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기전에 빨리 겨울밥상을 다 올려야겠다는 압박이 있음에도

여유롭게 블질 할 시간을 영 내기가 힘들다.


물론 

오늘처럼 따님이 낮잠잘 때 같이 자주는 센스를 부려서

더욱 시간을 내기가 힘들지만ㅎㅎㅎㅎ


자가다 일어나 그대로 엎드려 블로그 업댓 ㅋㅋㅋ



돼지고기 피망스튜.

그리스 스타일로다가...



양파 볶다가 돼지고기 넣고 같이 볶다가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넣고 굽거나 오븐에 구운 피망 잔뜩 올려 은근히 끓여주기만 하면 끝.

간단하고 맛도 좋다.


폴렌타(Polenta)와 함께...



불량 엄마인 나는 자주 음주육아를 하고 있다.


일 하고 돌아와서 잠시 쉬고

정말 추운 날씨에 아이 산책 때문에 자주 나가는데 

우리 딸램씨...길에 눕고 막 이래봐 ㅜㅜ;;;;;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솔직히 이런날은 체력이 바닥난다.

남편하고 맥주 한 잔으로 풀어봄ㅎㅎㅎ



밥할 힘도 없어 청경채, 버섯, 소고기, 양파를 함께 볶다가 간장양념으로 마무리.

여기에 정말 흰밥 한 그릇씩 먹고 뚝딱-


맛이 있건 없건 힘든 날은 단촐한 식사가 최고지.



이탈리안 식료품점에서 안주거리 몇가지 샀다.

아티초크, 절인 마늘, 올리브, 말린 토마토 절임, 마리네이드한 새우.



샴페인 한 잔 땡기고..?ㅋㅋㅋ



매인은 역시나 남편이 먹고 싶다고 한 폼도핀(Pomme Dauphine)...



요즘 가끔 가서 공수해오는 에이징한 소고기 스테이크와

코냑과 후추를 넣은 크림소스.



고기가 아주 입에 척척 붙는다.

스테이크에 환장하지 않는 나도 참 맛나게 잘 먹는 이집 고기.



찬거리 공수하는 것도 일이고...저녁 매뉴 정하는 것도 일이고...

진짜 간단하게 마파두부로 해결.



갈은 고기르 좀 넣어줘야 맛이 좋은 듯.

이날은 좀 소스가 부족했다.


그래도 두부를 싫어하는 남편도 마파두부는 먹어준다.

이 날 만들어 줬더니 잘 먹길래 찬거리 없는 날 자주 하고 있다.



돼지고기 안심, 필뤠미뇽(Fillet mignon)..돼지고기 부위 중 가장 부드러운 부위다.

구워서 머스터드 소스를 만들어 곁들였다.



남편 좋아하는 포도핀도 한번 더!



시금치 페스토 소스에 버무린 파스타, 구운 호박...

 


딸램이 야채를 하도 거부해서 딸램을 위해 만든 것인데

역시 딸램은 몇 입 먹지않고 우리가 다 먹음ㅎㅎㅎ



손님 올 때도 하고 한 참 자주 구워 먹었던 단호박 구이.

퓨레나 수프로만 먹다가 좀 바꿔보고 싶어서 시도했다.

너무 간단한 나머지 강추...



그냥 오븐트레이 식탁위에 떡- 올려주는 센쓰 --;;;;;



남편이 먹고싶다고 직접 공수해온 양갈비...

피스타치오, 아몬드 가루, 마늘, 빵가루, 버터를 섞어 올려 구웠다.



양고기 즐기지 않는 나도 양갈비는 아주 잘 먹는다.

부드럽고 냄새도 심하지 않으니.



비쥬얼이 왜 이럼ㅋㅋㅋ

닭가슴살, 단호박 넣은 태국식 레드커리...인데...



그래도 우리 남편 맛있다고 너무 잘 먹음.

오늘도 싹싹 긁어 드셨다.



오랜만에 야심작...?

짜장면과 새우볶음밥!!!


막상 한국에 있을 때는 절대 안 먹던 음식인데...

급 생각이 나서 ㅎㅎㅎㅎ


애 보다가 둘다 맨붕상태라 상 치우기도 귀찮아서 

상위에 있던 거 한 쪽에 밀어두고 남편이랑 나란히 앉아 먹었다.

물론 먹다가 딸램의 기습을 받긴 했지만 ㅋㅋㅋ



추억이 새록새록...그냥 그래서 좋았던.

남편은 자장면이 더 낫나고.



오랜만에 생선...

대구과 흰살생선 구이와 리조토(Risotto).



주말 점심으로 간단하고 깔끔하니 좋다.


며칠 있음 2주가 휴가를 떠난다.

휴가 전 마지막 포슷일 확률이 높음....

뭐 하긴 요즘은 블로그를 하도 가끔해서 별로 부재가 느껴지거나 하진 않을 듯^^


휴가 다녀오면 정말 봄이 오는건가.

제발 맑은 하늘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보는...그런날이 빨리 오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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