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이너리에서 보낸 10일_포도 수확의 공식
포도를 따기만 하면 되는데 뭐 구구절절이 설명을 할까..싶으시죠? 그러게 말입니다..노파심도 참~~~ 그러게 저도 가기 전에는 그냥 포도를 따는거지..단순하게 생각했답니다. 하긴 뭐 단순 노동이니 단순할 수 밖에 없긴 하지만요, 직접 가 보니 포도를 따서 담고 운반하는 과정까지도 하나 하나 인상에 남더라구요. 이제부터 온통 푸르른 빛으로 물든 사진들이 나갈테니, 눈이 조금 아프더라도 참으셔효~~^^ 새벽 안개가 가시기도 전에 포도밭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한 줄씩 맡아서 포도를 땁니다. 자세는 각자 편한데로 취하지만, 나무들이 키가 작고 포도들이 대체로 아래 몰려 있어서 상당히 힘듭니다. 나뭇잎 뒤로 숨어 있는 놈들이나 가지 사이에 끼어 있는 놈들까지 있어 고도의 집중력을 요한답니다^^;;; 문제는 앉은뱅..
Travel/프랑스
2010. 10. 21.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