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있으면 크리스마스 방학이다. 아훙^^
그동안 휴가도 여행도 없이 별일없이 살다가 크리스마스라고 시댁에도 가고 스키도 타러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무지 업되고 있다.흐흐흣~
어쨌거나 오늘 아침 댓바람부터 떡볶이를 만든 사연은...
크리스마스가 다가 온다고 선생님이 학교에 음식을 각자 한 가지씩 가져와서 다같이 나눠먹자고 하셨다.
재료 구하기가 쉽기로 따지자면 그냥 프랑스요리를 하는게 젤 좋겠지만, 반에 여러 나라 사람이 섞여있다보니 아무래도 자기나라의 음식을 가져오는 게 도리일 것 같았다.
물론 형편되는데로 하는 거지만.. 마침 지난번에 파리에서 공수해 온 (아껴두었던) 떡 1kg짜리랑 오댕이 있는 걸 가만두지 못하고 몽땅 냄비에 투하!!!....
아...불쌍한 J.
이 무거운 걸 파리에서 가져오느라 고생했을텐테, 철없는 아내는 이걸 몽땅 학교에 가져갈 생각을 하다니...!! ..나중에 해 주려고 다시 오댕이랑 떡이랑 몇 개를 봉지에 넣어서 남겨 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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