며칠있다 양배추 보니 갑자기 먹고 싶어졌다^^;;;


양배추쌈에 콩비지를 넣고 만든 강된장 싸 먹기.

의사가 담백질 섭취 잘 하라고해서 고딩어도 구웠다.



친구들 왔을 때 만든 손만두가 대여섯게 남아어서,

만두 칼국수를 끓였다.


만두 반죽이나 칼국수 반죽이나 똑같기 때문에,

 넉넉히 해 놓은 반죽으로 칼국수 면도 밀고...

김치 넣고 칼칼- 하게 만두칼국수.



역시 친구들 왔을 때 해 주고 남은 양념에 재운 소고기가 있어서...

양배추쌈과 함께 내고, 급 먹고싶었던 김치전과, 샐러드식으로 만든 겉저리...

이 날 너무 배고파서 혼자서 거하게도 차려 먹은 듯ㅎㅎㅎ


이렇게 먹고 과일을 또 엄청 먹고는...

과식한 나머지 잠을 설쳤다능--;;;

바보같다...무식해...ㅋㅋㅋ



고기가 안 떙길 때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마파두부.

그러나 그닥 맛있지는 않았음ㅋㅋㅋ

위샹치에즈가 더 맛있다규-



요우포미옌(油泼面)

넓게 뽑아 삶은 쫄깃한 면과 데친 야채에 뜨거운 기름을 조금 붓고,

간장, 소금, 고춧가루, 약간의 식초로 간을 해서 먹는 중국식 면.


면발이 아주 쫄깃하니- 좋다.

중국면 요리 중 으뜸이라 할 수 있지ㅋㅋㅋ


동작이 발라야 하기때문에 2인분 이상 만들기는 좀 힘들다.

면 뿔어서 서로 엉겨버리면 완전 실패거든ㅎㅎ



미트볼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남편 늦게 올 줄 알고 혼자 먹으려고 만들었는데 일찍왔다..뜨악ㅋㅋ


다행이 소스와 고기가 2인분이 딱 알맞게 나와서...

나 먼저 먹고....



남편은 조금씩 남아 처리해야 하는 면들 모두 모아모아...

잡탕 파슷하?^^;;;;



임신한 이후로는 배가 너무 자주 고프기 때문에,

밥을 할 때 넉히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편이다.

뭐 반찬은 없지만...없으면 또 이렇게 발명하면 되니깐ㅎㅎㅎㅎ


밥에 잘게 썬 김치 올리고 직접기른 무순과 알파파를 얹고...

참치를 넣고 볶은 고추장이랑 참기름 넣고 똿- 비벼 비벼...

올...아삭하고 개운하니 좋구먼.


새싹비빔밥 사 먹을 때 나오는 것처럼, 

된장양념을 해도 맛있을 거 같다.



팟타이라고 할 수는 없고...쌀국수 볶음.

전 날 태국식으로 양념해서 구워먹은 치킨이 남아서...

잘게 찢어서 넣고 달걀이랑 야채 듬뿍 넣고 만들었다.



닭고기는

레몬그라스, 카피어 라임잎, 생강, 마늘, 카레가루 등을 갈아서 양념한거라...

간장이랑 약간의 설탕만 넣고 간 했는데도 이국적인 향이 물씬-


맛있었다.

근데 담에 또 만들어도 이 맛이 나올런지는 모르겠음.


--------


휴, 이렇게 또 간신히 먹고 살았구나.

원래도 배고픈 걸 못 참아 밥은 잘 챙겨먹는 편이지만,

배도 자주 고프고 정말 잘 챙겨먹으라고들 하는 때라...

간단하지만 영양을 생각하는 편이다.

홀몸이 아니니께요ㅋㅋㅋ


초간단 한 그릇 음식들이 대부분이지만,

일할 때에 비하자니 그나마 좀 사람답다ㅎㅎㅎ

혼자 먹는 밥은 그닥 맛이 없지만

 그걸로 위안을 삼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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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월의라라

    | 2014.02.12 13:4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음식솜씨가 대단하세요.
    넘 맛나보이네요. 내공이 느껴져여~

  2. meru

    | 2014.02.20 13:48 신고 | PERMALINK | EDIT |

    대단한 솜씨는 아니지요 ㅋㅋ
    그냥 써바이벌 수준? 혼자서도 열심히 챙겨 먹어야죠^^
    4월의 라라님도 식사 잘 챙겨드세요. 그게 건강엔 최고인 듯 합니다!

  3. Madame K

    | 2014.02.12 16:34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 진수성찬을 차려 드시는 구만유 ㅎㅎㅎㅎㅎㅎ
    메루님 손맛이 느껴지네요 ^^

  4. meru

    | 2014.02.20 13:50 신고 | PERMALINK | EDIT |

    대부분 15분안에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가 대부분이지용.
    남은 재료나 잔반처리도 많구요-
    이것도 정말 하기싫고 먹기 싫을 때 많은데...
    매일 라면만 먹고 살수도 없으니 그래도 노력하는 편.
    이제 내 몸만 생각할 수도 없는 거구요 ㅋㅋㅋ

  5. Clara

    | 2014.02.12 18:1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그릇들하고 음식하고 정말 잘 어울리네요~
    (아무리 혼자 먹는 밥이라지만..역시 프로의 포스가!!!!)
    팟타이 스타일....저거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언젠간 저도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6. meru

    | 2014.02.20 13:51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프로의 포스까지는요..^^;;; 그래도 혼자서라도 밥 잘 챙겨먹는 게 저 자신도 기특할 떄가 있긴해요ㅎㅎㅎㅎ
    워낙 배고푼 것도 싫어하고 인스턴트도 즐기질 않는지라..귀찮아도 간하게나마 차려먹게 되네요.
    저 팟타이 스탈 괜찮드라구요...글서 또 해 먹었어요ㅎㅎㅎ

  7. lucidlin

    | 2014.02.12 22:3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너무 맛있어보이네요(^o^)b

  8. meru

    | 2014.02.20 13:52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9. 유진

    | 2014.02.14 02:05 | PERMALINK | EDIT | REPLY |

    대박 ... 언니 밥상에선 고등어도 굴비 코스프레를 하고 있구나... 쩝-

  10. meru

    | 2014.02.20 13:52 신고 | PERMALINK | EDIT |

    내가 굴비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말야..저 사진을 보고 있으니까 급 굴비가 먹고 싶드라구..ㅎㅎㅎㅎㅎ 자태가 딱 굴비자태.

  11. 지식전당포

    | 2014.02.16 00:2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녕하세요. 잘보고 갑니당.

  12. meru

    | 2014.02.20 13:52 신고 | PERMALINK | EDIT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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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s 서바이벌 요리-

Posted 2013. 2. 5. 21:20

촌뇬 meru 파뤼 상경한지 벌써 4주.

그동안 학교생활도 적응하고 나름 친구도 사귀고 했다.

 

주중엔 학교생활이 바쁘고,

주말엔 남편 보러 왔다리 갔다리..그러다보니 시간 정말 빨리가네.

 

요즘 어떻게 사는지 사진을 올리려다 보니 변변한 사진이 없을 뿐이긔...

요리 포슷을 하고 싶어 근질거리나 별로 해 먹은게 없그...

 

요리섭이 오후에 있는 이틀은 만든 음식으로 학교에서 저녁 해결,

나머지 하루나 이틀은 저녁 약속이 있는 경우가 많아 밥 할 일이 별로 없다.

그리고, 혼자 먹는 밥이 참 맛이가 없다잉ㅋㅋㅋ

 

 

첨 상경했을때는 이렇게 야심차게 첫 장도 보고 했으나.....

요즘은 장 볼 일도 참 없다능.

 

나는 먹기 위해 태어난 인간인 줄 알았는데...

요즘에는 살기 위해 먹는다.

 

그동안의 서바이벌 요리들....

 

 

이게 첫 식사였던 거 같은데...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에 모짜렐라 쭉쭉 찢어 올려 대충 먹기.

 

 

조금 아프기 시작해서 숩을 끓였다.

리크(Leek) 감자숩인데..베이컨이 조금 남은 게 있어서 넣고 끓여봄.

안 넣은 게 더 맛난 듯.

 

 

질리도록 떨어지지 않던 감기.

원인이 피곤해서 인가..싶어 아침마다 오렌지 3개씩 갈아마심.

근데 .... 그래도 안 떨어지고 나와함께 4주을 동거동락한 감기..흑...

 

 

먹을 거 참 없던 어느날.

이사올 때 조금 싸 온 김치로 김치찌개 만들고 (때깔 왜이럼ㅋㅋㅋ)..

밥에 달걀 후라이 얹어 땡ㅎㅎㅎ

 

 

남푠님 스키장 가고 혼자 파리에 있던 어느 주말...

간만에 장 봐다 홍합찜 만들어서 룰루랄라~ㅋㅋ

 

 

간단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퇄의 샐러드.

이탈리아 생햄 올리고..파마산 치즈 좀 올리고...

간단히 발사믹 식초 + 올리브유로 소스 만들어 끼얹으면 끝!

 

 

올리브도 올려줬음 좋은데..없어숴 ㅎㅎㅎ

맛난 햄 공수해 온거라 와인 한 잔 땡기던 날.

 

 

샐러드 먹고 파슷하도 해 묵었돠^^

버섯 크림소스 파스타!

버섯과 마늘 듬~뿍!!

 

 

콩불과 맥주.

진리 아니겠흠^^

TV 보며 즐기려 했는데..채널이 하나밖에 안 나온다ㅠㅠ

 

 

역시 한쿡사람은 밥을 먹어야...

콩불 한 접시를 모두 해치우고 2차는 밥과 된장국과 김으로~

 

 

역시 초기에는 시장도 봐오고 해서 먹을 게 좀 있었던 듯.

배추지짐과 고등어무조림..쿄쿄쿄..조타^^

 

 

먹을 거 하나도 없을 때 등장하는 알리오올리오.

근데 이 날은 정말 먹고싶어서 만듬 ㅋㅋㅋ

집에 허브들이 굴러다녀서 좀 넣어도 보고~

 

 

막 싹싹 비우고잉 ㅎㅎㅎ

 

 

타르트 타탕 (Tarte tartin).

아주 쉬운 사과파이.

첨 했을 때 맘에 들게 나오지 않아서...몇 번 해 보면서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

 

 

얘도 그냥 그런 듯 했지만,

역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궁합맞춰 먹으면 먹을만 하다 ㅎㅎ

 

학교에서 고기를 하도 자주 먹어서인쥐..요즘 야채가 마구 땡긴다ㅎㅎㅎ

하다못에 무국에도 오징어나 소고기가 안 들어간..순수 무국으로.

오..가끔 이런 풀밥상 넘흐 조으다.

 

이렇게 대충 먹고살다보니,

요즘 포슷거리가 별로 없긴하네.

하긴 사실 하고싶어도 피곤해서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슬슬 예습과 복습해야할 거리들도 은근 생기고ㅋㅋㅋ

나..이래뵈도 학쌩임^^

 

암튼 뭐 동네방네 자랑할 밥상은 아니지만...

파리와서 이케 먹고 살아효..하고 올려보는 거임.

 

모두들 잘 지내고들 계신지...궁금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안부를 전하는 바ㅎㅎㅎ

 

따땃한 겨울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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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좀좀이

    | 2013.02.05 22:2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요리 하나하나 모두 화려하고 맛있어보이는데요?ㅎㅎ
    한국은 한파 찾아왔어요. 다행히 저는 폭설이 내린 수도권에서는 조금 떨어져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제 곧 구정이구요. meru님, 프랑스에서 즐거운 설날 보내시기 바래요^^

  2. meru

    | 2013.02.13 21:07 신고 | PERMALINK | EDIT |

    화려하진 않아요..나름 소박하죠잉?ㅋㅋ
    한국에 계신가요? 한국 귀국하셨군요!
    프랑스는 좀 추워지다 말다..아무래도 겨울이 춥진 않은데 길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설날에도 아무일 없이 지나갔어요ㅋㅋㅋ
    좀좀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Y Clarke

    | 2013.02.06 03:59 | PERMALINK | EDIT | REPLY |

    메루님, 학교 생활 열심이시군요^^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응원이 절로 됩니다.
    제 짝이 요즘 파스타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제 옆지기의 이름도 J ^^;
    메루님의 파스타 소스 활용하러 왔어요. 가지와 토마토 구워 모짜렐라 올리는 요리는 (이름은 기억이 안나에요^^;) 저희집 단골 요리가 되었어요. 어찌나 간단하고 맛있는지요!
    바쁘신데 올려주시는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4. meru

    | 2013.02.13 21:09 신고 | PERMALINK | EDIT |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일 하는 것보다는 덜 피곤해야하는데, 왜케 피곤한건쥐~~~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Y Clarke님 남편분도 이니셜이 J시군요..헤헤..반가워라!
    파스타는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지만, 가지 구워 올리는 건 저희집 J님이 정말 좋아해요.
    빨리 가지철이 돌아와서 더 맛난 가지를 많이 먹을 수 있었음 좋겠네요^^

  5. cubemoon

    | 2013.02.07 07:55 | PERMALINK | EDIT | REPLY |

    파리에 있는것만도 예술이예요. 마이마이 부럽네요 ^^

  6. meru

    | 2013.02.13 21:09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그런가요..? ㅎㅎㅎ
    진짜 파리를 좀 마이 즐겨보고 싶은데..요즘 피곤해서 학교-> 집, 집 -> 학교..이렇게 패턴이 정해졌네요ㅋㅋ
    체력 좀 다져야지^^

  7. 유키

    | 2013.02.07 08:5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서바이벌 요리가 제가 작심하고 차린 한끼 식사 보다 훨씬 나아 보여요..
    이렇게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meru님이 그저 신기할 뿐...
    저 샐러드 넘 먹음직스럽습니다.. ㅠ_ㅠ

  8. meru

    | 2013.02.13 21:10 신고 | PERMALINK | EDIT |

    에고 과찬이세요~
    진짜 얼마나 대충 차려먹는지...
    그나마 초기에는 그래도 이렇게 해 먹기라도 했는데,
    요즘에는 밖에서 때우기도 많이해요ㅋㅋㅋ
    저 샐러드가 젤 맛있었던걸로 기억에 남아요ㅎㅎㅎ
    와인 좋아하시니, 요거 만들어서 와인이랑 드심 넘 좋을 듯^^

  9. Mihyun

    | 2013.02.07 22:50 | PERMALINK | EDIT | REPLY |

    Hi 메루님 Prosciutto crudo 좋아하는 메루님 보니.. 맛있는 Speck 도 맛보여주고 싶어요. 돼지부위로 훈제한 생햄. Crudo 가 좀더 엘레강스한 맛이지만 좋은 speck도 아주 감칠맛이 있답니다 ^^ 역시 먹는걸 꼬박 잘 챙겨 먹어야 정신 건강에도 좋은거 같아요! 학교에서 어떤 요리 수업받는지 보고 시퍼욧~ ㅋ

  10. meru

    | 2013.02.13 21:12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proscuitto도 speck도 다 넘 좋아요~~~
    스페인의 hamon도 넘 좋아하구요!
    전 먹거리 생각하면 진짜 이탈리 가고 싶어요^^
    프랑스도 맛난거 많지만..이탈리아 좀 짱인 듯!
    Mihyun님도 먹거리에 관해선 촘 많이 아시는 듯..담에 이탈리아 갈때는 조언 좀 부탁해야겠어요 히힛~

  11. 다이앤스키친

    | 2013.02.08 22:57 | PERMALINK | EDIT | REPLY |

    야무지게 잘 챙겨드세요..
    여전히 생기있는 버라이어티 밥상이예요..

  12. meru

    | 2013.02.13 21:13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러게요..더 잘 챙겨먹어야하는데...
    혼자 있으니 잘 안 되네요--;;;
    역시 밥은 같이 먹어야 제 맛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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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s 나홀로 밥상

Posted 2012. 9. 17. 18:30

오랜만에 올리는 혼자먹은 밥 이야기...

한국 다녀와서 바빴고..귀찮기도 했고..바캉스도 다녀왔고...

사진이 별로 없었는데..또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쌓였네요.

 

 

어느날 뭔가 진~한게 생각났던 날...크리미한 버섯 파스타.

만들어 두었던 토마토 수프가 있어서 균형이 아주 잘 맞았던 한 끼 식사^^

 

 

왜 혼자 먹을 때 더 맛있게 되지?..난 1인분 요리에 강한가...???

너무 평범한 버섯 크림 파스타임에도 불구하고..이날 유독 맛났던~

 

 

귀찮은 날은 국수, 국수가 쵝오.

근데 이 국수가..육수내고, 고명 만들고, 국수 삶고, 양념장 만들고...

참 먹기는 간단한 음식인데 만들기는 은근 귀찮은 그런 음식이라는.

 

 

마구마구 쉐이키쉐이키~

맛나댜~~

 

 

남은 태국식 레드커리에 밥을 넣고 따듯하게 볶아서 된장국 곁들여 한끼 때우기.

예전에는 어중간히 남은 카레는 남겨둬도 결국 버리곤 했는데,

요즘은 버리는 게 적어진 우리집.

 

 

어느날 너무 입맛이 없고, 배도 별로 안 고프고 해서...

그냥 집에 있던 오이, 배추, 당근 사과 등을 새콤 달콤하게 무쳐서 먹었지요.

입맛이 없던 와중에도 이게 참 맛있어서 담날 또 해 먹었던 기억ㅋㅋ

 

 

집에 먹을 게 하나~~~~도 없을 때...

냉장고를 뒤져 나온 재료들을 가지고 만든 파스타.

 

엔초비 + 케이퍼 + 썬 드라이드 토마토 + 올리브유 + 마늘을 넣고 만든 요거.

맛났음...역시 파스타는 진리?!!ㅋㅋㅋ

 

 

호박 들깨 칼국수.

깔끔하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

 

 

진짜 배고팠나봐 이날...파스타가 고봉이라능ㅎㅎㅎㅎ

블랙 올리브유가 빠진 퓌타네스카.

meru 가 넘넘 사뢍하는 파슷하^^

 

 

남은 고추장 불고기와 밥 처리하기.

야채가 부족한 듯 해서 숙주볶음도 곁들이고 대충 한 접시에 담아서-

 

 

J님 어디 가고 혼자 있던 어느날..괴기가 급 땡겨서 만든 중국식 삼겹살 볶음.

그릴에 구우니 고기맛 넘 조타앙~

대신 양념은 그냥 그랬음--;;;

 

 

넘 배고파서 바게트에 치즈 마구 끼워 그릴에 구워 먹음.

나름 치즈 파니니라고 해두지ㅋㅋㅋㅋㅋㅋ

 

 

연두부로 만든...마파두부도 아닌..뭣도 아닌...매운 두부덮밥이라고나 할까--;;

나름 맛있고..굉장히 든든해서 저녁까지 속이 든든ㅎㅎㅎ

 

 

밥도 완두콩밥..최-고단백 식사..이건 좀 에러닷--;;;

 

 

뭔가 야채를 듬뿍 먹고 싶으면 만들게 되는 샐러드.

대신 배도 채워야하고, 영양도 생각해서 만들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죵.

 

 

그냥 냉장고 뒤져서 나온 거 다~~~ 넣고 만들었지욤.

상추 + 익힌 그린빈스 & 감자 + 오이 + 달걀 + 파코리노 치즈.

내가 좋아하는 넘 푸짐한 한 끼^^

 

 

어찌나 귀찮던지 겨우 육수내고 국수 삶아 먹은 날.

고명 만들기도 싫어서 양배추 김치 올려서 냠냠-

아- 진짜 혼자 밥 먹는 건 넘 어렵돠능--;;;;

 

 

며칠 전 먹은 샐러드가 늠 맛있길래 리바이벌ㅋㅋ

똑같이 만들려다 달걀은 부추 (치즈도 약간 들어간) 오믈렛으로 급 바꿔주그..^^

 

 

남은 수제비 반죽, 마리네이드 해 놓은 야채 처리하려고 만든 것들.

들깨 호박 수제비 + 참치 마요네즈 고추장 김밥 + 양배추 말이.

 

J님은 일욜 저녁에 파리로 출타(출장)하고..홀로 저녁을--;;;;

혼자먹어도 들깨수제비는 완즌 맛있....^^

 

 

현미밥 + 버섯 순두부찌개 + 감자부추전 + 김치.

오랜만에 좀 차린 듯이 차려본 1인 밥상ㅋㅋㅋㅋㅋ

 

요즘엔 국하나면 땡!- 이라숴 그런지...

이렇게 먹으니 (밥 남겼는데도) 진짜 배불렀음--;;;;ㅎㅎㅎㅎ

 

스압이 좀 있었지효?

요기까지 혼자밥상 끝입니당-

 

월요병들 잘 극복하고 계신가요?

전 금욜 나가놀고, 토욜 친구들 불러 놀았드니 완즌 완즌 힘들어요ㅠㅠ

아..나....나이는 못속여..흑흑.

 

즐거운 한 주 보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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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레아디

    | 2012.09.17 19:1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애요..ㅎ
    잘보고 가요~
    편안한 밤 되세요~

  2. meru

    | 2012.10.01 18:38 신고 | PERMALINK | EDIT |

    혼자먹을 땐 간단한게 최고지요~
    감사합니다^^

  3. 히티틀러

    | 2012.09.17 20:5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 있으면 하기도 귀찮고, 설거지하기는 더 귀찮아서 대강 먹게 되는데, 정말 잘 챙겨드시는 거 같아요.

  4. meru

    | 2012.10.01 18:40 신고 | PERMALINK | EDIT |

    맞아요..밥은 배고파서 어떻게든 챙겨먹게 되는데..설거지는 정말 하기 싫죠ㅋㅋㅋ
    그나마 손이 빨라서 밥 하면서 설거지를 대충 해둬요..그럼 먹은 그릇만 하면 되니까 편하거든요~ㅎㅎㅎ

  5. 향유고래

    | 2012.09.18 00:04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두부덮밥에 꽂혔어요!
    요랑 둘이서 안 맵게 해서 먹어야겠어요.ㅎㅎㅎ

  6. meru

    | 2012.10.01 18:40 신고 | PERMALINK | EDIT |

    두부덮밥..맛나겠죵?ㅎㅎㅎ
    근데 역시 두부라 그런가 무지 든든하더라구요~~

  7. gosweet

    | 2012.09.18 01:35 | PERMALINK | EDIT | REPLY |

    meru님 본받아야겠다며 >.<
    혼자 있음 더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대충 먹거등요ㅜㅜ
    들깨 칼국수도 수제비도~~ 완전 맛나겠구,,
    이건 뭐 온통 맛난거@@

    아웅.. 누가 이케 저 안차려줄까요 ㅋㅋㅋㅋ
    그럼 참 좋겠다능 ㅋㅋ

  8. meru

    | 2012.10.01 18:42 신고 | PERMALINK | EDIT |

    대부분 사람들이 혼자있음 잘 안 챙겨먹죠.
    저도 너무 귀찮아서 사 먹고 싶을때가 많아요..
    그래도 나가는 게 귀찮아서..늘 처치해야하는 재료들이 있어서..
    그래서 그나마 챙겨먹는 것 같아요ㅎㅎㅎ
    누구 밥 차려주는 거 참 좋아하는데..혼자있음 저도 '누가 밥 좀 차려줬으면..'하는 생각이 들죠.
    gosweet님도 건강 생각해서 혼자서도 식사 잘 챙겨드세요~^^

  9. 좀좀이

    | 2012.09.18 01:5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귀찮아서 만든 게 저 정도라니...정말 대단하시다는 말 외에는 떠오르지 않네요...ㅎㅎ;

  10. meru

    | 2012.10.01 18:43 신고 | PERMALINK | EDIT |

    대단한 정도는 아니긔여..하다보면 다들 쉬운 것들이예요.
    진짜 간단한 것만 해 먹게되죠~
    좀좀이님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잘 챙겨드세요^^

  11. 유키

    | 2012.09.18 08:0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냉장고 뒤져 나온 재료들로 뚝딱뚝딱 멋진 한끼 식사 완성되는 마법의 손!!
    그런 마법의 손을 갖고 싶어요.. ㅠ_ㅠ 전 남아도는 식재료가 많은데도 엄두를 못내고 있는.. 흑..

  12. meru

    | 2012.10.01 18:45 신고 | PERMALINK | EDIT |

    에잉~ 마법은요^^;;;
    냉장고문 열고 한참 고민에 빠질때가 많지요ㅋㅋㅋ
    직장 다니면서 밥 해 먹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전 요즘 1주일째 집밥을 못 먹어써요ㅠㅠ

  13. 아몬드봉봉pt

    | 2012.09.18 09:3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 밥먹기 요즘 잘 안지키고 있었는데요

    베고프면 아점 몰아먹었다가 속안좋다고 그러는 아줌마가 되었시요 ㅡㅡ

    안그래두 짱이 오랜만에 느끼한 크림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했는데
    장보러 가야것네요
    버섯 듬뿍 넣어서 해야겠어요
    meru님 레시피 찾아서 하것습니당

  14. meru

    | 2012.10.01 18:46 신고 | PERMALINK | EDIT |

    안돼요..안돼..잘 드셔야 합니닷!!!
    귀찮아도 간단한 거라도 꼭 챙겨드셔요.
    지난 몇년간의 자취생활에서 터득한 건..밥은 꼭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지..예전엔 정말 자주 아프고, 속도 안 좋고 했는데..요즘엔 정말 감기도 안 걸리고 배아픈적이 거의 없어요.
    파스타, 맛나게 드셨나욤?^^

  15. Lipp

    | 2012.09.18 12:33 | PERMALINK | EDIT | REPLY |

    늘 느끼는거지만 Meru님은 혼자서도 잘 챙겨드시는거 같아요.
    이런건 정말 본받아야 ㅎㅎ
    원래 혼자면 귀찮고 흥도 안나서 대충먹게 마련이잖아요.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

  16. meru

    | 2012.10.01 18:48 신고 | PERMALINK | EDIT |

    이정도면 잘 챙겨먹는다고 칭찬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20대 초반에 정말 많이 굶고..폭식하고 그랬는데..그때 정말 몸이 말이 아니었어요ㅋㅋㅋ
    특별히 건강을 챙기는 건 성격상 못해도...그나마 끼니를 잘 챙겨 먹는게 제 몸에게 보상할 수 있는 길인 것 같구요^^;;
    Lipp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17. 해우기

    | 2012.09.20 04:1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ㅎㅎ 정말 저를 항상 배고프게 하시지만...
    특히 중간의 저 국수는 이 날씨에 너무 어울리네요

    어제는 얼큰한 장칼국수를 먹었는데
    오늘은 잔치국수가 땡기네요

  18. meru

    | 2012.10.01 18:49 신고 | PERMALINK | EDIT |

    한국도 좀 쌀쌀해졌나요?
    요기도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고..아침저녁으로 넘 추워요--;;;
    그래도 더운 여름보다는 시원한 가을이 좋죠?
    장칼국수도 맛나겠네요~ 아후..생각만해도 얼큰해요^^

  19. corry

    | 2012.09.24 08:3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신랑이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들어와 봤는데
    사진모두 너무 맛있게 생겼어요
    오늘 저녁에는 크림파스타로 결정!!

  20. meru

    | 2012.10.01 18:50 신고 | PERMALINK | EDIT |

    크림파스타 맛나게 드셨나요?
    파스타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쵸!
    저희도 딱히 먹을 거 없으면 무조건 파스타예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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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s 1인 밥상들...

Posted 2012. 7. 9. 01:34

쥬부님들~ 자취하시는분들~ 정말 혼자 밥먹기 싫으시죠?

미투우---!!!!

 

왜 밥은 똑같은 밥이라도 혼자먹음 더 맛이 없을까요.

왜 혼자 있으면 요리하기가 미친 듯 귀찮을까요.

 

그래도 어쩌나요....

살아야지요. 그것도 건강하게^^

 

한국가기 전에 혼자 먹은 밥상들이어요.

요즘은 혼자 밥 먹을 일이 급격히 줄어서 사진이 별로 없지만...

 

 

이건 지난 시리즈에도 등장했던 소꼬리 감자탕.

이름은 내맘대로 소꼬리 감자탕이지만, 소꼬리 우거지탕이라고 해도 무방--;;;

 

 

오븐에 구워먹고 남은 고기를 잘게 찢어 볶음국수에 넣어먹음.

한 번 식고 난 후 데운 고기는 맛이 없는 법인데, 요건 맛있었다능ㅎㅎㅎ

 

 

늘 한 가지 음식...이것도 벅차니깐 뭐-

오랜만에 먹은 오징어 덮밥.

숙주도 가득 넣고~

 

 

간식을 잘 안 먹는 편이라, 점심-저녁 사이에 허기가 지면 정말 곤란--;;;

그나마 좀 땡기는 딸기스무디로 고픈 배를 달래고...

 

 

사시미 해 먹고 남은 연어, 참치로 비빔 매밀 회국수를...

근데 이런 생선은 어째 초장이랑은 좀 안 울리는 것도...

(맛이 없었단 얘긴 아님 ㅋㅋㅋ)

 

 

밥을 먹고도 양이 차지 않을 때는 약간의 빵과 함께 치즈로 마무리.

하지만 치즈가 매일 땡기는 건 아직 아님.

 

 

해외에서는 소박한 음식이 가장 팬시한 법!

어느날 어죽이 너무 먹고 싶어서 바다생선으로 시도를ㅋㅋㅋ

꼴에 국슈도 좀 넣어주고 말이쥐~

 

아주 실패한 건 아니지만,

어렸을 때 먹은 맛은 아니...--;;;

 

 

똑같은 요리를 넉넉히 해서 두 번 먹는 지혜를 발휘ㅋㅋㅋ

프리젠테이션만 바꿔주고^^;;;

 

 

집에 아~~~~무 것도 없을 땐,

짜뚜리 야채로 고추장찌개나 된장찌개 끓여서 한 사봘ㅎㅎㅎ

 

 

이 빈티나는 비쥬얼을 가진 음식은 정체는 떡국.

양이 적어 보이지만, 절대 한 그릇 더 먹었다는 걸 폭로하겠음ㅋㅋㅋ

 

 

참치 김치찌개, 배추 된장 무침..밥...

배추가 우리집 주식이라는 소문?

 

 

닭개장~

대부분 한국가기 전에 먹은 요리라 국물 요리가 많네요.

4월까지만해도 여전히 쌀쌀했었으니까.

 

게다가 이건 뭐..무조건 한그릇 요리?

저희집엔 반찬이 없어요.

 

전에는 그래도 한 두가지 만들어서 같이 먹기도 했는데,

이도저도 다 귀찮...--;;;;

 

그래도 밥을 챙겨먹었다는 게 어디냐며-

머리를 퉁퉁- 토닥여 주고 싶습니다ㅎㅎㅎ

 

 

 

  1. 신기한별

    | 2012.07.09 01:4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침은 역시 가볍게!

  2. meru

    | 2012.07.11 18:47 신고 | PERMALINK | EDIT |

    네..^^

  3. 다이앤스키친

    | 2012.07.09 04:37 | PERMALINK | EDIT | REPLY |

    즤집도 반찬이 없어요..
    그래서 매일 뭔가를 만들지 않으면 먹을게 없다능..ㅠ.ㅠ
    그래도 밑반찬 만드는거 너무 싫어요..
    노동력 대비 만족도가 떨어져요..
    냉장고 들락날락도 맘에 안들구요..
    김치만 겨우 담가요..그것두 어떨때는 양배추로..

  4. meru

    | 2012.07.11 18:49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러게 해외살면 반찬 잘 안 만들게 되는 건지..아니면 다이앤님과 저만 그런걸까요?ㅎㅎㅎ
    밑반찬을 즐기진 않지만,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을땐 친정엄마가 밑반찬 공수해주는 집들 부럽더라구요^^
    즈희집은 지금 김치도 0 상태예요--;;;
    그러고보니 요즘 여름이라 배추 잘 안나오는데 양배추김치라도 담거야겠네요.
    가격도 더 싸니..^^
    다이앤님덕분에 다시 김치 먹을 수 있겠어요~호호

  5. ahme

    | 2012.07.09 06:4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 먹을때도 내키면 불판 올려놓고 삼겹살 굽는 일인... ^^;;
    그래도 혼자 먹는 것은 역시 맛은 없어요.

  6. meru

    | 2012.07.11 18:51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가---끔 그런날 있어요ㅎㅎㅎㅎ
    근데 정말 똑같은 삼겹살도 혼자 먹으면 금방 질리잖아요~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는 다는 건..약간의 조미료 같은 거죠^^

  7. Lipp

    | 2012.07.09 11:28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 음식을 먹게되면 맛도 그렇지만 제대로 준비를 안한다는거 ;;;
    한 끼 대충 때운다는 이런거 이젠 싫더라구요. ^^
    다행히 혼자먹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그럴일이 있을땐 기본적인건
    챙기고 싶어지죠. 이정도면 Meru 님은 혼자서도 잘 드시는거 같은데 ,, ^^

  8. meru

    | 2012.07.11 18:52 신고 | PERMALINK | EDIT |

    뭐든 대충하게 되죠~ 담는 것도 대충ㅋㅋ
    전 작년까지만해도 반찬도 몇가지씩 만들어 먹기도 했는데,올해는 저역시 혼자 밥 먹을 일이 거의 없기도하고..암튼 잘 신경을 안 쓰게 되네요.
    아무래도 몸이 피곤하니까..먹는 것도 귀찮지 싶어요.
    그나마 그릇이라도 바꿔주면서 위안을 삼고 있어요^^

  9. 출가녀

    | 2012.07.09 13:4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혼자드시는 음식도 작품인데요~
    그릇 때문인지.. 전혀 빈티나지 않아요~!ㅎㅎㅎ
    한그릇 요리... 깔끔하네요~ㅎㅎㅎ
    저처럼 식탐있는 아낙은 반찬 가짓수에 완전 예민하다는...;;;
    한동안 블로그를 못해서 정말 오랜만에 들렀네요~
    이젠 자주 놀러 올께요~*^^*

  10. meru

    | 2012.07.11 18:53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그동안 많이 바쁘셨나봐요?
    전 워낙 반찬보다는 한 두가지 좋아하는 음식을 위주로 밥을 먹는 편이라 (어렸을때부터 그랬어요), 한가지 음식도 좋아요.
    그래도 가끔 엄마밥상이 그리울때는 반찬이 많았으면 좋겠다..생각은 해요~
    암튼 웰컴백!! 자주뵈요^^

  11. 아몬드봉봉pt

    | 2012.07.10 01:3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 지내다 보면 챙겨먹기 좀 귀찮기도 하고
    입맛도 없구용
    ㅎㅎ 그나마 요즘은 약을 먹으려고 조금씩 잘 챙겨먹기 시작해용

    어죽 한번도 안먹어 봤는뎅
    약간 추어탕 비슷할것 같아용ㅎㅎㅎ

    밥 + 국+ 반찬

    이렇게 간단하게만 먹어도 집밥은 맛있고 힘이나요
    속도 편하구용 ~~

  12. meru

    | 2012.07.11 18:55 신고 | PERMALINK | EDIT |

    맞아요. 저도 점점 게을러지는 것 같아요. 물론 전보다 혼자 밥 먹는 일도 거의 없고 바빠지긴 했지만요.
    어디 아프세요? 매일 약드시는 거예욤?--;;
    아프실때는 무조건 골고루 잘 드셔야해요~
    아몬드봉봉님도 집밥 메니아이시죠~ 저처럼^^

  13. | 2012.07.10 10:26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14. meru

    | 2012.07.11 18:56 신고 | PERMALINK | EDIT |

    프랑스에서 구입했어요.
    똑같은 건 아니더라도 수입 주방기구, 그릇 판매점 같은데 가보시면 어렵지않게 구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인터넷에 혹시 '식탁매트'라고 치면, 인터넷 상품들 나올수도 있구요..
    시도해 보셔요^^

  15. madeira plastica

    | 2012.11.13 20:25 | PERMALINK | EDIT | REPLY |

    제가 블로그에 자주 오전 그리고 난 귀하의 콘텐츠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문서는 정말 봉우리 내 관심 있습니다. 나는 귀하의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새로운 정보를 확인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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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s 혼자먹는 밥상_겨울밥상

Posted 2012. 3. 15. 23:40
혼자먹는 밥 시리즈 시간입돠^^


김치찌개인 것 같기도 하고...김치국수인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런 거.
밥 하기도 귀찮아 후다닥 김치찌개를 끓여 국수를 넣어 먹었던 날--;;;


J님 파리 출장가고 홀로 남아있던 날.
그나마 스테이크가 한 조각 있어서 구워서 저녁을 해결.
왠지 저녁은 혼자 먹으면 넘 쓸쓸하기에 소스도 만들고 감자도 굽고 난리ㅎㅎㅎ


집에서 기른 숙주와 김치를 넣어서 또 잡탕을 끓여 먹음.
두부가 있는 날은 넘 행복해요ㅎㅎㅎ
지금 사는 곳은 두부사러 가려면 넘 멀어서 구경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집에 먹을 게 없어서 라볶이 급재죠.
베리들 넣고 피낭시에 (Financier) 굽고 남은 달걀 노른자를 지단처럼 부쳐서 얹어 줬어요.
모양새는 좀 웃기지만 달걀 노른자를 구출해서 뿌듯^^


요것이 프랑스식 미니케잌..피낭시에.
만들기도 쉽고 간식으로 괜찮은데 담에 함 올려 볼께요~


급조 급조...급조의 연속!!!
삶아서 얼려놓은 우거지와 엄마표 집된장으로 자작하게 끓인 우거지 된장지짐과 구운김치.
역시 엄마표 된장이 최고다..감동이야 감동..
그리고 (늘 느끼는 거지만) 김치는 볶는 것 보다 굽는 게 맛있고만.


이 초로한 밥상은 뭐인고?ㅎㅎㅎㅎㅎㅎ
버섯넣고 대충 빨리 끓여낸 순두부찌개--;;;
비주얼 상으로 영 맛이 없어 보이는ㅋㅋㅋㅋㅋㅋㅋ


퓌타네스카 (Putanesca) 파스타.
엔초비, 케이퍼, 토마토, 마늘, 마른고추, 블랙 올리브 등이 들어가는 화끈한 파스타~!
역시 입맛 없고 먹을 거 없을 때 요거이 쵝오.
 


집에서 기른 숙주로 만든 콩나물국밥이 아닌 숙주국밥~
첨엔 몰랐는데 숙주도 꽤 시원한 맛이 나더라구요..해장으로 좋아유~ 
사 먹는 건 모르겠는데 기른 건 나름 시원ㅎㅎㅎㅎ


굴림만두 떡국으로 야식 한 그릇.
밤에 넘 배가 고파숴..이렇게 두 그릇 먹고 바로 잠--;;; ㅎㅎㅎ


전날 좀 아쉬웠나...담날 또 끓여 먹었다능ㅎㅎㅎ


크림과 치즈로 대충 만는 파스타.
넘 뾰샤시한 비쥬얼은 좋으나..별로 맛은 없는ㅎㅎㅎㅎ


눈길에 개고생한 날..집에 오자마자 가방 던저놓고 초능력 발휘해서 만든 돼지고기 숙주볶음.
이날 유난히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그런가..밥 때를 놓쳐서 그런가..유난~~~히 맛이 좋았던ㅎㅎ


손가락도 까딱하기 싫은데 뱃가죽이 등에 들러붙으려고 하던 어느날...
라면을 먹으면 왠지 넘 성의 없는 것 같아서..라면에 시금치와 느타리 버섯을 듬-뿍 투하!!
야채 건져 먹는 맛도 쏠쏠한 게..왠지 라면 샤브샤브를 먹는 듯한 기분ㅎㅎㅎ
백김치 찌끄레기는 비쥬얼이 왜 저럼--;;;


귀차니즘의 연속...
파스타 후다닥 삶아서 고르곤졸라에 비비고 후추 & 소금으로 간만 맞추면 끝!
샐러드를 따로 만드는 수고를 줄이기 위해 루꼴라 듬뿍 투하ㅎㅎㅎ


감자탕 좋아하는데 여기선 돼지 등뼈는 구경도 못하니, 소꼬리로 대신 감자탕을 끓여봤어요.
소꼬리 1kg에 사골 몇 조각 넣고 한 솥 끓여서, 감자탕 서너번 끓여 먹었네요.

비쥬얼은 저래도 맛은 정말 괜츈~!!!:)
오..나도 이제 프랑스에서 감자탕 먹을 수 있는 거뉘.


말이 필요없는 오징어 덮밥!
어째서 대충 만들때가 더 맛있는 것일까...ㅎㅎㅎㅎ


김치볶음밥 그라탕.
위에 좀 태워야 맛있다며 너무 오래 구웠더니 치즈가 너무 드라이해졌다능--;;;
역시 치즈는 쫄깃- 쭉쭉- 늘어나는 게 최고.

점점더 성의 없어지는 meru's 1인밥상ㅎㅎㅎㅎㅎㅎㅎ
전보다 시간적 여유가 없기도 했고, 겨울엔 정말 손에 물 묻히기가 너무 싫더라능.
이제 따땃한 봄이 왔으니 물 좀 많이 묻혀가며 맛난 것 좀 만들어 먹어야쥐~ 룰루랄라^^


  1. 향유고래

    | 2012.03.15 23:57 | PERMALINK | EDIT | REPLY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롷게 맛있게 보이는 밦상이 급조에다 성의가 없다면
    요엄마는 도대체 뭘 먹고 있는지 모르겠어요.ㅎㅎㅎㅎㅎ 아흥.

  2. meru

    | 2012.03.18 22:00 신고 | PERMALINK | EDIT |

    요 어머니는 향유고래님의 사랑을 먹고...^^
    이 정도면 잘 해 먹는건가요?
    비쥬얼보다도..제가 음식을 하도 성의없이 하다보니..스스로 좀 반성하는 의미로다가요ㅎㅎㅎ
    너무 나무라지 마셔요~~^^

  3. 해우기

    | 2012.03.16 03:3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ㅎㅎㅎㅎ
    혼자먹는 밥상...

    이거..둘이 먹어도...이렇게 못먹는데...ㅜㅜ

    그러면..대체.....우리집은 뭐 어떻게 하고 사는 사람인지....

  4. meru

    | 2012.03.18 22:01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그런가요? 제가 워낙 먹는 걸 좋아해숴...
    그치만 하도 성의없이 만들어서 좀 부실하다고 느꼈는데, 아닌가봐요ㅎㅎㅎ
    다행이다^^

  5. yumi

    | 2012.03.16 20:31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먹는밥상이 사실 더 맛있는것같아요 ㅎㅎ
    메루님 초콜렛머핀 포스팅하신거 따라만들어봤어요 초코렛한판이 다 들어가길레 움찔했는데 엄청 진하고 맛있어요 ㅎ 머핀틀이 없어서 크게 한판구웠는데 네모나게 잘라서 여기저기 선물했답니다 ㅎㅎ 그럼 좋은하루보내세요~~

  6. meru

    | 2012.03.18 22:03 신고 | PERMALINK | EDIT |

    yumi님도 혼자 잘 만들어 드시나요?
    전 제가 혼자 하도 밥을 잘 챙겨먹어서..제가 좀 정상이 아닌가 싶을때도 있거든요ㅎㅎㅎㅎ
    초코머핀 만들어 드셨군요~^^
    저도 진한 맛때문에 넘 좋아하구요..친구들한테도 인기가 정말 많아요.
    yumi님도 선물하고 뭐 나눠 먹는 거 무지 좋아하시나봐요~
    저랑 같은 과~! 요리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그런가봐요^^

  7. heyjuly

    | 2012.03.18 01:1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정말 혼자서도 최고로 드시네요. 감탄이에요. :) 떡국 먹어본지 오래된 것 같아요..

  8. meru

    | 2012.03.18 22:04 신고 | PERMALINK | EDIT |

    아..최곤가요? 정말?^^
    처음보단 정성이 많이 줄었어요.
    밥 새로 지어서 국도 끓이고 반찬도 새로 만들어 먹고 그런적도 있으니.
    하긴..이 정도도 어딘가요.. 혼자 밥먹기가 얼마나 귀찮은뎅~
    떡국, 정도 정말 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좋아서 며칠 폭풍흡힙 해줬네요ㅎㅎㅎㅎ

  9. 신기한별

    | 2012.03.18 05:2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오늘도 다녀갑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10. meru

    | 2012.03.18 22:04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셨길요^^

  11. SAS

    | 2012.03.21 13:4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왜 귀차니즘으로 만든 음식이 제 자취시절 주식보다 더 다양한건지... ㅡㅡ;

  12. meru

    | 2012.03.21 18:39 신고 | PERMALINK | EDIT |

    ㅋㅋㅋ 제가 좀 먹는거를 좀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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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혼자먹는 밥 시리즈 올렸을때가 한참 된 듯 하네요.
고때는 혼자 밥 먹을일이 유~~~~~난히도 많아서 정말 사진이 순식간에 쌓이곤 했었지요.
요즘은 살짝 바쁜일이 있어 혼자 밥 먹는 일이 줄었지만...대신에 완전 신경 못쓰고 있지요.
혼자먹는 밥은 커녕 J님하고 먹는 밥상도 신경 못 쓸때가 많으니 원--;;;;;

암튼 고고~!


새우 브로콜리 그린빈스 볶음밥.
볶음밥은 늘 김치볶음밥만 해 먹다가 짜뚜리 야채 해결할 겸 바꿔봤어요.
사진엔 새우가 별로 없지만..열개 남짓 넣었는데 먹다보니 너무 많더라능--;; 


버섯 들깨 순두부탕의 매운 버전!
들깨 버섯 순두부찌개는 매워도..안 매워도 넘 맛나 ㅎㅎㅎ
다만 맵게 끓이면 들깨의 맛이 좀 죽긴 하지만...


생선을 베이스로 칼칼한 국물을 만들어서 끓여본 칼국수.
어죽이 먹고 싶어서 어설프게 이렇게 함 끓여 봤는데..맛은...기냥저냥--;;;


그린빈스가 시들시들 위기해 처해 있어서...왕창 삶아서 파스타에 비벼 먹었어요.
재료를 버리지 않기위한 발버둥이랄까.


이날은 김치 담았던 날인 것 같은데..그러니까 상당히 오래전인 듯.
짜뚜리 배추에 된장, 고추장, 참기름, 깨소금으로 간해서 비빈 푸성귀 비빔밥.
야채 듬북 넣고 끓인 된장찌개랑 먹음 맛있는데..구찮아서 생략 ㅋㅋ


맑은 감자 칼국수와 겉저리.
다시마를 꺼내지도 않고 고대로 놔둔건 그냥 컨셉이라고 치자구요 ㅎㅎㅎ


배추된장국에 김치면 땡.


앙코르....워터크레스 (물냉이) 된장국게 김치면 땡!!!ㅎㅎㅎㅎㅎㅎ


귀차니즘에절정..라면.
라면 먹으면 괜시리 좀 나한테 미안하니까 버섯이랑 부추를 넣고ㅋㅋㅋ


너무 대충먹는 날도 많고..집에 있는 야채를 모조리 처리할 겸 만든 한식상차림.
시금치 달걀 볶음, 호박 토마토 볶음 (라타뚜이 짝퉁 ㅎㅎ), 무 느타리버섯 초무침, 참치 김치찌개
혼자 저 많은 야채를 다 섭취하느라 배 터지는 줄..--;;;


밥에 된장국 올려먹기.
바쁘고 귀찮을 때 자주 먹는 스퇄이지-


된장국이 질리면? 김치뽂음밥~!
뭔가를 만들어 먹고 다진 고기가 쬐끔 남아서 넣어 봤으나..내 취향 아님..후회ㅋㅋㅋ


이번에도 베이컨이 남아서 넣고 만든 김치볶음밥.
달걀도 미리 스크램블해서 나중에 섞어줬는데 달걀은 굿 초이스~!


멸치 다시마 육수에 쯔유를 넣고 급조한 우동.
우동은 사리로 먹으려고 사다 놓은 것이었으나 급한김에 후다닥 흡입 ㅋㅋㅋ


국이나 찌개에 국물 베이스로 쓰려고 만든 꼬리곰탕.
그래도 이왕 정성들여 끓였으니 순수한 맛도 한번쯤은 먹어주기^^
파가 넘 잘아서 지저분 해 보임--;;;


꼬리곰탕으로 뽕 뽑기!
사골 우거지국...우거지국은 역시 사골국물 베이스가 좀 짱인 듯 ㅎㅎㅎ
그냥 꼬리곰탕으로 먹는 것 보다 이렇게 먹는 게 훨 맛있...


김장 쪼금 하면서 담은 물김치가 완전 맛있게 익었..^^
식사는 아니고 어느날 점심과 저녁사이에 넘 허기가 져서 먹은 물김치말이 국수 ㅋㅋ
참기름 살짝 뿌리고 김치도 촘 얹어 줌..


배고픈 날...먹을 거 없는 날...스파게티는 진리!
뿌따네스카(Putanesca)긴 한데..블랙올리브만 빠진 버전.
올리브 있었지만 자르기 구찮아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어째 난 안 넣은 게 더 좋아.

집에 반찬이란 걸 안 해 놓고 살다보니 부실할때가 참 많지만...
그래도 살아보려고 어찌어찌 발버둥 친 흔적들^^
급조한 것들이 대부분이죠 뭐~ 언젠 안그랬나--;;;

자자 어쨋거나,
meru의 혼자서도 밥 굶지 말자..아니..'혼자서도 밥 잘먹기' 캠페인은 계속 됩니다-
자취생, 독신남녀..그리고 주부님덜!!!...혼자있다고 밥 굶지 마시고 건강하셔욧~~~

  1. 다이앤's 키친

    | 2012.01.04 20:21 | PERMALINK | EDIT | REPLY |

    하루에 4끼 드시는듯..무신 메뉴가 이리 많다요??
    정말 밥에 김치면 땡이지요..일식일찬..ㅠ.ㅠ
    예전에 배울때 김치는 반찬 가짓수에 안들어 간다던데 그럼 일식무찬..
    야무지구 바지런하게 잘 해 드시네요..통입니다 그것두 대통!!!

  2. meru

    | 2012.01.05 21:54 신고 | PERMALINK | EDIT |

    앗!! 들켰다--;;; 장난 아니구..네끼씩 먹을때도 좀 있어요 ㅎㅎㅎㅎ
    요즘 많이 움직여서 자꾸 배가 고푸다능..ㅠㅠ
    저도 일식일찬이 젤 좋아요~
    새해에는 일식일찬..잘 좀 실천하려구요^^
    경제가 어려운 때이니 검소하게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3. 하루

    | 2012.01.04 21:58 | PERMALINK | EDIT | REPLY |

    요즘 라면이 집에 똑 떨어져서 라면라면 먹고 싶다고 울부짖고 있는데 ㅎㅎ
    사진보고 더 먹고 싶네요 ^^;;
    혼자서라도 잘 챙겨먹는게 중요하죠~
    전 혼자있음 걍 굶는 편인데 요샌 그래도 빵이라도 챙겨먹어요
    사실은 먹는 것보다 냉장고 열고 재료 다듬어서 요리하기가 귀찮아서 그런거죠 ㅎ;;;

  4. meru

    | 2012.01.05 21:57 신고 | PERMALINK | EDIT |

    라면은 없으면 진짜 아쉽긴 하더라구요.
    지금 라면 떨어졌는데 넘 자주 먹는 것 같아서 안 사다 놓고 있어요 ㅎㅎㅎ
    뱃속의 아가를 생각해서라도 잘 챙겨드셔야죠~
    빵 말고 영양 골고루 생각해서 챙겨드심 더 좋을텐데~~
    사실 아가들은 엄마가 밥을 못 먹어도 엄마 영양분을 먹고 사니 잘 자란다 하던데..그래도 하루님 나중에 몸 상하니 잘 챙겨드셔요^^
    아..진짜 저도 귀차니즘 장난 아니예요.
    지금 J님 없다고 주방에 설거지 밀려있음--;;;
    안 어질고 안 치우기 실천중이예요ㅎㅎㅎㅎㅎ

  5. Clara

    | 2012.01.04 22:1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완전 *_* 호화로운 상차림이예요~ 흐흣..
    위에서 부터 쭈욱~ 맛있겠다...하면서 침흘리며 내려 오다가...
    라면 보고는 갑자기 어제 저녁이 생각나면서...혈압이...;;;;
    이유인 즉슨..! 어제 불량식단으로 온 식구가 라면먹자~ 하면서..
    정성들여 면 데쳐내고, 스프 반만 넣고...꼬들하게 끓인 걸....
    급 안먹겠다 반항하는 아들내미 덕에...고스란히 버렸거든요..아..아까버! 그 정성..그 시간...라면값!!!!!!

    암튼....진정하고..
    아...정말 입맛 다시게 하네요...
    그냥 반대편에서 숟가락 하나 들고 얼른 떠 먹고 싶어욧!

  6. meru

    | 2012.01.05 22:00 신고 | PERMALINK | EDIT |

    앗..호화로운 상차림으로 봐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ㅎㅎㅎ
    하긴 Calar님은 일도 바쁘시고 이젠 아이들 둘을 챙겨야하니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을 듯.
    근데 Calar님 아드님 왜 라면을 안 먹나요??
    저희 조카들은 엄마가 못 먹게하니까 더 환장을 하던데ㅋㅋ
    Calar님이 좀 힘드시겠지만..그래도 아드님이 몸에 안 좋은 걸 아는가봐요.
    Calar님도 덕분에 더 건강한 식단으로 ㅎㅎㅎㅎ
    앞으로 라면 드시고 싶으면 주말에 애들 재워놓고 야식으로 드셔야 할 듯^^;;;

  7. 사탄♡

    | 2012.01.05 00:3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와..전부 맛있어보여요! 가짓수가...ㅎㄷㄷ 저렇게 다 차려드신다니...정말 부지런하세요! 상차림도 대충 차려낸게 아니라 넘 예쁘고..존경스럽습니다!

  8. meru

    | 2012.01.05 22:01 신고 | PERMALINK | EDIT |

    이게 한 두 달 모인거니..이만큼도 못 차려먹는 날이 많지요 ㅎㅎㅎ
    진짜 5분만에 후딱 먹고 외출하는 날도 있으니--;;
    저의 실제 생활을 보신다면 절대 부지런하다고 안 하실거예요.^^;;;;

  9. 아몬드봉봉pt

    | 2012.01.05 01:2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맞아요 집에서 혼자 밥먹기 넘 귀찮고 싫어용 저도 집에 있을땐 재료 해치우기 급급 ㅎㅎ했었는데 ~~ 냉장고에 장봐두고 시들어가는 야채들도 많은데 아~~ 첫번째 볶음밥이랑 꼬리 곰탕 한그릇 먹고 싶어요 추울땐 땃땃한 국물요리가 진리라서요 식사 꼬박꼬박 잘챙겨드시구요 ~~추운데 감기조심 -!하셔용

  10. meru

    | 2012.01.05 22:03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날씨가 쌀쌀하니 손하나 까딱하기 싫은날이 비일비재해요--;;;
    아..정말 꼬리곰탕 큰맘먹고 끓여서 몇 번 잘 먹었는데..
    집에 냄비가 좀 더 큰 게 있으면 아예 왕창 끓여놓는건데 아쉬워요 ㅎㅎ
    이참에 하나 큰통을 장만해야하나 어째야하나ㅋㅋㅋ
    아몬드봉봉님도 일하시면서도 건강 잘 챙기셔요~^^

  11. 사랑해MJ♥

    | 2012.01.05 01:4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 챙겨드시는게 너무 환상인데요?
    음식점 완전 저리가라.....
    건강하세요^^

  12. meru

    | 2012.01.05 22:04 신고 | PERMALINK | EDIT |

    환상까지는요~ㅎㅎㅎ
    어디 사다먹을데도 마땅하지 않구..혼자 나가서 먹기도 그러니..그냥 꾸역꾸역 집에서 먹는거죠 뭐.
    사랑해MJ님도 늘 건강하셔요~^^

  13. soan

    | 2012.01.05 08:5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meru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맛있는 밥상 많이 보여주세요!
    meru님 포스팅보면 항상 침만 질질- 흘리고 갑니다.
    오늘은 뚝배기에 담긴 라면사진에 쓰라린 위를 부여잡고 잠자리에 들랍니다. ㅋㅋㅋㅋㅋ

  14. meru

    | 2012.01.05 22:06 신고 | PERMALINK | EDIT |

    soan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soan님도 요리 잘 하시니 뭐 침흘리고 가실일은 없을 듯 한데요~
    아 그래도..진짜 라면은 진짜 가끔 넘 땡겨요 ㅎㅎㅎ
    고만 먹을래도 잘 안 되네요--;;

  15. 신기한별

    | 2012.01.06 07:1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맛난음식 잘 보고 갑니다.

  16. meru

    | 2012.01.09 19:48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17. jiwoomama

    | 2012.01.09 18:5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정말 음식을 사랑하시는 분 같아요 ~~ 대부분 혼자 있을때는 대충 아무 그릇에나 담아서 성의 없게 먹기 마련인데.... 저렇게 예쁘게 담아서 드시네요
    이건 정말 배워야겠다 ㅎ

  18. meru

    | 2012.01.09 19:50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맞아요..제가 진짜 음식을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사랑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매일 예쁘게 잘 담아 먹진 못해요..그래도 될 수 있으면 냄비나 후라이팬 그대로 놓고 먹진 않는 편이지요.
    아무래도 혼자 밥 먹는 날이 너무 많다보니..입맛도 없고..그래서 이런 버릇이 생긴 것 같아요.
    이렇게 그릇이라도 조금 신경쓰면 밥이 좀 더 잘 들어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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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밥..소개해드리는 시리즈입니다.
요즘 부쩍 자주 올라오는 듯 해요 그쵸?ㅎㅎㅎㅎ
그만큼 혼자먹는 일이 정말 많다는 구슬픈 이야그...ㅠㅠ

요번시리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건..카레..짬뽕..파스타..ㅎㅎㅎㅎ
그리고 몇 가지 한식이랍니다.


카레를 한 봉지 뜯으면 연일 카레를 먹어야 하죠.
열심히 해치워야 하니ㅋㅋㅋ

감자 큼지막하게 썰어 넣는 거 좋아해서 완전 큼지막하게 넣었지요.
야채 올려 놓고 끓으면 마지막에 카레만 넣으면 되니, 넘 편한 한 끼.


J님 파리 가신 어느날.
배가 안 고파서 굶고 있었는데, 그래도 9시가 넘으니 약간의 신호가 오더라구요.
먹을 거라곤 단호박밖에 안 보이길래 단보박을 크림소스처럼 만들어 파스타만들어 먹었어요.
열광할 맛은 아니지만, not bad..:)


지난번에 오랜만에 만들어 먹은 짬뽕이 넘 맛있어서 또 했어요 ㅎㅎㅎ
대신 이번에는 짬뽕밥으로 탄생시켰죠.
짬뽕밥은 짬뽕국물 + 건더기에 계란 하나 터트리고, 마지막에 참기름만 뿌려주면 된답니다.
밥은 계란 넣기전에 넣고 함께 끓여도 되고, 다 끓인 다음에 말아먹어도 되고..옵션^^


이웃님들이 저보고 예쁘게 차려 먹는다고 하도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저의 진정 소탈한 모습 보여드려요 ㅎㅎㅎ
저..뚜껑에 짬뽕 덜어먹는..그런 순박한 녀자예요~~ㅋㅋㅋㅋ


예전에 칠리 콘 카네 해 먹었었잖아요.
딱 1인분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다음날 재탕해 먹었어요.
오븐용기에 칠리콘카네를 담고 집에 있던 치즈를 2종류 얹어서 오븐에 구웠지요.


치즈 넣으니 더더욱 맛있더라는 ㅎㅎㅎ
저렇게 두 개 분량 만들었는데 다 묵었네요--;;;


카레를 자주 먹었다고 말씸드렸지요 ㅎㅎㅎㅎ
카레를 해치워야 되는데, 마침 모짜렐라치즈도 날짜 임박이더라구요.
조그맣게 손으로 떼어 밥위에 얹은 다음, 카레 뿌려 먹었어요.


뜨거운 카레에 치즈가 살짝 녹아서 쫀득 쫀득~
일부러 해 먹진 않겠지만 남은 모짜렐라치즈 헤치우는 방법으론 완전 good!


쿠스쿠스 해 먹고 어중간하게 남은 날...
마침 남은 소세지도 먹어버려야 하니...굽고...쿠스쿠스와 소스를 데워 먹었지요.
담날 먹어도 괜츈..ㅎㅎㅎ


요즘 엄청 냉장고 청소를 잘 하거든요 ㅎㅎㅎㅎㅎ 남은 음식도 잘 먹구요 ㅎㅎㅎㅎㅎㅎ

닭구워먹고 남아서 가슴살을 살짝 삶아 찢어서 양배추를 듬뿍넣고 무쳐먹었답니다.
생양배추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쥬~~


짬뽕중독인가? 한 번 먹으면 꼭 이렇게 여러번 먹게 되는 경향이 있어요.
이번엔 걸죽한 물짜장스타일이예요. (비록 면은 소면이쥐만..)


어렸을 때부터 짜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걸죽한 음식은 참 좋아라했었거든요.
그래서 늘 대안이 물짜장이었어요.

물짜장은 짬뽕하고 국물이 베이스가 거의 비슷한데요..
마지막에 녹말을 더해서 걸죽한 국물을...면에 비벼먹는답니다.
참 참기름도 들어가요 ㅎㅎㅎㅎ


배는 넘 고픈데 먹을 거 없던날...얼른 호박고추장찌개 끓여서 간단히 해결.
휴- 살것같은 기분?ㅎㅎㅎㅎ 


어느날 아침 남은 퀴노아밥에 연두부달걀국을 만들어 먹었어요...
부드럽고 순해서 아침으로 문안해요.


오랜만에 쥬키니 호박파스타 해 먹은 날.
근데 어째 맛이 예전만 못하더라능--;;;


J님이 점심에 회사에서 거의 생선을 드시고부터 더욱 생선을 자주 안 먹게 되더라구요.
지난번에 저녁에 먹을 생선사면서 고등어도 한 마리 업어 왔지요 ㅎㅎㅎ
J님은 한국식의 매운 생선찌개/조림스타일은 별로 안 좋아하니까 나혼자 냠냠.


아침부터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식당에서 뭘 좀 사먹을까 했지만..
또 수욜에 잔뜩 장을 봐 놓은 것이 생각나서, 걍 집으로 바로 왔네요.
서양배추 대충 볶고, 토마토달걀볶음을 만들어서 이렇게 도시락 스타일로 담아 먹었어요ㅎㅎㅎ


저녁에 와인시음회 갈 예정이었는데 5시경부터 배가 출출하더라구요 ㅎㅎㅎ
어차피 시음회에서는 배부르게 먹지는 못하니 일단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줬죠ㅋㅋ
라면에 버섯 넣으니 식감도 살고 맛도 좋으네요.


오늘의 마지막 밥상...
오후에 중요한 약속이 있던 날이었어요.

요즘 거의 밥을 대충 정신없이 만들어 먹곤 했는데, 오늘은 왠지 저한테 잘해주고 싶더라구요.
버섯들깨탕 + 배추볶음 + 쥬키니호박튀김 + 퀴노아밥....순한 것들로 준비했어요.
찬은 몇개 안 되지만 나름 훌륭했던.

날씨가 흐리고 습해서 그런지 튀김같은 고칼로리가 땡기더라구요.
내생전 튀김종류가 먹고 싶었던 적이 손꾸락으로 꼽을만큼인데ㅋㅋㅋ
민트잎이 있길래 넣어줬더니, 맛이 살짝 이국적이었어요.

헥헥..요기까지^^
스크롤압박이 너무 심한가요? 지송^^;;;ㅎㅎㅎㅎㅎ


  1. SAS

    | 2011.10.29 14:4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제 입장에서 카레는...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3일을 못가는게 아쉽기만 하더군요. ^^;
    일본 글리코의 고형카레 2봉지를 넣어 (이론상 약 18인분?) 한솥 끓여도 모자랍니다.

    나중엔 우동이나 라면사리까지 넣어서 박박 긁어먹죠.
    음식에 질리지 않는 성격이라 몇달동안 같은거 먹어도 잘 먹다보니... ^^;

    한국은 슬슬 추워지니 내일 장좀 봐서 카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2. meru

    | 2011.11.01 17:19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는 그때그때 만들어 먹는데 역시 통크신 SAS님은 한번에 넉넉히 만들어 드시는군요~
    저도 카레는 늘 약 2인분정도 거뜬히 먹을 수 있어요 ㅎㅎㅎㅎ
    그래도 18인분은 촘....대단하신데요^^
    우동넣어도 참 맛있겠네요. 저도 담엔 우동면 사다가 넣어서 먹어봐야겠군요~~
    추워지니 따듯한 카레가 더욱 좋을때이지요.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요^^
    가만, 오늘이 화요일이니까..벌써 18인분 다 드셨을라나요?ㅋㅋㅋㅋ

  3. 다이앤's 키친

    | 2011.10.29 16:32 | PERMALINK | EDIT | REPLY |

    이렇게 버라이어티할 수가..ㅋㅋ
    외국생활하면 혼자 밥먹는 일이 정말 많지요 집에서 혼자 꾸역구역..
    한국사는 사람들은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불쌍해하더라는..ㅠㅠ
    짬뽕 얼마전에 해먹었는데..아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유명한 짬뽕집 다녀왔다구..
    그래서 뚝딱..맛은 비교할 수 없으나 비쥬얼은 내께 훨배 나은데..ㅋㅋ
    메루님한테 보여줄 수도 없구 그래도 믿으시죠?? 안 믿으시면 사진 쏘구요

  4. meru

    | 2011.11.01 17:22 신고 | PERMALINK | EDIT |

    정말 꾸역꾸역 먹는 날이 많지요..배는 고프니 굶을 수도 없구 참 ㅎㅎㅎ
    그래도 이번달에는 그나마 잘 챙겨 먹은 것 같아요~ 남은 음식들도 싹싹 잘 비웠구^^ 것도 중요하지요~
    혼자먹으면서 비쥬얼까진 못 챙기겠떠라구요.
    그나마 예쁜 접시에 담아주는 게 최선을 다하는 거여요.
    다이앤님 짬뽕이 비쥬얼도! 맛도!! 훨씬 나을 거라는 거 확신해요^^ 믿쑵니다~~
    저보다 한참 선배시고 못 하는 요리가 없으신 것 같으니..당연히 내공이 장난 아니실 듯 해요^^

  5. bumbee

    | 2011.10.29 18:5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요즘에는 냉장고 청소에 열중이라 ^ ^
    집에 있는걸로 만들어 먹는데 또 그게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꽉꽉 찬 냉장고를 싫어하는 신랑덕에 요즘 좀 냉장고가 슬림해져가고 있어요. 딱 삼일에서 일주일 정도 먹을 것 정도만 있고, 저장할수 있는 캔 이런건 팬츄리에 좀 있고...

    아, 짬뽕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좀 얼큰하면서 뜨끈한것이 땡기는 것 같아요. 오늘 저녁은 폭찹해먹구, 저희,집도 내일은 태국식 카레 먹을려구요 :) 흐흐

  6. meru

    | 2011.11.01 17:26 신고 | PERMALINK | EDIT |

    첨엔 무작정 장봐오고 난감해하곤 했는데, 요즘엔 저도 용케 잘들 처리해 나가고 있어요 ㅎㅎㅎ
    이게 또 살림을 하다보니..이런 것도 느나봐요^^;;;;
    J님은 냉장고에 시원한 맥주만 빵빵하다면 다른 건 잘 신경 안 쓰지만(자기가 밥 안 하니까 ㅎㅎㅎ)..저는 버리는 게 넘 싫으니까 열심히 청소해주고 있어요.
    딱 1주일 정도 먹고 비우는 게 젤 좋은 것 같아요.
    bumbee님네나..저희나..식구가 많지 않으니 그 이상은 좀 힘든 것 같고^^
    역시 추울때는 얼큰한 짬뽕이 쵝오지요?ㅎㅎㅎ
    비쥬얼은 좀 그래도 홈메이드치고는 맛있어요ㅋㅋㅋㅋ
    저희도 태국식카레는 거의 1주일에 한번꼴로 먹어요~
    간단하고 맛이 늘 보장되니 넘 좋지요?^^

  7. 하루

    | 2011.10.29 23:34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먹는 밥상이지만 정말 훌륭해요
    전 혼자면 매번 우유랑 쨈바른 빵 먹어요 ㅡㅡ;;귀찮아서리;;;ㅋ
    짬뽕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짬뽕은 가끔 해먹는데 meru님 레시피 알려주세요~ㅎ
    왠지 meru님 레시피가 더 맛있을 것 같아요^^

  8. meru

    | 2011.11.01 17:29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하루님도 더 균형있게 잘 챙겨드셔야해요~~ 이젠 홀몸이 아니시잖어요~~~
    저는 빵만 먹으면 힘이 없어숴리--;; ㅎㅎㅎㅎ
    제 짬뽕도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니어요. 굴소서를 안 쓰는 편이라 그냥 맛이 깔끔하지요. 아마 하루님꺼가 더 맛있을 거예요~^^;;;

  9. 향유고래

    | 2011.10.29 23:41 | PERMALINK | EDIT | REPLY |

    스크롤압박이 심했냐구요? 헹~

    배 움켜잡고 굼침 흘리게 한 사진들이 심했어요. ㅠㅠ

    방금 아내가 배고푸다고 해서 미역국 끓여줬지만..

    저는 배고파도 그냥 먹을게 없어 놀고있는데...물짜장이 가장 먹고 싶어요!

  10. meru

    | 2011.11.01 17:30 신고 | PERMALINK | EDIT |

    앗ㅋㅋ! 죄송합니더~~~
    물짜장을 아시나요? 모르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 ㅎㅎㅎ
    향유고래님도 미역국에 밥 말아서 김치랑 드셔요~~
    그것도 맛있던데^^
    저흰 김치 떨어진지가 오래되숴..ㅠㅠ
    이번주엔 꼭 담거야겠어요.

  11. 아몬드봉봉pt

    | 2011.10.30 17:4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엄마가 단호박 쪄서 주신거 있는뎅
    저도 단호박 크림 스파게티가 좀 땡겼거든요
    사진 보자마자 와~~ 혼자 그랬어요
    스크롤 압박은 무슨요... 물짜장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궁금해용
    아~ 저도 혼자 밥 잘 먹어야하는뎅
    참 낼부터 치과에 신경치료 하러 다녀야하는데
    한동안은 맛난거 못 먹을것 같다는 생각에 우울해 하고 있어용
    ~~ ^^

  12. meru

    | 2011.11.01 17:32 신고 | PERMALINK | EDIT |

    단호박은 역시 완소아이템~ 뭘 해먹어도 맛있지요^^
    와~~할정도는 아닌데..그래도 혼자먹는 밥상 치고는 그럭저럭 든든한 편이지요 ㅎㅎㅎ
    근데 저희집엔 반찬이라곤 없어숴 좀 허전하지 않나요--;;;
    악! 무써운 치과치료...--;;; 한동안 힘드시겠어요.
    언능 치료 잘 마치시고 맛난 거 많이 드시길요~ 홧팅!!

  13. trip

    | 2011.10.31 00:56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녕하세요^^
    음...혼자서 저렇게 드신다는 말씀인가요?
    흠...소탈하게 뚜껑에 덜어드시는 사진 마저도 너무나 이쁜 그릇으로
    보이는건? ㅎㅎㅎ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대접도 받는데
    저는 혼자서 절~~~대로 저리이쁘고 잘차려서 못먹어요
    기껏해야
    브리치즈에 사과 커피
    브리치즈에 쨈 한숟갈 턱!올려 커피
    아니면 라면국물에 떡국떡몇개에 계란하나톡!(이건 진수성찬)
    아니면 오트밀에 떡국떡 몇개 계란한개톡!
    쓰고보니 참내 뭘먹고 살고있는지 저도 한심하네요 ㅎㅎ
    수다가길었어요

    이곳엔 눈이 엄청나게 와서 많은집이 정전이되고
    저희집엔 나무가 많이 부러져 떨어졌고
    사탕(내일이 할로윈)사러 나갔더니 동네가 쑥대밭이되었네요 ㅠㅠ

    많은사진은 볼거리가 많으니 항상 환영입니다^^

  14. meru

    | 2011.11.01 17:37 신고 | PERMALINK | EDIT |

    앗! 이쁘게 봐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니 하루에 20-30정도는 밥 먹는데 투자할 수 있어요 ㅎㅎㅎ
    보통은 빨리 만들수 있는 걸로 불에 올려놓고 청소를 하거나 빨래를 정리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편이예요.
    그러면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한끼가 후다닥 완성되거든요~
    혼자있는 날이 많은 것도 서러운데 밥까지 굶으면 좀 슬플 것 같아요 전..ㅎㅎㅎㅎㅎ
    저도 trip님처럼 먹고도 버틸 수 있으면 좋겠지만, 밥심으로 사는 30대인쥐라..아니면 먹을 것에 대한 집착이 좀 강한건가?..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ㅋㅋ
    trip님도 가끔은 신경써서 혼자만의 밥상을 차려보세요~
    처음에는 너무 귀찮고 힘든데, 계속 하다보면 매뉴도 딱딱 생각나고 손더 엄청 빨라져서 눈감고도 차릴 수 있게 되요ㅋㅋㅋ
    고쪾은 벌써 눈이 펑펑 내렸나요? 미국쪽에 사시나요??뉴욕에 벌써 눈이 온 것 같던데...
    정전이 될 정도면 엄청 퍼부었나봐요--;; 부디 피해없으셨길요~
    스크롤압박도 환영해주시니 두번감사드립니다^^

  15. red velvet

    | 2011.10.31 07:09 | PERMALINK | EDIT | REPLY |

    오래간만에 인사드려요. 열심히 스크롤 압박당하면서도 (ㅋ~) 잼나게 봤어요. 그래도 영양가 듬북한 집밥들이네요. 지혜와 아이디어, 노력과 도전이 엿보이는 Meru님 블로그는 언제나 소박한듯하면서도 멋스럽고 신선하네요. 맛난것 많이 해드시고 멋지고 창조적인 삶 많이많이 보여주삼! ^^

  16. meru

    | 2011.11.01 17:40 신고 | PERMALINK | EDIT |

    앗! red velvet님 오랜만이어요~~ 잘 지내셨나요?? 궁금^^
    스크롤압박..죄송해요..담부턴 적당히 할께요 ㅎㅎㅎ
    그래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좋은 말씀으로 저의 사기를 복돋워 주시는군요~ 으흐흐
    red velvet님도 멋진 삶을 살고 계시죠? 참 블로그 다시 come back 하실 줄 알았는데..아직은 바쁘셔서 여유가 없으신가요?
    언젠가는 블로그를 통해 만나뵐 수 있겠지요?^^
    건강하세요~~

  17. Yum™

    | 2011.11.01 09:3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어쩜 이렇게 다 맛있어보이나요.. 쩝~~^^
    요새 입덧 끝나고 폭풍섭취를 하다보니.. 이시간되면 넘 배고파요.
    meru님 블로그 오랜만에 놀러왔는데 테러네요 테러 ㅎㅎ
    짬뽕밥도 먹고 싶고요 카레랑 도시락이랑~ @.@ 뿅뿅

    어떡하죠. 이런메뉴 밖에서 사먹을수도 없고
    집에서 하기는 귀찮고 책임지셔야겠어요 ㅎㅎ

  18. meru

    | 2011.11.01 17:42 신고 | PERMALINK | EDIT |

    꺄홋! 축하드려요~~~~
    그래서 포스팅이 뜸했던 건가요? 아직은 전 마음의 준비가 안 됬는데 또 한편으론 부럽네요.
    지금이..그리고 아가가 태어나면 정말 생애 최고의 행복을 느끼시게 되시겠지요?^^^
    임산부에겐 금물인 저의 포스팅..테러 죄송합니다..--;;; 깊히 반성해요 ㅎㅎㅎㅎ
    이젠 홀몸이 아니시니 열심히 맛난 거 만들어 드셔요~!
    귀찮아 하시지 마시구요^^

  19. 잉여토기

    | 2011.11.01 16:5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맛있는 거 많이 드셨네요.
    동서양을 넘나드는 여러 요리 보며
    눈이 즐거워지는 게시물이네요.

  20. meru

    | 2011.11.01 17:44 신고 | PERMALINK | EDIT |

    입맛이 하도 변덕스러워서 이것저것 짬뽕으로 많이 만들어 먹게되요 ㅎㅎㅎ
    그래도 한국에 있었으면 한식을 제일 많이 먹었겠지만요.
    아무래도 현지 재료에 따라서도 많이 좌우가 되는 듯해요.
    암튼 즐겁게 봐주셨다니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21. 낭구르진

    | 2011.11.02 00:03 | PERMALINK | EDIT | REPLY |

    퀴노아 한번 사서 잘 먹기는 했는데 전 밥에다가 살짝 뿌려주는 정도로 넣어서 먹었거든요. 퀴노아만 밥을 지어도 먹을만 한가요?

  22. meru

    | 2011.11.06 22:32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쌀과 섞어서 해요~ 그냥 대충 어림잡아 30%정도를 섞어서 하는 편이예요~ 퀴노아만 익혀서 먹어도 되지만 너무 따로노는 식감이라 밥대용으로 먹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암튼 쌀밥만 먹는 것보다는 잡곡밥 개념으로 섞어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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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봐_쓸쓸한 1인밥상

Posted 2011. 10. 10. 23:11

혼자서도 밥 잘먹기 씨리즈 올린지 얼마 안 되었지요.
그후로 반성 좀 하고..밥을 잘 챙겨먹었어요 ㅎㅎㅎ 비록 진짜 단촐하고 간단할망정...
꼬박꼬박 잘 챙겨먹으니 사진이 금방 쌓였어요^^

(이사를 온 후로) 사람 구경을 너무 못해서인쥐...혼자 밥 먹는 게 점점 쓸쓸해져요.
가을이라 그뤈가??

국물요리, 국에 밥 말아 먹는 게 위에는 그다지 좋지 않지만..
아침에 국이 없으면 수저를 안 드셨던 거만한 장남, 울아부지 덕분인지,
아니면 한국사람이라 그런건지,,,전 정말 따듯한 국물이 좋아요 ㅎㅎㅎ

그리고 훼이보릿은 역시나 된장국/찌개지요.
밥 위에 소고기 배추된장국 올려서 국밥처럼 먹었네요.
설랑탕은 아니지만...with 깍두기.


된장국이 남아서 담날 아침으로 재활용.
찬밥으로 계란볶음밥 만들고...전날 먹고 남은 가지무침과 깍두기.



아침 약속이 있었던 날.
끝나고 집에 오면서 그냥 뭘 좀 사먹을까 했지만...
뭘 먹어야할지 망설이는 동안 집에 도착해버렸네 ㅎㅎㅎㅎㅎ

이것저것 따로 만들긴 귀찮으니 한방에 만들 수 있는 걸로.
그리하야 탄생한 닭가슴살 + 노랑 쥬키니 + 당근을 넣은 카레밥.
일명 내가 발명한 카레빠에야^^;;;


워때유..? 맛있겠쮸???ㅎㅎㅎㅎ


J님은 (일년에 딱 한 두번 있는) 회사 행사 때문에 늦게 오시고...
집엔 먹을게 업써 업써~ㅎㅎㅎㅎㅎ

그래도 다 뒤져서 나온 삼겹살 한 덩이가 나를 구했도돠.
오븐에 구웠더니 쫠깃하니 맛있네요...with 와인^^ ㅋㅋㅋ


저 정체를 알 수 없는 국은...설...설마...또 된장국????????..흠...--;;;;
빨간무 (레디쉬)와 오이를 러시안 스퇄로 무쳐서 먹으니 이건 완전 퓨전밥상.
러시안 스타일이란 = 마요네즈에 버무린 고전적인 방법^^



비빔밥이 먹고 싶은데 야채를 따로 따로 준비하기엔 너무 귀찮아.
갖은 야채를 함께 볶고 마지막에 밥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뜨거운 비빔밥 완성.
나쁘지 않아. 일단 편해 ㅎㅎㅎ



인도카레 두 가지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J님이 일이 많다고 저녁 샌드위치로 때운다고.
감자를 각종 향신료와 볶아낸 인도요리, 봄베이 포테이토 하나만 만들어 혼자 저녁식사.
원랜 감자만 넣으면 되는데 심심할까봐 다른 카레에 넣으려고 썰어뒀던 단호박도 투하...^^


빨간무 (레디쉬)를 사오면 무만 먹고 줄기는 다 버리게 되는데...
이번엔 유난히 잎이 싱싱하고 아삭해 보이기에 푸성귀비빕밥 콘셉으로 비빔밥을 만들었어요.

그냥 들나물 몽땅 넣고 비비듯이...열무줄기와 레디쉬, 새싹채소 왕창 투하하고...
된장, 고추장, 참기름..적당히 넣어서 잘 비벼주면 푸성귀비빔밥 완성!ㅎㅎㅎ

나 이런 (줘도 안 먹는) 풀...되게 잘 먹는 줄 알면 프랑스 사람들 좀 놀랠 듯ㅋㅋㅋㅋ
그래요..내가 풀에는 좀 일가견이 있어^^



갑가기 어디선가 김치찌개를 보고...갑자기 급 나도따라 김치찌개가 먹고싶고.
귀찮아서 배고픈데도 참고 있다가, 올커니 부엌으로가서 만든 등갈비김치찜.

역시 좀 묵혀놓은 김치로 만드니..캬..오리지널에 가까운 맛이 나더군.
그러나저러나 이것으로 김치는 정말 동이 났군화ㅠㅠ


두 시 약속이라 한 시쯤 나가야하니 밥시간이 정말 애매하던 날.
근대를 쪄서 밥과 쌈장을 넣고 돌돌말아 단숨에 완성시켜버린 근대말이밥ㅋㅋ
마침 나가기 전에 할 일도 많아..이방저방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집어먹으니 좋더군요ㅎㅎㅎ

밥에 국.....이면 게임오버!
감자와 호박, 소고기를 넣고 끓인 고추장찌개와 바로 한 밥.
기른 새싹채소를 다 먹어버려야겠기에 레디쉬와 마요네즈에 버무려 꼬사리로 끼워주기.

왜 갑자기 고추장찌개가 생각났을까 싶은데..요즘 날씨가 쌀쌀해서 국물 원츄~ 했던 게 분명.


아...배는 고픈데 정말 귀찮아서 딱 굶고 싶더랬죠.
그치만 배고픔은 귀차니즘을 이기고, 결국 나온 결과물은? = 토마토계란덮밥.
토마토계란볶음 = 시홍스 차오지단, 매우 간단하지만 알찐 중국요리지요.
간단하고 든든하고 영양을 생각하면 만만치 꾀 괜찮은 음식 중 하나.

요즘 너무 쌀쌀해서...가만히 있으면 몸이 으슬으슬...--;;;
나이는 삼십대이나 신체나이는 삼십대를 훌쩍 넘은 듯.
추우니까 자꾸 국무링 땡기네.

전날 친구들 와서 빠에야 해 먹고 남은 해물이 조금 있길래 얼큰한 짬뽕으로 승화시켰죠 ㅋㅋ
대신, 면은 소면이니...짬뽕국시라고 불러주는 게 어떠할지.
내일 또 먹어야지^^

그나저나...내일은 좀 따땃했으면 좋겠고나..ㅜㅡ...


  1. 향유고래

    | 2011.10.10 23:28 | PERMALINK | EDIT | REPLY |

    음식하시는게 쉬우세요?
    사진 상으로 보면 너무 쉽고 맛있게 요리하시는거 같아요...
    제가 아직 손에 안 익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잔치국수하나 만든다고 어질러 놓은 주방만 보면..ㅠ_ ㅠ
    감히 이런 음식들은 도전도 못할거 같아요!

  2. meru

    | 2011.10.11 15:49 신고 | PERMALINK | EDIT |

    어려운 요리도 많지만 하다보면 쉬운요리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일단 손에 익으면 참 쉽고요^^
    저도 첨엔 국수만드는 게 어찌나 오래걸리고 어수선했던지요.
    지금은 후다닥 해서 먹고 치우는 데 얼마 안 걸려요.
    저도 점점 고수아줌마가 되어가는 걸까요?
    향유고래님도 아마 금방 손에 익게 되실거예요~~

  3. Clara

    | 2011.10.10 23:2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음음음~~~ 맛있겠어요~!
    빈그릇 하나랑 수저 들고 반대편에 앉고 싶어요~ 아흑~ >..<
    쫌만 맛봐도 되죠? 헤헤..

    (아..진짜 입에 단내 나게 일하고 있어요.."아..며칠만 참자!.." 하고 하고는 있는데..진짜 피곤하네요..저리 뜨끈한 국에 밥 훌훌 말아 먹고 걍 확! 잤으면 좋겠어요~ 히힛!)

  4. meru

    | 2011.10.11 15:50 신고 | PERMALINK | EDIT |

    요즘 되게 바쁘신 것 같던데...
    진짜 된장국이라도 끓여다 가져다 드리고 싶네요~
    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며칠만 더 달리면 되는거죠?~

  5. 다이앤's 키친

    | 2011.10.11 00:31 | PERMALINK | EDIT | REPLY |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씽크빅 요리법..이거거든..ㅋㅋ
    몇개 낼름 주워 갑니다..이번주 열심히 달려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여기도 추워졌어요..따땃한 국물이 땡기네요...해브어그레이트데이~~

  6. meru

    | 2011.10.11 15:52 신고 | PERMALINK | EDIT |

    하하하 씽크빅요리법이라..재밌는 표현이세요^^
    뭐, 제가 안 죽고 살려고 후다닥 차려먹는 요리지만 조금이라도 아이디어를 얻으셨다니 다행이네요~ㅋㅋ
    고쪽도 춥군요..하..여긴 완전 초겨울이예요. 이젬 담요를 꺼낼시간..ㅠㅠ
    좋은하루되세요^^

  7. 아몬드봉봉pt

    | 2011.10.11 08:1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 밥먹기 요즘 게을러진 저는
    오늘아침은 우유 + 커피
    점심은 베이글에 크림치즈 발라먹고
    아~~ 속 안좋다 이러고 있어요
    반성중입니다 ㅎㅎ ^^

  8. meru

    | 2011.10.11 15:53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는 정말 저희친정집에서 제일 게으른 1인인데요...
    배고픈걸 워낙 참지 못해요. 배가 고프면 뭘 할 수가 없거든요 ㅎㅎㅎㅎㅎ
    그래서 어떻게라도 챙겨먹게 되는 것 같아요.
    아몬드봉봉님도 대충 드시지 마시고 맛난 거 차려 드세요.
    혼자서도 씩씩하게^^

  9. bumbee

    | 2011.10.11 09:4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으앙.... 혼자 먹어도 저렇게 이쁘게 먹는거 부러워요 ㅡㅡ
    이제 아가가 막 움직이고 다녀서 밥을 먹을 시간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ㅠㅠ

  10. meru

    | 2011.10.11 15:55 신고 | PERMALINK | EDIT |

    예쁜가요? 알고보면 얼마나 후다닥 차려서 후다닥 먹는지...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아가가 있는집보다는 훠~~~~얼씬 여유롭겠지요.
    이렇게 예쁘게 먹는 것도 좋지만요..요즘 저는 혼자먹는 게 아주 지겨워요^^
    아가라도 있으면 엄마 밥 먹는 거 구경이라도 할텐데 ㅋㅋㅋ

  11. 낭구르진

    | 2011.10.11 18:5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여긴 겨울에 우기거든요.
    헌데 비가 너무 빨리 왔어요 올해는..
    어제 오늘 계속 날씨가 흐려요. 아침부터 저녁을 미리 준비하고 나오는 편인데 어제는 국이 없어 그런지 밥이 정말 안 넘어 가더라구요. 오늘은 닭넣고 닭계장도 아닌것이 그냥 맵고 얼큰한 국으로 일단 만들어 놓고 왔어요.

    혼자드셔도 너무 우아 모드인걸요?

  12. meru

    | 2011.10.13 21:56 신고 | PERMALINK | EDIT |

    여기도 해 안뜨는 날은 너무 추운게..벌써 겨울이 오려나 싶어요.
    북부에서는 겨울을 안 나봐서 완전 두려워요 ㅎㅎㅎㅎ--;;;
    저도 반찬 없을때는 그냥 얼큰하고 시원한 국 하나 끓여 먹어요.
    한국사람에겐 또 그이상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좀 우아하고는 거리가 먼데..우아해보이나요?ㅋㅋ
    담엔 좀 깨는 버전을 많이 올려야겠어요~ 왠지 우아한 건 제 이미지가 아닌 것 같아서..ㅎㅎㅎㅎㅎ

  13. hannah K

    | 2011.10.12 00:18 | PERMALINK | EDIT | REPLY |

    meru님, 전 오늘 점심도 시간아낀다는 핑계로 과일하나와 꿀바른 토스트를 대충 먹었는데.... meru님은 너무 예쁘게 드셨어요. 남은 음식이라해도 이렇게 예쁘게 담으면 정말 훌륭해지죠.^^ 전 반성하고 있어요. 이제부터는 정말 예쁘게 담아서 먹어야겠어요. 점심시간을 아끼게 된 이유가 아마도 아이를 낳고나서부터인것 같아요. 어릴때는 하루종일 봐야되니까 말그대로 시간이 없고, 학교가서부터는 오후에 돌아오니까 그전에 제가 할일을 끝내야 된다는 생각에 시작된 것 같은데...정말 바꾸기 힘들어요. 흑흑....
    제가 좋아하는 메뉴도 많아요. 근대말이밥이나 비빔밥,그리고 된장국,국수등등 너무 맛있어 보여요.^^ 등갈비김치찜은 저희 남편이 좋아할 것 같은 예감이예요.ㅎㅎㅎ 깍두기를 담은 컬러풀한 작은아이가 너무 귀엽고 테이블에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네요.^^
    한가지 궁금증, 토마토 계란볶음은 맛있나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제가 해본적이 없어요. 토마토와 계란하면 오믈릿밖에 생각이 안나요.^^
    그런데 중국음식에는 토마토와 계란으로 메뉴가 여러가지인것 같아요.
    정말 맛이 궁금해져요~^^

  14. meru

    | 2011.10.13 22:41 신고 | PERMALINK | EDIT |

    앗! 점심을 과일하나와 토스트로 때우셨다구요?!..
    사실 시간도 아깝긴 하니까 저도 밥을 지금보다도 더 대충 먹고 싶긴한데요..전 진짜로 토스트를 점심으로 먹으면 쓰러질 것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워낙 잘 먹었는데, 그게 평생을 가나봐요ㅋㅋㅋㅋ (앗..참피하네요^^;;;)
    그런데 아이가 있는 분들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밥 먹을 시간도 모자란다던데 언제 예쁘게 차리고 담아 먹겠어요~ 저희 언니도 옆에서 보면 한 시도 앉아있질 않고 계속 움직이더라구요. 그만큼 할일이 많고..원래 부지런한 사람들은 더욱 바쁘더라구요. 아마 hannah k님도 부지런하신 성격이라 더 그럴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고기도 잘 먹지만, 소박한 입맛은 hannah k님하고 비슷하지요?..어렸을때는 그런 것들이 그렇게 맛있는줄 몰랐는데, 지금은 제일 맛있는 음식들이예요~
    토마토 계란볶음은..먹을만해요~ 아무래도 달걀이 들어가니 문안한 맛이구요..토마토가 의외로 상당히 잘 어울려서 한 몫 톡톡히 하구요. 먹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좋아들 하더라구요.
    참, 그러고보니 토마토 계란탕도 있었네요 ㅋㅋㅋ
    저는 토마토계란탕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그래도 겨울에 먹으면 따닷하니 먹을만 하더라구요.
    귀찮으셔도 너무 대충 때우지 마시고, 식사 잘 챙겨드세요~ 그래야 건강한 겨울을 나지요^^

  15. | 2011.10.12 14:00 | PERMALINK | EDIT | REPLY |

    블로거님 팬됐어요 히히 자주올게요

  16. meru

    | 2011.10.13 22:41 신고 | PERMALINK | EDIT |

    엄흐나..정말요?@^^@ 감사합니다~ 자주 뵈욥!!!

  17. *반짝반짝 빛나는*

    | 2011.10.12 15:1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와 우와 진짜 멋지세요:)
    혼자서도 밥 잘먹기 캠페인 같은 느낌 ㅋ
    저도 그러고 싶은데 게을러서 잘 안되더라구요^^
    예쁜 그릇도 많고.. 부러워요 ^^

  18. meru

    | 2011.10.13 22:43 신고 | PERMALINK | EDIT |

    앗 저..정말 혼자서도 밥 잘먹기 캠페인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저도 정말 대충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아예 안 드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예쁘게 먹는 거랑 상관 없이 식사는 영양 골고루 챙겨서 잘 챙겨먹는 게 젤 중요한 것 같아요~!
    *반짝반짝 빛나는* 님도 식사 거르지 마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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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랜 혼자서도 밥 잘 먹는 저......
버뜨, 요즘 넘 게을러지고 생각이 많아지면서 밥 먹기에 소홀해질때도 많네요.
반성하는 의미에서 혼자서도 밥잘먹기 씨리즈 올립니다 ㅎㅎㅎ
보믄서 반성 좀 할라고요^^;;;


아침에 자주 먹는 계란볶음밥.
점심엔 절대 못 먹는 거...점심에 이거 먹었다간 힘 못씁니닷!!!
고로..청소를 못 한다는 야그???ㅎㅎㅎ
암튼 아침에 빵 먹기 싫을 때, 전날 밥해먹고 찬밥 남았을 때는 이게 진리라능^^


완즌 쏴랑하는 뿌따네스카(Putanesca) 파스타.
한동안 어찌나 자주 먹었던지 요즘 생각이 안나 ㅎㅎㅎㅎㅎ
그래도 이번주중엔 엔초비를 사다가 조만간 해 먹을 것이 분명하네요.


잡채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사오고 유독 자주 먹은 것 같아요.
장보기를 소홀히 한 결과..집에 항상 굴러다니던 당면이 간택된 게 분명 ㅎㅎㅎㅎ
야채도 시금치랑 양파밖에 안 들어 간 my 잡채덮밥!..그래도 든든해^^


닭고기에 녹두를 내서 육수를 냈어요.
일부는 닭곰탕 긇여먹고, 조금 남겨뒀다 닭녹두 칼국슈 끓여 자심 ㅋㅋㅋ
김치 담근 날일거예요...배추 찌꺼기로 만든 너저분한 겉저리들 보뉘^^+
닭국물에 녹두가 들어가면 넘 담백해요~!


궁물이 땡겼나브다.....
닭곰탕도 모자라 소고기 우거지국까지 긇여자신 어느날.
무슨 정신으로 끓였는지..그저 기특할 뿐...!

한 솥 끓여서 2~3일 먹었네요.
근데 한 가지 음식을 자주 먹는 건 어째 적응이 안 돼--;;;;
글도 궁물은 끝내줍니더~!


김치가 왜케 빨리 쉬는건지....
빨리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두구김치 급조. (물론 남은 두부도 처리할겸^^)
아...진짜 단촐하다..--;;;
그래도 익힌 김치는 역시...진리~!


왠만하면 같은음식을 두 번 찍는 일은 없건만..깨란볶음밥 또 올라왔네요 ㅋㅋㅋ
뭐..그만큼 자주 먹었단 이야기.

입맛없는 아침에 에너지충전을 위해선 어쩔수 없지욧!


그냥 잡채가 질리셨다구욧?
냉동실에 홍합도 있겠다..양배추도 너무 커서 잘 굴어들지 않으니..
양배추와 홍합을 넣고 매운 잡채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홍합 까먹기는 언제나 귀찮지만 맛은 굿웃;;;;;


100년만에 먹어본 짜파게튀.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고..짜파게티까지 챙겨먹을 틈이 없어 잊고 있었는데,
너무 귀찮았던 어느날 찬장을 뒤지나가 나온 이것!!!!

두 달전에 아시아마켓에서 보고 반가워서 2개 사온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능.
짜파게티만 먹으면 왠지 나에게 미안한 듯해 양배추 볶아서 살포시~ 얹어주심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키운 숙주로 국을 긇인 어느날...계란후라이 + 김치 + 호박볶음을 곁들인 한끼.
반찬은 별로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욥~! 


비쥬얼이 왜!!! 왜??? 이따위....?
얘가 나름 김치수제비인데 말이져.

반죽이 좀 질게되서 비쥬얼은 삐꾸였지만, 아...보기만해도 얼큰하네요^^


냉장고 총정리시간.
상추 남은 걸..남은 양념장에 비벼 겉저리를 만들고,
오이 무침과...단무지무침...브로콜리 볶음을 3분씩 투자해 후딱후딱 만들고,
시금치 된장국 끓여 차린 점심.

별 거 없고 시간도 별로 안 드는데..이렇게 먹는 게 힘들만큼...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요즘입니다--;;;


요즘 진짜 자주 먹는 빠에야.
혼자는 해 먹은 적이 없는데...맛있으면서 빨리 만들 수 있는 밥요리론 이게 적격이더라구요.
근데 만들기 넘 편해서 1인밥상으로도 좋다는 걸 깨닳았다능.
그래요!!!,,,저...혼자서도 빠에야 먹는 여자예욧!!!

(아..또 이웃님들 보면 혼자서도 빠에야 먹는다고 흉보실 듯. 근데 이거..왠만한 한식보다 만들기 넘 간단해요~~~~!!!^^;;;;)


아무리 라면을 즐기지 않는 저도 귀차니즘에 물이 오른 어느 어느날....
라면을 땡겨 줍니다 ㅎㅎㅎㅎㅎㅎ

왠지 라면 먹으면 식사를 했다는 느낌이 안 드는 건 왜인지...
그래서 그릇에라도 예쁘게 담아서 먹었더니 한결낫네요^^
역시 라면은 (식사보단) 야식으로 먹는 게 촘 짱인 듯!!!!!


앗...또 매콤잡채......
사실은 올라온 것 보다 더 자주 먹었어요 ㅎㅎㅎㅎ
왜 좋아하지도 않던 잡채가 요즘들어 땡기는지 몰겠네요.
어쩌면 그냥 초고속으로 만들수 있어서 사랑받고 있는건지도^^


전날 J님이랑 만들어 먹고 남은 일본식카레를 밥 위에 얹어주고...
왠지 허전해서 달걀후라이 하나 토핑해줬답니다^___^

근데 달걀을 얹고 카레를 뿌렸더니 보기가 좀...
담엔 카레부터 담고 마지막에 달걀후라이를 올려줘야겠어욧!


밥먹을 시간인 것도 모르고 하루종일 이것저것 하다가 나갈때가 되서야 깨닳았던 오늘 오후.
초고속으로 파스타를 삶아서 남은 토마토소스를 이용, 아라비아타 비스구름하게 만들어 먹었어요.타글리아텔(Tagliatelle)은 별로 안 남은 것 같아 탈탈털어 넣었더니, 삶고나니 너무 많아져서 깜딱!!!


근데 역시 얘는 이탈리아에서 가져온 애라 그런지..식감이 확 달라 ㅋㅋㅋ
끝물이라..끊어진애들땜애 비쥬얼이 허접해보이지만 맛과 식감은 장난아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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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을 보니 바빠서도 아닌데 귀차니즘이 최고봉에 달했음을 알 수 있네요.
숟가락, 젓가락 푹푹 꽂아놓은 꼬라지 하고능--;;;

그나마 사진을 찍어둔 것들이니 조금 나은 식사였던 것이 분명한데.....
그져 빨리 배채우고 치우자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요번달엔 좀 반성좀 해야겠어요^^ㅎㅎㅎㅎ


  1. hannah K

    | 2011.09.21 00:12 | PERMALINK | EDIT | REPLY |

    meru님, 저 이런 포스팅 좋아해요.
    단편적인 사진들과 이야기들, 재밌어요.^^
    와 ~ 여러가지 음식들을 보니 제 머리속에 온갖 메뉴들로 정신없어요.
    귀찮아서 간단하게 해드셨다지만 상차림은 근사한데요? ...!
    심플한 테이블셋팅이지만 그릇들과 플레이스매트가 예뻐서 입맛이 날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먹어야되는데 저야말로 귀찮은 어떤 날은 토스트한조각 입에 물고 다른 일 한다는....정말 저도 이렇게 해야 되겠어요.^^
    인스턴트 라면도 담아내는 예쁜 그릇과 야채를 더해주면 죄책감이 덜 느껴지는 것 같아요.ㅎㅎㅎ meru님의 잡채를 보니 저도 먹고 싶어요.
    잡체를 만들어 본지 정말 오래되었네요. meru님, 반성하실 필요없으실 것 같은데요~ ^^ 전 이런 상차림으로 초대를 해주셔도 너무 잘 먹을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쓰다보면 댓글이 아니라 편지같아서 ^^ 여기서 끝내야 겠네요. ㅎㅎㅎ 그리고 에머랄드빛 그릇은 정말 사랑스러워요~^^

  2. meru

    | 2011.09.22 22:42 신고 | PERMALINK | EDIT |

    재밌게 보셨다니 좋으네요~^^
    정말 대충 만든 것들이지만 그릇들이 괜찮아서 그런가?..또 사진을 보니 괜찮아 보이는 것들이 있네요 ㅎㅎㅎ
    혼자 먹는날이 워낙 많다보니 너무 대충먹어도 좀 슬프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릇이라도 예쁜 걸 써줘야 해요. 사실 집에 미운 그릇들이 별로 없기도 해요 (제 눈에는 다 예쁜이들..)^^ J님이 미혼 때 쓰시던 미운애들은 몇 개는, 창고에 보냈어요ㅋㅋㅋㅋ (너무 했나요?--;;;)

    저역시 사진엔 없지만 정말 빵 한조각으로 서너시에 때운적이 몇 번 있었어요.
    저에겐 정말 드문일이지요.
    사진 올리면서..아..이렇게라도 챙겨먹은 게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구요,
    앞으로도 이정도만이라도 잘 챙겨먹자고 다짐을 하네요.
    hannah k님만 믿고 저 반성은 그만두고, 계속 이렇게..쭈욱- 밀고 나가겠씁니다!!!^^
    저도 너무 사랑해요..에머랄드 그릇~~~

  3. 향유고래

    | 2011.09.21 00:12 | PERMALINK | EDIT | REPLY |

    완전 테러당하고 갑니다.....ㅠㅠ
    흐엉 배가 너무 고팠는데...음식사진들 보고 숨이 헐떡헐떡 넘어갔네요...

  4. meru

    | 2011.09.22 22:43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이웃님들한테 테러를 좀 자주 당하는 편이랍니다 ㅎㅎㅎ
    배고플때는 제 블로그는 좀 삼가해주셔야 할 듯ㅋㅋ
    온통 먹는이야기 뿐이라서요~~~ 죄송해요~~~^^

  5. 소드!!

    | 2011.09.21 00:2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절대 게을러진 식단이 아닌데요?ㅎㅎ

  6. meru

    | 2011.09.22 22:43 신고 | PERMALINK | EDIT |

    앗..정말요??ㅎㅎㅎ
    사실 굶은 건..사진에 없어요..그래서 그럴꺼예요^^

  7. 낭구르진

    | 2011.09.21 00:5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어쩜 이렇게 정갈하게 음식을 담으세요~~
    배우고 싶네요. 그저 속도가 생명인 저의 상차림과는 사뭇 다른 반성하고 갑니다. ㅎㅎ

  8. meru

    | 2011.09.22 22:44 신고 | PERMALINK | EDIT |

    앗..전 지저분하게 막 퍼담았다고 생각했는데, 정갈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나마 사진을 찍으면서 전보다 좀 더 신경을 쓰게 된 것 같아요.
    속도 역시 중요하지요~
    낭구르진님처럼 남편님에 두 아이까지 책임지시려면!!^^

  9. | 2011.09.21 03:01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10. meru

    | 2011.09.22 22:50 신고 | PERMALINK | EDIT |

    아몬드봉봉님 포스팅 보니 정말 쪼끔 드실때가 많더라구요.
    저는 밥심으로 사는지라..배가 너무 자주 고푸고요,
    예전에 위장이 않좋아서 고생을 했던지라 지금은 밥을 잘 못 굶어요ㅋㅋㅋㅋ --;;;
    저도 예쁘게 못 담고 무지 털털한 성격인데, 블로그 하면서 조금씩 좋아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백수생활이 촘 오래되어 가네요.
    어학연수하던 때를 제하고도 6개월이 넘어가니 답답해요--;;;
    원래 일은 잠깐 쉬어주고 또 달려주고..그래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일상의 달콤함도 더 소중하게 느끼게 되고, 간만의 휴가도 더욱 즐겁고..그런거 아닐까요?

    그래두요, 밥은 꼭 잘 챙겨드세요~
    아몬드봉봉님이 건강해야 남편님도 옆에서 잘 챙겨줄 수 있고..나중에 아이들이 생겨도 더욱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테니^^

    맛아요..사바 (Ca va)!!! ㅋㅋㅋ
    홧팅입니다~

  11. 다이앤's 키친

    | 2011.09.21 03:56 | PERMALINK | EDIT | REPLY |

    김치가 진리!!!
    울집에 진리 떨어진지 꽤 되었는데..ㅠ.ㅠ
    김치 없이 먹다보니 일품요리 위주로..그러다 보니 다음날 먹을 게 없다는 딜레마..
    이번주에는 어덯게 양배추라도 담아야겠어요...

  12. meru

    | 2011.09.22 22:51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반포기도 안 남은 김치를 아껴두고 있어요.
    완전 똑 떨어지면 넘 곤란하니..비상시를 위해서 ㅎㅎㅎ
    그리고 그제는 깍뚜기도 담았네요.
    김치가 없으니 아쉬운데로 깍뚜기로 때워요.
    시장에 배추가 좋은 게 나오기 시작하니, 담주즘엔 저도 김치를 만들어야 겠어요^^
    양배추김치는 아직 한번도 안 만들어 봤는데..아삭아삭 맛있다믄서요?ㅋㅋㅋ

  13. wing4u

    | 2011.09.21 05:0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넓은 면 좋아해서, 타글리아텔? 맛나보이네요!!
    한국엔 페투치니 구하는 것도 쉽진 않아서 아쉬워요

  14. meru

    | 2011.09.22 22:52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넒은면 넘 좋아해요.
    중국면중에서도 콴면이라는 넒은면을 좋아하구요 ㅎㅎㅎ
    마트에 가니 파스타 종류가 상당히 많이 있던데, 그래도 구하기 힘든 게 많겠지요? 진짜 아쉽~~

  15. SAS

    | 2011.09.21 05:2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이 포스팅 어디에 귀차니즘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대부분 제가 '오늘은 힘좀 써보자'라고 결심했을때나 먹는 것들... ^^;

  16. meru

    | 2011.09.22 22:54 신고 | PERMALINK | EDIT |

    아무래도 그릇으로 좀 살짝 커버를 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 꺼예요.
    만든 음식중엔 정말..빨리 만들려고 무지 급하게 만든 음식들이 많아요 ㅎㅎㅎㅎㅎ
    그래도..SAS님 곁엔 든든한 어머님이 계시니, 걱정 없으시겠지요~?
    아..저도 누가 밥 좀 차려줬음..싶은 요즘입니다^^

  17. 노이베이

    | 2011.09.21 06:5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먹는 밥치고 너무 제대로입니다^^
    늘 맛있는거 드시는듯... 부럽습니다
    요리실력!!^^

  18. meru

    | 2011.09.22 22:55 신고 | PERMALINK | EDIT |

    제대로로 평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역시 그릇도 크게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대충만든 음식도 좀 용서가 되는가봐요 ㅋㅋㅋ
    요리를 싫어하는 사람은 있어도..못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하다보면 조금씩 늘지요..^^

  19. Lipp

    | 2011.09.21 11:08 | PERMALINK | EDIT | REPLY |

    귀차니즘이 최절정이라더니 사기치셨어요 메루님 ,, ^^
    아니 혼자서도 이렇게 잘 챙겨드세요?
    전 반성좀 해야겠는데요.^^
    아무래도 요리하는걸 즐기시고 능력이 되시니 이정도가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

  20. meru

    | 2011.09.22 22:58 신고 | PERMALINK | EDIT |

    마음은 귀차니즘 최절정이었던터라..아주아주 급하게 만든 음식들인데..사진에 그게 안 나타나나봐요^^;;;
    아마도 저의 아리따운 그릇들도 제가 사기치는 데 크게 한 몫 한 것 같구요 ㅎㅎㅎ
    Lipp님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잘 챙겨드세요~!

  21. 즈이♩

    | 2011.09.22 10:5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서도 밥 잘먹기...완전 공감~
    근데 전 요즘 정말이지 데굴데굴 굴러다닐만큼
    둥글둥글해진 몸 때문에 뭘 해먹을수가 없다는...ㅋㅋ
    사먹는게 너무 편해져 버려 큰일~

  22. meru

    | 2011.09.22 22:59 신고 | PERMALINK | EDIT |

    아..이제 곧...곧이죠?ㅎㅎㅎ
    포스팅이 뜸하시길래 전 벌써 아이 낳으신 줄^^
    즈이님은 특수상황이니 적당히 사서 드셔도 되지요~
    지금 한참 몸이 무거울 때잖아요~
    몸조리 잘 하시와요^^

  23. 하루

    | 2011.09.22 19:20 | PERMALINK | EDIT | REPLY |

    전 진짜 반성 좀 해야겠네요
    혼자 있음 맨날 쨈바른 토스트 한쪽이랑 우유한컵이 다 거든요 ㅎ;;;
    매콤한 잡채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24. meru

    | 2011.09.22 23:01 신고 | PERMALINK | EDIT |

    헉..혹시 점심도 그렇게 드시나요?
    저는 먹는 걸 워낙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배가 너무 빨리 꺼져서 그렇게 먹을래야 먹을 수가 없는뎅.
    아..요즘같이 귀찮을 때에는 하루님처럼 그렇게 먹고도 버틸 수 있는 게 부럽네요 ㅎㅎ
    그나저나 몸은? 몸은 좀 괜찮아지셨나요??

  25. sinnie_!

    | 2011.09.23 07:13 | PERMALINK | EDIT | REPLY |

    ㅋㅋ 처음 댓글같은걸 달아보지만, 부럽네요! 특히 우거지 국에서 침 좔좔 훗
    라면 아니면 과일로 연명하고 있는 대학생이라 그런지 혼자먹는 집밥이라도 너무 부러워요.

    눈팅만 하고 있다가 이렇게 댓글다려니 너무 쑥스럽네요 ;)

  26. meru

    | 2011.09.26 11:02 신고 | PERMALINK | EDIT |

    유학하고 계시군요~ 한식은 된장,고추장,간장만 갖춰놓아도 국하나 끓여서 밥한끼 먹는 건 어렵지 않지데..아무래도 공부하시느라 시간적 여유도 좀 부족하시겠지요?
    체력이 좋아야 공부도 잘 할 수 있으니 밥은 꼭 잘 챙겨드셔요~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어디서 공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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