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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들의 건강한 당근섭취법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by meru 2012. 1. 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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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당근은 여러가지 음식에서 약방의 감초역할을 하지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색까지 예뻐서 사랑받는 채소가 아닌가 싶어요.

프랑스사람들도 당근을 즐겨 먹는데요,
다양한 음식에 넣어 먹기도 하지만 생으로 잘게 다져서 전채음식으로도 많이 먹는답니다.
생으로 먹으니 영양소 파괴도 거의 없어서 좋겠지요?^^


당근을 씻은 다음 깍아서 쥰비쥰비~!
당근이 형용색색..넘 이쁘죠?^^


강판(저걸 강판이라고 하는게 맞나요??)에 가는데요...
너무 가는 걸로 갈면 안되구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당근의 형태가 남아있는 정도..

제 강판은 굵기가 세 종류인데 중간걸로 갈면 이렇게 나와요.
사실 믹서기에 크기별로 채썰어지는 기능이 있으면 아주 편하쥐만..전 읍떠서..--;;;


이렇게 갈아서 그냥 고대~~~~로 내시면 되요^^
아예 간을 안 하고 먹거나 소금과 후추만 약간 뿌려먹어도 되구요.
올리브유와 식초를 기본으로하는 프랑스식 소스와 곁들여 먹어도 된답니다.

저는 발사믹 식초 1큰수저 + 올리브유 1큰수저 + 디종머스터드 1작은수저 + 소금 & 후추..정도로..
디종머스터드는 꼭 안 넣어도 되구요..대신 좀 모자란다 싶은 맛은 꿀 등으로 맞춰주시고...
발사믹과 올리브유의 비율은 기호에 따라서 충분히 조절 가능^^


스타터 준비 끝~이랍니다^^
이렇게 준비해주면 익힌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
당근이 워낙 맛이 좋기도 하지만 식감도 아삭아삭하면서 너무 단단하지 않아서  더 잘 먹는 듯.


J님도 너무 좋아하시는 아주 만만한 스타터예요.
전 소스 살짝 뿌려 먹는게 젤 좋아요..홍홍^^


요게 저녁 끝이냐구요?...설마~~~~ 쓰러져요 ㅎㅎㅎㅎ
요거 먹고 메인요리를 먹어야지요!

프랑스인들이 당근을 이렇게 생으로 아구작아구작 먹는 모습이 처음에는 무척 생소했어요.
저의 고정관념속에 프랑스 사람들은 버터하고 크림만 먹고 살것 같았은데 말이죠.
프랑스 사람들은 고기도 많이 먹고, 버터랑 크림도 달고 살지만..생야채섭취도 많이한다규요~ㅎㅎ

메인요리는 다음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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