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u's 요즘_공짜시간
휴가 다녀와서 한 일주일 정도, 약간 무의미하게 흘려보냈습니다. J님 휴가가 저보다 1주일 먼저 끝나서 그냥 같이 집에 오긴했는데, 막상 딱히 정해진 일도, 목표도 없다보니 무료했어요. 물론 찾아보면 할 일(집안일) 엄청 많고, 목표나 계획도 짧게 나마 세워 실행하면 되지만... 주어진 시간을 주체하지 못해 휘청거리기만ㅋㅋ 원랜 홀로 여행이라도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갈 걸 그랬나...라고 후회를 하다가 다시 생각을 바꿨습니다. 내년부터는 고생 시작일텐데... 이런 여유도 지금 많이 즐겨야 한다고. 아마 이런 날들을 그리워하게 될 날이 올것이라고--;;; 한 이틀은 잡지책이나 뒤적거리며 보냈어요. 생각나면 빨래나 한 번씩 돌려주고, 청소기나 한 번씩 밀고ㅋㅋㅋ 차나 커피나 한 잔 하며.. 낼은 모하지?....
프랑스에서 살아가기/프랑스 생활
2012. 9. 3.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