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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밀어먹는 파스타의 맛

나의 식탁/이탈리아요리

by meru 2011. 11. 2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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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칼국수를 열심히 밀었으니...파스타면도 밀어봅니다.


칼국수나 파스타면이나...밀기전에 귀찮게 여겨져서 그렇지 전혀 어렵진 않아요.
힘이 많이 들것 같아도, 몇 번 해보면 쉽게 미는 방법을 금박 터득하게 되지요.

약 2년전만 해도..땀 삐질삐질 흘리며 만두피 밀다가 기절할 뻔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ㅎ
아...노련해진 걸까요..아니면 제 팔둑힘이 세진 걸까요..?^^;;;

아, 하긴 우리집은 딱 2인분씩 밀어서 그런건쥐도..--;;;



밀가루 200g (박력분. T45-65)을 작업대위에 놓고, 가운데에 홈을 파서 달걀 2개를 까넣고...
소금을 한 꼬집 넣은 다음 포크로 잘 섞어줍니다.

밀가루 500g 기준엔 달걀 5개 사용하시면 되구요...
밀가루 사용양의150-200g을 2인분으로 보시면 됩니다....
저는 많이 먹기 때문에 100을 1인기준으로 하는데 먹다보면 상당히 많은 양--;;;;;
 


올리브유 약 1/2~1스픈, (수분을 보충해줄) 우유 1스픈 정도 넣고...
달걀과 밀가루가 어느정도 섞이면 손으로 약 10분간 열심히 치댄다음.
랩으로 싸서 30분~(길게는) 2시간 정도 실온에 놔둡니다.



3~4등분으로 나눈뒤 하나씩 손바닥으로 납작하게 펴서...



(기계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므로...) 밀대로 밀어 밀어숴~~~취향대로 자릅니다.
첫번째는 좀 간격이 넓게 잘랐구요...



두번째는 더 얇게 밀고 간격도 더 좁게 잘랐어요.
만두피 밀 듯 최대한 얇게 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밀어서 어떻게 자르느냐에따라 라비욜리, 라자니아 등에 사용할 수 있겠지요^^
전 둘다 그냥 문안한... 긴 면으로 사용했답니다~


첫번째 뽑은 건 버섯크림파스타로 탄생...냠냠.


두번째는 아마트리시아 (Amatricia:매운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로 탄생하셨습돠-

J님이 저녁먹고 오는 바람에..생각나서 만들어본 파스타로..두끼나 연명..--;;;
그래도 홈메이드라 넘 맛있다능...^^
난 역쉬 홈메이드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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