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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 포기의 행복_배추로 만든 3가지 요리

나의 식탁/한식

by meru 2010. 2. 1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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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퍼에 갔다가 배추 발견!!
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이기에 얼른 업어왔다.
앞뒤 안가리고 막상 사오고 보니, 배추가 두 식구가 먹기에는 참으로 크다는 사실.....--;;;
일단 배추를 산 주요 목적인 시래기 만들기에 돌입!

행복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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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잎들을 깨끗히 씻은다음 끓는 물에 데치고 물을 뺀 다음, 잘게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둔다.
이렇게 나눠서 냉동실에 얼려 놓으면 한 덩이씩 꺼내서 국 해먹으면 편하다.
시래기까지 만들어 먹고 이젠 아줌마가 다 됐다능 ㅋㅋ

행복 두울

배추를 씻고 삶고 ...한참 일을 하다보니 배가 출출하다.
이때 번뜩 머릿속에 배추전이 생각났던 것.
이미 큰 이파리들은 시래기를 만들었기땜에, 그보다 작은 속배추로 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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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배추전 먹기 딱인 날씨.
아아~~급 막걸리가 땡겼지만....집에는 와인과 소주뿐 ㅠㅠ
술은 음식과의 궁합이 중요한데 말이쥐~~~!

행복 세엣

어제 시래기를 만들고 전을 해 먹고도 남은 배추를 냉장고에 일단 넣어놨다.
오늘은 점심에 간만히 파스타를 먹어볼까 했는데, 냉장고를 여니 배추가 보이네.
그래서 (냉장고 청소를 열심히 하자는 의미에서) 매뉴를 급 배추쌈밥으로 바꾸고, 강된장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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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속이 손바닥 반절 크기 만한게 아삭하고 먹기도 딱 알맞은 크기.
먹는 모습은 그닥 알흠다웠을 거 같지는 않지만 맛은 좋았다.

실은 배추도 배추였지만, 두부와 청양고추가 들어간 삼삼한 강된장이 입맛을 사로잡았다 ㅋㅋ
사흘동안 하루 한끼 된장국을 먹었는데 질리지도 않는 건 왜인지--;;
아무래도 엄마가 만들어 보내 온 된장에 숨은 비밀이 있는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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