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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결혼식 가려고 바쁘게 준비하는 와중에도 이런 사진을 찍었다.

내 물건이랑 딸램 물건 챙기랴...남편이 빠트린 거 없나 체크하랴...

계단을 수십번 오르락 내리락--;;;


근데 그 정신없는 와중에...

차에 싣기 전에 구겨지지 않도록 계단에 걸어놓은 옷들을 보니 자꾸 바보웃음이 났다.

전에는 두벌이었은데 이젠 세벌이구나...라는 생각을 새삼스레 하며.


자식을 낳고 보니 책임감도 크지만 

어깨가 무겁기 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든든하다.

내 마음 한구석이 늘 몽실몽실 따땃하다.


전에는 몰랐던 것.

왜 시작도 하기 전에 두려워 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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