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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까지 끝내주는 홍합찜 만들기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by meru 2010. 9. 2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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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잡힌 일정때문에 장 봐놓은 걸 아주 날렵하게 해치워야 하는 이 때!
점심도..저녁도...어떻게하면 사다놓은 재료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먹어치울까..하는 게 고민인 요즘.
그래서 원래 한국음식 해 먹으려고 했던 낚지도 홍합도 빨리 처리하는 게 급선무가 되어 버렸습니다.



홍합찜.
다들 좋아하시죠..?
좋아하시나요...?
....저만 좋아하나요....?
(언제나 대답없는 이 놀이...블로깅.)

어쨌거나 만들어 봤습니다.
쉽게 빨리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홍합찜.

이 역시 크림을 먼저 끝내느냐 토마토를 먼저 끝내느냐 사이에서 망설이다 내린 결정.
토마토는 다른 것에 써 먹고 크림부터 먹어치우기로^^

느끼할 거라고요..?
아니거등요~~~

크림 100ml밖에 안 넣었어요~!
그리고..!!!..홍합에서 우러난 국물 때문에 국물도 넘넘 맛있어효~

재료 (약 2인분): 홍합 1kg, 양파 1/2개, 버터 1스픈, 크림 100ml, 화이트와인 조금 (약 1/2작은 컵),
                           소금 & 후추,
파슬리 약간 or 빨간 피망 1/5개 (생략가능)

-> 파슬리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생략 했구요,
    대신 색을 좀 예쁘게 해 보려고 빨간 피망을 조금 넣었는데, 국물맛을 살려줘서 더 맛있었어요!
    다음엔 매운 고추를 넣어볼 예정이예요..큭..^^

1. 홍합을 솔로 깨끗히 손질한다.
-> 손질된 걸 사오시면 더 편하겠죠.



2. 냄비를 달구고 버터를 녹인다음, 다진 양파를 넣고 양파가 숨이 투명해질때까지 볶는다.



3. 홍합과 피망을 넣고 화이트와인을 부은다음, 냄비 뚜껑을 닫고 3-4분간 익힌다.
-> 이 때 입을 벌리지 않은 홍합은 과감히 버려주세요.

4. 뚜껑을 열고 크림을 붓고 잘 섞는다.


저희집 홍합들은....입을 벌리긴 벌렸으나, 영 시원찮게 버렸네요--;;;
냉동실에 넣어놓은 게 문제인지, 아님 살 때부터 별로 신선하지 않았던건쥐-


J가 일이 좀 늦게 끝난지라 저 혼자 상차리고 요리하고 난리 법석입이다.
아까 낮에 와인샵에서 와인 세일하길래 와인 2병 사왔는데, 그 중 무통 카데 (Mouton Cade) 화이트 와인도 션하게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꺼냈구요.

냄비째 놓고 먹으려고 캐쥬얼하게 차린다고 차렸는데, 다 차리고 보니 허~~연 병원분위기네요 ㅎㅎㅎ--;;;

후라이팬 주변에 마늘이 덕지덕지 붙어서 좀 지저분 해 보이죠..?^^;;;

식전에 먹을 차가운 낚지볶음 샐러드.
올리브유에 마늘 넣고 볶다가 낚지, 살짝 데친 줄기콩 넣고 볶았어요.
식혀서 먹었구요.


웻지감자도 구웠구요.
갑자 세모꼴로 썰어서 조금 삶은 다음에, 소금 & 후추 & 허브로 간하고 오븐에서 구워줬습니다...
홍합찜엔 빠지면 넘넘 서운한 감자튀김을 대신에 웻지감자로...


낚지 샐러드에 와인 한 잔 하고, 요로케 본격적으로 먹었지요.
냄비채로~~~

홍합이 좀 더 신선 발랄하게 입을 쫙쫙- 벌려줬다면 좋았겠지만....
아쉬운 반면에 맛은 좋았어요~!
이번엔 국물맛이 특히 끝내주더라구요.
국물에 홍합이 우러나서 그렇기도 하지만, 피망을 넣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손으로 열심히 먹고 있어요ㅎㅎ


국물에 오븐에 구운 감자를 찍어 먹다가, 나중엔 수저로 팍팍 떠 먹었습니다ㅎㅎㅎ
홍합찜 국물을 이렇게 많이 먹어보긴 둘다 처음이었어요.


좀 지저분하지만,,,,, 증명샷 나갑니다...^^;;;
-> 지저분한 사진...죄송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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