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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살림] 크리스텔(Cristel) 압렵냄비

프랑스에서 살아가기/장바구니

by meru 2012. 9. 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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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밥을 뚝배기에 지어도, 냄비에 지어도...

전 너무 딱딱해서 못 먹겠더라구요.

 

예전에 Blue님이 이틀정도 불리면 냄비밥해도 맛있다고 조언해주셔서..

그렇게 해봐야지..이틀째 쌀을 불리고 있었는뒈...

크리스텔 압력냄비 세일하고 있는 게 제 눈에 딱 걸려 버렸어요ㅎㅎㅎㅎ

 

안그래도 구입하려고 전부터 여러가지 제품들 비교해 봤는데...

기능 여려가지는 별 관심없고...너무 크거나 투박한 디자인도 싫고요...

기능 단순하면서 튼실하고, 딱- 깔끔하게 빠진 디자인이 크리스텔 제품이었어요.

근데 가격은 젤 비싸요 요놈이--;;;;

 

 

크리스텔은 세일 잘 안 하는 편인뒈~~~~

마침 압력냄비 딱 작은 거 3L짜리랑 4L짜리 세일하길래...

어차피 두식구 밥냄비하기엔 3L짜리가 딱 좋을 거 같아서 구입!

179유로 자리를 120유로에 손에 넣었다눈..푸헐^^

 

 

아주 말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

무광택 스테인레스라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

압력냄비치곤 참 작은- 깜찍한 아이예요^^

 

바닥은 3중인가 5중인가 그런데...

열효율도 높아서 빨리 데워지공.

 

 

일단 현미밥 해봤어요~

현미 + 현미찹쌀.

 

 

톡톡 터질것만같은...^^

생각보다 물 맡추기가 힘들어서 첫밥은 좀 질게 됐어요ㅎㅎㅎ

좀 오래 익혔더니 바닥이 적당히 눌었더라구요.

 

엄마가 압력냄비 쓰시는 건 평생 봐왔어도...써 본적이 있어야쥐ㅋㅋ

전 압력냄비 칙칙- 하는 소리 들으면 (무서워서) 괜히 멀리하고 싶어지고 그랬거든요..

 

밥짓는 용으로 산 거지만..,

또 여기에 야채를 익히니까 시간절약은 당연하고, 색감도 아주 좋더라구요.

맛과 영양손실이 적은거야 당연할테구...

 

 

크리스텔 제품은 호환기능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후라이팬 냄비 20cm짜리 집에 있던 걸 덮으면 바로 냄비로 변쉰!!

눌은밥으로 바로 누릉지 끓이기에 돌입~

 

찜솥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딱 맞는 사이즈의 찜기만 따로 팔기도 하는데..

짐에 또 찜냄비는 따로 있어서 패쓰.

 

 

압력냄비에 야채 익히는 걸 배려해,

안에 이런 그릇이 또 따로 들어있어서 요건 참 좋더라구요.

 

 

원래 카레할 때 야채를 첨부터 같이 익히지만...

오래 끓이는 거 보다 영양손실이 적을 것 같아서 압력냄비에 미리 익혀봤어요.

원랜 딱 밥만 하려고 구입한건데, 또 있으니 이것저것 활용하게 되네요.

 

 

적당히 잘 익었으면서도 색감은 화샤샤~~~~꺄홋!

 

 

태국커리로 탄생하여주시공...

 

 

이제까지의 커리와는 땟깔이 다른ㅋㅋㅋ

 

 

밥도 밥이지만, 암력냄비에 찐 야채맛이 얼마나 좋은지...

요즘은 사이드디쉬로 그냥 찐 야채 많이 먹네요~!

 

왜 여자들이 살림을 그렇게 끝임없이 들여놓는지 이해가 안 가는 남푠님들도 있으시겠쥐만,

역시 살림은 뭐든 들여놓으면 참 잘 써먹는 듯.

 

1년에 한 번을 써 먹든, 2번을 써 먹든..필요한 건 필요한거니까요!!:)

얼렁뚱땅 리뷰 끝~~~^^

 

즐거운 주말 보내세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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