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송과 동글한 쥬키니 형제....그리고 가지 동생까지^^...간만에 한 자리에 모였어요.
(유치빤쓰으~~~~~~~)
프랑스에서는 이렇게 속을 채워 구운 야채 요리를 파르치 (Farci)라고 부른답니다.
예전에 한 번 토마토 파르치도 올렸었지요?...기억하시는분들 있을라나..--;;;
쥬키니 & 호박 파르치
예쁜애들로 준비했어요..호홋^^
재료는 이렇게 썼지만 무궁무진하게 응용할 수 있는 음식이예요.
남은 야채나, 치즈 처리해야 할 것들 있으면 다 이런데 몰아 넣기도 하죠 ㅎㅎㅎㅎ
견과류나 콩, 밥 등을 넣어주셔도 좋구요!..
뭐 물론 게중에는 안 어울리는 재료들도 있으시 잘 고려하셔숴...^^;;;;
4. 한 후라이팬에는 간장 & 후추를, 다른 후라이팬에는 소금 & 후추로 간한다.
-> 간장을 넣은 고기소에는 설탕을 1/2티스픈 정도 넣어주셔도 되고, 생략하셔도 되구요!
요건..기호에 따라서...^^ 마늘 역시 기호에 따라서 빼주시면 됩니다.
5. 간장을 넣지 않은 팬에는 다 볶아진 후 마지막에 부추를 잘게 썰어 넣어준다.
-> 역시 생략 가능이구요~~ 전 집에 있어서 향이 더 좋아지도록 넣었어요.
6. 잘게 조각낸 식빵 (or 빵가루)를 각각 1/2씩 4와 5에 섞는다.
7. 속을 채운 호박에 각각 속을 채운 후 200도에서 40-45분간 굽는다.
-> 저는 간장양념을 쥬키니 속에 넣고 볶아서..쥬키니 속에 넣어줬구요..
스쿼시에는 소금 & 후추로 간해서 부추를 넣은 소를 넣어줬어요.
이 역시 해 드시는 분 맘이겠져~~!!
* 간장양념은 제가 퓨전으로 몇 번 해 먹고 맛있어서 가끔 해 먹는데요,
오리지널 레시피들도 각양각색이긴 하지만 간장은 안 들어가요.
간장을 넣건, (오리지널대로) 안 넣건..쥬키니와 스쿼시 속재료를 다 함께 볶아줘도 되구요.
번거로움을 피하시려면 한 가지로 통일해서 만드시면 더욱 쉽겠지요^^
가지 파르치
-> 재료 양이 너무 Unclear..애매모호 한가요??...지송..--;;;;
상황 봐가면서 조절하시면 될 듯^^;;;;
요즘 J님도 제가 차린 밥상을 열심히 폰카로 촬영하고 있어요 ㅎㅎㅎ
자기만의 레시피목록을 만든다나???
(한 마디로 먹고 싶을 때마다 사진보며 맘대로 주문하시겠다는 이야기져--;; ㅋㅋㅋ)
비슷한 요리지만 각각 속이 다 달라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해요~ㅎㅎㅎㅎ
뭐부터 먹어야할지 상당히 고민되더라고요^_____^
일단 파티송 뚜껑부터 열었는데 결국 가지부터 맛을 봤어요 ㅎㅎㅎ
J님은 이것 저것..일단 다 맛을 본 후 돌아가며 드시고...각자 스톼일대로~ㅎㅎㅎ
사실 다 맛이 좋았는데요...
전 갠적으로 약간의 아삭함이 남아있고, 담백한 파티송 (스쿼시)가 젤 맛있었구요..
J님은 가지에 완전 뿅가시고~~~~
원래 가지랑 토마토소스의 조합을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그럴 줄 알았쥐만..--;;
완전 고전적인 입맛이죠 뭐 ㅎㅎㅎㅎㅎ
그리고 간장양념이 들어간 쥬키니도 넘넘 맛있다고 하시네요.
역시 좀 간이 센 걸 좋아하심 ㅋㅋㅋ
이 역시 너무 스테레오타입인 남자의 입맛.
난 다 알고 있었쥐 ㅋㅋㅋㅋ
암튼 속채워 굽는 야채요리가 참 쉬워서..후다닥 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되는데....
오늘은 한꺼번에 하려니 즘 정신이 없었네요.
그치만 눈으로도 입으로도 너무 즐거웠어요~!
이런 맛에 음식 만드는거죠 뭐^^
아....참....디저트도 있는데.....
오늘은 요기까지하고...디저트는 낼 올려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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