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뉴이어_안부

Posted 2016.01.04 21:43

정신없이 살다보니 블로그를 이렇게 오래 놓아버렸다.

가끔 틈이 나도 집중을 해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

물론 중간에 티스토리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다시 찾는데까지 약간의 우여곡절도 있었고--;;;ㅎㅎㅎ


손 하나 까딱할 수 없을만큼 피곤할 때는...

(해외살면서 궂이 찾아보지 않았던) 한국드라마를 누워서 넋놓고 보기도 하는데

아..이래서 아줌마들이 드라마를 즐겨 보는거였어...라고 새삼 느끼게 된다.--;;;;

보면서 아무생각 할 필요가 없음ㅎㅎㅎ


하다못해 여기선 미국영화나 프랑스 영화를 봐도 

언어땜에 집중을 해서 봐야되니 피곤할 때는 영화 보는 것도 일인데 말이지.


그동안 별일이 있었냐...하면 그건 아닌데

일터에서 아무것도 아닌 일로 받는 스트레스와

점점 성격이 강해지는 아이와의 기싸움으로 조금 지쳐 있었다.

물론 마음이 지친다는 건 그만큼 체력이 딸린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역시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드는 건 진리-


참 사소한 것에 열도 받고 화도 많이 내고...

나..왜 이러나...성격이 왜이렇게 망가졌나...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이 낳고 (조금 거친) 일도 하면서 정말 많이 변한 것 같기도 하다.

인내심이 매일 바닥을 침--;;;;;


이런 나의 모난 성격에 회의를 느끼고 우울해질때도 많다.

전에 내 성격이 참 '둥글다'라고 생각했는데 왠 착각이었나ㅋㅋㅋ

세상에 '쿨'한 사람은 없다는데 요즘 인정 인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가족은 나의 동력.

토끼같은 새끼(병 주고 약주는)와 여우같은(으응?) 남편 땜에 다시 힘을 낸다.

우리 남편은 요즘 상이라도 주고 싶음.




옆에 있어줘서 고마운 딸램, 남편씨...

2016년에도 잘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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