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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집밥_3월 밥상

나의 식탁/매일밥상

by meru 2023. 4. 1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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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어머나...

이번달 포스팅이 너무나 늦어버렸다.

너무 바쁜 요즘, 밥상 사진 찍을 정신이 없는 날이 많아서 사진이 별로 없지만

사진이 많은 달은 포스팅이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쩌면 다행인가 ㅎㅎㅎ

 

남편이 언제나 환영하는 닭갈비와 어린 채소잎에 배추와 당근을 넣은 겉절이 샐러드.

 

새콤 달콤 고소하게 만든 양념장을 끼얹은 샐러드 느낌의 겉절이.

맛도 좋고 이런 갬성 좋다 ㅋㅋ

 

오랜만에 양갈비 굽고 야채가 조금 부족한 듯 해서 엉트레(Entreé)로 당근 샐러드.

 

사이드 및 주식으로 구운 호박과 삶은 병아리콩에 쿠스쿠스를 넣고 만든 샐러드를 곁들였다.

민트 소스를 발라 구운 양갈비 오랜만에 먹으니 더욱 맛있다.

 

애들이 치킨 좋아하는데 요즘은 튀기는 게 싫어서 닭날개에 전분 묻혀 오븐에 구우니 바삭하고 맛있다.

여기에  소스를 발라주니 사 먹는 치킨 못지않게 맛있고.

주식으로 냉장고 탈탈 털어 파스타 조금 곁들였다.

 

간장과 양념 치킨 두 가지 맛. 

마지막에 땅콩도 좀 뿌려주고..

 

구워 놓은 호박과 병아리콩으로 만든 인도풍의 카레.

녹진하지만 건강한 맛.

 

먹고 남은 닭국물이 있어서 닭칼국수.

면은 홈메이드가 아니지만 잘 익은 김치 곁들여 먹으니 너무 맛있는 한 끼.

 

또 면이네. 

봉골레(Bongole) 파스타...아니고 바지락 파스타.

이것도 네 식구 모두 좋아하는 메뉴.

 

닭날개 치킨 리바이벌.

남편 없어서 아이들 것만 준비했다.

둘째는 간장 양념...큰 애는 매운 양념 치킨...

 

야채가 없으면 안되니 오이 좀 썰어 줬는데 레몬 뿌려달라는 아이들.

이집트 살 때 이집트 친구가 그렇게 먹는 걸 보고 배웠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다.

 

참치 새싹 비빔밥에 감자전, 물냉이 된장국.

그리고 김치 레시피를 테스트 중이라 조금씩 다른 네 가지 김치.

 

만들기도 너무 쉽고 맛있는 새싹 비빔밥.

갑자기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올해 처음으로 바베큐를 했다.

코트 드 버프(Côte de boeuf)와 감자랑 돼지감자를 함께 팬에 구워서 곁들였다.

 

엉트레로 야채샐러드를 먹었는데 사진엔 없고.

고기 부들부들 숯향 잘 베어서 맛있었음.

 

요즘 자주 싸는 도시락 ㅠㅠ

학교 급식이 자주 파업을 해서 아침부터 도시락 싸느라 분주하다.

두바이랑 이집트 살 때 거의 4년을 도시락을 쌌는데 고새 안 했다고 이게 힘드네 ㅎㅎㅎ

샌드위치 싫다고 해서 주먹밥이나 김밥을 싸주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급식 먹다가 이렇게 가끔 도시락 먹는 것도 재미있나 보다.

 

덕분에 점심으로 김밥을 먹었다.

남은 재료들로 싸고 참치 김밥도 싸서 맛점.

 

우리 집 단골 메뉴인 쥬키니 호박 파스타.

먹을 거 없을 때, 파스타 먹고 싶지만 야채도 같이 먹고 싶을 때, 간단한 걸 원할 때... 콜인 메뉴.

호박 질색하는 아이들도 이젠 익숙한지 호박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뿌듯하네 ㅎㅎㅎ

 

된장 양념.. 그리고 고추장 양념 돼지고기 오븐구이와 오이 당근 무침.

오이가 적어서 당근도 처음으로 넣어 봤는데 괜찮네.

 

정말 오랜만에 버섯 리조토.

집에 만들어 놓은 닭육수랑 버섯이 있어서 리조토를 만들었다.

홈메이드 닭육수가 있을 때는 안 하면 서운한 메뉴지.

 

장을 안 봤는데 아쉽게도 아보리오(Aborio), 리조토용 쌀이 없었다.

식감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버섯 싫어하는 아이들이 웬일로 군말 않고 먹어서 다시 한번 뿌듯.

정말 아이들이 커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저녁 메뉴 고민하니 남편이 골라준 메뉴.

아이들도 남편도 햄버거 너무 좋아해서 나름 자주 먹는 메뉴.

감자를 튀기기는 너무 귀찮아서 오븐에 구웠는데 맛있게 잘 구워졌다.

역시 지방을 듬뿍 넣어야 해 🤭😸

 

여기까지 요즘 우리의 평범한 밥상.

요즘 물가가 정말 많이 올라서 장 볼 때 깜짝깜짝 놀랜다.

어디까지 치솟을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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