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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커플밥상

나의 식탁/매일밥상

by meru 2015. 7. 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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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이외의 포스팅을 하는 것은 조금 힘들다.

마치 머릿속이 마농이로 가득찬것 같다.


무언가에 집중을 할 수가 없으니

어떤 정보를 받아들이는 건 할 수 있어도

정보를 나에게서 방출하는 일은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블로그도 그 중의 하나인데,

특히 음식처럼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면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도 밥...

그놈의 밥!


한국 가기도 전의 집밥.

언제쯤 실시간 포슷 가능할까ㅎㅎㅎㅎ



직장맘에서 육아로 컴백한 후라지만 

육아만해도 힘든거구나--;;;;



남편이 만들어 준 베이컨 넣은 쥬키니 호박 파스타.

해주는 건 무조건 감사히 잘 먹기.



돼지안심 구이와 많이 묽은 돼지감자 퓨레에 리크(Leek)를 구워서 냈다.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에 고기를 굽고

 눌러 붙은 육즙을 데글라세해서 소스 완성.



핑크빛이지만 다 익은거임.

이정도 구워야 식감이 퍽퍽하지 않은 부드러운 테이크가 된다.



아스파라거스구이와 수란.

구운마늘과 살짝 볶은 샬롯을 얹었다.



계란과 아스파라거스는 언제나 좋은 짝궁.



메인으로 가자미 구이와 삶은 감자.



귀찮아서 그냥 굽고 찌기만....



오랜만에 태국식 레드커리.

닭가슴살과 양송이버섯 듬뿍-


예쁘게 담고 이런거 없음--;;;;

얼른 먹고 쉬자....



대충 만들었지만..다행이도 신혼때부터 쭈욱- 

여전히 남편이 사랑하는 메뉴...



육아로 컴백한 후 정신을 못 차리겠어....

요리도 정말 대충대충.



평범한 스테이크와 크림에 익힌 감자와 블루치즈 소스.

한국 가기전의 식사들...


한국에서 잘 충전하고 돌아와서

 더욱 열심히 집안일도 하고 요리도 해보려고 했는데

마농이와 둘이 보내는 하루 일과에 적응하느라 진땀 빼는 중ㅋㅋㅋ

하악^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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