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날도 아닌데...왠일이냐구요...?
결혼식 때 좋은 와인을 한 병 선물받았는데 아버님댁에 맡겨 놨다가 여름 휴가 끝나고 가져왔거든요.
맛있는 거랑 같이 먹자고 벼르고만 있었는데...날잡아 저녁을 준비할 정신이 좀 없었어요.
사실 마음만 그랬지...잘 차려 보자고 후훗.
결국은 또 스테이크에 메쉬드 포테이토 ㅎㅎㅎㅎ
요즘 별 일 없이 자꾸만 피곤해져서 자꾸만 쉬운 요리를 찾게 되는 듯--;;;
그래도 오늘은 특별히 정성들여 스테이크 소스를 만들었어요.
갠적으로 고기만 맛있으면 소스는 없어도 되지만 소스에 환장하는 좋아하는 J님을 위해서....
아 근데 촘 번거로워서 소스는 담부터 패쓰 패쓰!!!^^;;;;;
좀 과하게 먹었지만....특별한 식사에 디저트를 빼 놓을 순 없잖아효~~~ㅎㅎㅎ
머리써서 쉽게 만든 화이트 초콜렛 무스.
음...근데 설탕 하나도 안 넣었는데 왜르케 단 거얌--;;;
먹을만 했지만 울집 핸드믹서론 기대했던 무스 삘리 안 나와서 살짝 실망.
로봇하나 장만해야 하나...?...기계는 하나라도 줄이고 싶은데.............--;;;;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말이죠 ㅋㅋㅋ
제가 오랜만에 기분이 업되서 그만 오바했지 모에요~
집에 라임이 있길래 딱 한잔만 하자며 티 펀치 (Tea punge)를 만들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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