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마르세유는 축제분위기였어요.
마르세유 대표 축구팀인 '올림픽 마르세유 (Olympic Marseille)' 가 프랑스에서 챔피언 먹었거든요.
17년 만이라죠...!!!!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대건 말건 마르세유의 중심부인 뷰 포트 (Vieux port: 오래된 항구)에선 난리가 났어요.
3시경에 마르세유 올림픽 팀이 버스를 타고 행진을 하는 동안 수천만의 인파가 몰려 들었죠.
아이 으른 할 것 없이..로엠 (L'OM= Olympic Marseille)을 향해 환호성을 지르고,
스피커에서는 '퀸(Queen)' 의 '위아 더 챔피온 (We're the champion)"이 흘러 나옵니다.
팀을 잘 보기위에 높은 곳을 점령한 마르세유 총각들 ㅋㅋㅋ
버스정류장 위에도 한무대기...
드디어 올림픽 마르세유 팀 등장~
환호하는 사람들...
길이 사람들로 넘치고 있어요.
불꽃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바람 세차게 부는 날..이런 건 좀 위험하지 않나...?
총각 처녀들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할아버지, 마르세유팀 유니폼을 입고 계신 모습이 너무 귀여우시네요^^)
아이들도...
온 가족이 모두 신났어요~
2002 올림픽 때 한국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총각들 이젠 좀 내려오지...?
힘들지도 않나...ㅋㅋㅋ
그리고 우리도 뜨거운 햇살 아래 축배를 들었어요~
J의 생일날이라 한 잔 사드렸어여ㅋㅋㅋ
월드컵이 얼마 안 남았네요.
우리 선수들 열심히 경기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 필승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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