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음식을 실-컷 먹고 와서 그런지 요즘 유럽음식이 더 땡기고...
고기도 너무 자주 먹었는지 내 몸이 고기류보다는 신선한 야채를 원츄원츄~하고 있지만,
그동안 한국음식이라곤 구경도 못한 J님을 위해서 닭갈비를 만들었어요.
요게 만들기 간단하면서 야채도 많이 넣어서 해 먹을 수 있으니 좋겠더라구요~!
비쥬얼은 모....--;;;...역시나 모..그닥 맛있어 보이진 않네요...킁...--;;;;
양배추를 넉넉히 넣어서 고기보다 야채가 더 많아요.
떡볶이 떡을 사리로 몇 개 넣어주면 넘 좋았을텐데 없어서 넘 아쉬웠어요..ㅠㅠ
깻잎도 없어서 넘 슬푸고..ㅠㅠ
아쉬운데로 마지막에 바질을 살짝 넣어서 먹었는데 어울림이 역시 깻잎만 못하더라구요...엥...--;;;
그래도 볶은..(거의 튀기다 싶히 한) 마늘과 곁들여 쌈에 싸 먹으니 어흑..맛있어요.
레시피가 들쑥날쑥~ 만들 때마다 양념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카레가루는 앞으로도 꼭 넣어줘야겠어요.
맛이 훨씬 좋더라구요!^^
요 파란 밥그릇은 요번에 합류한 녀석이예요 ㅎㅎㅎ
밥그릇, 앞접시가 딱 4개씩 밖에 없어서 손님초대할 때 쓰기엔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2개씩 더 업어 왔어요...하늘색하고 파란색 딱 하나씩 남은 거 업어 왔는데 색이 넘 예뻐효..오..^^
프랑스에서는 컬리플라워를 생으로 많이 먹는데요,
그냥 먹기도 하고 홈메이드 마요네즈에 찍어 먹어도 맛있구요~!
저는 한국식으로 요로케 쌈장과 냈는데..아삭아삭하고 달달한 맛이 좋아요.
참참, 그리고 야채 담은 녹색 그릇은 그릇가게 해마다 온 다고 사장님이 덤으로 주셨어요^^
이렇게 예쁜 거를.....너무 좋아효~~~~꺄호~~~ㅎㅎㅎㅎ
된장국도 전 실컷 먹고 왔지만, 새로 가져 온 된장...J님, 맛 좀 보시라고 조금 끓였 냈어요.
육수에 호박하고 양파만 넣고 끓여서 슴슴해 보이는데 맛은 참 갠잖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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