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안주로 좋은 프렌치 소세지 사총사
미식의 도시 '리옹' 두번째 방문 주말에 잠깐 리옹 (Lyon)에 갔다. 토요일 저녁에는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는 조촐한 파티가 있었고 다른 친구도 볼겸해서. 리옹이 음식으로 유명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지난번에 갔을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딱히 "리옹음식이라네~" 할 만한 요리는 먹을 겨를이 없었다. 다만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는 다르긴 다른가 보다 했던게, 식재료만 봐도 질이 너무 좋더라. 토요일 파티에서 제대로 된 식사는 아니고 와인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가 계속해서 나왔다. 말린 소세지, 올리브, 소세지 요리, 여러 종류의 카나페, 마리네이드한 가지요리, 컵 파스타, 치즈...등등 등등. 핑거푸드가 뭐 그리 대단한 건 아니지만 제일 먼저 나온 말린 소세지와 올리브만 맛봐도..아...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2009. 9. 29.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