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틈을 타서 지난주에 밀린 포스팅을 해 봅니다.^^
J님이 (나름) 다요트를 해도 주말에는 좀 맛난 걸 먹어줘야 한답니다.
왕년에 다이어트 꾀나 해 본 저로써...제일 무서운 건 욕구불만과 폭식이라는 걸 알기에....
식사조절 하는 와중에도 (과식은 금물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암튼 저희집 다이어트 방식은 무늬만 다이어트이기에...)
그리고 전적으로 제 탓은 아니고..주말에 샴페인 마시자고 한 분은 바로 J님이므로...
꾀 좋은 샴페인 마시면서 밥에 김치만 먹을 순 없다고 한 분도 그 분.....
그리하야 시장 봐다가 또 한 상 차렸답니다.
대신 디저트는 생략..^^;;;
샴페인은 J님 생일을 위해 맛있는 걸로 사다놨는데,
이사다 뭐다 정신이 없이 보내는 바람에 이제서야....개봉....ㅎㅎㅎㅎㅎ
저녁을 먹는 사이 날이 저물었는데...밤에 봐도 꽃들은 참 예쁘네요..^^
원래는 꽃다발 섞은 것 보다 한 종류의 꽃으로 만든 다발을 좋아하는 저지만...
J님이 직접 고른 꽃들로 만들어 주신 꽃다발이니 그냥 다 좋고 예뻐요~!
손이 엄청 큰 저.....--;;;
당연히 재료들을 너무 많이 샀던거죠ㅎㅎㅎㅎㅎ
연어, 참치(이미 깨까지 다 묻혀 놓은 것), 아보카도, 카스파쵸가 좀씩 다 남았어요 ㅎㅎㅎㅎㅎㅎ
덕분에 토욜날 장 안보고 남은 재료로 스시와 롤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밥은 적게..생선과 재료는 큼직하게 넣구요)
남은 가스파초는 에피타이저 역할을 또 한 번 톡톡히 해주었구요~
휴가 때 가족들하고 함께 마실 와인 몇 병 사면서, 저녁에 마실 스파클링 와인도 하나 업어왔어요.
핑계없는 무덤은 없죠....--;;; 알코홀릭 부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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