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요리학교, 마지막 만찬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by meru 2013. 6. 8. 02:04

본문

학교를 마치는 마지막 주,

쉐프님들과 요리반 세 그룹의 학생들이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일종의 쫑파티?를 했다.


대부분 클래식한, 틀에 박힌 기초 프랑스 요리만 하다가...

형용색색의 모던한 뷔페식을 만드니 좀 색다른 기분.

그리고 친구들과 상의하면서 만드니...신나고 재밌었다.


물론 쉐프님들의 지시에 따라 만들긴 했지만,

각자 몇 가지씩 맡아서 준비하면서 개개인의 터치가 약간식 들어갔다.

또 함께 먹을 요리를 함께 준비한다는 것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었고.


처음 학교 들어갔을때는 쉐프님의 지도없이는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던 우리가...

레시피와 쉐프님의 구두지시만으로도 많은 요리를 완성했다는게,

배움의 시간이 짧았다는 걸 고려하면...초큼 기특하기도 하고^^


암튼 오늘은 불친절 포슷...

그냥 사진만 대방출하는걸로 ㅎㅎㅎㅎ






















이것보다 먹을 게 더 많았는데, 바쁘고 정신없어서 여기까지 ㅋㅋ

원래는 학교에서 사진 잘 안 찍는데 이날은 아예 DSLR을 가지구 가서...

쉐프님한테 허락받고? 사진찍으러 다녔다.


아마 요리한 시간보다 사진찍으러 다닌 시간이 더 많았던 듯.

덕분에 나는 학우들의 졸업사진사가 되었다!:)

결국 모두 좋아했다능ㅎㅎㅎ


오랜만에 시험주제를 벗어난 재밌는 요리시간...가슴벅차고 다이나믹했던 순간들!

학교다니면서 정말 즐거웠던 순간 중 하나로 남을 것 같다.


Have a nice weekend!!:-D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