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내 돈주고 꽃 안 사게 되는 게 주부의 마음...
(아니, 이건 많은 싱글 여성들도 똑같을지도ㅋㅋㅋ)
오늘 시장갔다가 반찬값의 일부를 꽃으로 맞바꿔치기 했답니다.
얼마 안되는데..왠지 사치 부린 기분이 들어요^^
가끔 화병에 꽃으려고 사기도 했었는데, 그러고 보니 이사오곤 처음이네요.
마침 지난주에 꽃병도 중간사이즈, 큰 거 하나씩 구입했던터라~
게다가...(물론 딱- 한 종류긴 하지만) 꽃을 시장에서 저렴하게 팔더라구요.
예쁘죠?
빨간색, 주황색이 섞인 건 거실 큰 화병에 꽃아 거실에 놓고...
(근데 얘네들 끝이 왜 꼬불꼬불하징..--;;;)
흰꽃 가지 3개는 따로 부엌에 꽃았어요 ㅋㅋ
J님 집에 오시믄 얼뫄나 좋아할지...크큭...ㅎㅎㅎㅎ
꼭 받아야만 기분좋은 게 아니죠?
이렇게 직접 사다가 꽃아도 기분 UP UP이예욧.
이런 소박한 사치라면 앞으로도 자주 부려줘야 겠다능..^^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