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집에서 오붓하게...달랑 두 식구지만^^
크리스마스 저녁이예요. 어제 오후까지 북적거리던 도시가 크리스마스 이브와 함께 쥐죽은 듯 조용해 졌어요. 다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일 거예요. 한국은 뉴스 보니까 크리스마스라고 명동거리가 터질 듯 하던데... 프랑스는 25일날 거의 모든 가게, 식당이 문을 닫구요...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답니다. J님과 저는 미리 1주일 먼저 시댁에 가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왔거든요. 그래서 정작 크리스마스에는 달랑 두 식구가...마르세유에서 조용히 보냈어요. 오늘은 계획이 없는 친구들과 점심 먹으러 친구네 집에 다녀오긴 했지만...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둘이서 보냈어요. 작년에 시댁에서도, 집에서 둘이서도 무리하게 많이 먹었던 기억...--;;; 어디나 명절에 과식하는 건 다 마찬가..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2010. 12. 26. 06:25