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에 맞춰 2주간의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어요!!!! 우랄라~~~^^
제 방학에 맞춰 J도 2주 휴가를 받아서 내일 그리스로 GOGO..!
프랑스에서 유명한 것들이라면...
치즈,와인.....그리고 바캉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만의 생각일까요?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의 바캉스Vacances라는 말이 바로 프랑스어에서 온 것 같네요.
비슷하긴 하지만 영어인 베케이션Vacation에서 왔다고 보기에는 힘들 듯해요.
암튼 암튼, 프랑스 사람들은 있으나 없으나 모두 바캉스, 즉 휴가에는 꼭 여행을 갑니다.
(안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프랑스인들에게 휴가동안 집에서 쉰다는건 좀 상상하기 힘든 모양이예요.
그도 그럴것이...1년중 휴가가 워낙 많으니까.
평균 25-35 정도 되는데, 이렇게 많은 휴가에 방콕만 할 수는 없겠지요.
저는 걍 1주일만 다녀오자고 했으나, J는 휴가가 아깝다며 2주일 꽉채워야 한다네요.
=> 이게 바로 전형적인 프랑스인입니다.
J는 또 캠핑을 하자고 합니다. 자연을 피부로 느껴야 한다나요--;;
캠핑을 해본지가...가물가물.....호랭이 담배피던 초딩시절에나 해봤던 캠핑...일을 워째.
...화댱실은 워쩔껀데?? 난 사람없으면 밤에 좀 무셔븐데..조금(엄청) 걱정 되지만,
모...열심히 따라댕겨야지요.
주말에 대형 스포츠용품 매장인 데카틀롱 (Decathlon)에 가서 없는 것들 몇가지 보충해왔어요.
작게 접히는 2인용 텐드, 추위를 많이타는 날 위한 새 침낭, 매틀라스, 베게 등...
배낭은 집에 2개 있었고, 침낭도 하나는 걍 흔것으로 가지가기루 하구..
며칠은 호텔에서 묵겠지만... 얼어뒥지 않도록 준비는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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