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한국 커플밥상_집밥!!

Posted 2018. 5. 8. 19:19

이제는 날짜를 생각하지 않기로 하고 올리는 집밥.

좀 지났지만..나에게 실시간 블로깅은 이제 불가능한 것 같아 포기 ㅋㅋㅋ



이미 여러번 등장한 데리야키 소스 연어구이와 야채.

늘 한 그릇 음식으로 서빙한다.



알파파가 있어서 좀 올려주고.

전엔 종종 길러먹던 알파파인데 요즘은 기르진 않는다.

생각난김에 씨앗 좀 사와야지 ㅋㅋㅋ



순두부찌개.

집에서 만든 파기름 넣고 만들었다.

비쥬얼이 좀 싱거워 뵈네.



순두부 찌개와 김치로 한끼 뚝딱.



오랜만에 파스타 생면을 만들었다.

생면 만드는 게 힘들지는 않지만 애들땜에 정신없어서 잘 안 만드는데 어쩐일...

생면을 만든다는 건 조금 여유를 되찾았다는 신호일까...?



베이컨 양송이버섯 소스에 비벼 촵촵!

남편 또 생면에 환좡하고...ㅎㅎㅎㅎ



새벽에 제대로 못자서 아침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아주머니가 점심을 뚝딱 차려 놓았다.

센스있는 울 아주머니..주변을 다 봐도 정말 드물게 착하시다.



마살라 라이스와 라이타(Raita).

재료도 별다른 게 없어 있는 것들로 센스있게 후다닥.



오랜만에 불금..아니 여긴 불목!

두바이는 금,토가 주말이니깐^^


오랜만에 만든 라즈베리 모히토...맛 좋네.

한 잔으론 아쉽지만 한 잔만 하는 게 담날을 위해 좋다는ㅎㅎㅎ

큰 딸램이 학교 안가는 무서운 주말 --;;;;



뇨끼(Gnocchi) 만든 날...



일단 샐러드 한 접시 하고.



홈메이드 뇨끼와 블루치즈 소스.

고르곤졸라 소스를 주로 만들지만 집에 프랑스산 블루치즈가 있어서 그걸로 만들었다.


지난번에 파스타 밀고 삘 받아서 뇨끼까지 만들었나보네.

이런 어마무시한 여유라니 ㅎㅎㅎㅎ



오랜만에 삼겹살!!!

지인들이 추천한 올가닉 슈퍼에서 산 기름기 좔좔 돼지고기.

딱 우리 스타일 ㅎㅎㅎㅎ



쥬키니 호박, 양파, 가지, 양송이를 모두 따로 구워 만든 샐러드.

루꼴라잎 깔아주고 파마산 치즈 얹고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간한 뒤...

발사믹 리덕션으로 마무리하면 끝.



전에 비해 야채 섭취량에 신경을 못 쓰는 요즘엔

길트프리인데다 맛도 넘나 좋다^^



스타터로 샐러드 해치우고 파스타 한 접시씩 노나 먹음 저녁식사 끝.



아주머니가 만들어 준 점심.

민트 넣은 인도식 빵과 오이샐러드와 감자요리.

후라이팬에서 막 나온 뜨거운 빵은..넘나 뜨겁지만 겁나 맛있고!!!



오마나.. 울 큰애기 벅지가 사진에 똿!!...ㅎㅎㅎㅎ


주말 점심엔 대충대충 브런치.

오믈렛, 버섯볶음, 샐러드, 빵, 치즈..그리고 남은 시금치 라자냐도 한접시 껴주고.



주말 점심은 역시 쉽고 빠른 달걀요리가 짱이쥬.



돼지등갈비 김치찜.

동네 한국친구가 준 귀한 시어머니 김치로 만듬.



한국에서는 넘나 흔히 먹을 수 있는 거지만 우리집에서는 

맛난 신김치를 야껴뒀다가 만드는 별미다.



아주머니의 야심작이었던 야채 브리아니(Briyani)와 라이타.



야채에 향신료로 양념을 해서 익히고 밥과 함께 익혀준다.

치킨 브리아니가 더 맛있긴 하지만 야채듬뿍이라 너무 좋은 음식..굿!



아주머니표 라이타.

오이와 요거트를 주재료로 만드는데 브리아니와 환상 궁합!



주말점심 샐러드.

비트와 삶은 보리로 만든 샐러드.



좀 허전할까봐 모짜렐라를 썰어 얹어줬는데..이건 에러였음--;;;

안 넣었을 때가 더 맛있구놔 ㅎㅎㅎㅎㅎㅎㅎ



마시다가 별로여서 남은 와인으로 만든 뵈프 부르기뇽(Boeuf Bourguignon).


고급지게 만들려면 남은 와인 말고!! 싸구려 와인 말고!!! 

오히려 괜찮은 퀄리티의 브르고뉴 와인으로 만들어야 하지만 와인이 귀한 이곳에선 감히 --;;;

이것도 감지덕지 ㅎㅎㅎ



간단히 메쉬드 포테이토와 곁들인다.

오랜만에 먹으니 더욱 맛있고 남은 건 남편 도시락 싸줘더니 좋아라한다.

여기선 회사원들도 도시락을 많이들 싸가지고 다니지만 귀찮다고 안 싸가는 남편인데

부르기뇽이 좋긴 좋은가보다 ㅋㅋ

프랑스인 맞네 맞어..


밀린밥상 여기까지 끝^^





  1. avril

    | 2018.05.09 05:11 | PERMALINK | EDIT | REPLY |

    아주머니가 만들어주신 비리아니 너무 맛있어보여요 육아에 지친 메루님이 샤프란 냄새에 늦잠에서 깨어나셨을 생각하니까 제가 다 흐뭇하네요:)

  2. Yum™

    | 2018.05.11 10:1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최근에 글을 쓰셨네요 ^^
    언제든 보면 잘 구워진 재료들에 이쁜 플레이팅~
    배워보고 싶어요

  3. yeshika

    | 2018.07.03 00:57 | PERMALINK | EDIT | REPLY |

    너무 오랫만에 찾아왔습니다.
    아가들 진짜 많이 컸네요. 아가들 큰만큼 메루님 얼마나 애쓰셨을까 ...
    손한번 꼬옥 잡아드리고 싶네요.
    식구들 위한 정상 가득 이쁜 밥상, 감탄 가득입니다.
    건강하세요

  4. 요리요리

    | 2018.08.23 17:03 | PERMALINK | EDIT | REPLY |

    요즘 소식이 없으시네요ㅠㅡㅠ 많이 바쁘셔서 그렇겠죠?? 한국도 정말 더웠는데 두바이 더위는 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소소한 일상들 늘 재미있게 보고 있는 한 독자입니당ㅎㅎ 여유 되실때 소식 전해주시면 정말 반가울거같아요!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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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집밥이 아닌  '두바이 집밥'이라는 타이틀은 약간 슬프다.

여기 생활이나 식재료에도 서서히 적응을 해 가고 있지만

왠지 낭만도가 99% 떨어지는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집밥에 대한 나의 집착만은 계속된다.

외식이 너무 비싸거나 배달이 안되거나 이런 이유때문이 아니다.

(여긴 두바이! 식당도 넘쳐나고 배달도 너무 쉽다.)


식당밥은 자주 먹으면 결국은 질리고

나의 촌스러운 입맛에는 집밥이 제일 맛있더라는 것ㅎㅎㅎ

울 엄마가 했던 말을 하는 것 보니...아 나이를 먹긴 먹어가긴 하나봐...ㅠㅠ



그래봤자 그냥 고기를 굽는다.

(내가 결코 전문 식당보다 고기를 잘 굽는다는 것은 물론 아니다)



T본 스테이크,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브로콜리, 구운 토마토, 지난번 먹고 남은 리조토를 데워서 곁들였다.

좀 더 잘 많이 익은 부위는 내꺼ㅋㅋ



후식으로 퐁덩 쇼콜라(Fondant au chocola).

디저트 만들어 준지 너무 오래된 거 같아서...



돼지고기 등심을 굽고

감자퓨레와 그린빈스, 햇양파 구이...소스는 머스터드 크림소스.



접시에 대충 담아서 먹지요ㅎㅎㅎ



오가닉 야채와 과일을 일주일에 한번씩 배달시키는데

실수로 블루베리가 다섯 팩이 왔다 ㅎㅎㅎㅎㅎ

사장님 전화오심..그냥 가지래..오예!!! ㅋㅋ



일단 아침식사에 넣어먹고 ㅎㅎㅎ

과일에 무가당 요거트 넣고 건포도랑 블루베리 얹고 그래놀라(Granola)도 좀 얹었다.

이렇게 먹음 아주 든든하고도 나름 건강한 아침식사가 된다.



지금 사는 주택단지 이사와서 처음 알게된 스페인 아줌마가 둘째 태어났을 때 선물을 가지고 왔다.

 보답을 하고 싶었지만 애들 선물을 하자니 쇼핑하러 가기는 곤란하고...

배 타르트를 선물하려고 배를 잔뜩 사왔다.



오랜만에 타르트지를 만들고 

작게 자른 배를 열심히 팬에 졸이고

그냥 아몬드 가루를 섞는 게 아니라 견과류를 골고루 잔뜩 넣어 만드는 크럼블을 구워서

접시채로 가져다 주었다ㅎㅎㅎ



블루베리가 너무 넘쳐나서 블루베리 듬뿍 넣어 레어 치즈케이크를 만들었다.

블루베리 잔뜪 들어가서 맛있다 ㅎㅎㅎㅎ



아주머니가 만들어주신 치킨 커리와 후라이팬에 구운 인도식 빵인 차바티(Chabati). 


간단하지만 이게 바로 럭셔리.

갓 구워나온 빵에 홈메이드 버터치킨을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는...

이정도라면 인도음식을 먹으면서도 엄마음식에서 느끼는 감동을 느낄수도 있다는 것.



매주 받는 유기농 야채박스에 들어있던 야채들을 볶고 굽고해서 만든 파스타.



조금씩 남아있던 파스타를 섞어버렸다 ㅎㅎㅎ



치즈케이크는 역시 하루쯤 묵어야 더 맛있지!

전 날 만들어 둔 치즈케이크로 식사 마무리 하기..



줄창 나가서 먹던 주말 점심..이제는 다시 집에서 브런치 모드로ㅎㅎㅎ

에그 스크럼블, 아보카도, 야채 샐러드와 치즈를 다 상에 올리고 골고루 먹기.



쇠고기 등심과 팬에 구운 감자, 햇양파 구이, 당금퓨레.



집에있는 야채처리용으로 가니쳐를 했더니 뭔가 이상한 조합ㅎㅎㅎ



일찍 일어나서 해변에서 두 시간 놀고와서 만든 점심브런치.

샥슈카(Chachouka)에 계란 얹어 구운 걸 빵과 함께 먹고.. 샐러드와 치즈로 마무리 한다.



샥슈카 비쥬얼.

안타깝게 계란이 너무 익었어 흑흑--;;;;



아주머니가 만들어주신 아름다운 점심.

녹두콩 스프, 레몬라이스, 오이 샐러드, 챠바티. 



계속 비슷한 야채가 배달되서 지난주랑 비슷한 파스타.

쥬키니 호박이 빠졌고 옥수수가 영입되었다 ㅎㅎㅎ



닭육수 내서 만든 닭고기 야채수프.



육수를 진하게 우렸더니 국물있는 수프를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맛있다며 잘 먹는다.

후레쉬 크림과 다진 허브를 곁들였다.



지난번에 만들어서 선물만 했더니 남편한테 미안해서 다시 만든 배 크럼블 타르트.

남편이 너무 좋아하는 디저트.



어느날 아침 일어나보니 빵이 다 떨어지고 없네 --;;;;

아뿔싸!!!..후다다다닥 팬케잌 반죽해서 아침식사로 ㅎㅎㅎㅎ



오리가슴살 구이와 당근퓨레, 당근콩피, 알감자 구이.



주말이라..오랜만에 남편을 위해 요리했다.

진심은 귀찮음..정말 귀찮고 부엌에 서 있는 것도 힘듬 ㅋㅋㅋㅋ



생선구이와 생선뼈를 우려내서 만든 사프란(Safran) 소스.




바닥에는 폴렌타 구운 것을 깔고

야채는 집에 야채가 별로 없어서 토마토와 호박구이를 곁들였다.



점심식사 사진은 거의 안찍지만 이건 점심으로 먹은 볶음국수.

보고 있자니 푸짐해 보여서ㅋㅋ



오소부코(Osso bucco).

송아지 구하기 힘들어서 소 정갱이로 만들었지만 맛은 굿.



너무 잘익혔네..뼈와 살이 분리된다.

모양은 이렇지만 맛은 굿!



찐감자를 까기만해서 곁들임.

세 살 딸램도 잘 먹는다.



딸램준다고 잔뜩 고로케를 만들어 몇 개씩 따로 포장에서 냉동실에 쟁여두고.. .

어른들 먹을 건 미네스트로네(Minestrone), 이탈리안 야채수프를 끓였다.



넉넉히 만들었으니 어른들도 맛 좀 보자며 수프와 곁들였다.



주말이라 둘이서 조용히 식사 좀 해 볼라는데

애들 재우고 저녁을 차리자니 너무 분주해서 간단히 쉬운걸로.

생선구이에 케이퍼 소스 얹고 감자와 초리조 볶음을 곁들였다.



야채가 너무나 부실한 저녁식사 --;;;

대충먹고 빨리 딸램 재워야니께...자꾸 식사가 이런 식 ㅋㅋㅋ



프랑스 살 때 먹던 키쉬(Quiche)보다 두바이에서 먹는 키쉬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뭘까 ㅋㅋ

여기선 나름 이국적인 음식이 되어버린건가...?


라흐동(Lardon:프랑스식 베이컨) + 푸아뤄우(Poireaux: 서양대파, 리크)의 조합.

연어 + 푸아뤄우의 조합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한다.



그냥 야채만 넣어도 좋으니 짜투리 야채 처리용으로도 좋고..

주로 에멘털(Emmental) 치즈를 넣고 만들지만 먹다 남은 치즈들 더 넣어줘도 좋으니

조금씩 남아서 처치 곤란한 치즈를 처리하기에도 더없이 좋다.

 


스페인 이웃이 배 타르트 잘 먹었다고 가져다준 두툼한 리얼 스페니쉬 오믈렛.

나도 가끔 만들어 먹는 스페니쉬 오믈렛이지만 역시 스페인 사람의 내공을 무시할 수 없네.

어쩜이리 보들보들 맛있니...



마농이도 (게다가 간식으로) 뚝딱 두 조각 해치움 --;;;

맛있는 건 애들이 더 잘 안다!



역시 있는 야채 골고루 넣고 만든 파스타.

야채 자체가 맛이 있어야 맛있게 되는 매력파스타 ㅎㅎㅎ



야채가 맛 없으면 아무리 맛을 내려해도 힘들다는 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

고로 지난번이 훨씬 맛있었다.



남은 초리조와 빨리 처리해야하는 아보카도가 있어서 만든 브런치.

포도 몇 알 남은 것도 샐러드에 넣어주고.


식재료 처리하는데 점점 달인이 되어간다.

전에 야채도 종종 버리게 되고...쓰다 남은 크림류나 남은 음식을 버리는 일도 잦았는데

지금은 버리는 게 거의 없는 것 같다.



감자 초리조 볶음에 계란 반숙 후라이 얹고 

아보카도 토스트에 샐러드로 한 끼 뚝딱!



연어 구워먹을려고 사왔는데 가니처네 뭐네 만들 시간이 없이 저녁이 늦어버려서

얼른 태국식 카레로 메뉴 변경.



집에 늘 태국 카레 페이스트와 코코넛밀크가 구비되어 있다.

후다닥 만들 수 있으니 비상용으로 제격.



남편이 앙디브(Andive:엔다이브)를 싫어해서 안 사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배달 받는 야채꾸러미에 들어있어서 요리해야하는 미션이 주워짐ㅎㅎㅎㅎ

생선구이, 버터넛스쿼시 퓨레, 엔다이브 버터구이.



엔다이브는 바로 짜낸 오렌지쥬스에 익혀서 반으로 자른 다음 버터에 구웠다.

엔다이브를 익히고 남은 주스를 졸여서 버터와 꿀 약간 넣어 소스를 만드니 버리는 것도 없고 좋네.

프랑스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아주머니도 너무 맛있다며 잘 먹는...

남이해주는 음식이 맛있긴 맛있나보다.


10월에 이렇게 방대한 양의 사진이 쌓여있을 줄이야.

아휴! 모두 방출...12월이 가기전에 11월 밥상도 올려야지.



  1. Jade

    | 2017.12.06 19:49 | PERMALINK | EDIT | REPLY |

    배달 덕분인지 채소 종류가 풍성해진 느낌이에요! 그나저나 엔다이브를 저렇게 푹 익혀서 먹는 레시피는 처음 봐서 맛이 상상이 안돼요 궁금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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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아이 도시락

Posted 2017. 8. 26. 06:00

두바이에 온지 두 달.


섬머캠프를 하는 유치원들이 많이 있어서 딸램을 유치원에 반나절씩 보내고 있다.

섬머캠프라고 뭐 특별한 건 아닌 것 같고 (특별한 활동을 하는데도 있겠지만),

여름 한 두 달동안 자국으로 돌아가 휴가를 보내고 오는 아이들이 많으니

자리가 많이 남아서 신청하고 돈만내면 누구나 받아주는 시스템..?


1시에 끝나는데 도시락을 싸오란다.

여기 프리스쿨, 학교 시스템과 비슷하다--;;;;

학교도 1시 정도에 끝나는데 밥을 먹고 집에 온다.



뭘 싸야할지 몰라 닭고기 당근 볶음밥과 브로콜리, 오이.



크림소스 파스타, 당근 샐러드, 멜론 과자.

아침도 싸오라는데 아침을 먹고가니 저렇게 과일과 과자를 싸줘봤다.



전날 먹고 남은 하쉬 파르망티에(Hachis Parmentier:갈은 고기에 감자퓨레를 얹어 구워낸 것).

오이, 토마토, 올리브 샐러드.

청포도 간식.


청포도는 껍질있음 안 먹어서 껍질 일일이 다 까고...

혹시나 씨가 있으면 또 다 빼고 --;;;

까다로운 딸램땜에 힘들ㅋㅋ



계란 완두콩 볶음밥, 닭고기 볶음, 브로콜리, 숙주무침.

식은밥이 맛이 없을까봐 볶음밥을 쌌는데 덕분에 기름진 도식락 ㅎㅎㅎ

간식으로 요구르트와 멜론.



아침(새벽)부터 튀기고 볶고 --;;;;;;

생선까스, 팬에 구운 감자, 브로콜리, 당근 샐러드.

간식은 멜론.


첨엔 쿠키도 싸주고 쥬스도 싸주고 하다가

점점 가공식품은 빼고 주 도시락과 야채와 과일로...



더 간단하게 해보려고 샌드위치를 싸줘봤다.

간단하기도 하고 똑같은 거 여러번 주면 잘 안 먹는 딸램인지라

 늘 새로운 거 개발해야 함--;;;;


그렇지만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가슴이 두근ㅋㅋ

안 먹으면 어쩌나ㅎㅎㅎ


애들 한 끼 안 먹어도 괜찮은데...엄마 마음은 쫌 그렇다.



연어 크림소스 파스타와 토마토 파스타, 모짜렐라, 당근...

간식으로 오렌지와 수박.


연어파스타만 하자니 느끼할 것 같고

토마토만 하자니 안 먹음 어쩌나 조바심에 두 가지씩이나..--;;

어째 얘가 도시락 호강하는 것 같다잉 ㅎㅎㅎ




소고기 당근 볶음밥, 브로콜리, 그린빈즈, 오이.

간식으로 멜론과 깐 귤.


집에서는 저 귤도 일일이 속껍질까지 까줘야 드시는 딸램 ㅎㅎㅎ

모른척하고 저렇게 싸 줬는데 다 먹고 왔다는ㅋㅋㅋㅋㅋ

뿌듯하면서 한편으론...아 배신감--;;;;


확실히 애들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더 잘 먹는 것 같다.

집에서는 왜 그러지???



너무나 만만한 파스타.

홈메이드 페스토소스에 그린빈즈 넣고 버물버물하고 방울토마토와 모짜렐라 샐러드.

간식은 바나나로..너무나 수월했던 날.

공짜로 도시락 싸는 기분!ㅎㅎㅎㅎ


김밥도 두 번 싸줬는데...김밥 싸는날마다 농이가 일찍 일어나...

아침부터 김밥 싸는 것도 정신없는데 이거달라 저거달라 안아달라--;;;;;

사진찍을 틈 따윈 커녕 정신 안드로메다행ㅠㅠ


-----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볶음밥, 한 번은 파스타, 한 번은 김밥을 기본으로

 나머지 두 번은 즉흥적으로 해결하면 되는 것 같다.


프리스쿨에 다니더라도 케이터링 안하면 도시락 싸야하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ㅎㅎㅎ


아침도 남편이 스스로 차와 빵으로 해결하고 출근하는 우리집인데 

난생처음 아침마다 도시락 싸려니 첨엔 살짝 힘들었다.


그치만 야채까지 싹싹 먹고 오는 거 보면 얼마나 재미난지.

이게 잘 먹는 애들 키워 본 사람은 모르는 재미일지도.


이유식 시작부터 너무 많은 고초를 겪은지라...

일하면서 힘들게 만들어 준 거 3분의 2는 버리다시피하고..

간식, 과일조차도 너무나 안 먹었던 아이...흑흑 ㅠㅠ


세 살이 되더니 내새끼가 정말 확 달라졌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조바심 내지말고...

때로는 초연히 참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되느니.


난생처음 도시락ㅋㅋㅋ

아마 다시는 올라오지 않을지 모르는 도시락 포스팅...

도시락 싸가지고 학교 다디던 추억이 떠올라서 한 번 올려봤다.


프랑스고 한국이고 요즘 누가 도시락을...아이고..

이것이 두바이스타일..ㅠㅠ



  1. 소피아

    | 2017.08.26 08:51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녕하세요:)
    아주 예전부터 구독하고 있는 숨은 팬이랍니다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요리를 보면서
    와 보는 것만으로도 넘 좋다~ 했었죠

    저도 26개월 된 아주 식탐이라고는 전혀 없는
    잘 안먹는 딸을 두고 있어서
    항상 아이 식사는 어떻게 차려주시나
    궁금했던 차에 도시락 차림이라도 도움되고 좋아서요....이 마음을 전하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

  2. 프라하밀루유

    | 2017.08.28 08:0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녕하세요, 처음 댓글남깁니다. 저는 체코 프라하에서 20개월 딸아기 키우고 있어요~

    아기 도시락이 정말 감동스러워요. 어쩌면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싸주시는지~ 대단한 엄마이신 것 같아요

  3. 켈리

    | 2017.08.29 19:57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꾸준히 봐왔는데, 댓글은 처음 남기네요. 미국에서 9개월된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미국도 프리스쿨 가면 점심 싸줘야하는 곳들 많은데, 나중에 이 포스팅보고 따라할 것 같아요ㅎㅎ 저도 넘나 입 짧은 딸내미 키우느라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아요

    메루님 포스팅보면서 아이에게 참 다양한 식재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준다고 감탄했는데, 그래서 마농이가 도시락 잘 먹나봐요. 저도 좀 다양하게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ㅜㅜ

    늘 멋진 음식 포스팅 잘 보고 있어요! 몇 개는 따라 만들어보기도 했어요ㅋㅋ 멋진 요리 늘 맛있게 구경하고 가요~~

  4. jay0208

    | 2017.08.30 05:38 | PERMALINK | EDIT | REPLY |

    말씀대로 한끼 소홀히 먹는다고 큰일 나는거 아닌데 그런데도 엄마는 아이가 안먹으면 왜 그렇게 속아파 하게 되는지ㅎ 근데 정말 도시락을 먹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입맛없어하는 아이에게 가끔 도시락통에 밥을 싸서 먹게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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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했던 겨울이 가고 

스케줄 지나치게 많았던 4월이 가고

휴일이 엄청나게 많은 오월도 이제는 끝...


넘나 정신이 나간채로 살고있는 요즘.

사진 업댓 해 놓은지가 백만년인데 포슷 하나 올릴 마음의 여유가 없다니 ㅎㅎㅎ


요즘 난,

혼자만의 시간이 간절히 필요하다.



너무나 너무나 오래된 밥상...

양갈비 구이와 감자 팬구이, 아리코베흐(Haricot vert: 그린빈즈).



소스 만들기 귀찮아서 디종 머스터드랑 챱챱.



대박 큰 엄청 신선한 문어를 공수해서 집으로 룰루랄라 ㅎㅎㅎㅎㅎ



반은 삶고 반은 냉동실로 고고.

향신야채 (당근, 양파, 샐러리, 월계수 잎 등) 넣고 한 시간 정도 삻았다.


보통 한국에선 살짝 대쳐서 숙회로 먹지만

이탈리아나 스페인 스탈로 45분 - 1시간 정도 삶으면 보들보들^^



두 시간 이상 냉장고에 식혀서

 먹기 좋게 잘라 소금, 후추로 간하고 올리브유만 뿌려먹어도 좋고.

마늘도 넣고 허브도 넣어서 마리네이드해서 먹어도 그만이쥬 ㅋㅋ

완성작은 없네..먹느라 바빴겠지 ㅋㅋ



시금치 뇨끼를 대량 생산해 냉동해 뒀다가 꺼내서 주말점심으로 ㅎㅎ

첨에 딸램이랑 만든다고 시작했다가 딸램은 조금 놀다 도망가버리고 --;;;;;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조르는 통에 혼이 날아갈뻔 ㅋㅋㅋㅋ



그래도 무사히 만들어서 흑흑ㅜㅜ (다신 안해ㅎㅎㅎ)

베이컨 넣은 크림소스에 먹으니 증말 맛나고...

딸램도 아빠옆에서 너무나 잘 먹어서 뿌듯^^



관자 몇 번 먹었지만 아무런 사진도 없네.

버섯리조토에 관자와 큰 새우도 구워서 하나씩!


딸램이 먹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똑같이 줬으나....실...패..

아직은 니가 이 맛을 모르는구나ㅎㅎㅎ



아빠랑 엄마는 맛있게 냠냠!



오랜만에 비빔밥.

일욜 저녁마다 비빔밥 먹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젠 이마져도 귀찮아서 가끔씩만^^;;;;



야채듬뿍...비벼비벼..호호 불어가며 먹는 이 맛.

굿굿-



소세지며 치즈며 토마토며 남은 재료 처리용으로 만든 파스타 그라탕.

쵸록쵸록 샐러드...눈이 즐거운.



  어떻게 만들어도, 언제나 먹어도 무난한 파스타그라탕의 맛ㅎㅎㅎ



이것도 남은 햄과 치즈를 처리하기 위해서 만든 저녁식사.

오븐에 구운 커다란 감자에 햄 넣고 치즈 넣고 볶은 양파도 넣고...이것저것.

당근샐러드와 상추샐러드도 곁들이고.



영국사람들이 즐겨먹는다는 이것...자켓 포테이토 (Jaket Potatos).

사 먹는 건 먹을만 했는데 내가 만든 건 조금 밋밋한감이--;;;



사블레 브로통(Sablé Breton) 비스켓을 만들어서 마스카포네 치즈에 설탕과 바닐라빈 섞어 얹고

 카라멜라이징한 배를 얹어 냠냠.

비쥬얼 안습이고..프리스퇄ㅋㅋ


남편이 해달라고 부탁해서 귀찮은데 맹글어줌 ㅋㅋㅋ

디저트 워낙 잘 안만들어줘서 이렇게 한번씩 만들어 주면 넘 좋아한다..--;;;



종종 소고기 사러가는 집에 스테이크 거리 사러 갔더니 추천해 준 바벳(Bavette).

남편이 좋아하는 부위가 아니라 왠만하면 잘 안사는 부위인데

아저씨의 적극추천해서 사왔더니 역시나 맛났다.

아즈씨네 고기 역시 굿!



감자퓨레와 버섯볶음, 샬롯 크림소스와 함께 챱챱.



소고기 사면서 오리다리 콩피(Confit de Canard)도 공수해왔다.

자주 안 먹는데 어쩌다가 눈에 들어와서 ㅎㅎㅎ



감자는 뭐니뭐니해도 오리기름에 익혀야 제맛이쥬 ㅎㅎㅎㅎ

그러나 엄청난 칼로리를 주의해야한다능--;;;;



어느날 주말 점심으로 크로크무슈(Croque monsieur).

남편이 좋아하지만 자주 안 만들어주는데 오랜만에...



남편은 달걀 하나 똑 얹어주고,

나는 달걀 없이.


오리지널은 후라이팬에 버터 넣고 굽지만

 나는 베샤멜과 치즈 얹어서 오븐에 굽는다.

편하고 속까지 따뜻-



또 왜 일을 쳤을까...

남편에게 애 맡기고 만두 만든 날.



만두만 먹긴 좀 그래서 겉절이 만들고.



일층 이층 삼층으로 폭폭 쪄서ㅋㅋㅋ



내가 재료 준비하고 친구가 와서 이쁘게...그리고 순식간에 말아준 김밥.

점심으로 친구와 먹고^^



저녁에 또 접시 한가득 ㅎㅎㅎ

만두라면까지 끓였더니 배가 터질뻔 ㅋㅋㅋㅋㅋㅋ



냉장고에 양배추가 굴러다녀서 양배추전. 



오랜만에 김치찌개. 

단무지 무침과 오이절임 무친 것과 함께 소박한 밥상.



싱싱한 농어를 공수해다 태국식 생선찜을 만들었다.

매운 태국고추 듬뿍..마늘 듬뿍..라임즙 듬뿍..피쉬소스 듬뿍....

고수는 내가 싫어해서 생략하고 대신 파를 넣고.


저만한 생선이 들어가는 찜기가 없어서 유선지에 꽁꽁싸서 오븐에 구웠다.

소스는 미리 섞어 두었다가 익은 생선을 꺼내서 뿌려주고.



아 맵고 시고 짭짜롬...자극적이고 독특하지만 중독성 있는 맛.

밥 한 공기 뚝딱이네.


야채볶음이라도 곁들였어야 했는데

늦게 장 봐와서 넘 피곤해 이것도 겨우 만든터라...



쵸크쵸크한..희고 기름지지만 담백한 농어.

너무 애정하지요.


전에 비해서 밥상에 채소가 어째 점점 적어지는 느낌--;;;

딸램 밥 주고 우리 먹을 거 해서 먹고...솔직히 어쩔 땐 음식을 넘기는 것도 힘들게 느껴짐 ㅎㅎㅎ

어떡하나... 만년 초보 엄마ㅋㅋㅋ


그래도 이 시간이 그리워질거라며..

닥치고 육아!!


  1. 올뺌씨

    | 2017.06.03 18:3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만년 초보엄마라고 치기에는 너무 음식이... 이 야밤에 굉장히 먹고싶어질 정도로 다양하고 맛깔나게 보이네요 ;ㅁ;

    저 사는 곳은 취사가 금지라... 지금도 배에서 꼬르륵 소리를 견더내며 버텨가는 중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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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도 없고 체력도 딸리던 나날들...


자주 업댓하려던 다짐은 어느새 저 멀리에.

시간은 쏜살처럼 흘러가기만을 반복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은 이 찜찜한 느낌적인 느낌.


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딸램과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믿고 싶다ㅎㅎㅎ

열심히 기싸움을 하며..누가 이기나--;;;;...아호 기빠져.


기력이 딸릴 땐 잘 먹어주야는데 

요리할 기력까지 다 빠져서 큰 일ㅋㅋㅋㅋ 



부당누아(Boudin Noir), 감자 퓨레, 사과 구이..덤으로 양파구이까지.

오랜만에 스토브가 네 개 돌아가고 ㅎㅎㅎ



일요시장에 갔다가 남편이 선택한 메뉴로 점심!

첨으로 딸램에게도 먹여 본 부당누아, 프랑스식 피순대라고나 할까..

아가가 먹기에 좀 짜긴하다만.



마구 담은 나의 접시...프리스퇄 플레이팅?ㅋㅋ



안 먹을 것 처럼 하더니 조금씩..조금씩..거의 다 먹은 딸램접시.

잘 안 먹는애가 잘 먹으면 그저 싱기방기 ㅋㅋㅋ



뇨기 만들어 시금치페스토에 비볐다.

모짜렐라 있길래 좀 찢어서 던져 넣어주고...



첨엔 딸램이랑 같이 만들다가...재미 없다고 내려가버린 그녀 --;;;


애 보면서 뇨끼 만들다 후회를 했지만

역시 홈메이드 뇨끼는 넘나 보람있는 맛^^



잘아서 저렴한 생선을 사다가 만든 생선 수프.



큰 뼈 건져내고 마구 갈아서 제조.

치즈 듬뿍 넣어 먹어주면 추운 날씨에 최고!

한 번 만들어서 두 끼 정도 먹어준다.



치즈로 마무리.

이제 남편이 포장지채 치즈를 가져와도 뭐라하지 않는다.

너무나 무감각해짐..만사가 귀찮아--;;;



폼 도피누아(Pomme dauphinois), 

감자 그라탕을 만들려는데 옆에 고구마가 보이길래...

감자와 고구마 같이 넣고 만들었다.

간단히 소세지 구워 곁들이고.



필리핀식 돼지고기 스튜.

아보도(Abodo).


돼지고기에 간장, 마늘, 식초, 후추, 월계수잎 등으로 마리네이드 해 두었다가

푸우욱 끓여주기만 하면 끝!



마르세이유 살 때 필리핀 친구가 종종 만들어 주던 게 생각나서 만들어 봤다.

너무나 쉽고 맛도 괜찮아서 가끔 해 먹어야지 해 놓고 또 잘 안 만들게 되는 ㅎㅎㅎ



스테이크, 푸아뤄우(Poireaux) 볶음, 감자와 고구마 구이.



넘나 귀찮아 소스는 생략한 듯.

왜 이렇게 의욕이 없을까--;;;;;



사 온 디저트로 마무리.

두 개 사왔는데 배불러서 하나만 나눠 먹었다.



어느날 만든 초콜렛 케잌.

원래도 디저트를 자주 만드는 편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정말 가뭄에 콩나 듯.

딸램도 잘 먹고 내 간식으로도 좋고...남편은 저녁 후 한 조각씩!

며칠에 걸쳐 잘 먹었다 ㅎㅎㅎ



이것저것 때려넣고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었다.



그래서 급 생각나 만들어 본 연어 데리야끼 소스 구이와 목이 버섯.

구운 마늘도 좀 얹어주고...

무청 된장국과 함께!



대충 만들었는데 넘나 맛있어서 남편도 엄지척!

원래 대충 만들면 음식이 맛이 없는법인데 왠일이지..

음하핫...



집에 있는 베이컨과 푸아뤄우, 크림을 때려넣고 대충 만든 파스타.



먹을 거 없을 때는 역시 크림파스타지 ㅋㅋㅋ



브로컬리 수프.

감자와 파를 잔뜩 넣고 브로컬리와 끓여서 박박 갈아주죠.



생크림이나 크렘후레쉬는 옵션.

마지막에만 살짝 넣었다.

간단하고 굿굿.



지난번에 만든 데리야끼 소스 연어구이가 하도 맛나다해서 다시 한 번 ㅋㅋ

이번엔 버섯대신 졸인무를 곁들였다.



비쥬얼은 지난번 보다 좋았으나...

더 대충 만들었던 지난번이 더 맛났던 이유는 뭘까 ㅎㅎㅎㅎ



스키장에서 만들어 먹은 쇠고기 스테이크 (대체 언제적임--;;;;;;;)

30일 정도 에이징한 소고기였는데 넘나 맛나...츄릅.



양이 완전 많았는데 모두 흡입..ㅠㅠ

과식했다.



스키장에서는 역시 치즈요리...타르띠플렛(Tartiflette)을 꼭 먹어줘야지.

라클렛(Raclette)도 두 번이나 먹었지만 사진엔 남기지 않았다 ㅎㅎㅎ

아훙..고칼로리의 맛난 음식들^^;;;;



어느날엔 이렇게 잡채도 대량생산하고 ㅎㅎㅎ

양 좀 봐...진짜 먹고 싶었나봐 ㅋㅋ


암튼 이렇게 먹고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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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그두그두그...

드디어 밀린밥상 마지막^_____^


이제 좀 정상리듬으로 돌아올 수 있으려나!!!???


하지만 육아하면서 다른 일 한다는 게 참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하면서--;;;;;;

왠지 자신이 없어지눼ㅎㅎㅎㅎ



여름휴가에서 까무잡잡해져서 돌아온 아이(그러니까 이게 언제야 ㅋㅋㅋ).


돌아오는 날 조그만한 로컬시장에 들러 채소를 엄청 공수해왔는데 

그 중에 코코 팸폴(Coco Paimpol)..으로 불리는 흰 콩도 3kg 정도 데려왔다.


까는 게 일이긴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뭐든 편하게 살 수 있는 이런 세상에서...

콩 까는 것도 나름 아날로그적인 재미ㅋㅋㅋ


안 놀아주면 심심해 하는 딸램과 함께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깠다.

실용적인 놀이라고나 할까ㅎㅎ



일단 오이에 소금,후추,생크림으로 간해서 스타터로...



화이트 와인 조금 넣고 레몬얹어 간단히 구운 도미.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당히 익혀서 간단히 올리브유와 소금 & 후추로 간한 신선한 코코팸폴.

밋밋한 듯 하지만 깔끔해서 재료 구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아르티슈(Artichaut = Artichoke: 아티초크)...

한 때는 철되면 자주 먹었었은데 딸램이 좀 큰 후로는 자주 안 하게 됐다.

 (자꾸 놀아달라 메달려서 요리를 오래 못하게 된 후로)


삶아서 잎은 남편이랑 둘이 와인 한 잔 하며 쪽쪽 빨아 먹고 ㅋㅋㅋ

한 가운데 속살은 이렇게 퓨레로...


올리브유, 마늘, 파르마산 치즈, 소금 & 후추로 간했다.

일명 크렘 드 아르티슈(Crème de artichaut).



빵에 발라 먹어도 맛나고 파스타에 비비면 간단히 한 끼 완성.

여기에 아티초크를 굽거나 튀겨서 올려주면 더욱 좋지만 요즘은 그럴 정신이 별로 없다.

패쓰하고...



달달한 듯 오묘한 아티초크의 맛.

질 좋은 올리브유를 잔뜩 뿌려야 더 맛있지만..좀 자제하고--;;;;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와 감자퓨레.

간단한 게 갑이지.



소스 안 만들고 고기 구운팬에 양파 볶아 올려주고...

사랑하는 마늘튀김 샤샤샥..뿌려숴.


소스를 사랑하는 남편님과 달리 난 소스 없는 걸 더 좋아하는데

소스가 없으니 좀 드라이 해 보이긴 하네ㅎㅎ



두 개 사온 디저트를 사이좋게 나눠서 냠냠.



향기로운 물냉이...크레쏭(Cresson = Watercress).

한식으로 무쳐서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수프로...

수프는 리크를 올리브유에 볶다가 감자와 물냉이 넣고 조금 더 볶다가 물 넣고 끓여서 갈아준다.

닭육수로 하면 더욱 맛있지만 그냥 물로해도 간만 잘 맞추면 맛있다.



두 단을 다 넣었더니 색이 아주 곱게 나왔다.

맛도 아주 알싸하면서 향긋한 게 참 좋다.


수프 안 먹는 딸램도 먹어보더니 아빠 꺼 계속 뺏어먹음ㅋㅋㅋ



남은 물냉이로 무침하고, 버섯 들깨볶음과 가지무침으로 한 끼 식사.



가지볶음에 닭가슴살을 조금 넣었다.



닭갈비로 한 끼...요거 딸랑 하나....

간단해서 좋긴한데 왜르케 빈해 보이쥐? ㅋㅋㅋ



오징어와 홍합넣고 해물 파스타.

방울토마토, 케이퍼, 파슬리 듬뿍.



하도 오래되서 맛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눼--;;;;;;;


오늘은 간단히 요걸로 포슷 끝!!!

이렇게 해서 한국 가기 전 (9월 말 ㅋㅋ) 음식 업댓 완료..휴..--;;;;;

올려 말어..살짝 고민했지만...이왕 찍어 놓은 사진이니 올려 보는 걸로.


뭐지 이 홀가분한 기분은..?


그러나 또 한국 다녀 온 후로의 밥상이 밀려있다는 건 함정ㅎㅎㅎ

계속 밀린다...이눔의 게으른 meru아짐ㅋㅋ


어쨋거나,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되길 바라면숴...^^

굿나잇-



  1. | 2017.01.21 22:56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2. meru

    | 2017.04.24 17:31 신고 | PERMALINK | EDIT |

    토닥's 님 안녕하세요. 1월에 남겨주신 댓글에 이제서야 답글을 달다니..저도 너무 했네요. 저도 가끔 토닥's님네 가서 눈팅은 하는데 왜이렇게 소통할 여유가 없어진건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거의 따로 먹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어른들 입맛에 맞추다 보니...그리고 딸아이가 뭐든 잘 먹는 아이는 아니거든요. 가리는 것도 많고 안 먹는 야채도 너무 많구요--;;; 파스타 종류나 수프, 생선류, 밥과 국..이정도는 같이 먹어요. 저도 거의 아이밥은 따로 준비하고 함께 먹지않고 먼저 먹여요. 아직도 밥 먹이는 게 저는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랍니다..ㅠㅠ

  3. sooien

    | 2017.01.31 14:5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엄마를 돕는 예쁜 딸이군요. 메뉴와 차림새 모두 좋아 보여요

  4. meru

    | 2017.04.24 17:31 신고 | PERMALINK | EDIT |

    좀 더 많이 도와줬음 좋겠는데 더 커야겠지요? ㅋㅋㅋ 콩 까는 게 재밌었나봐요..장난감 정리하는 것도 콩까는 것처럼 재밌다면 좋을텐데요^^;;;

  5. | 2017.03.14 08:49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6. meru

    | 2017.04.24 17:36 신고 | PERMALINK | EDIT |

    먼저 가지를 썰어서 기름에 굽거나 볶다가 거의 다 익으면 다진 마늘, 다진파와 중국식 두반장을 넣어서 더 볶다가 소스(간장, 설탕, 식초...1:1:1 정도의 비율)를 넣어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비율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셔도 되구요...신게 실으시다거나..넘 달다거나. 완전 오리지널은 아니고 제가 이렇게 하는 게 쉽고 빨라서 이렇게 해 먹고 있어요. 두반장이 짜니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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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아무래도 계절 지난 밥상은 이제 고만 올리고 싶지 말입니돠...


그래서 그동안 밀린 밥상을 모조리 업댓하고

이제는 좀 더 실시간 업댓으로 다다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며ㅎㅎ



닭 오븐구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쵸크쵸크하게 구운닭을 보면 므흣^^



집에 있는 감자, 당근, 브로컬리, 서양대파까지 몽땅 때려넣고ㅋㅋㅋ

감자 양파는 미리 넣어주고 나머지 야채는 조금 늦게 넣어주어 익는 속도를 맞춘다.

너무 간단하지만 맛나 맛나 ㅎㅎ



국적 없는...아니 굳이 따지자면 국적 혼합 밥상인가ㅎㅎㅎ

중국식 마파두부와 태국식 얇은 쌀국수 샐러드, 한국식 가지볶음--;;;

냉장고 정리하다보니 이런 밥상이 탄생했다 ㅎㅎㅎ



새콤달콤하지만 약간 따뜻하게 먹는 이맛...굿!



든든한 시저샐러드.



닭가슴살, 삶은 달걀, 로메인 잎...

딱딱해진 빵을 오븐에 구워 만든 크루통(Croûton)도 넣고

홈메이드 소스로 쉐이킷 쉐이킷!



자연산 연어가 가격이 좋길래 한마리 공수해다 초밥을 만들었다.

작은 거라 한끼에 뚝딱...꿀꺽...ㅎㅎㅎㅎ



양송이 버섯 리조토와 생선구이...

녹색 토마토에 올리브유 섞어 만든 만든 소스 비에쥐(Sauce Vierge)를 살포시 얹었다.



두 말할 필요없는 맛.



가지 볶아 만든 가지 파스타.



평범한 맛이니까 파마산 치즈 소복소복 얹어서.



참치, 엔초비, 방울토마토, 케이퍼, 썬 드라이드 토마토 다진 것, 블랙, 허브 등을 넣고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파스타 샐러드...



새콤 달콤 쌉싸롬한 모든 재료의 융합...


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

단, 겨울에는 안 떙기는 스타일.



날짜가 다가오는 모짜렐라와 빨리 먹어버려야 하는 페스토 소스가 있어서...

요것들을 처리하기 위해 만든 버거 ㅎㅎㅎ



썬 드라이드 토마토, 페스토 소스, 모짜렐라에 버거 패티 두툼하게 익혀서 ㅋㅋㅋ

맛있는 수제빵!!!...내가 마든 건 아니고 괜찮은 빵집에서 구매한 것.

폭신폭신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너무 귀찮아서 샐러드도 감자튀김도 없이 버거만 --;;;;



태국식 그린커리.



두 말하면 잔소리....

그냥 포근한 딱- 이 맛.



토마토 파르씨(Farci).

이런 음식이 올라온다는 것은....아직도 토마토가 많이 나오는 계절이라는 이야기...ㅎㅎㅎ



파르씨에는 역시 쌀밥을 곁들여야 제 맛^^

밥에 막 파르씨 익힌 국물 소스처럼 뿌려서 ㅎㅎㅎ

이거이 바로 소박한 프랑스식 가정식이다.



가지 라쟈냐(Lasagne).

토마토 소스, 오븐에 구운 가지, 모짜렐라 치즈, 파르마산 치즈를 겹겹히 쌓아 만든다.

토마토 소스가 홈메이드여야 맛있다는 건 안 비밀.

재료를 듬뿍 넣어야한다는 것도 안 비밀.



걍 너무너무너무 맛있는...

말 따위 필요가 없는....



우리 딸램도 한 조각 후딱 해치운... 그 맛.



딸램 궁댕이가 밥상위에...떡!!!...아직 어리다며 이런 게 용서가 되는 우리집.

다른 프랑스 가정에서는 아마 있을 수 없는 일 아닐런지--;;;

지밥은 또 안 먹고 남의 밥 뺏어먹는 내 귀요미ㅋㅋ



저녁거리가 없어서 훈제참치 하나 때려넣고 크림소스 만들어서 파스타 급조.

간만 잘 맞추면 OK!



홈메이드 돈까스와 내 맘대로 만든 돈까스 소스.

그리고 내 맘대로 만든 코우슬로(Coleslaw).



이런 건 사 먹어야는건데....일일히 만들어야 한다는 게 참--;;;;

해외사는 설움이라면 설움 아닌가요ㅋㅋㅋ



가지무침, 고추장찌개, 돼지고기 양배추 볶음.



재료 처리를 위한 요리.

그래도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ㅎㅎㅎ


오늘 숙제는 여기까지.


오랜만에 포토앨범 만든다고 컴터를 다섯시간 붙잡고 있었나보다.

예전엔 어떻게 이렇게 하루종일 컴터 앞에 앉아서 일을했을까...

눈도 시큰하고 허리와 엉덩이뼈도 뻑적지근한거이...

이것도 노동이라고 참..허허허...


육체노동만 죽어라 하는 일을 하니 몸이 심하게 축나고...

이렇게 앉아서만 하는 일은 좀이 쑤시고...

뭐가 정답인지 몰겠다 정말.


그래도 오래 전에 끝냈어야 할 딸램의 (만)두 살 기념 앨범 작업을 마쳐서 속이 다 후련하네.

아버님이 언제 해줄거냐며 학수고대하고 계신데 이제까지 미뤘다.

세 살 다 되어가는데^^;;;;;


진짜 심하게 게으르다.

일 할 땐 일을 핑계로, 일 안할 땐 애를 핑계로--;;;;

나는 핑계많은 뇨자 ㅎㅎㅎㅎ


정신 좀 차리고 똑바로 살자..즘...







  1. avril0220

    | 2016.12.13 07:44 | PERMALINK | EDIT | REPLY |

    앤쵸비 넣고 만드신 파스타 정말 맛있어보여요~
    전에 시칠리아 여행갔을 때 비슷한 구성의 파스타를 먹으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간단한것 같아도 집에서 기억따라 만들어보면 그런 풍성한 맛이 안나오던데 메루님 버전을 보니까 다시 그 맛이 그립네요ㅠㅎ 가끔은 예전처럼 간단한 레시피나 요리 팁도 알려주세요ㅎㅎ

  2. yudada7

    | 2016.12.22 14:24 | PERMALINK | EDIT | REPLY |


    익숙한 듯, 낯선 듯 색다른 요리를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매번 잘 보고 있어요 :)

  3. 김포댁

    | 2016.12.29 07:21 | PERMALINK | EDIT | REPLY |

    아잉~~ 레시피좀 공개해주세요ㅠㅠ
    메루님 식당 오픈하면 꼭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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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이 참으로.......길었다.

이렇게 오래 비워 둘 생각은 아니었건만......

물론 6주간 한국을 다녀온 이유도 있지만--;;;;


일단 너무 오래 되버린 밀린 밥상을 올리고 ㅋㅋㅋ

요즘밥상을 따라잡아 보는걸로^^



태국식 레드커리.


닭가슴살에 집에 있는 야채 때려넣고...

집에 신선한 레몬그라스(Lemon Grasse)도 있어서 넣어주고

카피어(Kaffir) 레몬잎도..비록 말린 것이지만... 넣어주었다.


신선한 (카피어 레몬 잎) 걸 넣으면 향이 더더더더욱 좋겠지만...구할 수 없으니까.



이런 대충 대충 비쥬얼 ㅎㅎㅎㅎ

태국식 레드 커리를 하는 날은 주로 귀찮은 날..홍홍.



시켜 먹으면 편하지만...늘 밥에 비해 생선이 너무 작아 불만.

미리 만들어 놓는지  밥이 너무 딱딱해질때도 있어서 불만.

이쿼얼리티 하고는!!!



물론 아주 못생긴 이런 비쥬얼--;;;; 이지만....

맛은 아주 좋다 ㅎㅎㅎㅎ


김밥을 잘 못 싸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끼도 이모양 이꼴 ㅋㅋㅋ



마그레 드 카나르(Magret de Canard), 오리 가슴살을 구웠다.

간단히 감자퓨레에 그린빈스를 곁들이고.



푸아브르 베르(Poirvre vert), 녹색 후추로 넣은 크림 소스와 함께.



귀한 콩나물 공수!

콩나물 고추장 불고기를 만들었다.

계란말이, 상추 겉절이화 함께 밥 한 그릇...아니 두 그릇 뚝딱.



물론 한국 콩나물보다 맛은 떨어지지만 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울 남푠님 또 쇠주 까시구....

둘이서 딱 한 병만 가볍게......?^^:;;;

담날 머리는 무겁지만ㅎㅎㅎ



팟타이(Pad thai).

아직 완벽하다 할 순 없지만 점점 내 스타일을 찾아가는 듯.

옛날엔 이게 이맛인가...긴가민가 했던 맛.


자주 만들어야 더 나은 레시피를 완성할 수 있지만 

너무 이것저것 잡식으로 먹다보니 잘 안 된다...



나의 18번...아마트리시아(Amatricia).

나의 훼이보릿 뽜스똬지.



베이컨과 토마토 매운 고추만 있으면 준비 끝!

양파나 마늘을 더해주면 더 좋지만

안 넣고 먹어도 괜찮다.



어향가지(위샹치에즈 = 鱼香茄子)와 닭무침.



닭 한마리를 통채로 구우면 둘이서 다 먹지 못한다...절대.

구워먹고 남은 닭 가슴살을 오이, 양파와 함께 무친 닭무침을 만들었다.

겨자를 넣어 톡 쏘는 맛이 일품.



우리 남편의 훼이보릿...어향가지.

가지철인 여름에 정말 자주 먹는 우리집 단골요리.



프랑스 가정에서 즐겨먹는 키쉬(Quiche)



계란, 우유, 생크림, 갈은 (에멘털 등) 치즈를 기본으로

채소나 고기류, 생선 등을 함께 넣어 파이지에 구워주면 된다.

치즈도 기호에 맞게 더 첨가해주기도 하고.



집에 닭가슴살이 하나 있어서 구워서 샐러드로 급조.

루꼴라, 아보카도, 파마산 치즈, 생햄 등을 듬뿍 넣어 푸짐하게.

 


한 끼 대용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든든한 재료를 넣어주는 것이 뽀인트 되시겠다!



브르타뉴에가면 자주 먹지만

집에서는 자주 해 먹지 않는 크레프(Crepes)


짠 크레프는 갈렛 드 브로통(Gallette de breton)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메밀가루로 만든 것은 갈렛 드 사하장(Galette de sarasin),

흑밀로 만든 것은 갈렛 드 블레누아(Galette de blé noir)라고...


 보통은 메밀 가루를 넣고 짠 크레프를 만들어 먹고 밀가루로 만든 단 크레프를 먹는 게 정석이지만

집에서는 단 반죽 하나로 식사와 디저트 모두 해결하면 편하다ㅎㅎㅎ



짠 크레프에 달걀, 에멘털(Emental) 치즈, 햄 등 넣어서 두 개 먹고...

솔티버터에 설탕 넣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크레페는 기본이 두 세장 --;;;;;

남편은 주로 설탕에 레몬즙을 뿌려 먹거나

 뉴뗄라, 잼 등을 넣어서 먹는다.


좋아하는 재료 넣어 개성있게 먹으면 종류가 어마어마하지만

난 클라식 매니아이므로....



카지 드 보(Quasi de veau), 송아지 고기의 가장 부드러운 부위를 굽고

감자퓨레와 살짝 데쳐서 버터에 구운 아스파라거스를 구워 곁들였다.



말이 필요없다...쥬시해...

츄릅 츄룹...



완두콩을 넣은 보리 리조토(Risotto)와 흰살 생선 구이.

감자와 푸아루(poireaux= leek)


아후 아직도 언제적 밥상인지.

갈수록 태산...


이제 완연한 겨울이라 겨울밥상이 되었건만

이건 아직도 여름인지 가을인지 ㅋㅋㅋㅋ--;;;;;

밀린 숙제하는 기분?^^;;;;



  1. 프라우지니

    | 2016.12.08 19:2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밥상이 항상 근사합니다.매일 집에서 "오늘은 뭘 해먹을까?"연구하시면서 차리시는 밥상같아요. 레스토랑에서 먹는 메뉴같아서 남편분이 매일 행복하실거 같아요.^^

  2. | 2016.12.23 08:58 | PERMALINK | EDIT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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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시간이 이렇게....

이젠 이런말도 식상하실 듯ㅎㅎㅎㅎ


쫌 있으면 바캉스라 바캉스 떠나기 전에 포슷을 쫌 올려봐야 겠다며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밥상을 이제야 올리는..쩝...

어쨋거나 시작해볼까 ㅋㅋㅋ


...


이렇게 시작을 해 놓고..결국 못 올리고 바캉스 1차 다녀옴.

2차는 8월 말에....


자자,,,

암튼 시작한 건 끝을 맺어야^^;;;;;



실패한 갈비찜.

너무 급하게 만들어서일까...안 넣던 당면을 넣어서 일까....?

당면은 넣지 말걸..너무 욕심부렸나봐..뻑뻑했다ㅠㅠ



홈메이드 검은콩 두부가 조금 남아서 마파두부 만들고

두부만 먹긴 좀 그래서 양배추와 중국식 당면 볶음을 만들었다.


양배추만 볶으면 좀 심심하니까 ㅎㅎㅎㅎ

집에서 만든 고추기름을 넣었더니 칼칼하고 좋았음!



집에서 만든 두부라 비쥬얼은 좀 투박하네.

그렇지만 사먹는 것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맛이 좋았던 두부.


두부맛을 잘 모르는 남편도 이 두부는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다.

매워서 소스는 털어내고 줬는데 딸램도 너무 잘 먹는다.


몸이 덜 피곤하면 종종 만들텐데...라는 핑계로 마무리^^:;;; ㅋㅋㅋ



한식이 먹고 싶어서 차린 저녁식사.

마침 손님와서 먹고 남은 삼겹살이 있어서 고추장구이를 했다.



그리고 비지찌개.

집에서 두부를 만들면 좋은 점!

콩물은 거르고 남은 찌꺼기는 비지장으로 재탄생 한다는 것.

좀 빡빡하게 끓여졌지만 남편도 너무 맛있다며 잘 먹었다.



오랜만에 생선이 먹고 싶어서 가자미를 구웠다.

가자미과 생선 종류가 참 많은데 제일 맛 좋은 sole....


Turbot, Limande, Barbue...등도 전부 가자미과 생선인데 

가자미과 생선은 가격이 다들 비싼 편.



간단하게 노릇노릇하게 익힌 버터에 케이퍼 레몬즙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였다.

제일 쉽고 울 남편이 좋아하니까 ㅎㅎㅎㅎ


사이드는 아티초크 퓨레와 삶은 감자..그리고 리크 볶음.



여기가 중국집이야.

왜 이렇게 중국음식 자주 등장하는 거임?

언제나 내맘대로...동파육과 줄기콩 볶음.



우리 남편이 너무 좋아하는 중국식 줄기콩 볶음.

사천페퍼..화쟈오를 듬뿍 넣어서 혀가 얼얼하게 만들어 주어야 제맛!

정말 맛있게 만들려면 줄기콩을 튀겨낸 후 만들어야 하지만 칼로리 생각해서 (언제부터???) 패스.



난 고기가 안 땡겨 남편이 거의 다 먹은 동파육.



풀레 오 시트롱(Poulet aux citrons), 모로코 스타일의 닭 요리.

닭고기, 양파, 향신료, 레몬 콩피, 올리드 등을 넣고 국물 자작하게 긇여낸다.




쿠스쿠스 (couscous)와 곁들여 먹어야 정석이지만 이날은 퀴노아밥을 곁들였다.

처리해야하는 시금치가 있어 시금치도 조금 볶아 같이 냠냠.



들깨떡국.

들깨에 가려서 야채도 떡도 아무것도 안보임.

추웠던 날...오랜만에 맛있게 흡입.


우리 남편은 태국식 레드카레를 만들어 주고 따로국밥.

왠만하면 같은 요리를 먹지만 이날은 속이 안 좋아서 말이쥐....




또 에이징한 소고기 등장 ㅎㅎㅎㅎ

울 남편 또 J언니네 동네까지 원정가서 공수해왔다.




감자 오븐에 구워 곁들이고 샐러드로 마무리.

요즘은 귀차니즘의 극치!!!




소고기 사오라 시켰더니 양고기까지 함께 공수해 온 남편.

오랜만에 타진(Tajin)이 먹고 싶었단다.

네네...해디려야쥬..헤헤




아주 푸근푸근하게 뭐든 듬뿍듬뿍 넣어 끓여낸 타진.

당연히 쿠스쿠스와 함께.



남편이 좋아하는 요리 시리즈네 완전.

라자냐(Lasagne) 먹고 싶다고 했을까요 안했을까요...

했을거야 아마 ㅋㅋㅋㅋ



역시 토마토 철이 아니라 그런지 소스가 그닥 맛있게 되질 않았다.

그래도 라자냐는 다 맛있지 뭐.



거의 습관적으로 남편이 잘 먹는 요리를 하게되는 나란 녀자.

돼지고기 고추장찜..압력냄비에 양파랑 양념 듬뿍 넣고 찜처럼 만들었다.



그리고 나를 위한 고추장찌개.

난 요게 더 좋다구.



좀 못싱기게 나왔지만..우리집 껄떡쇠.

자기밥은 안 먹더니 우리 밥 먹는데 와서 껄떡거림.

먹을 게 없어 맨밥만...근데 너무 맛있게 먹어 ㅎㅎㅎ


이런 사진 카스에 올리면 다들 울 딸 밥 되게 잘 먹는 줄 안다.

하지만 나는 매일 저녁 밥 한톨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진땀을 흘린다는 게 반전.

애 밥 쫓아다니며 먹이는 엄마...옛날엔 이해를 못했어.

요즘은 내가 그러고 싶은 심정 ㅋㅋㅋ



닭가슴살 돈까스에 우동 카레ㅋㅋㅋ



카레엔 일부러 야채만 넣었다.

우동카레만 먹어도 배가 빵빵한데 치킨커틀렛까지 먹으려니 조금 벅찬 느낌? ㅎㅎㅎ


아--;;; 식욕이 전같지 않아..ㅠㅠ

난 왜 이런게 슬프지?ㅋㅋㅋ


난 참 예전엔 잘 먹고...

사람들이 나에게 참 잘 먹는다고 하고...그게 좋았는데 (별게 다 좋...)ㅎㅎㅎ

나이를 먹으면서 식욕도 저하되는 건 어쩔 수 없나봐



리가토니(Rigatoni)에 토끼스튜 비벼 먹음.

토끼..ㅎㅎㅎㅎ...거부감 드시죠???


프랑스 와서 몇년은 먹을 엄두도 못냈지만...

와... 지금의 나는 못 먹는 요리가 거의 없는 듯.



시누이네 왔을 때 점심에 내려고 만들었는데 

역시 라구(Ragu)라...한 마리로 어른 넷, 아이 둘이 먹고도 많이 남아서 또 열심히 뒷처리.

이런 걸 경제적인 대가족 요리라고 하죠.


그러고 보니 이게 언제야...와우....

한참 한참 지났다.



유기농샵에 태국식 카레 소스를 팔길래 사와서 시도해 보았다.

그리 맵진 않은데 향도 좋고 맛이 깔금해서 괜츈.



심심해 보이는 비쥬얼 ㅎㅎㅎ



남편이 만들어 달라고 졸랐어...오소부코(Ossobuco).

남편이 좋아하는 요리는 ...하도 만들어서 난 다 질릴지경인데

울 남편은 전혀 질리지가 않는가보다.



폴렌타와 곁들임.



구워놓은 치즈케잌이 있어 디저트로 냈다.

친구가 보르도(Bordeaux)에서 가져 온 카넬레(Cannelés)도 함께...



목이 버섯 넣고 잡채를 만들었다.

떡국도 곁들이고 ㅎㅎㅎ

이거 완전 잔치요리네?



야채 듬뿍...좋아좋아.



들깨가루 넣고 끓인 떡국도...너무 좋아.



장볼틈도, 저녁 준비할 틈도 없는 날은 당연히 파스타가 최고지.

파스타중에서도 이런 귀차니즘의 초절정판이 최고,,,,



베이컨과 양파를 볶다가 갈은 소고기과 다진마늘을 같이 볶아 주다가

 크림 콸콸 부어 소스 만들어 주면 끝!

맛도 좋다.


지금이 한여름인데

블로그에 봄밥상도 아직 다 안 올린 듯^^;;;;;;

아무래도 봄은 건너뛰고 여름으로 가야할 기세ㅋㅋ


---


굿밤!





  1. | 2016.08.03 16:03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2. 프라우지니

    | 2016.08.05 00:0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완전 레스토랑 수준의 디스플레이인지라 부럽습니다. 물론 그만큼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밥상인지라 저는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두부를 집에서 만드셨다니.. 부럽습니다.^^

  3. ^.^

    | 2016.08.11 05:21 | PERMALINK | EDIT | REPLY |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포스팅이!!
    항상 잘보구있어요^^!
    저희집 근처에 까뉼레 엄청 유명한집이 있는데
    (퍼블리크 ㅋㅋ)
    만드는 사람이 바뀐이후로
    빵 아랫부분은 괜찮은데 윗부분에서만 계속 뭔가 비린맛이나더라구요
    설탕이락 계란이 안좋게 조합된맛 비스무래 ㅠ
    암튼 잘보구가용 총총

  4. | 2016.08.24 01:47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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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돌아온 후

다시 일상에 적응을 하고 손님을 한 두 차례 치르고

정신을 좀 차리고 나서도 한참이... 지났다.


여행을 고작 2주 한 것 뿐인데도 휴유증이 있었다.

언젠가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 긴 여행을 한 번 해 보고 싶다고 꿈꾸지만

더 긴 여행을 한 다음에는 어떻게 일상에 적응을 하지...?...라는 괜한 걱정도 해보고.


여행기를 올려보고도 싶었지만....

다 미루고 일단은 밀린 음식 방출!



J 언니네 동네 정육점에서 우연히 고기 한 번 샀다가 완전 팬이 되었다.

물론 차로 왕복 3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자주는 못가지만

이 집 에이징한 소고기..츄릅..맛나..


주말에 남편을 시켜서 고기를 공수해오게 함 ㅋㅋㅋ



너무 귀찮아...--;;;;

감자 통채로 구워 크렘후레쉬 (Cream frâche)에 서양 부추 섞어 얹고

브로콜리 살짝 대친 후 올리브유에 버무로 오븐에 익혀서 곁들였다.



한동안 자주 먹은 마파두부.



두부만 먹으면 서운할까봐 줄키콩 볶음도 곁들여 주고.

남편이 안 먹던 두부를 먹으니 좋구만-



크렘 카탈랑(Cream Catalane).



크렘브륄레(Cream brûlée)랑 비슷.


너무 무겁지 않아 후식으로 딱 좋다.

여러개 만들어 놓으니 남편님이 알아서 꺼내 드심ㅎㅎㅎ



대구 구이에 감자 & 푸아뤄우(poireaux= leek) 수프...리크 볶음과 브로콜리를 곁들였다.



걸죽한 수프와 곁들이니 소스가 따로 필요 없어 편하다.

많이 끓이면 다음날 수프만으로도 식사 가능...

스타터로도 좋지..흐흐..



중국식 가지볶음과 감자채볶음.



남편이 너무 좋아라하는 요리라서 가지철이 아니라도 가끔 해 먹는다.



푸아카세(pois cassés)..말린 완두콩으로 만든 수프.

섬유질과 단백질 풍부하지...저렴하니 자주 먹어도 좋으련만 자주 안 하게 되네.

퓨레로 만들어 먹어도 괜찮은데...



저녁으로 좀 부실할까봐 라흐동(Lardon), 베이컨을 볶아서 올려 먹었다.



급 한식이 먹고 싶은데 뭘 해 먹어야할지 모르겠다...슬픈 현실 ㅋㅋㅋ

된장국, 배추 겉절이, 배추전, 돼지고기 두루치기로 차린 가난한 밥상.

그래도 맛있게 퍼묵퍼묵-



한동안 두부 정말 많이 먹은듯.

마파두부와 브로콜리 볶음으로 간단한 저녁.



조금 걸죽하게 농도를 맞춰 줘야하는데 귀찮아서 전분 섞은 물을 넣지 않았다.

조금 드라이한 느낌 ㅎㅎㅎㅎ


남편이 마파두부를 먹기 시작한 이후로 줄창 해 먹게 되네.

딱히 해 먹을 게 없고 고기의 소비를 좀 줄이고 싶을 때 때 참 좋은 듯...



부당누아(Boudin noir)...프랑스식 순대와 사과 볶음.

딸램 먹으라고 만들었으나 딸램이 거부하는 버터넛(Butturnut) 퓨레도 함께.



다른 특수부위 요리는 잘 안 먹는 남편인데 요 부당누아는 가끔 해달라고 한다.

신기한 입맛-



밥 먹는 동안 내 무릎에 앉아계신 따님--;;;;

이러고 먹으면 정말 소화가 안 됨 --;;;; ㅋㅋㅋㅋㅋ



백년만에 만든 양파수프.

일년에 한 번...뭐 많아야 두번 해 먹는 거 같다.



추운 겨울엔 속이 따듯해져 좋은 요리.

지금 한창 봄인데 아직도 겨울요리를 못 벗어나고 있다ㅎㅎㅎ



집에 먹고 남은 프로슈토가 있어서..먹어치워야겠기에 닭가슴살에 말아 구웠다.



감자와 푸아뤄우 (Poireaux) 그라탕과 함께 곁들임.

야채가 조금 부실한 느낌....--;;;;;



두부 야채 샐러와 (야매) 치킨 가라아케.



콩나물 길러 먹으려고 한국에서 가져왔던 유기농 검은콩...

몇 번 길러 먹었는데 한 해가 지나니 콩나물이 안 나네-

드르륵 드르륵 믹서기에 갈아서 두부를 만들어 버림.


그런데 두부가 정말 잘 되서 ㅋㅋㅋㅋ

기분좋게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다.



다음날 먹으려고 만들어 둔 카레가 있어 우동도 삶아 비벼 먹었다.

남편은 샐러드와 치킨으로도 충분하다하여 나 혼자 우동으로 마무리 ㅋㅋ

혼자 배뻥한 날-


음식 사진이 아직도 많이 밀려 있는데 언제 다 올리지..? ㅎㅎㅎ

일단 미뤄두고 집안일 좀 하자!!!


달콤한 주말-

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1. 박은경

    | 2016.05.20 15:41 | PERMALINK | EDIT | REPLY |

    잘보고 갑니다
    은근 기다렸어요

  2. 박은경

    | 2016.05.20 15:41 | PERMALINK | EDIT | REPLY |

    잘보고 갑니다
    은근 기다렸어요

  3. 레이맘

    | 2016.05.25 16:09 | PERMALINK | EDIT | REPLY |

    꽤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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