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리코타 치즈...그리고 시금치 라자냐
가래떡 만든 날..떡 만들고나서 리코타(Ricotta) 치즈도 만들었어요. 괜히 뭔가 만들고 싶어 지는 날 있잖아요..그런날이었나 봐요. 리코타 치즈는 이탈리아 치즈인데 약간 밍밍한 듯 하면서도 담백하고 고소한 치즈예요. 요걸 가끔 사다가 샐러드, 파스타, 시금치 수플레 등에 넣어 먹었는데 오늘은 집에서 만들어 봤어요. 이 레시피를 발견한 때가 2005년즘이었는데 2010년에야 시도를 해 봤네요 ㅋㅋ 우유로만 만드는 레시피가 있고 우유 + 생크림으로 만드는 레시피가 있던데, 전 그냥 우유로만 만들었어요. 우유 1리터를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살살 끓이다가, 거품이 나면서 끓기 시작할 때 레몬즙 (1/2 개 분량)과 소금을 1티스픈 정도 넣고,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끓였어요.. 우유가 뭉쳐서 둥둥 뜰 때까..
나의 식탁/이탈리아요리
2010. 9. 5. 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