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한 솥 끓이며 향수병을 달래 봅니다.
양지머리 400을 양파, 마늘, 통후추, 대파 등을 넣고 1시간 넘게 푹 삶고...
푹익은 고기를 잘게 찢고...
불려서 데친 고사리와 토란대..데친 숙주와 버섯을 준비하고...
사실 육개장은 파가 꼭 들어가야 하는데 파가 없어숴리 생략..--;;;;
고기와 함께 고춧가루(7~8) , 국간장 (7~8), 진간장 (1), 다진마늘 등을 넣고 잘 무쳐서...
-> 육수 약 3L기준으로...
육수에 풍덩~ 투하...약 50분 -1 시간을 더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전 감칠맛을 더해주기 위해..멸치 + 다시마 육수도 약 2컵정도 넣어주었답니다.
육수가 없으면 그냥 고기 끓일때 마지막 즈음 다시마 한두장 넣었다가 꺼내줘도 될 듯.
끓이는 동안 맛을 보고 신거울 경우엔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더 맞춰주면 되고...
더 칼칼하게 먹고 싶으면 고춧가루를 더 넣어주면 되고요....
손이 좀 많이가는 국이지만 이렇게 한 솥 끓여놓으니 왠지 뿌듯 ㅋㅋㅋ
두그릇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자면서 힘들었다는 후문이 있긴 하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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