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국물이 땡길 때...홍합짬뽕
얼큰한 게 생각나는 가을이죠? 저는 여름에도 가끔 얼큰하고 뜨끈한 게 땡기는 좀 별난 체질이긴 하지만요^^;;; 지난 2주 동안 누군가 해 주는 밥을 호강하며 먹어서 한국음식이 딱히 생각나진 않았는데, 아니나 다를까...집에 오자마자 얼큰한 찌개류가 급 땡기더라구요. 급한 김에 월욜엔 김치찌개로 우선 속을 달래고, 어제는 장에가서 홍합을 사다가 짬뽕 끓여 먹었어요. 조금 무리했는지 몸도 찌뿌둥~~~ 하고..이럴 땐 칼칼한 국물을 먹으면서 열을 좀 내 줘야 하잖아요~ 집에 새우랑 돼지고기도 있었지만, 이것 저것 다른 해물 다 생략하고 깔끔하게 홍합만 넣어 끓였습니다. 홍합에서 우러나온 국물맛..다들 상상이 되시지요? 생면은 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칼국수면을 밀었어요. 넉넉히 밀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한-두..
나의 식탁/한식
2010. 10. 7.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