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한국 프랑스 커플 밥상'

4 POSTS

  1. 2017.09.26 한국-프랑스 커플밥상_8월 밥상
  2. 2017.01.08 한국-프랑스 커플밥상_밀린밥상 (6)
  3. 2016.05.20 한국-프랑스 커플 밥상_언제나 집밥 (3)
  4. 2014.11.22 meru's 집밥_한국 프랑스 커플밥상 (36)

한국-프랑스 커플밥상_8월 밥상

Posted 2017. 9. 26. 19:38

이제서야 8월 밥상.

그래도 겨울에 여름밥상 올리던 때 보다는 놀라운 발전인가ㅋㅋ

한 달 된 아기가 자는동안 블로깅 타임!



차가운 오이 수프.

요거트, 민트, 오이, 올리브유, 레몬즙, 소금 & 후추를 넣고 곱게 갈아서 미리 냉장 보관.



상큼 시원하다.



수프로 입맛 돋구고 파스타로 마무리.



참치 작은 것 필레로 떠서 굽고

토마토, 올리브, 엔초비, 페페론치노, 케이퍼, 파르마산 치를 넣고 만든 파스타위에 얹어서 먹었다.

오랜만에 스타터로 수프까지 먹었더니 너무 배불러서 남길 뻔 ㅋㅋ



두바이 와서 가장 변화한 건 우리집 아침식사 시간.


일단, 모두가 일찍 일어난다 ㅋㅋㅋ

그리고 팬케잌, 와플, 크레페 등이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등장한다^^



바쁜 평일 아침에는 각자 얼른 먹고 가지만 

주말 아침에는 이렇게 다같이 앉아서 여유롭게.


아빠가 초콜렛 스프레드 넣어서 돌돌 말아서 딸램을 주면 

딸램은 척척 받아서 잘도 먹는다.

언제나 훈훈한 부녀.



밥, 꿍바오지딩(宫爆鸡丁), 쥬키니 가지 볶음.



남편의 훼이보릿 중 하나!



야채 섭취 차원에서 휘리릭 볶아 줌...

야채가 맛있는 날은 맛있게 볶아지고 야채가 맛 없으면 정말 맛이없다는 게 흠.

두바이에서는 야채 고를 때 정말 신중을 기하게 된다..복불복--;;;;



아놔..오랜만에 남편이 좋아하는 폼 도피누아...프랑스식 감자그라탕을 했다.

구운 토마토와 스테이크와 함께!



새로 산 가스 오븐이 익숙치 않아 (초짜처럼) 오래 걸리고 태울 뻔 하고--;;;;;

더 촉촉해야하는데 생크림 넣을 때 너무 몸 생각했나봐...

크림 팍팍 넣어줄 걸..좀 드라이해서 아쉬웠던..



한국슈퍼에서 삼겹살 배달시켰다ㅎㅎㅎ

비록 냉동이지만 (맛있었음)..감지덕지 하며 셋이서 폭풍흡입^^



염소치즈 샐러드.



집에 있는 야채 손질해서 대충 깔고 

염소치즈, 호두, 꿀을 살짝 얹어 구운 토스트와 함께.



마포 또우푸(麻婆豆腐:마파두부), 위샹치에즈(鱼香茄子:어향가지볶음), 삼겹살 볶음.

삼겹살은 구워먹고 남은 것 처리용으로 피망과 함께 볶 았다.


어향가지는 남편이 궁보지딩과 함께 제일 좋아하는 중국 요리 중 하나인데

남편이..이날따라 더욱 맛있게 되었다며 엄지 척척!



마파두부는 소고기 조금 넣고 만들었는데 

늘 느끼는 거지만 돼지고기 넣고 만드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지난번에 타진 해줬더니 좋아라해서 건포토, 병아리콩 넣고 또 만들었다.

양고기 어깻살이나 다릿살을 스튜용으로 잘라 만들면 된다.



오븐에 잔뜩 구워서 껍질 벗겨 올리브유와 마늘에 마리네이드 해 놓은 피망에

토마토와 양파를 넣고 샐러드를 만들었다.

피망덕에 급조하긴 했지만 실제로 모로코 요리다.



당연히 쿠스쿠스(Couscous)와 함께!



바질화분 큰 걸 사다가 잎을 다 뜯어서 페스토 소스 만들었다.


소분해서 딸램 도시락 용으로 조금 얼려두고

나머지는 파스타에 남편이랑 한 두끼 해결하면 참 좋다.

샐러드에 넣어도 되고 샌드위치 만들 때 소스로 써도 좋고..활용도도 높아서 굿!



이탈리아 사람들처럼 온 가족이 모여 이걸 스타터로 먹고 

다시 메인 요리로 고기나 생선을 먹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파스타 달랑 만들어 한 끼 해결하기 바쁜 우리집ㅎㅎㅎ



역시나 남편의 요청(?)으로 태국식 그린커리.



한동안 내가 질려서 잘 안해주다가

두바이 와서 뭐 해 먹을지 고민고민하다가 다시 자주 해주게 됐다ㅎㅎㅎ



남편이 열광하는 티본 스테이크.



미리 만들어 둔 라따뚜이(Ratatouille)가 있어서 감자만 구워 편하게 준비했다.

오랜만에 만든 라따뚜이도 맛있게 되서 눈누난나.


이번엔 재료가 괜찮았나....

재료의 중요성을 더더더욱 느끼게 되는 요즘!



집에 있는 거 아무거나 다 넣고 만드는 샐러드.



이렇게 또 한 끼 해결.

이거 먹고 빵에 치즈라도 껴서 좀 더 먹어줘야한다.

안 그럼 금방 배고플 수 있다ㅎㅎㅎ



난 도저히 입맛이 없어서 남펴과 딸램만 연어 구워 저녁 차려줬다.

난 뒤늦게 라면 먹음 ㅎㅎㅎㅎㅎㅎㅎ



딜 잔뜩 얺은 머스터드 크림 소스에 구워서 마리네이드 해 놓은 피망과 

삶은 렌틸콩에 올리브유, 소금 & 후추만으로 간만해 곁들였다.



송아지 정강이 대신 소 정강이로 만든 오소부코.

두바이에서 송아지 고기는 아직 본 적이 없다.

소 정강이로 만들어도 맛있으니 다행이지만 ㅎㅎㅎ



아빠 폴렌타 위에 다진 파슬리 뿌려주는 딸램^^

니가 뭘 좀 아네? ㅎㅎㅎ



두바이 와서 계속 식욕이 별로 는데

오랜만에 푸근하니 좋았던 음식.



딸램과 외출 후 저녁준비를 미리 못해서 

얼른 휘리릭 파스타 퐈이야-



크리미 크리미하게 좋다 좋아 ㅎㅎㅎ

바쁠 땐 최고의 요리^^


언젠가는 조금 괜찮은 레시피를 정리해서 올려보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아직은 여유가 없다. 


과정 사진은 커녕 밥상 사진도 못 찍는 날이 많을 뿐 더러

무엇보다 이제 대부분의 요리를 대충 눈짐작과 감으로 하다보니

레시피 자체를 만든다는 건 엄청난 작업이 될 것 같아 엄두를 못내겠다.


육아하고 살림하면서...

블로그에 요리 과정과 레시피까지 정확하게 적어서 올리시는 블로거님들 정말 존경 그 자체!!!

세상엔 대단한 엄마사람들이 참 많다는...


많다...많지만..

나는 그냥 마음을 비우고

지금 나의 자리에 충실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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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그두그두그...

드디어 밀린밥상 마지막^_____^


이제 좀 정상리듬으로 돌아올 수 있으려나!!!???


하지만 육아하면서 다른 일 한다는 게 참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하면서--;;;;;;

왠지 자신이 없어지눼ㅎㅎㅎㅎ



여름휴가에서 까무잡잡해져서 돌아온 아이(그러니까 이게 언제야 ㅋㅋㅋ).


돌아오는 날 조그만한 로컬시장에 들러 채소를 엄청 공수해왔는데 

그 중에 코코 팸폴(Coco Paimpol)..으로 불리는 흰 콩도 3kg 정도 데려왔다.


까는 게 일이긴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뭐든 편하게 살 수 있는 이런 세상에서...

콩 까는 것도 나름 아날로그적인 재미ㅋㅋㅋ


안 놀아주면 심심해 하는 딸램과 함께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깠다.

실용적인 놀이라고나 할까ㅎㅎ



일단 오이에 소금,후추,생크림으로 간해서 스타터로...



화이트 와인 조금 넣고 레몬얹어 간단히 구운 도미.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당히 익혀서 간단히 올리브유와 소금 & 후추로 간한 신선한 코코팸폴.

밋밋한 듯 하지만 깔끔해서 재료 구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아르티슈(Artichaut = Artichoke: 아티초크)...

한 때는 철되면 자주 먹었었은데 딸램이 좀 큰 후로는 자주 안 하게 됐다.

 (자꾸 놀아달라 메달려서 요리를 오래 못하게 된 후로)


삶아서 잎은 남편이랑 둘이 와인 한 잔 하며 쪽쪽 빨아 먹고 ㅋㅋㅋ

한 가운데 속살은 이렇게 퓨레로...


올리브유, 마늘, 파르마산 치즈, 소금 & 후추로 간했다.

일명 크렘 드 아르티슈(Crème de artichaut).



빵에 발라 먹어도 맛나고 파스타에 비비면 간단히 한 끼 완성.

여기에 아티초크를 굽거나 튀겨서 올려주면 더욱 좋지만 요즘은 그럴 정신이 별로 없다.

패쓰하고...



달달한 듯 오묘한 아티초크의 맛.

질 좋은 올리브유를 잔뜩 뿌려야 더 맛있지만..좀 자제하고--;;;;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와 감자퓨레.

간단한 게 갑이지.



소스 안 만들고 고기 구운팬에 양파 볶아 올려주고...

사랑하는 마늘튀김 샤샤샥..뿌려숴.


소스를 사랑하는 남편님과 달리 난 소스 없는 걸 더 좋아하는데

소스가 없으니 좀 드라이 해 보이긴 하네ㅎㅎ



두 개 사온 디저트를 사이좋게 나눠서 냠냠.



향기로운 물냉이...크레쏭(Cresson = Watercress).

한식으로 무쳐서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수프로...

수프는 리크를 올리브유에 볶다가 감자와 물냉이 넣고 조금 더 볶다가 물 넣고 끓여서 갈아준다.

닭육수로 하면 더욱 맛있지만 그냥 물로해도 간만 잘 맞추면 맛있다.



두 단을 다 넣었더니 색이 아주 곱게 나왔다.

맛도 아주 알싸하면서 향긋한 게 참 좋다.


수프 안 먹는 딸램도 먹어보더니 아빠 꺼 계속 뺏어먹음ㅋㅋㅋ



남은 물냉이로 무침하고, 버섯 들깨볶음과 가지무침으로 한 끼 식사.



가지볶음에 닭가슴살을 조금 넣었다.



닭갈비로 한 끼...요거 딸랑 하나....

간단해서 좋긴한데 왜르케 빈해 보이쥐? ㅋㅋㅋ



오징어와 홍합넣고 해물 파스타.

방울토마토, 케이퍼, 파슬리 듬뿍.



하도 오래되서 맛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눼--;;;;;;;


오늘은 간단히 요걸로 포슷 끝!!!

이렇게 해서 한국 가기 전 (9월 말 ㅋㅋ) 음식 업댓 완료..휴..--;;;;;

올려 말어..살짝 고민했지만...이왕 찍어 놓은 사진이니 올려 보는 걸로.


뭐지 이 홀가분한 기분은..?


그러나 또 한국 다녀 온 후로의 밥상이 밀려있다는 건 함정ㅎㅎㅎ

계속 밀린다...이눔의 게으른 meru아짐ㅋㅋ


어쨋거나,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되길 바라면숴...^^

굿나잇-



  1. | 2017.01.21 22:56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2. meru

    | 2017.04.24 17:31 신고 | PERMALINK | EDIT |

    토닥's 님 안녕하세요. 1월에 남겨주신 댓글에 이제서야 답글을 달다니..저도 너무 했네요. 저도 가끔 토닥's님네 가서 눈팅은 하는데 왜이렇게 소통할 여유가 없어진건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거의 따로 먹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어른들 입맛에 맞추다 보니...그리고 딸아이가 뭐든 잘 먹는 아이는 아니거든요. 가리는 것도 많고 안 먹는 야채도 너무 많구요--;;; 파스타 종류나 수프, 생선류, 밥과 국..이정도는 같이 먹어요. 저도 거의 아이밥은 따로 준비하고 함께 먹지않고 먼저 먹여요. 아직도 밥 먹이는 게 저는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랍니다..ㅠㅠ

  3. sooien

    | 2017.01.31 14:5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엄마를 돕는 예쁜 딸이군요. 메뉴와 차림새 모두 좋아 보여요

  4. meru

    | 2017.04.24 17:31 신고 | PERMALINK | EDIT |

    좀 더 많이 도와줬음 좋겠는데 더 커야겠지요? ㅋㅋㅋ 콩 까는 게 재밌었나봐요..장난감 정리하는 것도 콩까는 것처럼 재밌다면 좋을텐데요^^;;;

  5. | 2017.03.14 08:49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6. meru

    | 2017.04.24 17:36 신고 | PERMALINK | EDIT |

    먼저 가지를 썰어서 기름에 굽거나 볶다가 거의 다 익으면 다진 마늘, 다진파와 중국식 두반장을 넣어서 더 볶다가 소스(간장, 설탕, 식초...1:1:1 정도의 비율)를 넣어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비율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셔도 되구요...신게 실으시다거나..넘 달다거나. 완전 오리지널은 아니고 제가 이렇게 하는 게 쉽고 빨라서 이렇게 해 먹고 있어요. 두반장이 짜니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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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돌아온 후

다시 일상에 적응을 하고 손님을 한 두 차례 치르고

정신을 좀 차리고 나서도 한참이... 지났다.


여행을 고작 2주 한 것 뿐인데도 휴유증이 있었다.

언젠가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 긴 여행을 한 번 해 보고 싶다고 꿈꾸지만

더 긴 여행을 한 다음에는 어떻게 일상에 적응을 하지...?...라는 괜한 걱정도 해보고.


여행기를 올려보고도 싶었지만....

다 미루고 일단은 밀린 음식 방출!



J 언니네 동네 정육점에서 우연히 고기 한 번 샀다가 완전 팬이 되었다.

물론 차로 왕복 3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자주는 못가지만

이 집 에이징한 소고기..츄릅..맛나..


주말에 남편을 시켜서 고기를 공수해오게 함 ㅋㅋㅋ



너무 귀찮아...--;;;;

감자 통채로 구워 크렘후레쉬 (Cream frâche)에 서양 부추 섞어 얹고

브로콜리 살짝 대친 후 올리브유에 버무로 오븐에 익혀서 곁들였다.



한동안 자주 먹은 마파두부.



두부만 먹으면 서운할까봐 줄키콩 볶음도 곁들여 주고.

남편이 안 먹던 두부를 먹으니 좋구만-



크렘 카탈랑(Cream Catalane).



크렘브륄레(Cream brûlée)랑 비슷.


너무 무겁지 않아 후식으로 딱 좋다.

여러개 만들어 놓으니 남편님이 알아서 꺼내 드심ㅎㅎㅎ



대구 구이에 감자 & 푸아뤄우(poireaux= leek) 수프...리크 볶음과 브로콜리를 곁들였다.



걸죽한 수프와 곁들이니 소스가 따로 필요 없어 편하다.

많이 끓이면 다음날 수프만으로도 식사 가능...

스타터로도 좋지..흐흐..



중국식 가지볶음과 감자채볶음.



남편이 너무 좋아라하는 요리라서 가지철이 아니라도 가끔 해 먹는다.



푸아카세(pois cassés)..말린 완두콩으로 만든 수프.

섬유질과 단백질 풍부하지...저렴하니 자주 먹어도 좋으련만 자주 안 하게 되네.

퓨레로 만들어 먹어도 괜찮은데...



저녁으로 좀 부실할까봐 라흐동(Lardon), 베이컨을 볶아서 올려 먹었다.



급 한식이 먹고 싶은데 뭘 해 먹어야할지 모르겠다...슬픈 현실 ㅋㅋㅋ

된장국, 배추 겉절이, 배추전, 돼지고기 두루치기로 차린 가난한 밥상.

그래도 맛있게 퍼묵퍼묵-



한동안 두부 정말 많이 먹은듯.

마파두부와 브로콜리 볶음으로 간단한 저녁.



조금 걸죽하게 농도를 맞춰 줘야하는데 귀찮아서 전분 섞은 물을 넣지 않았다.

조금 드라이한 느낌 ㅎㅎㅎㅎ


남편이 마파두부를 먹기 시작한 이후로 줄창 해 먹게 되네.

딱히 해 먹을 게 없고 고기의 소비를 좀 줄이고 싶을 때 때 참 좋은 듯...



부당누아(Boudin noir)...프랑스식 순대와 사과 볶음.

딸램 먹으라고 만들었으나 딸램이 거부하는 버터넛(Butturnut) 퓨레도 함께.



다른 특수부위 요리는 잘 안 먹는 남편인데 요 부당누아는 가끔 해달라고 한다.

신기한 입맛-



밥 먹는 동안 내 무릎에 앉아계신 따님--;;;;

이러고 먹으면 정말 소화가 안 됨 --;;;; ㅋㅋㅋㅋㅋ



백년만에 만든 양파수프.

일년에 한 번...뭐 많아야 두번 해 먹는 거 같다.



추운 겨울엔 속이 따듯해져 좋은 요리.

지금 한창 봄인데 아직도 겨울요리를 못 벗어나고 있다ㅎㅎㅎ



집에 먹고 남은 프로슈토가 있어서..먹어치워야겠기에 닭가슴살에 말아 구웠다.



감자와 푸아뤄우 (Poireaux) 그라탕과 함께 곁들임.

야채가 조금 부실한 느낌....--;;;;;



두부 야채 샐러와 (야매) 치킨 가라아케.



콩나물 길러 먹으려고 한국에서 가져왔던 유기농 검은콩...

몇 번 길러 먹었는데 한 해가 지나니 콩나물이 안 나네-

드르륵 드르륵 믹서기에 갈아서 두부를 만들어 버림.


그런데 두부가 정말 잘 되서 ㅋㅋㅋㅋ

기분좋게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다.



다음날 먹으려고 만들어 둔 카레가 있어 우동도 삶아 비벼 먹었다.

남편은 샐러드와 치킨으로도 충분하다하여 나 혼자 우동으로 마무리 ㅋㅋ

혼자 배뻥한 날-


음식 사진이 아직도 많이 밀려 있는데 언제 다 올리지..? ㅎㅎㅎ

일단 미뤄두고 집안일 좀 하자!!!


달콤한 주말-

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1. 박은경

    | 2016.05.20 15:41 | PERMALINK | EDIT | REPLY |

    잘보고 갑니다
    은근 기다렸어요

  2. 박은경

    | 2016.05.20 15:41 | PERMALINK | EDIT | REPLY |

    잘보고 갑니다
    은근 기다렸어요

  3. 레이맘

    | 2016.05.25 16:09 | PERMALINK | EDIT | REPLY |

    꽤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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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s 집밥_한국 프랑스 커플밥상

Posted 2014. 11. 22. 01:12

와우,

일터로 돌아간 이후로 정신은 안드로메다에 고고--;;;

도무지 블로그를 돌 볼 시간이 없구나.


블로그를 하네마네 투정부리던 거 다 취소ㅎㅎ

하고 싶어도 못하는 지금은...그립다 그리워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짬을 내어 집밥 포슷 시도.

요즘은 집밥 먹을 일도 거의 없어 이 카테고리도 잠잠해질날이 멀지 않은 듯하지만...



어느 주말엔가 남편이 차려준 점심.

오믈렛, 도톰한 베이컨 구이..샐러드와 빵이 전부.



오믈렛 너무 익혔다고 불평하려다..입 꾹 닫았다.

얻어 먹는 주제에 ㅋㅋㅋ



남편님 좋아하는 제육볶음.

잊을만하면 한번씩 꼭 해줘야하는 한다.

매뉴를 바꾸고 싶어도 딱히 재료 구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남편이 좋아하는 한식 매뉴는 참 한정되어 있다능..



한국서 가져온 꺳잎절임에 고기랑 밥이랑 싸 먹으니 굿!!!

남편도 맛있다고 난리 난리ㅎㅎㅎ

삼겹살에 싸 먹어도 그만이다.



벌써 월동준비.

감자와 호블로숑(Reblochon) 치즈 그라탕(Gratin)-

든든한 탁티플레트(Tartiflette)...



냐음냐음-

애 낳고 입맛이 담백한 걸 더 찾긴하지만

그래도 이건 영원한 우리집 클레식 매뉴!



너어무 귀찮다고 대충대충 밥을 하다보니...

그런 마음가짐도 좀 싫어서 생파스타면을 밀었다.

물론 소스는 미트소스...아주 흔한 소스지만^^



생면에 소스를 넣고 돌돌말아 카넬로니(Canelloni) 제작.



오븐에 잘 구워줬더니 소스가 아주 진하게 되서...

파스타에 비해 좀 진한맛이 강했다.

좀 더 얇게 말아주거나 베샤멜(Bechamel) 소스를 곁들여 구웠으면 더 좋았을 듯.



그래도 어쨋든 맛있어.



샐러드도 냠냠.



집에 있는 야채들 볶고 찌고.



흰살 생선에 레몬그라스(Lemongrass), 생강, 태국고추, 카피어(Kafir) 라임 잎 등을 얹어...

베이킹지안에 넣고 오븐에 구운 파피요트(Papillote).


남편은 비쥬얼이 그럴싸하다고 했으나...

결국 생선은 그닥 맛이 없었다--;;;;


그래도 웬만하면 크게 실패하는 법이 없는데..

이건 너무 모노톤이였워ㅋㅋㅋㅋ



생파스타를 또 밀어서 면을 가늘게 뽑았다.



 트럼펫 드 라 모르(Trempette de la mort), 샹터렐(Chanterelle)이라는 야생버섯을 볶아 `

크림소스를 만들고 버믈버믈...



남편은 파마산 치즈 뿌려주고 나는 생략...

간단하지만 너무 맛있다.

생면 홀릭.



시누이 가족이 왔을 때 삼겹살 구워먹고 마지막으로 비빔밥을 대령했더니...

먹을 게 너무 많다고 투덜대더니 비빔밥 어느새 완샷해버리던 그들--;;;;;

너무 잘 먹는 바람에 나는 '배부르다'며 살포시 수저를 내려 놓았다ㅎㅎ


손님접대라고 정성을 기울인만큼 

내가 먹어봐도 다른 때보다 훨씬 맛있었다.



귀촌한 언니가 직접 뜯어 말린 완전 자연산 산나물 두 가지에

직접 기른 콩나물이 들어갔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긴하다.

남은 야채들과 고추장 양념으로 다음날 저녁 해결하니 일석이조.



역시 손님접대하고 남은 맛조개로 파스타 제작.



맛조개 너무 익혀서 질겨졌돠--;;;;

적당히 익혀야 되는데.



역시 남은 관자와 버섯으로 크림파스타 제작.

익혔던 걸 버리기 아까워서 재탕했는데 의외로 정말 맛났음 ㅋㅋㅋ


아후...신경 쓴다고 쓴 날도 대충밥상처럼 보이넹.

이 때가 좀 투덜투덜 의욕이 없고 그럴 때여서인가...

뭐 지금은 집밥에 의욕을 불태울래도 시간이 없다--;;;;


정신없이 사는 요즘.

그래도 행복하면 됐지.


마농이도 넘 잘 지내고

나도 나름??? 잘 하고 있고

남편도 우리의 늘 든든한 어깨가 되어주고.


두 식구에서 세 식구로...

생활은 아주아주 많이 변했고

그게 때때로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은 잘 하고 있다....

고 믿는다 ㅎㅎㅎ



 




  1. Clara

    | 2014.11.22 01:5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세상에나...
    요리사는 집에서 요리를 잘 안하는 줄 알았는데..
    (많이들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처럼요~)
    집도 근사한 레스토랑이네요~

    어쩜 저리 예쁘게..파스타며..비빔밥까지..
    저도 오랜만에 비빔밥 해먹고 싶어지네요...아....
    파스타 생면 반죽이 어쩜 저리 보들보들해 보이나요~?
    저희도 다시 한번 레서피 재검토를 한번 해봐야겠네요..
    아직 저리 보들해보이는 파스타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진짜 잘 하고 계시는거 맞아요~~ 쭈욱~ 화이팅!!!!

  2. meru

    | 2014.12.26 22:26 신고 | PERMALINK | EDIT |

    사실 저도 주말에 손하나 까딱하기 싫을때가 많아요...워낙 주중에 노동이 심하다보니 ㅎㅎㅎㅎ 그래도 남편이 가엽기도 하고 저녁에 혼자 애 보는 게 기특하기도?해서 힘을 내 봅니다^___^ 저희는 일욜 저녁에 비빔밥을 자주 먹어요ㅋㅋ 파스타는 전 요즘 반죽기에 돌리거나 프드 프로세서에 돌리거든요. 손으로 밀면 팔아프고 식감이 좀 뚜뚝 잘 끊어지는데 기계로 하면 부들부들하면서도 약간의 쫀득함도 있더라구요. 아..12월은 너무 힘들었는데 그런 시간들이 지나가긴 지나가네요. 휴우!..clara님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3. mnsng

    | 2014.11.22 01:5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진짜 방문해서 맛보고 싶네요. 파스타 생면이 정말 먹어보고 싶은데 언제 한 번 시도해 볼 수 있으려나.. 뽑는 기계가 필요한가요?

  4. meru

    | 2014.12.26 22:27 신고 | PERMALINK | EDIT |

    전에는 손으로 밀어서 밀대로 밀어서 썰어서 만들어 먹었는데 요즘은 파스타 뽑는 수동기계에 뽑아 먹고 있어요. 확실히 힘도 덜 들고 식감도 더 좋아요...한식으로 칼국수면 뽑을때도 잘 써 먹고 있지요^^

  5. ㅎㅎㅎ

    | 2014.11.22 07:30 | PERMALINK | EDIT | REPLY |

    이런글은 일기장에나...

  6. karoline

    | 2014.11.22 12:06 | PERMALINK | EDIT | REPLY |

    그릇들이랑 매트 예쁜 것들을 잘 매치해 놓으셨네요.
    부러워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7. meru

    | 2014.12.26 22:28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신혼때 사 놓은 것들을 계속 돌려가며 쓰고 있어요 ㅎㅎㅎ 갈수록 그릇이나 살림을 사는 횟수가 주네요^^

  8. 윈도맘

    | 2014.11.22 14:51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요리잘하시네요 음식 다 먹음직스러보여요!!짱짱

  9. meru

    | 2014.12.26 22:28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10. 밥맛

    | 2014.11.22 17:39 | PERMALINK | EDIT | REPLY |

    결국 자기자랑 도통 알수가 읍어요 일기장은 그냥 있는게 아닌데

  11. erin

    | 2014.11.22 18:08 | PERMALINK | EDIT | REPLY |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다른 가정 집밥은 어떤가 잘 보고 재밌게 읽고 나서 사람들 댓글에 기분 상합니다. 질투심이야말로 각자 일기장에 열폭 하시길....
    그리고 글 쓰신 분은 맘 상하지 마시길....

  12. meru

    | 2014.12.26 22:30 신고 | PERMALINK | EDIT |

    헤헤... 아 저도 이런 댓글은 흔치 않아서 약간 당황스러웠다가 그냥 웃어 넘겼네요. 맘 상하려고 했다가 erin 댓글보고 위로가 됐어요..감사합니다^^

  13. | 2014.11.22 18:25 | PERMALINK | EDIT | REPLY |

    한국남자랑 삽겹살 구워먹고 청국장 끓여 먹고
    이런거 나이들면 그리울 듯...
    제가 빈말이 아니고.
    해외에 오래 살아봐서 느끼는 것임...

  14. meru

    | 2014.12.26 22:31 신고 | PERMALINK | EDIT |

    삼겹살에 김치 구워서 자주 먹습니다^^ 청국장은 남편도 잘 먹는데 구할수가 없어서 못 먹구요 ㅎㅎㅎ 그런것이야 나이가 젊든 많든 늘 그리운 것들이지요...

  15. 어이없어ㅋㅋ

    | 2014.11.22 19:09 | PERMALINK | EDIT | REPLY |

    원래 개인블로그가 자기 일상 사는거 일기로 적으라고 있는곳인데 지들이 남에 일기장에 와서는 훈수질이네ㅋㅋ 부러우면 니들도 게으르게 여기저기 기웃거리지말고 좀 부지런하게 살아라 그리고 여기 한식도 있고 잘 해먹고 사는거같구만 왠 한국남자가 여기서 왜나와ㅋㅋ 이분 친가족들은 한국인일텐데 그분들이랑 먹으면 되지 별 간섭질을 다하고 있네 글 잘보고 갑니다

  16. meru

    | 2014.12.26 22:33 신고 | PERMALINK | EDIT |

    너무 화내지 마세용...ㅎㅎㅎ 댓글 감사드립니다^^

  17. | 2014.11.22 23:33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18. meru

    | 2014.12.26 22:35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러게요..워낙 인기 없는 블로그다보니 이런 댓글도 흔치 않은데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그냥 시사블로그나 뉴스를 볼 일이지 왜 그러실까요 들...ㅎㅎ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토닥s님^^

  19. kinny

    | 2014.11.23 01:5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와 ㅎㅎㅎㅎ 넘 이쁘게. 맛나게 잘드시는거같아용♥

  20. meru

    | 2014.12.26 22:35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21. DeanJung

    | 2014.11.23 16:0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실력이.... 저는 남자지만 독일여자를 만나 내년에 독일로 가게되는데.. 한국음식은 제가 다 해야할것같아서 눈물이ㅠㅠ ㅋㅋ
    음식담아내는 그릇부터 센스가 남다르시네요!! 잘보고, 배우고갑니다^^

  22. meru

    | 2014.12.26 22:36 신고 | PERMALINK | EDIT |

    맛난 한국음식 많이 해주세요. 힘들기도 하지만 또 잘 먹어주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요^^ 독일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23. Ciela

    | 2014.11.23 16:0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와...진짜 정성이 가득한 요리네요^^

  24. meru

    | 2014.12.26 22:37 신고 | PERMALINK | EDIT |

    요즘은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전보다는 정성이 좀 덜한 거 같긴하지만 늘 남편은 맛있게 먹어주니 고맙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25. Madame K

    | 2014.11.23 22:50 | PERMALINK | EDIT | REPLY |

    일하랴, 밥하랴, 애기돌보랴 그렇게 바쁜와중에도 포슷까지 하고 메루님의 부지런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계속 화이팅 !!!!!!

  26. meru

    | 2014.12.26 22:38 신고 | PERMALINK | EDIT |

    고마워 고마워!!! 정말 눈물나게 보낸 12월이었음...ㅠㅠ 작년에도 배불러 미친듯이 일할때도 그랬지만 올해도...대박이었어.. 정말 12월이 싫어질려고 한다. 그래도 화이팅해야쥐 헐헐^^ 자기도 순산하길..화이팅!!!

  27. 우숯

    | 2014.11.24 05:2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음~! 하나같이 다 맛나보여요 ㅎㅎ 읽다보니 저도 깻잎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ㅋㅋ 다른 이야기지만 테이블도 넘 예뻐요!

  28. meru

    | 2014.12.26 22:39 신고 | PERMALINK | EDIT |

    맛 없을때도 있어요..ㅠㅠ ㅎㅎㅎㅎ 아..저 깻잎은 정말 늠 맛있어요. 귀한 것이라 더더욱..해외 사시나봐요..깻잎 그리워하시는 거 보니..댓글 감사드리고 행복하세요!^^

  29. 303rei

    | 2014.11.24 05:4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정말 맛나보여요 ~~~ ㅠ0ㅠ//!!!!!

  30. meru

    | 2014.12.26 22:39 신고 | PERMALINK | EDIT |

    사진빨?..이겠지요 헤헤 감사합니다^^

  31. B쿤ª

    | 2014.11.24 06:2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맛있게 보여요ㅠ최고ㅎ

  32. meru

    | 2014.12.26 22:40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33. 이쥬부

    | 2014.11.25 10:2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여전히 맛깔스러운 밥상이에요
    전 요즘 하기싫어서 대충먹는데
    반상하게 되네요 ㅋㅋ

  34. meru

    | 2014.12.26 22:42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주중엔 밥을 아예 못 해 먹구 주말에도 한끼정도는 사먹어요 ㅎㅎㅎ 아..밥하고 치우는 거 넘 힘들어용 ㅠㅠ 화이팅입니닷!!!

  35. heyjuly

    | 2014.11.26 15:4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정말 대단해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더욱 존경스러워요. 전 애기 다 커서 얘도 먹여야 하는데도 요리 버겁거든요. 어쨌든 화이팅!

  36. meru

    | 2014.12.26 22:44 신고 | PERMALINK | EDIT |

    늘 하는일이다보니 ㅎㅎㅎㅎ 근데 요즘은 장보는 것도 피곤하고 애가 자꾸 메달려서 음식하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어후..전 이유식 석달째인데 너무 힘들어요..차라리 어른 먹는 게 만들기 쉽지..애는 먹다 안 먹다..흑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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