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밥을 뚝배기에 지어도, 냄비에 지어도...
전 너무 딱딱해서 못 먹겠더라구요.
예전에 Blue님이 이틀정도 불리면 냄비밥해도 맛있다고 조언해주셔서..
그렇게 해봐야지..이틀째 쌀을 불리고 있었는뒈...
크리스텔 압력냄비 세일하고 있는 게 제 눈에 딱 걸려 버렸어요ㅎㅎㅎㅎ
안그래도 구입하려고 전부터 여러가지 제품들 비교해 봤는데...
기능 여려가지는 별 관심없고...너무 크거나 투박한 디자인도 싫고요...
기능 단순하면서 튼실하고, 딱- 깔끔하게 빠진 디자인이 크리스텔 제품이었어요.
근데 가격은 젤 비싸요 요놈이--;;;;
크리스텔은 세일 잘 안 하는 편인뒈~~~~
마침 압력냄비 딱 작은 거 3L짜리랑 4L짜리 세일하길래...
어차피 두식구 밥냄비하기엔 3L짜리가 딱 좋을 거 같아서 구입!
179유로 자리를 120유로에 손에 넣었다눈..푸헐^^
아주 말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
무광택 스테인레스라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
압력냄비치곤 참 작은- 깜찍한 아이예요^^
바닥은 3중인가 5중인가 그런데...
열효율도 높아서 빨리 데워지공.
일단 현미밥 해봤어요~
현미 + 현미찹쌀.
톡톡 터질것만같은...^^
생각보다 물 맡추기가 힘들어서 첫밥은 좀 질게 됐어요ㅎㅎㅎ
좀 오래 익혔더니 바닥이 적당히 눌었더라구요.
엄마가 압력냄비 쓰시는 건 평생 봐왔어도...써 본적이 있어야쥐ㅋㅋ
전 압력냄비 칙칙- 하는 소리 들으면 (무서워서) 괜히 멀리하고 싶어지고 그랬거든요..
밥짓는 용으로 산 거지만..,
또 여기에 야채를 익히니까 시간절약은 당연하고, 색감도 아주 좋더라구요.
맛과 영양손실이 적은거야 당연할테구...
크리스텔 제품은 호환기능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후라이팬 냄비 20cm짜리 집에 있던 걸 덮으면 바로 냄비로 변쉰!!
눌은밥으로 바로 누릉지 끓이기에 돌입~
찜솥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딱 맞는 사이즈의 찜기만 따로 팔기도 하는데..
짐에 또 찜냄비는 따로 있어서 패쓰.
압력냄비에 야채 익히는 걸 배려해,
안에 이런 그릇이 또 따로 들어있어서 요건 참 좋더라구요.
원래 카레할 때 야채를 첨부터 같이 익히지만...
오래 끓이는 거 보다 영양손실이 적을 것 같아서 압력냄비에 미리 익혀봤어요.
원랜 딱 밥만 하려고 구입한건데, 또 있으니 이것저것 활용하게 되네요.
적당히 잘 익었으면서도 색감은 화샤샤~~~~꺄홋!
태국커리로 탄생하여주시공...
이제까지의 커리와는 땟깔이 다른ㅋㅋㅋ
밥도 밥이지만, 암력냄비에 찐 야채맛이 얼마나 좋은지...
요즘은 사이드디쉬로 그냥 찐 야채 많이 먹네요~!
왜 여자들이 살림을 그렇게 끝임없이 들여놓는지 이해가 안 가는 남푠님들도 있으시겠쥐만,
역시 살림은 뭐든 들여놓으면 참 잘 써먹는 듯.
1년에 한 번을 써 먹든, 2번을 써 먹든..필요한 건 필요한거니까요!!:)
얼렁뚱땅 리뷰 끝~~~^^
즐거운 주말 보내세욤^____^
득 To The 템! (10) | 2013.03.22 |
---|---|
New 부엌 살림살이들- (32) | 2012.11.17 |
여행의 증거?_브르타뉴에서 함께 온 아이들^^* (11) | 2012.08.28 |
[장바구니] 프랑스 유기농산품 + 마늘 가격 (14) | 2012.08.04 |
시장이 좋다!_장 보고 정리하기^^ (18) | 2012.05.0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