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이 참으로.......길었다.

이렇게 오래 비워 둘 생각은 아니었건만......

물론 6주간 한국을 다녀온 이유도 있지만--;;;;


일단 너무 오래 되버린 밀린 밥상을 올리고 ㅋㅋㅋ

요즘밥상을 따라잡아 보는걸로^^



태국식 레드커리.


닭가슴살에 집에 있는 야채 때려넣고...

집에 신선한 레몬그라스(Lemon Grasse)도 있어서 넣어주고

카피어(Kaffir) 레몬잎도..비록 말린 것이지만... 넣어주었다.


신선한 (카피어 레몬 잎) 걸 넣으면 향이 더더더더욱 좋겠지만...구할 수 없으니까.



이런 대충 대충 비쥬얼 ㅎㅎㅎㅎ

태국식 레드 커리를 하는 날은 주로 귀찮은 날..홍홍.



시켜 먹으면 편하지만...늘 밥에 비해 생선이 너무 작아 불만.

미리 만들어 놓는지  밥이 너무 딱딱해질때도 있어서 불만.

이쿼얼리티 하고는!!!



물론 아주 못생긴 이런 비쥬얼--;;;; 이지만....

맛은 아주 좋다 ㅎㅎㅎㅎ


김밥을 잘 못 싸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끼도 이모양 이꼴 ㅋㅋㅋ



마그레 드 카나르(Magret de Canard), 오리 가슴살을 구웠다.

간단히 감자퓨레에 그린빈스를 곁들이고.



푸아브르 베르(Poirvre vert), 녹색 후추로 넣은 크림 소스와 함께.



귀한 콩나물 공수!

콩나물 고추장 불고기를 만들었다.

계란말이, 상추 겉절이화 함께 밥 한 그릇...아니 두 그릇 뚝딱.



물론 한국 콩나물보다 맛은 떨어지지만 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울 남푠님 또 쇠주 까시구....

둘이서 딱 한 병만 가볍게......?^^:;;;

담날 머리는 무겁지만ㅎㅎㅎ



팟타이(Pad thai).

아직 완벽하다 할 순 없지만 점점 내 스타일을 찾아가는 듯.

옛날엔 이게 이맛인가...긴가민가 했던 맛.


자주 만들어야 더 나은 레시피를 완성할 수 있지만 

너무 이것저것 잡식으로 먹다보니 잘 안 된다...



나의 18번...아마트리시아(Amatricia).

나의 훼이보릿 뽜스똬지.



베이컨과 토마토 매운 고추만 있으면 준비 끝!

양파나 마늘을 더해주면 더 좋지만

안 넣고 먹어도 괜찮다.



어향가지(위샹치에즈 = 鱼香茄子)와 닭무침.



닭 한마리를 통채로 구우면 둘이서 다 먹지 못한다...절대.

구워먹고 남은 닭 가슴살을 오이, 양파와 함께 무친 닭무침을 만들었다.

겨자를 넣어 톡 쏘는 맛이 일품.



우리 남편의 훼이보릿...어향가지.

가지철인 여름에 정말 자주 먹는 우리집 단골요리.



프랑스 가정에서 즐겨먹는 키쉬(Quiche)



계란, 우유, 생크림, 갈은 (에멘털 등) 치즈를 기본으로

채소나 고기류, 생선 등을 함께 넣어 파이지에 구워주면 된다.

치즈도 기호에 맞게 더 첨가해주기도 하고.



집에 닭가슴살이 하나 있어서 구워서 샐러드로 급조.

루꼴라, 아보카도, 파마산 치즈, 생햄 등을 듬뿍 넣어 푸짐하게.

 


한 끼 대용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든든한 재료를 넣어주는 것이 뽀인트 되시겠다!



브르타뉴에가면 자주 먹지만

집에서는 자주 해 먹지 않는 크레프(Crepes)


짠 크레프는 갈렛 드 브로통(Gallette de breton)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메밀가루로 만든 것은 갈렛 드 사하장(Galette de sarasin),

흑밀로 만든 것은 갈렛 드 블레누아(Galette de blé noir)라고...


 보통은 메밀 가루를 넣고 짠 크레프를 만들어 먹고 밀가루로 만든 단 크레프를 먹는 게 정석이지만

집에서는 단 반죽 하나로 식사와 디저트 모두 해결하면 편하다ㅎㅎㅎ



짠 크레프에 달걀, 에멘털(Emental) 치즈, 햄 등 넣어서 두 개 먹고...

솔티버터에 설탕 넣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크레페는 기본이 두 세장 --;;;;;

남편은 주로 설탕에 레몬즙을 뿌려 먹거나

 뉴뗄라, 잼 등을 넣어서 먹는다.


좋아하는 재료 넣어 개성있게 먹으면 종류가 어마어마하지만

난 클라식 매니아이므로....



카지 드 보(Quasi de veau), 송아지 고기의 가장 부드러운 부위를 굽고

감자퓨레와 살짝 데쳐서 버터에 구운 아스파라거스를 구워 곁들였다.



말이 필요없다...쥬시해...

츄릅 츄룹...



완두콩을 넣은 보리 리조토(Risotto)와 흰살 생선 구이.

감자와 푸아루(poireaux= leek)


아후 아직도 언제적 밥상인지.

갈수록 태산...


이제 완연한 겨울이라 겨울밥상이 되었건만

이건 아직도 여름인지 가을인지 ㅋㅋㅋㅋ--;;;;;

밀린 숙제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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