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속 채워봤니?...남은빵으로 만든 빵가루와 토마토 요리
빵을 굽지 않고 사 오면 꼭 남네요. 사오는 바게트는 넘 맛있지만 금세 굳어 버려서 아주 쳐치 곤란. 가끔 남은 빵으로 구르통을 만들어서 샐러드나 수프에 넣어 먹긴 하는데 이번엔 빵가루로 만들었어요. 요걸로 감자 고로케를 해 먹을까 돈까스를 만들어 볼까 고민하다 결국 토마토를 굽기로. 저녁에 친구부부를 초대해서 생선 구워먹을 예정이라 토마토구이가 더 없이 잘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빵가루 만들기 만든다고 하기도 민망. 빵을 잘 마르게 봉지에 넣지 말고 내 놨다가 믹서기로 갈거나 절구에 빻아주면 되지요~ 깨끗한 마른천에 넣어서 세계 비벼서 만들어도 되구요...이 없으면 잇몸으로^^ 예전에 혼자 자취할 땐 이 방법도 많이 썼어요. 첨에 핸드믹서로 갈았는데 좀 거칠더라구요..그래서 절구에 넣고 한 번더 갈았어..
나의 식탁/이탈리아요리
2010. 9. 15.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