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휴일_아침.점심.저녁!
오늘은 '예수승천일'로 프랑스 내의 학교와 대부분의 회사가 휴일이예요. 휴일이라고 집에 있는 게 대체 얼마만인지... 아.점.저 (아침,점심,저녁)를 삼시 세끼를 꼬박 내 손으로 챙겨서 J랑 먹는 것도 왠지 새삼스럽네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아침에 빨래를 두어 번 돌려 쨍쟁한 햇볕에 널어 놓으니 기분이 참 좋아요. 올봄에는 (이상기후 탓인지) 남부에도 비가 정말 많이 왔거든요. 날씨만 좋아도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저는 참 단순한 인간인 듯^^ #아침 아침에 J가 친구들과 축구를 하러 간다기에 오랜만에 아침을 챙겨줬어요. 오렌지 쥬스를 직접 짜고, 이틀 전에 구운 빵을 토스트하고, J는 커다란 볼에 홍차..나는 우유를 조금 넣은 라떼. 이게 전부지만 우리에겐 더 없이 만족스러운 아침식사예요. 빵은 토스..
나의 식탁/기타 요리
2010. 5. 14.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