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한 향의 두 가지 소스 [페스토 & 치미츄리]
주말엔 아데르쉬 (Aderche)라는 곳에 있는 친구 부모님 별장에 초대를 받았어요. 이렇게 주말여행 다녀와서 월요일에는 새로 이사갈 도시에 집을 구하러 가거든요. 새 도시에서 5일 머물고 파리까지 들렸다 올거라서 집을 좀 오래 비우게 될 것 같아요. 가기 전에 할일은 역쉬나....남은 재료 처리하기 아뉘겠숩니까!!! 요 며칠 일부러 장을 거의 안 봤는데도 늘 처리해야할 재료들이 조금씩 있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어제는 먹다 남은 레드와인을 처리하려고 콕오방(coq au vin:레드와인에 끓인 닭요리)을 해 먹었구요... 넉넉히 있는 바질과 파슬리로는 두 가지 소스!...페스토 (Pesto)와 치미츄리 (Chimichurry)를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들어 놓고 가면 재료들을 버리지 않아도 되고, 다녀와서..
나의 식탁/이탈리아요리
2011. 5. 13.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