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흐(Tours) 집에가면 토요일에 꼭 시장에 들른다.
그 시장을 가려면 집 근처의 광장을 지나는데...
시장이 서는 날이면,
이 광장에도 어김없이 중고 및 엔틱 시장이 열린다.
그냥 구경만 하고 가는 경우도 많지만,
어쩌다 예쁜아이를 발견하는 날이면...
먼저 찜 해 놓고 시장에 간다ㅋㅋ
집에 와서 너무 기분좋았던 날인데...
중고+엔틱마켓에서 이 아이를 발견했다!
장식용으로 이쁠 것 같아서 5유로에 겟:)
깍지도 않았다ㅋㅋㅋ
손이탄 물건은..새 물건과는 다르게...
원래 있던 것처럼 자연스레 자리를 잡는 것 같다.
하나만 사고 구경만 할려고 했는데...
이 아이가 눈에 띄더라.
늘 퐁듀용기와 받침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막상 들여놔도 잘 안 해 먹을 것 같아서...
망설이다보면 겨울이 다 가곤 하는데..
튼실하고 재질에 비해 너무 저렴한 이 아이 발견하고는...
제대로 써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겟!
그냥 이 아이에 알콜부어 불 붙이고...
쿠루제 냄비 얹어 해 먹어도 될 듯^^
8유로.
10유로에서 2유로 깎았다.
소심하게 2유로 깍은 나--;;;
미루고 미루다가...
드뎌 서양난 화분을 구입했다.
하나에 6.5유로, 착한 가격!
뭐 어려운 일이라고 미뤘을고.
이렇게 번듯해지는 걸ㅎㅎ
다 득템은 아니고...
베이킹할 오븐용기, 미니 타르트 만들 틀 6개, 둥근 틀 2개...
짤 주머니, 생크림기계 가스, 고기 다듬는 칼...
주방용품은,
뭐 좀 샀다하면 50-100유로는 기본임--;;;
뭐 별것도 없는 것들이 이리 비싸ㅎㅎㅎ
학교 다니고부터..
거의 주말마다 동네 주방용품가계를 들락날락한다.
생선칼도 새로 사고...
밀대와 틀도 새로 사고...
흐흐...
그러니,
요리를 열심히 해야한다!^^
북유럽 그릇_마리메코(Marimekko) 접시 (7) | 2014.03.23 |
---|---|
푸짐한 야채바구니와 샐러드^^ (5) | 2014.03.14 |
New 부엌 살림살이들- (32) | 2012.11.17 |
[부엌살림] 크리스텔(Cristel) 압렵냄비 (21) | 2012.09.16 |
여행의 증거?_브르타뉴에서 함께 온 아이들^^* (11) | 2012.08.2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