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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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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하신시죠.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을 때 반가워 해주신분들 많아서 감사했는데 또 이렇게 몇 달을 비웠네요.

마지막 포스팅을 한 이후 즈음에 큰 변화가 있었어요.

바로 남편의 급한 발령소식...

 

아마도 그 때부터 정신이 좀 나가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가지 결정할 문제들과 마무리 할 것들...무엇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거겠죠.

남편은 4월에 먼저 프랑스에 들어오고 저와 아이들은 6월에 아이들 학교를 마치고 왔습니다.

 

꽤나 오래 살았던 프랑스지만

4년의 공백 후에..그것도 아이들 둘과 돌아온 프랑스는 저에게는 또 적응해야 할 곳이네요.

이사가 이렇게 고된 것이구나...다시 한 번 느꼈구요. 

이번에 특히 힘들었던 거 같아요.

 

3주 정도 가족 휴가를 보내고 돌아와서 7월에 받은 이삿짐은 정리하는 데 끝이 안 보이는...

그나마 며칠 전부터 아이들이 학교에 가니 이제서야 마음의 여유가 조금씩 생겨납니다.

물론 집정리는 아직도 멀었지만.

 

자주 포스팅 한다고 했는데 못해서...

혹시 궁금해하시고 걱정해주신 분들 계실까봐 안부인사 전해요.

몇 분 안되겠지만... 늘 감사해요..좀 더 여유가 생기면 포스팅으로 뵐께요.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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