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골에서 주말나기
지난 주말에 아르데쉬 (Ardeche)라는 곳에 있는 친구네 별장에 다녀 왔어요. 아르데쉬는 프랑스 동남부의 론-알프스 (Rhone-Alpes)지방에 있는 도(道)급의 지역인데요... 주변에 길게 펼쳐지는 바위산을 따라 강물이 굽이 굽이 흐르고 오래된 작은 프랑스 마을들이 있답니다. 사실 마르세유에서 주말을 날 일도 얼마 남지 않았기에 집에 있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가보고는...꺄홋~~~ 가길 너무 너무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포포네 별장이 있는 마을에서 가까운 발라쥑 (Balazuc)이라는 마을이예요. 포포네집은 좀 더 후미진 곳이 있구요. 제가 바다도 좋아하긴 하지만 갠적으로 강을 끼고 산이 있는 지형을 더 많이 좋아하거든요.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면 고향에 온 듯 마음이 편안해져요. 언젠가는 저..
Travel/프랑스
2011. 5. 19.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