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마치는 마지막 주,
쉐프님들과 요리반 세 그룹의 학생들이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일종의 쫑파티?를 했다.
대부분 클래식한, 틀에 박힌 기초 프랑스 요리만 하다가...
형용색색의 모던한 뷔페식을 만드니 좀 색다른 기분.
그리고 친구들과 상의하면서 만드니...신나고 재밌었다.
물론 쉐프님들의 지시에 따라 만들긴 했지만,
각자 몇 가지씩 맡아서 준비하면서 개개인의 터치가 약간식 들어갔다.
또 함께 먹을 요리를 함께 준비한다는 것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었고.
처음 학교 들어갔을때는 쉐프님의 지도없이는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던 우리가...
레시피와 쉐프님의 구두지시만으로도 많은 요리를 완성했다는게,
배움의 시간이 짧았다는 걸 고려하면...초큼 기특하기도 하고^^
암튼 오늘은 불친절 포슷...
그냥 사진만 대방출하는걸로 ㅎㅎㅎㅎ
원래는 학교에서 사진 잘 안 찍는데 이날은 아예 DSLR을 가지구 가서...
쉐프님한테 허락받고? 사진찍으러 다녔다.
아마 요리한 시간보다 사진찍으러 다닌 시간이 더 많았던 듯.
덕분에 나는 학우들의 졸업사진사가 되었다!:)
결국 모두 좋아했다능ㅎㅎㅎ
오랜만에 시험주제를 벗어난 재밌는 요리시간...가슴벅차고 다이나믹했던 순간들!
학교다니면서 정말 즐거웠던 순간 중 하나로 남을 것 같다.
Have a nice weeken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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