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왕국_더 알프스 스키장
작년에도 알프스에 있는 다른 스키장에서 보드를 탔었는데요, 왕초보라서 멀리는 못 가고 아래쪽에서만 있었거든요. 산봉오리 윗쪽은..'나에겐 너무 먼 당신'...같은 존재였고..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어요ㅜㅜ 올해도 더 알프스 (Deux Alpes)라는 스키장으로 갔는데, J님에게 배우지 않고 아예 스키 강습을 받았어요. J님 괴롭히지 않고 스키부터 찬찬히 배우자는 의도에서. 일단 J님도 제 걱정 하지 않고 맘껏 스키를 탈 수 있었고, 저도 다른 초보분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스키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첫째, 둘째, 셋째날은 기초 동작 배우고 기본 루트에서 연습, 넷째날엔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연습했답니다. 넷째날...풍경이 너무 황홀한 나머지 넘어져도 아프지가 않고, 경사도 무섭지가 않더라구요 ㅎㅎㅎ 스포..
Travel/프랑스
2011. 1. 7. 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