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먹을 게 하나도 없을 땐...구운감자 오믈렛
친구가 같이 쇼핑하러 가자고 해서 같이 점심 먹고 다녀오니 해가 벌써 해가 떨어지고.... 사고 싶었던 부츠가 결국 사이즈가 없어서 못 사고 빈손으로 탈랑 탈랑 돌아 왔음에도, 쇼핑을 하는 일은 너무나 피곤해서 넉다운!!! 내일은 며칠 가을나들이를 떠날 예정이라 열심히 열심히 냉장고를 비우다 보니, 집에 먹을 게 별로 없었어요...짜투리 야채들만 굴러다닐 뿐...--;;;; J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은 그냥 시켜 먹읍시닷!!...아님 자기가 좀 해주등가..."라고 했지만, 기다리며 생각해보니 힘들게 일 하고 오는 사람 밥 시켜 먹기는 좀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오믈렛으로 후다닥 저녁을 차렸어요^^ 원래 오믈렛은 저희집 일요일 저녁 매뉴로 자주 등장해요. 일요일 저녁즈음 되면 특별한 재료도 없고 ..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2010. 11. 11. 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