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입맛을 깨워주자 [토마토 샐러드]
시장 갔는데 울긋불긋, 색도 키기도 제각각인 토마토들을 팔고 더라구요. 토맛 앙시엔 (Tommate Ansienne)이름으로..뜻은 '옛날 토마토'정도로 해석하면 되는데요, 아마도 지금은 널리 수확이 안 되는 옛날에 주로 먹었던 토마토인 듯 해요. 지금은 시장에 나오는 토마토들이 하나같이 둥글고 예쁘잖아요. 이런 토마토들을 생산하느라 이젠 옛날 품종들은 잘 재배를 한 하니 아주 귀한 품종이 되어버린거죠. 그래서 녀석들의 몸 값도 꾀 비싸지만....맛은 너어~~~~~무 좋아요. 크기도 제각각, 색깔도 알록달록한 녀석들을 보고 그냥 지나치칠 못했어요. 저에겐 이상한 취향이 있는데, 작고 꼬불꼬불 울퉁불퉁한 못생긴 야채들을 보면 자꾸 마음이 끌리거든요 ㅋㅋ 아즈씨가 덤으로 바질도 조금 주셨네요~! 보고만 있어..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2011. 8. 8.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