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프랑스 가정식_밥과 소스를 곁들인 닭요리
지난 2주동안 J님이 계속 바빴어요. 계속 바쁘니 좀 피곤해하시네... 그래서 한국식으로 닭 한 마리 잡아브렀습니다ㅎㅎㅎㅎ 정서적으로는 삼계탕을 하고 싶었으나, J님이 삶은 닭은 딱 질색을 하는지라... 일단 삶긴 삶되..프랑스 식으로 소스도 만들고 닭육수로 밥도 지었어요. 닭을 각종 향신야채 (당근, 샐러리, 양파, 리크)와 부케가르니를 넣고 삶은 이 소박한 음식을... 프랑스에서는 풀 오 포 (Poule au pot) 라고 부릅니다. (비슷한 방식에 닭대신 큼지막한 소고기와 무를 넣어 만들면...포 토 푸:Pot au feu가 되구요.) 암튼, 한국의 닭백숙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지요^^ 굳이 소스나 밥 없이 먹어도 괜찮지만...이왕하는거 맛나게 해 보자는 의미에서 다 같이~! 이거 만들면서 생각한건데..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2011. 10. 12.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