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납치당한 금요일 저녁 ㅜㅜ
주말의 시작...금요일이예요. J가 파리에 출장을 갔다가 오늘 저녁에 돌아 오기로 되어 있었고, 전 낼 아침 파리에 갈 예정이어서, 오늘 저녁은 좀 맛난 한식으로 차려서 간만에 같이 쐬주한잔 기울여 주려고 생각 중이었어요. 그런데 뜬금없이 2시도 안되서 신랑한테 전화가 오네요. 또 뭐 결혼식에 관한 뭔가를 상의하려는 거겠지..라고 생각하며 받았는데, 음악소리가 크게 들려요--;; 뭔일이지...차 타고 이동하는 중..? 근데 목소리가 심상찮아요. 그러더니 "나 납치 당했어~~~" 이럽니다.... 아닌밤에 홍두깨...쥐도새도 모르게..트럭까지 동원해 신랑을 납치한 친구들. 저희 3주 후면 결혼식을 하거든요. 총각파티처럼 친구들이 비슷한 걸 해 주는데, 이렇게 깜짝 놀래 주기도 하는 모양ㅋㅋㅋ (다행이도 스트..
프랑스에서 살아가기/프랑스 생활
2010. 5. 8.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