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모짜렐라, 토마토소스, (아침에 공수해온) 루꼴라가 있어서 요런 맛있는 피자가 탄생.
(맘이 급해서인지 루꼴라가 아주 심난하게 뿌려진 듯--;;;)
물론 일반 피자 도우로 만드는 게 더욱 담백, 바삭..고소하지만..
이렇게 센 온도에서 후딱 구우니까...파이반죽도 나름 피자반죽으로 변신 가능하네요 ㅎㅎㅎ
피자 도우를 밀 동안 소스팬에 발사믹식초 + 황설탕 조금을 넣고 제일 약한 불에서 졸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샐러드야채와 루꼴라를 접시에 담고, 전날 남은 구운 소고기를 깔고...
조금 식은 소스를 뿌려서 순식간에 완성~!
소고기를 그릴에 구워서 만들어도 너무 맛있는 샐러드죠~!
소스를 좀 더 식혀서 뿌렸어야 하는데...--;;;
미지근한 상태에서 뿌렸더니 비쥬얼이 좀 별루였던 ㅎㅎㅎㅎ
전 옆에서 별로 한 일 없이 J님만 쫄래쫄래 따라다니며, 입으로 도와주었을 뿐인데도...
어찌나 허기가 지던지~~~ 둘이서 너무 맛있게 점심을 먹었네요.
남은 재료를 해결하는 취지도 좋았지만, 재탕 + 급조한 음식답지않게 맛이 좋아서...
기분좋은 식사를 했어요^^
별거 아닌걸로 참 뿌듯해하고 말이죵...힝~ㅎㅎㅎㅎㅎㅎ
토마토소스가 질렸다면 [페스토소스 라자니아] (10) | 2011.09.23 |
---|---|
누구라도 반할 맛~ [가지 토마토 치즈구이] (25) | 2011.09.01 |
매콤해서 더 좋은 파스타 [아마트리시아 (Amatricia): 매콤한 베이컨 토마토소스 파스타] (16) | 2011.06.18 |
토마토소스 반통으로 두 가지 요리 (12) | 2011.05.25 |
파릇파릇한 향의 두 가지 소스 [페스토 & 치미츄리] (8) | 2011.05.1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