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소울푸드, 오소부코 (Osso-buco)
제가 사는 프랑스 중부지역에는 며칠 내내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10월 중순이지만, 집에 있으면 등줄기에 한기가 느껴지는 축축한 날씨--;;; 나이탓일까요? 흑흑 ㅠㅠ 요즘 남푠님에게 코빼기도 비쳐주기 힘든 meru. 그나마 주말에는 잠만 퍼질러 잔다고 혼났습돠ㅋㅋㅋ 보상할 길은 단 한가지!!! 맛난그라도 해줘야... 언제먹어도 맛있지만, 이런날씨엔 가슴속까지 따뜻해지는 오소부코(Osso-buco). J님이 넘넘 사랑하는 요리임에도 불구하고 (조리시간이 긴 관계로) 그동안 좀 튕겹습죠. 미안키도 하고, 날씨도 추우니 못이기는척 만들어 줍니다. (사실 전 고기가 정말 땡기지 않는 날이었쥐만--;;;) 재료 (4인분기준) 송아지 정강이 4조각 (약 1kg) -> 소꼬리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판..
나의 식탁/이탈리아요리
2012. 10. 15.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