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돼지고기 한 근으로 간단반찬 두가지~

나의 식탁/기타 요리

by meru 2012. 1. 10. 06:53

본문

냉장고에 있는 배추를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배추찜이나 해 먹으려고 돼지고기를 사왔는데..
1근 정도 사니 배추찜에 다 넣기엔 많아서 두 번으로 나눠서 밥반찬했답니다.

배추찜은 삼겹살로 만드는게 젤 맛있지만 삼겹살을 구하지 못한 관계로다가 목살로..
목살로 하니 좀 더 담백하긴 하나 확실히 식감은 삼겹보다 덜 부드러운 편.
그래도 먹을만합니다 ㅎㅎㅎ

돼지고기 배추찜


 

재료: 돼지목살 250-300g, 배추 1/2단 (작은 것), 파
        진간장 2 작은술, 국간장 2작은술, 미림 4 작은술, 다시육수 컵~1+1/2 컵, 후추




1. 배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빼고 돼지고기는 얇게 썬다.
-> 첨부터 얇게 설어진 것을 사오시면 모양도 더 예쁘고 편하겠지요~

2. 냄비에 분량의 다시육수 + 간장 + 미림을 넣고 끓인다.



3. 육수가 끓으면 고기를 넣고 익히다가 배추를 넣고 뚜껑을 덮어 익힌다.
-> 불은 약하게..혹은 중불로..

4. 마지막에 후추와 파를 넣고 접시에 담아 낸다.


늠 쉽조잉~?
일본음식답게 아주 순하고 부드러운 맛이라 자극적인 음식 피하시는 분들한텐 좋을 듯 해요.
저도 가끔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부담스러울때 해 먹곤 하거든요.


별 양념 하지 않았는데도 배추와 고기맛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맛이 좋다규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입맛일지 모르지만요..^^

돼지고기 감자조림

남은 반근은 또 얇게 썰어서 양파, 감자 넣고 졸여서 덮밥으로 먹었네요.
원래는 소고기가 들어가는 일본 음식이지만 살짝 돼지고기로 바꿔봤는데 괜찮네요.
이 역시 재료도 만들기도 넘 간단해서 굿~!


 

재료: 소고기 250-300g, 감자 작은 것 5~6개, 양파 2개정도
        간장 4큰술, 미림 4큰술, 후추




1. 고기는 얇게 썰고 양파는 채썰고 감자는 4등분한다.

2. 감자를 전자렌지용기에 담아 5~6분간 익힌다. (푹 익지 않을정도) 
-> 전자렌지마다 성능이 다르지 조절해주시구요..
    감자를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만들경우..나중에 감자가 익을때까지 잘 졸여주시면 됩니다.


3.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감자와 양파를 살짝 볶다가 분량의 간장 + 미림을 넣는다.
 
4. 돼지고기를 넣고 고기와 감자, 양파가 잘 읽을때까지 익힌다.


짭쪼롬하면서 양파의 달달한 맛도 느껴지는 밥반찬으로 좋을 듯한 요리~
버뜨..저는 덮밥으로다가 yumyum.
옆에 시금치도 좀 곁들여 줬어요.

국물이 있는 상태라 이렇게 비벼 먹으면 촉촉하니 좋아유~

도대체 맛있는 것 좀 먹쟈~~ 해서 뭘 만들어 먹은 게 언제인지...
크리스마스 전에는 바빠서..후에는 아파서..그 담엔 혼자 집지키느라 의욕이 없는 나머지 ㅎㅎㅎ

담주에 J님 오셨으니 폭풍 포스팅이 올라올지도!!!....그런 기대는 안 하고 있어요.
다요트 하신다니 도와드려야겠지요?ㅋㅋㅋ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