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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게 맛도 좋은 "시금치 샐러드"

나의 식탁/샐러드

by meru 2009. 10. 1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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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이 몸을 생각하는 것도 아닌데, 나이가 들면서 이왕이면 손수 만들어 먹고 싶은 욕심이 생기고, 좋은 식재료에 더 마음이 끌리게 된다.

아침시장에 갔다가 시금치에 자꾸만 눈이가서 한 다발을 사왔다. 영양가가 높다는 것도 그렇고 진한 녹색이 너무 싱그러워 보이는 게 먹으면 힘이 솟을 것만 같았달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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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 먹어 볼까 머릿속에 그려보다가 몸에 좋은 시금치를 생으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샐러드를 만들었다. 거기다 토마토랑 잣에 올리브오일까지 몸에 좋은 건 다들어 간 그야말로 (본의 아니게) 영양식이 돼 버렸다.

시금치 샐러드

재료: 시금치 200g (또는 손으로 한 줌), 방울 토마토 8개 (큰 토마토 1-2개), 잣 약 2스픈
소스: 올리브오일 2 스픈, 발사막 베네가 1스픈, 소금 약간, 후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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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금치를 적당한 크기로 찢거나 칼로 자른다.(시금치가 어린 잎일 경우는 그냥 다듬기만 하면 되다.)
2. 토마토는 한 잎 크기로 자른다. (방울 토마토일 경우 반으로 갈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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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잣을 후라이팬에 기름을 넣지 않고 노릇하게 또는 갈색이 될 때까지 구워준다.
4. 구워진 잣을 식칼로 대충 대충 잘라서 부순다.(너무 가루가 되지 않도록)
5. 파마산 치즈를 얇게 슬라이스 한다.(없으면 파마산 가루로 대신 하거나 아예 생략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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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올리브오일과 발사믹베네가로 간단한게 소스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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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시금치 샐러드 완성. 제일 중요한 건 물론 시금치지만 키 포인트는 바로 "잣"이다. 아니, 솔직히 말해 들어간 재료들 중에 소중하지 않은 게 하나도 없다.

보통 몸에 좋으면 맛이 없어야 하는데, 요 시금치 샐러드는 맛도 너무 너무 좋아서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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