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까지는 전부 유기농채소인데, 다 적고 살펴보니 꾀 저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음..역시 가을은 풍성한 계절..?? 아..좋아 좋아요..^^
+ 덤
이 아이들은 어제 향신료가게에 가서 사온 향신료들이예요.
마침 떨어진 향신료도 몇 개 있었고..더 필요한 것들도 있고 해서 8가지 구입.
- 가람 마살라 (Gram masala): 인도요리에 자주 들어가는 향신료 믹스. 파는 곳마다 향신료 종류나 비율이 조금씩 다르다고 해요. 집에서 이것저것 섞어서 만들수도 있지요.
- 강황 (Curcuma, tumeric): 역시나 카레에 필수로 들어가는 향신료지요.
(앗..이건 집에 남은 게 있었는데 모르고 또 사왔다능--;;;)
- 칠리 가루 (Chili powder): 맥시칸, 인도, 태국 요리 등에 자주 쓰이는 고춧가루.
한 가시 고추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여러가지 고추종류가 섞여서 만들어지기도 한다고해요.
고춧가루에 마늘가루, 큐민 (Cumin) 가루, 오레가노 등이 섞여있는 것을 칠리파우더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제가 구입한 건 그냥 매운 고춧가루!
- 4가지 향신료 가루 (Four-spice powder): 흰후추, 넛맥 (nut meg),올스파이스(Allspice), 정향(Cloves)를 섞어서 만든 향신료예요. 이것도 들어가는 향신료를 섞어서 만들면 되지만..그냥 간단하게 구입했답니다.
- 파프리카 가루 (Paprika powder): 홍피망가루.
- 흰후추(white paper)
- 정향(Clove): 말린 정향나무 꽃봉오리. 매콤하며서도 달콤한 맛을 내주지요.
- 카르다몸 씨(Cardamom seed): 생강과 식물의 열매
이렇게 8가지를 30유로 (47,644 KRW)에 구입했어요.
영수증이 없어서 어떻게 얼마였는진 자세히 모르겠는데...
카다몸, 정향, 4가지 향신료 가루 등이 살짝 비싼 편이었을 거예요.
향신료가 그닥 저렴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한 번에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여러가지 요리에 오래 사용할 수가 있으니 이렇게 종류별로 갖춰 놓으면 편하답니다.
그렇지만 빛과, 열,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용기에 담아 뚜껑을 잘 닫아두시고 될 수 있으면 어두운 곳에 보관하시는 게 좋지요.
사실 저는 주로 투명용기에 보관하고...찾기 편한 진열대에 꺼내놓고 쓰긴 하는데요.
그래서 한꺼번에 많은 야을 사지 않고, 조금씩만 사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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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장보기 포스팅하다 우째 이야기가 향신료쪽으로 빠쪄브렀네요 ㅋㅋㅋㅋ
웁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전 공부할 게 있어서...그만 곰부곰부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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